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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만 1박 3일 a.k.a.도깨비투어

돈니조아 돈니조아 · 2023-10-12 06:37

드디어 대만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부산인지라 김해공항 직항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고르다 보니

타이베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돈보다 귀한지라 ㅋㅋ 

발권을 할 틈이 없습니다. 만석입니다. 

김해공항 출발 저가항공이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에어등 선택사항이 많습니다.

제주에어로 발권하였습니다. 대신 숙박만큼은 숙박권으로 해결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토욜 오후 김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보복의 코로나인지 여기가 고속버스 터미널인지

사람으로 미어터집니다. 다행히 김해공항내 라운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라운지에서 숨을 고르고

대만으로 갔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 바로 택시를 타고 그랜드 하얏트로 갑니다.

아뿔싸 예약을 안하고 숙박권을 쓰려니 애매합니다. 카운터에 이야기하여 숙박권을 어제 날짜로 하여 숙박하였습니다.

그냥 자기 그래서 한바퀴 산책을 합니다. 역시 다릅니다. 

타이베이 타워 바로 옆인지라 뭔가 다르다 했는데 클럽들이 엄청 많습니다.

대만 클럽은 밖에서만 봐도 ㅋㅋ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일어나 바로 체크아웃하고 킴튼 다안 호텔로 갑니다.

오전 8시인가 초얼리 체크인 요청합니다. 된다고 합니다. ㅋㅋ

바로 뒤에 마이애미에서 온 분도 요청하지만 아쉽지만 방이 없다고 합니다. ㅋㅋ

고맙습니다.

방으로 갔다가 시간체크하고 택시타고 국립고궁원으로 향합니다.

배추랑 동파육 전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부전시를 많이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돌고 오니 이제 대만에서 할건 다했습니다. ㅋㅋ

숙소로 가는길에 원산대반점으로 갑니다.

부산에 유명한 절같이 생긴 코모도 호텔이 있습니다. 코모도호텔 확장판같은 원산대반점입니다.

원래 귀빈을 모시던 호텔이였다가 지금은 가성비 호텔이라고 합니다. 코모도호텔은 비교하면 안됩니다. ㅋㅋ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폰을 충전하고 자유롭게 다니러 나갑니다.

지하철로 총통부로 갑니다. 국립 대만박물관도 갑니다. 

배가 고파 우육면 2그릇 시켜서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또 걷습니다. 피곤합니다. 갑자기 대만 고속철도가 보고 싶어서 중앙역으로 갑니다.

숙소로 갈까하다가 반대편 지하철을 타면 룡산사로 갑니다.

룡산사로 갑니다. 집회가 열립니다. 관세음보살을 외칩니다.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숙소로 돌아갑니다. 쉽니다. 그러다 저녁을 먹으러 또 우육면을 먹으러 갑니다. ㅋㅋ

그렇게 돌아오니 돌아가는 비행기는 다음날 새벽2시입니다. 공항을 가도 라운지도 못갑니다.

오후 10시쯤 체크아웃하고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거의 노숙하다가 ㅋㅋ

부산도착하니 새벽 6시 집에와서 씻고 출근하였습니다.

꿈만 같은 시간이였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다른나라를 가보고 싶습니다. ㅋㅋ

 

Total 7

  • 2023-10-12 16:16

    번개와 같이 다녀오셨습니다. 부산-대만 직항이 있어서 서로 많이들 여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육면은 어디에서 드셨나요? 저는 림동팡에서 먹었었는데, 맛있어서 두번 갔었어요. 날씨도 참 좋아보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2023-10-13 06:48

      틈틈히 아시아 후기 입니다 ㅋㅋ

      숙소에 폰 충전 해놓고 그냥 나와 자유롭게 다니다 보니 사진이 없어서 

      나름 아쉽네요 ㅋㅋ

      걷다가 since 1988 보고 바로 들어갔습니다다 총통부 근처였는데 ㅋㅋ

      호주산 갈비살 우육면

      저녁에는 킴튼 다안 건너편쪽 2022년 상받았던 곳이었는데 좋았습니다 ㅋㅋ

      호주산 아롱사태 우육면이였습니다 


  • 2023-10-16 16:20

    체력이 장사시네요. ㅎㅎ

    요즘 미국에서 한국 들어갈 때 제 3국 경유가 필수인 것 같은데, 대만도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 2023-10-16 21:51

      사실 저는 막시님 여행 다니시는 거 보고 참고를 많이 합니다. ㅋㅋ 미국에 있을때 대만 다녀오신거 보고

      한국갔을때 가야지 해도 막상 한국오면 할일들이 많아서 시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집이 부산인지라 일본은 제주도보다 가까우니 자주 갔고

      대만 타이베이는 뭔가 서울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중요한건 다녀와서 거의 며칠동안 겔겔 거림...


  • 2023-10-16 21:08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대만가면 꼭 들러야하겠습니다. 


    • 2023-10-16 22:05

      박물관 좋아하시면 국립대만박물관도 추천합니다.

      특히 1.23 기념일 전시가 있는데 저도 대만가서 처음 안 사실입니다.

      6.25 전쟁때 다수의 중공군 포로들이 휴전후 다수는 대만으로 소수는 중국으로 갑니다.

      그때 그 포로들이 대만에 온 날이 1.23일입니다. 그걸 기념일로 삼고 정권홍보용으로...

      다시금 느끼지만 전쟁은 안됩니다. 끔찍합니다.


      • 2023-10-17 09:27

        그러게요, 지금 우크라이나도 이스라엘도, 잠재적 위험인 대만, 한국도 참 전쟁이 끊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