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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DTW) - 유럽 - 몰디브 - 한국 - 미국을 위한 항공루트/호텔 질문입니다!

aero aero · 2017-01-08 21:55 질문 항공질문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내년 여름즈음에 졸업여행을 위해서 루트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처음은 보라보라로 가려고 했는데, 이게 ihg쪽을 아직 시작도 안한 저로서는 호텔을 잡기가 정말 힘들거 같더라고요, 비행편도 뭐 그렇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겪으신 하야트가 이끄는 여행을 아무래도 해야할거 같아서요. 16년 열심히 매트리스런도 했고 예상치도 못한 MVP선정으로 얻은 10000 GP까지 있으니 그 효과를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 유럽/몰디브 파크하얏을 좀 경험해볼까해요. 


그래서 정한 여행지 후보가 


유럽 - 밀란, 비엔나, 취리히 3곳의 파크하얏 소재지 / 그래도 파리는 한 번 갔으니 제외합니다.(방돔을 가진 못했어요;;;)

몰디브 - 4박예정

한국 - 집에가서 자겠습니다. ㅎ


현재 호텔숙박은 유럽에서 숙박권 2장/ 몰디브 25k*4로 해결보려고 합니다. (현재 하야트포인트는 약 11만 정도 있고요) 

숙박권은 아직 없는데, 제 이름으로 체이스하야트 카드를 한장 받으려고합니다 (이 카드 아직 5/24 안걸리는거 맞죠?)


그런데 문제는 항공인데요.....

먼저 돌아오는 일정은 크게 어려울게 없을거 같아요. 생각해본 루트는 

몰디브-한국-미국은 대한항공 서남아-인천 스탑오버 - 미국으로해서 일등석 기준 105000 *2 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UR17만 + SPG 3만)


그런데 여기서 유럽에서 스탑오버를 하고 몰디브로 가는게 조금 어렵네요. 

먼저 현재 소유포인트를 다시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UR 50k       / 120k

MR 25k      /  60k

SPG 37k    / 30k

TYP 95k     / 0

AA 60k       / 10k

UA 81k       /  0k

DL 75k       / 0k

AS 12k      / 3k


아무래도 몰디브접근이 제일 중요한 세그먼트 같아서 찾아보니 아무래도 etihad 나 Qatar가 많은 루트네요.

그런데 가장 먼저 여쭤보고 싶은건 이쪽 항공들이 미주 - 유럽스탑오버  - 몰디브 이렇게 한여정으로 묶을 수 있나요? 중동쪽 항공에 대한 스탑오버룰을 찾아봐야할 거 같은데 대한항공처럼 허브인 아부다비 스탑오버에 관한 정보는 나오는데 다른 곳에서의 스탑오버는 안나와서요. 그리고 MMS 후기중에 하나는 미주에서 바로 몰디브로 가는 경우라 조금 다른거 같네요. 


초기 틀 잡기 상태라 질문이 조금 정신이 없긴한데...핵심 질문은


미주 - 유럽 스탑오버 - 몰디브를 한 여정으로 가능한가 입니다. 

이게 안된다면 유럽까지 하나 끊고 유럽에서 몰디브, 몰디브에서 한국스탑오버 미국 이렇게 3구간으로 끊어야 할거 같네요

혹은  미국 - 몰디브 - 유럽 - 한국 - 미국 이런식으로 구성해볼수도 있을거 같은데 역시 3구간이 되어야겠죠?



찾아보는 과정에 걸린 유럽-몰디브 구간에 대한 정보만 기록을 위해 남겨봅니다

1. 12월 - 4월의 경우는 FRA-MLE 직항 루프트한자가 있긴 합니다 (수요일만)  --> 일정이 여름이므로 아웃!

