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후기 업데이트] 오랜만에 저녁식사 같이 한번 할까요? - 아틀란타 5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
세상이야기 ·
오랜만에 만나뵈었던 분들, 처음 만나뵈었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조금전 11시 30분에 집에 왔는데요. 🙂 6시부터 만나서 신나게 수다 떨고 왔어요. ㅋㅋㅋ
즐거웠던 기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6시가 되기 조금 전에 식당에 도착했구요.
바로 1시간 반 운전하고 오신 알제이님이 오셨습니다.
그 바로 뒤에 엘에이에서 2천마일을 날아오신 포인트조아님이 오셨구요.
늘푸르게님, Space님도 곧 오셨네요.
다행이다님께서는 조금 늦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구요. 홀씨, 민들레님께서는 저녁식사후에 오신다고 알려주셨었어요.
5명이 음식 주문을 합니다.
해물파전, 모듬순대, 찐만두등의 음식이 나오고,
개개인의 식사를 주문합니다.
그러면서 처음 만나서 약간 어색하지만 또 꼭 그렇지는 않게 서로 인사도 하고 살아가는 얘기, 포인트 얘기들도 부지런히 했어요.
얘기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KACC님께서 돈수백에 가면 먹어보라는 돼지고기 국수를 Space님과 알제이님께서 주문하셔서...
식전에 후기용(?) 사진 한장 남겨보기로 했어요.
돈수백의 돼지고기 국수인데요.
저는 순대국을 먹어서 이 국수의 맛을 모르지만, 두분 다 맛있다고 하시네요.
다음엔 저도 먹어보렵니다. ㅋㅋㅋ
간단한 카드이야기, 여행 이야기, 포인트 조아님의 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를 향한 목표의 얘기도 같이 하면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수다를 떨었어요.
멀리서 아틀란타까지 와 주신 정성 너무 감사드립니다. 틈틈이 해 주시는 LPGA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할 따름이였어요.
비지니스 하시면서 포인트 잘 적립하시고 계신 젊고 활발하신 알제이님의 이야기들도 재미있었습니다.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오늘 나눠주신 Amex Biz Platinum 150K Offer도 감사합니다!!!)
5월 말에 전가족 한국 여행 발권을 마치신 Space님도 여러가지 좋은 얘기 해 주셨구요.
입만 열면 멋진 정보가 나오는 늘푸르게님의 답변들도 돗보였어요.
조금 늦게 조인해 주신 다행이다님의 여러가지 그동안의 경험 이야기.. 알고계신 각종 "새" 시리즈 이야기와 단기간에 엄청나게 많이 적립하신 과거의 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식사에 오시기 전부터 알제이님께서 늘푸르게님에 대한 굉장한 궁금함을 보이셨는데요.
다행이다님도 옆에 앉으신 분이 늘푸르게님인걸 아시고 깜짝 놀라시는 모습도 재미있었네요. 🙂
늘푸르게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우리는 복 받은듯 합니다. 맞죠? ㅋㅋㅋ
8시가 거의 다되었는데도 안오시는 민들레님 부부께 연락을 해 봅니다.
오실시간이 되셨는데 언제 오시냐고 했더니..
"깍두기 국물은 남겨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제가 원래 그런 부탁은 잘 들어요. 부탁하신것은 걱정하지 말라고 바로 답으로 아래의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ㅋ
잘했죠? ㅋㅋㅋ
잠시후에 홀씨님과 민들레님이 오셨는데...
알제이님은 우리가 한번 모이면 얼만큼 수다를 떠는지 모르고 오셨나봐요.
친구분들과 다른 약속을 하시고 오셔서..ㅋㅋㅋ 아쉽지만 먼저 일어나셨습니다.
젊은 열정이 보이는 알제이님~ 또 자주 뵙기로 하고 아쉽지만 보내드립(?)니다.
다음엔 시간 넉넉히 잡고 오세요. 오늘 11시 20분에 헤어졌어요. (평상보다 일찍)
그래서, 우리는 식당에서 약 2시간 넘게 수다를 떨고...
2차 장소 Sweet Hut 빵집으로 이동합니다.
1차에서 포인트 조아님의 식대를 제가 책임졌습니다.
엘에이에서 2천마일을 날아오셨는데, 그정도 제가 대접 못할까요? ㅋㅋ
그랬더니, 2차 후식을 멋지게 쏴 주셨어요. 🙂
밥을 잘 먹고도, 이 빵이 다 들어갑니다. ㅋㅋㅋ
맛있는 커피, 헤이즐넛, 모카라떼도 같이 하면서, 또 수다를 계속 합니다. ㅎㅎㅎ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의 혜택이 7월 23일이면 없어지는 얘기도 하고,
4박자면 4번째 숙박이 무료로 되는 혜택으로 포인트 조아님께는 꼭 필요한 카드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엔 사인업 보너스가 없어서 그렇게 꼭 하셔야 할 카드는 아닌듯 해요.
일단 알제이님이 나눠주신 Amex 15만 오퍼로 엠알 포인트 넉넉히 적립하실듯 해요.
항공권 5배도 좋구요. 늘푸르게님이 추천해 주신 FHR 혜택도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다행이다님과 늘푸르게님의 힐튼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이야기도 잘 이용하면 좋겠더라구요.
일본 여행 얘기도 좀 하고... (언젠가 저도 삿포로에 가보고 싶어서~)
아시아나 항공의 서비스와 대한항공 서비스, 그리고 JAL일등석과의 비교도 제가 좀 말씀을 드렸구요.
케세이 퍼시픽의 일등석 경험이 에미레이츠 일등석의 경험과 다른점... 케세이 일등석이 더 랭킹이 높은 이유를 제 경험을 위주로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다가 11시가 훌쩍 넘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일어났어요.
