SPG 호텔 현 직원에게 물어볼 질문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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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일년에 SPG호텔에 50박 이상씩 숙박을 하다보니까, 이래저래 개인적으로 알게되는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들은 저에게 업글도 해주고, 또 저는 지난 숙박에 대한 좋은점, 안좋은점을 나누면서, 제 나름대로 그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개인적인 연락처를 나누면서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2년전부터 알게된 달라스에 있는 SPG직원과 어제 술(?)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했었어요.
(하얏의 인수소식은 아직 모르고 있더라구요. 다른 직원들도 모른데요)
어제 얘기중에 이 친구가 우리 Fly with Moxie를 좀 색다르게(?)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뭐 큰것은 아니구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SPG 직원들의 일상 생활, 회사내의 인사이드 이야기, 희안한 손님들의 이야기들, 각종 컴펜세이션 룰등의 이야기들을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이름하여 Inside SPG!!!
그런데, 그 친구도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잘 모르기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잘 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냈는데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 평상시 SPG직원에게, 혹은 일반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혹은,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못해 봤던 질문들을 좀 알려줘 보세요.
여러분의 질문중에 좋은 질문 10~15개 정도 정리해서, 제가 Q&A 식으로 일종의 인터뷰를 해 보겠습니다.
인터뷰의 글은 그 친구가 직접 쓰던가, 아니면 제가 써도 되구요.
우리가 잘 모르는 호텔 직원의 생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제가 지켜야 할 조건은, 그 친구의 신상정보이구요.
어제 제가 몇가지 물어본 질문에 여러가지 대답을 해 주었는데요, 신상을 지켜주면 더 알려주겠답니다.
(저한테는 벌써 말 했어요.ㅎㅎ)
여러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될듯하니까, 평상시 호텔에 궁금했던것을 댓글로 부지런히 알려주세요.
종합 해 보겠습니다.
(이 친구는 지금 현재 일하는 Sheraton에서 프런트 데스크에서 Guest Service Supervisor이구요. 프런트 데스트 매니져이기도 합니다.)
참, 그리고 위에 저 친구를 처음에 만났던 호텔에 이번 주말에 와 있는데요. (지금은 다른곳에 있어요)
이 호텔은 제가 예전에도 글을 한번 썼던 호텔이긴 합니다만,
이번에야 이 호텔에서 제일 큰 스윗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방 세개를 스윗으로 만든 11층에 있는 방이예요.
조금 작은 French Suite은 12층에 있는데, 제일 큰 이 스윗은 11층에 있어요.
(이 호텔 스윗 소개는 Moxie Story에 하기로 하구요.)
사진 한장만 맛배기(?)로 올려드리고 글을 접습니다.
제가 요즘 새로 장만한 Wifi로 찍는 Go Pro비슷한 카메라 입니다. 대세에 맞게 카메라도 셀카를 찍었습니다. ㅎㅎㅎ
사진은 6인 다이닝 테이블과 미니바가 있는 리빙룸의 모습입니다. 너무 커서 뭘 할지 잘 모르겠어요. 🙂
조금 부가 설명을 드리면, 위의 8개의 파크하얏호텔은 모두 Cat 7 호텔입니다.
각 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면 요기를 클릭해 보세요~~
저는 흠~~~ St. Regis Bali~~ ㅋ
영업 방해 하시면 안돼요 ㅋㅋㅋ
5박을 할 호텔로 생각을 하다보니 한곳에 오래 머무를만한 곳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몰디브나 파리가 좋은데요... 둘중에 고르기도 힘드네요 ㅎㅎㅎ
저는 몰디브에 한표~~ 했습니다. 🙂
둘러보니 제일 좋은것 같아요. 5일동안 편히 쉴수 있는 곳~~
어째 몰디브에 한표 하셨다면서 왠지 파리에 한표 하신듯 합니다 ㅋㅋㅋ
어? 그랬나요? ㅎㅎㅎ
그랬나 봅니다. ㅠㅠ
저도 몰디브에 한표 했습니다! 버.뜨. 저는 파리에서 쓰네요. ㅎㅎ (체이스 하얏 카드 통해서 숙박권 2장*2 받아서 3박은 파크하얏 비엔나에서 했고, 5박은 겨울에 파크하얏 파리 방돔에서 합니다 ^^).
5박을 방돔으로 진짜 가시네요? ㅎㅎㅎ
ㅎㅎ 네. 하얏 다이아 + 체이스 숙박권으로 카테고리 7 호텔에 한번 가보자 싶어서 ... 남편한테 파크하얏 도쿄, 시드니, 파리 셋 중에 하나 골르라고 하니 ... 파리를 골르네요. (파리 발권이 제일 쉬운줄 알고 저 봐준것 같아요 ㅎㅎ).
엘에이에서는 세군데 중에 도쿄가 발권이 제일 쉽지 않나요? ㅎㅎ
세군데 다 쉽네요. ㅋㅋㅋ
ㅎㅎ 저도 남들처럼 좀 멋지게 AA 마일로 JAL 비즈나 퍼스트 세명 발권하려니 ... 그것도 날씨까지 좋을때 하려니 ㅠㅠ
5박 방돔 너무 럭셜입니다!!! 겨울 파리라니 너무 낭만적이구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저의 비버크릭이 비인기지역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숙박꿘만 있으면 예약하기는 쉽다고 좋아해야하나요~~?!?!
비버크릭 좋아하시는군요. @@:)
성수기때는 하루에 천불씩 하는 방이 여름같은 비성수기에는 200불도 안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8월 아무날이나 넣고 AAA rate 로 180불 나오네요. ㅎㅎ)
아니님 단골 호텔이였군요 ㅋㅋㅋ
드리머님 말씀대로 저렴할때 가격 생각에 숙박권 쓰기 아까워서들 그러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교롭게도 설문조사중에 등급이 Cat 6로 떨어진 Maldive Hadahaa 프로퍼티가 일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의 파크 하얏이 비버크릭을 넘어섰네요?@@
이 상황을 어찌 분석하실지 @기돌님의 분석이 기대됩니다. 🙂
공교롭게 Cat 6로 떨어져 버린 파크 하얏 몰디브가 일등을 했네요.
일반적으로 호텔 등급 조절을 동시에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특정 프라퍼티만 예고도 없이 등급이 조정되는 경우는 상당히 특별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뭐 이유야 당사자들만 알겠고...
저희야 가고 싶은곳 더 싸게 갈 수 있으면요 무조건 환영이죠 ㅋㅋㅋ
역시 파크장 방돔이 그 뒤를 바짝 추격했네요. 파리 중심가 한복판에 게다가 럭셔리 Palace 등급의 호텔을 묵게 된다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배낭 여행때 외곽을 전전했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핵심 중심부에 숙소를 잡게 되는 혜택이 얼마나 큰지 묵어보시면 누구나 쉽게 느끼시게 됩니다. 게다가 1박에 천불 육박하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라니요...
뉴욕 파크 하얏은 새로 생긴 프라퍼티 답게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뉴욕 방문은 무조건 파크 하얏입니다.
그외에 의외로 비버크릭의 인기가 높다는 점이 이색적이였습니다. 물론 저같은 여행자에게는 듣보잡일수도 있는 곳이지만 역시 고수 분들 눈에 보석같은 곳으로 선택되었다고 봅니다.
이외에 모든 파크 하얏이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들이긴 합니다만, 하얏빠 아니신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방문순서에서 밀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개인적 선호도에서는 역시 동경 파크장, 시드니 파크장, 취리히 파크장, 밀라노 파크장이 물망에 오르기는 합니다만... 가볼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저도 몰디브에 한표 던졌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기필코 가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