2. Etihad를 통해서 아부다비 1stop 후 밀란/취리히/비엔나 - 비엔나의 경우는 구글플라잇에서 Niki 라는 항공사가 비엔나로 연결이지만 EY1981편으로 코드쉐어인거 같아요 이경우는 남은 땡큐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아 찾아보니 Etihad 자체로 넘겨서 Etihad를 발권하는건 좋은 옵션은 아니네요 ㅠ

3. 혹은 AA를 이용행서 카타르항공을 이용할 수도 있을거 같긴해요 


밧데리가 간당간당해서 우선 여기까지만 쓰고 나중에 좀 더 정리해볼게요 ㅎ

감사합니다~



Total 22

  • 2017-01-08 22:44

    정하신 여행지 첫줄에서 비엔나 소세지 말씀하시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밀란 파크하얏 좋아요!!! (빨리 밀란 후기 써야하는데..ㅠㅠ)

    질문의 난이도가 하늘을 찌르네요. 이런 질문은 일단 @늘푸르게 님 한번 불러 보고요. ㅋㅋㅋ

    재작년에 One mile at a time에 럭키가 쓴 글중에 읽었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링크는 어디있는지 못찾겠네요. ㅋㅋ)

    이런 경우는 AA로 카타르 항공을 탑승하시면 고민이 해결된다고 했던것 같아요. 

    카타르 항공사의 본고지, 도하를 이용해서 발권이 될경우에, 일반시에 걸리는 룰 하나를 피해간다고 했던것 같은데...

    저도 좀 더 찾아볼게요. 


    • 2017-01-08 22:57

      졸업선물로 비엔나소세시를 먹기엔 좀 소박하죠 ㅋㅋ그나저나 막시님 답글도 암호문수준인데요 ㅋㅋaa가 힌트가 될거 같은데 생각보다 aa마일이 없는것도 사실 문제인거 같아요 아니면 알라스카로 에미레이트타야하는걸까요 ?


      • 2017-01-08 23:05
        AA가 부족할때, SPG를 넘기시면 될것 같구요. 
        럭키의 글 찾았는데, 이게 그걸 말하는것 같지 않나요? 도하에서 트랜싯을 하게 되면....
        2014년 글인데 이 률이 아직 유효한지 한번 보세요. 



        • 2017-01-09 00:01

          앗 막시님 감사합니다 이런 오래된 글까지 찾아주시다니 ㅎ 이렇게 막시님처럼 예전에 이런글이 있었다! 라고 기억하려면 하나하나 다 잘 챙겨서 읽어야 하나봐요 ㅎ저도 지금 대충 보고 있는데 좀 보다 보니깐 예전에 봤던글 갔아요 물론 내용을 읽고 이해한건 아니었는데 ㅋㅋ우선 영어로 긴글이 있을때, bullet point로 되어있지 않으면 읽고 싶은 마음이 우선 확 줄어서 말이죠 ㅋ이제 제대로 읽어야겠습니다. ㅎSPG 는 spg 숙박으로 주로 쓰신다는 막시님따라서 언제 한번 정말 숙박으로 써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안될 느낌입니다. 처음 부부 각각 사인업으로 받은건 AA로 바꿔서 유럽여행, 두번째는 빨갱새등과 프로모로 구입한 13만을 이번에 메리엇A+H로 넘겼네요...ㅋㅋㅋ세번째는 진짜로 숙박에 써보나 했는데 ㅋㅋㅋㅋ


        • 2017-01-09 00:19

          막시님 찾아보니 포인트가이에 더 최근(16년 8월)글이 있어서 혹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링크달아봅니다 