오늘 같이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요.
멀리서부터 오셔서 자리 같이 해주신 포인트조아님, 알제이님 감사드립니다.
집에 가시는 길 조심히 편히 가시구요~
자주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서로의 안부가 궁금할때... 이렇게 공지내고 만났으면 합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에 꼭 뵙기로 하구요.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는 여러분의 포인트 적립과 사용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단한 후기를 마감합니다.
참, 자랑할게 하나 있습니다.
지난번에 포인트조아님과 댓글로 얘기중에 LPGA 최나연 선수 이야기를 잠시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대화를 기억하시고 포인트조아님께서 저한테 가져다 주신 선물이 하나 있어서 자랑하려해요.
최나연 선수가 15승을 하고난 후에 본인의 사인을 하신 모자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민들레님이 노리셨지만, 잘 사수해서 집까지 무사히 가져왔어요.
멋진 선물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여~:)
여러가지 정보교환의 기회도 좋았고, 서로서로 나누어 주는 그 예쁜 마음도 아름다웠던 그런 좋은 모임이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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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틀란타에서 저녁식사 같이 한번 할까요?
싸이트 오프모임으로 마지막으로 만났던때가 지난 10월이니까, 벌써 6개월이 넘었어요.
주말 저녁에 간단히 저녁식사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그동안 다녀온 여행 이야기,
그동안에 만들었던 카드 이야기,
그리고 싸이트에서 하기 힘든(???ㅋㅋ) 그런 이야기(!!!)들로 오랜만에 수다 한번 떨어보겠습니다.
날짜: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시간: 저녁 6시
장소: 돈수백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참석을 알려주신 분들 리스트 업데이트 합니다.
(댓글로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업데잇하고 예약하겠습니다.)
참석 예정자:
다행이다, 늘푸르게(aka 연예인), Space2005, 민들레, 홀씨, 포인트 조아, 알제이, Moxie
참석 미확정자:
붕어아빠
Fly with Moxie에서 하는 이번 아틀란타 저녁식사 모임은 여행, 포인트/마일, 항공, 호텔, 크레딧 카드에 관심 있으신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참여자가 많아지면 자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이 글 보셨다고 그냥 오시지 마시고,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댓글로 참여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당은 제가 잠정적으로 돈수백으로 정했는데, 다른곳 좋은 곳이 있으시면 살짝 추천해 주세요)
한번도 이렇게 모임에 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한줄로 이 저녁모임의 분위기를 설명하면요.
"처음 혹은 자주 보는 사람끼리 여행 관련 얘기나 동네에서 세상 살아가는 얘기들을 하면서 맛있는 저녁식사 하는 모임"
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우실거예요.
예전에 보니까, (이때가 찬쓰야!! 하시면서) 질문하실것 막 적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참여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그냥 여행 수다 떨러 오신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오세요.
어려운 질문들은 게시판에서 하시고요. 🙂
감사합니다.
전 짜파게티,진라면 엄청 좋아하고
뒷마당에서 뜯은 부추로한 부추전에 막걸리만 주신다면
찾아가서 번개해드릴께요 ㅋㅋ
저들의 앞으로의 운명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하루종일 이삿짐만 싸다가 이제 쉬는데 부추전 막걸리 아주 땡깁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부추전이라는걸 해봤습니다. 나쁘진 않았어요... ㅎㅎ
복면가왕 보면서 순% 막걸리를 마셔봤습니다.
근데 이사가세요??
재밌는분이시네요 ㅋㅋ 뒷뜰에 부추도 키우시고 아주 부지런하신가 봅니다~
ㅎㅎ, 부지런의 반대인 사람이에요... 부추는 놔둬도 봄되면 올라오고 깻잎도 지난 해 뿌려진 씨가 다시 올라오고, 정말 쉽습니다. 가끔 물만 주고요... 기회되면 키워보세요. 정말 쉽고 따서 먹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가까우면 좀 캐서 드릴텐데, 아쉽네요.ㅎㅎ 그리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느도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조만간 양쪽에서 서로 오버북이 되는 경우에, 혹은 수영장이나 체육관들 못쓰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서로서로 투숙객들은 이동시키는 방법이 사용될수도 있겠는데요? 🙂
캔쿤도 좋지만, 비오는날 부추전에 막걸리가 더 부럽네요. ^^
(저도 진라면 좋아합니다. 짜파게티는 학창시절 한박스사면 일주일을 못넘길정도로 좋아했어요. ㅋㅋㅋ)
집 근처 유이한 메이저 호텔들입니다. 자잘한 것들도 있지만 쟤네들이 메인이구요, 오버 북이 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오지는 않습니다. 몇년에 한번, Basketball Hall of Fame Induction 에 유명한 사람들이 헌액되는 경우 좀 많이 오는거 같아요. (몇년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황제 조던 형님도 왔었대요. 전 못 봤지만...ㅋㅋ) 저 호텔들 건너편 쪽이에요.
원래 신라면인데 와이프가 진라면이 좋다구해서 바꿨구 요즘은 짜파게티를 좀 덜 먹어요. 코스코에 새로 나온 짜장면 덕분에요. 코스코에 김치도 나오고 정말 살기 좋아졌습니다. ㅎㅎ
캔쿤 후기를 눈빠지도록 기다리겠습니다... ㅎㅎ(너무 부담드리나요?? 죄송...)
지금 생각이 났는데 매리엇 브랜드 호텔을 두개 나란히 짓는걸 봤습니다.
하나는 AC 호텔, 다른 하나는 코트야드나 오토그래프 이런식으로요.
가운데 수영장을 두고 서로 쉐어 하고, 파킹 빌딩도 하나였어요. 근데 두 호텔의 주인이 틀릴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