          http://thepointsguy.com/2016/08/maximizing-american-award-routing-rules/


          • 2017-01-09 01:32

            이건 뭐 완전 논문인데요? ㅎㅎㅎ


        • 2017-01-09 00:36

          댓글을 달고 좀 천천히 읽어보니깐 Transit을 허용한다가 럭키나 포인트가이글의 요지 인거 같아요.
          즉, 이전까지는 그런식으로 transit을 하게되면 미주-transit지역 + transit 지역-목적지(몰디브/인도양 혹은 아프리카등등) 각각의 구간 요구마일을 차감했는데, 홍콩(캐세이 혹은 스리랑카항공) 이나 도하(카타르)에서 transit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안하고 한 구간 요금 차감한다 인거죠.
          이걸 이용해서 IAD/JFK-DOH-MLE루트가 적당한 마일차감으로 발권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의 첫 질문은
          1.유럽에서 스탑오버로 파크하얏을 한곳 즐기고 관광하고,
          2. 이어서 몰디브로 간다
          이거인데요, 이거는 사례도 없고, 아마 기본적인으로 한루트 발권이 안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순서를 바꿔서 몰디브 갔다가 유럽가서 놀고 한국으로 가든지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면 대한항공에 추가루트를 붙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는게 더 중요하니깐요 ^^ 아니면 아예 미국-한국-몰디브/몰디브-유럽/유럽-미국 으로 구성하든지요 ㅋ


          • 2017-01-09 01:32

            아~~ 그렇군요. 🙂
            지난번 UA 스탑오버 막히면서 그 방법되는 곳이 이제 없을것 같은데요.
            방법은... 분.리.발.권...???ㅋㅋㅋ


            • 2017-01-09 01:51

              아니면 MR/SPG를 ANA로 넘겨서 이콘 RTW를 하고 몰디브는 캐세이같은걸로 우겨 넣어볼까도 생각해봐야겠어요 ㅋㅋㅋ유나이티드가 죽어버린게 참 ㅠㅠㅠ


  • 2017-01-09 01:59

    미국-(유럽)-몰디브,  transit 이면 AA Third-region rule exception에 해당되는데요.

    스탑오버를 생각하고 계시니, 해당이 안됩니다. 

    대륙이 3개라 스탑오버 가능한 항공사는 아마 없을것 같아요. 


    • 2017-01-09 02:08

      감사합니다 늘푸르게님. 혹시 중동쪽 항공사가 엮이면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ㅎ지금 글 쓰면서 보니깐 은근 마일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AA라도 예전부터 많이 모아뒀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7-01-09 02:18

        막시님 글에 비슷한 댓글 달았었는데요.

        지난번에 스타얼라이언스 RTW 해보셨으니, 이번엔 원월드 RTW는 어떠세요?

        https://www.asiamiles.com/am/en/redeem/charts#4

        마일리지 효율이 어떤지는 분리 발권하는거랑 비교해 보시고요.

        1.jpg

        Attachment : 1.jpg


        • 2017-01-09 02:39

          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발권성공여부를 떠나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는데요! 감사합니다.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지금 알래스카마일을 쓸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좀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막시님 글 따라서 ORD-DXB(스탑오버)-ICN 를 날짜는 상관은 없는 4월달 루트로 비즈 10.5만, 일등석 18만 마일로 다시 확인은 했습니다. 루트를 마구 꼬면서 연습중입니다 ㅋ


        • 2017-01-09 03:03
          지금 asiamile로 넘길 수 있는 여력이 땡큐포인트 95000+MR 6만/3만 +SPG 6만 인데요. 아예 한바퀴를 돌기에는 조금 빠듯할거 같긴해요. 서울-미국이 들어가는 순간 확 뛰게 되는거 같아서 그냥 대한항공 이원구간발권을 통해서 MLE-ICN(stopover)-미국으로 처리하게 되면 남은 루트는
          DTW-LGA/JFK-MXP [AA]
          MXP-DOH-MLE [QR] 이렇게 두 항공사로 구성하면 gcmap 기준 9313 마일로  비지니스 95000마일이 차감되네요
          Screen Shot 2017-01-08 at 9.59.18 PM.png
          남는 자리만 있다면 땡큐랑 MR 이것저것 모아서 
           AsiaMile 95k*2 비즈와 대한항공 105k*2 일등석으로 가능할 거 같네요. 
          아래는 발권룰인데, 제가 놓친게 없다면 첫번째 두개의 원월드(AA, QR)로 통과가 될거 같은데, 혹시 빠진게 있을까요?
          Screen Shot 2017-01-08 at 10.02.11 PM.png

          Attachment : Screen Shot 2017-01-08 at 9.59.18 PM.png


          • 2017-01-09 10:21

            발권 테스트해본 적은 없지만, 문제없어보이는데요?

            여담인데 Asia miles도 한번 파보면 제법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미국-유럽 왕복의 경우, 유할만 터무니없이 높지 않다면 TYP를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수 있는 루팅도 마찬가지일것 같고요.


      • 2017-01-09 02:18

        여기서 또 SPG 포인트의 중요성이 대두되나요? ㅎㅎ
        이번에 여러분들이 메리엇에 hotel & air package 하시느라 포인트 많이들 쓰셨는데요...
        나중에 AA에 마일이 모자르면 문제되실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
        현재 AA로 전환되는 포인트는 SPG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씨티에서 처닝규정도 자꾸 빡빡해지는 현실이구요. ㅠㅠ


        • 2017-01-09 02:41

          네! 막시님 정말 맞습니다. SPG의 중요성은 정말....매리엇도 혹해서 하긴했는데, 안넘겼다면 좀 더 편했을거 같아요. 차라리 연말에 3만을 더 샀으면 10만 spg를 알라스카로 더 넘겨서하는 방법도 있었을거 같네요 ㅋ마일 발권의 길은 참 멀고도 머네요


  • 2017-01-09 11:13

    우선 졸업을 축하드려요
    덕분에 정말 많은걸 배웁니다
    전 Asia miles도 처음 들어보는데 들어가보니 제가 어떻게 쓸줄몰라서 그냥 expire 될까 걱정하는
    AA하고 BA 마일이 합해서 55만 마일이있는데
    이렇게 쓰면 세상에 around the world를 퍼스트로 갈수있네요
    Zurich 파크하얏트는 제 경험상 그렇게 최고는 아니었어요
    지난 9월에 다이아몬드 멤버로 다녀왔는데 저는 어차피 Zurich을 갔었기에 묵었는데 크게 감동받지는 안았어요
    제가 작년에 하얏트에 paid stay를 80박정도했는데
    Tier7인 뉴욕(9박) Zurich(2박)보다 도쿄 Andaz(tier6)가 제일 최고였어요
    도쿄 파크하얏트보다 안다즈가 훨씬 좋아서 도쿄에선 안다즈!
    어느글에선지 어느님이 도쿄 안다즈가신다고 하신것봤는데 강추입니다
    전 하얏트 포인트는 파리 Vendome 에서 거진 exclusive 하게 써요
    이상하게 처음 프리숙박 이용을 여기서해서인지
    여기는 꼭 포인트쓰고 오래된곳이지만 저의 페이보릿 파크하얏트입니다


    • 2017-01-12 15:58

      아 포인트조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하얏과 힐튼 등을 다니면서 저는 아직도 파크하얏이나 월도프아스토리아 같은 최상위프로퍼티를 한번도 경험해보질 못했거든요 아마도 이번 여행 계획은 그쪽에 무게를 두고 진행할 거 같습니다! ㅎ


  • 2017-01-09 12:06

    몰디브는 여름엔 비가 많이 온다고해서 저도 12월에 다녀왔어요
    비오면 정말 먹고 마시고 밖에 할일이 별로없는곳이라 날씨 확인은 필수인듯해요
    멀어서 그렇지 휴양지로는 탑이에요
    몰디브에 파크하얏트가있는줄도 몰랐네요 ㅎㅎ


  • 2017-01-13 00:44

    몰디브 부럽습니다!!!


    • 2017-01-13 20:16

      이미 다녀오셨으면서 ㅎㅎ 안그래도 이번주말에 기돌님 후기 한번 더 정독할 계획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