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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JFK-ICN-SGN) 발권, 마일리지? 레비뉴?

Tri Tri · 2017-01-27 01:32 질문 항공질문

올 하반기에 베트남에 다녀와야 할듯 한데요, 마일리지 발권시 댄공으로 하면 인천 원 스탑으로 이콘 85K, 비즈 150K 죠. (유할 $170 정도) 그런데, 제가 갈까? 하고 있는 날짜 이콘 레비뉴 티켓이 $660 이네요. 댄공이고, 편도 아니고 왕복 가격 이에요. 마일리지 70% 적립이구요. (워낙 멀다보니 70% 여도 12,500 마일정도 적립 되는군요.)


아무래도 한국에 못 들리고, 짧게 바로 갔다 와야 하고, 거리도 머니 마일리지로 비즈를 타고 싶기는 한데, 레비뉴가 워낙 저렴해서 고민입니다. 게다가 지난번 받은 클래스 액션 쿠폰쓰면 뭐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오구요.


더 늙기 전에 이 한몸 희생하여 마일 절약 하고 레비뉴 발권이 맞겠죠? 허리가 버텨줘야 할텐데요... 끙.

(그런데, 댄공 A388 이콘 자리는 장거리 갈 때 탈만 한가요? 저는 맨날 2층에만 타서... ===3==3=3)

Total 18

  • 2017-01-27 03:06

    와 저는 처음에 글을 스윽 읽고는 젊을때 고생 마일절약하는대신 돈을 왕창쓴다라는게 뭔가 앞뒤가 안맞지 않나 싶었는데 660불;;;고민하실만 합니다 정말....깜짝 놀랬습니다ㅋㅋㅋㅋ


    • 2017-01-27 04:57

      저도 확 그냥 비즈 레비뉴 발권 해 보고 싶어요~ ㅎㅎ


  • 2017-01-27 03:34

    이럴때가 진짜 고민이 될때긴 해요. 

    마일을 써도 할증료를 내야하기에, 레비뉴 티켓이 싸면 그 차이가 별로 나지 않지요. 

    게다가, 고생은 하지만 추가로 적립되는 마일도 무시를 못합니다. 

    흠.... 

    저는 마일당 몇센트.. 뭐 이런건 계산을 원래 안하고요. 그냥 느낌에 맞겨요. 

    물론 저는 회사가 돈 대주는 출장이 아닌 이상은 모두 마일로 타는데요. 

    제가 이럴경우에 포인트를 쓸까 말까 하는 기준이 있어요. 

    만약에 (호텔을 제외한) 항공포인트/마일의 잔고가 100만이 넘는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렇게 한번에 써버린 포인트를 1년안에 만회가 가능하다..

    이 두가지의 경우에는 저는 15만내고 비지니스 타고 다녀옵니다. 특히 짧게 다녀오시는 일정일수록 비행이 편해야 좋을것 같아요. 

    만약에 위에 두 조건에 맞지가 않으시다면... 

    레비뉴 $660로 발권하시고, 탑승전에 Aleve 두알 드시고 타시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ㅎㅎㅎ

    가격이 정말 싸긴하네요. @@


    • 2017-01-27 05:12

      막시님 기준 두가지, 좋네요. 전 그동안 채우는 생각은 별로 안 하고, 좀 쌓이면 그냥 마구 썼거든요.
      제 항공마일 + 범용마일이 대충 백만쯤? 되는듯 하기는 한데, "UR 은 32만이 0 이다" 를 적용하면 한참 모자라요. 짧게 긴거리 다녀오는거라 마일리지로 비즈 발권이 맞는듯 하지만, 이번에는 레비뉴쪽으로 많이 기웁니다.

      사실 결정적으로 레비뉴로 기울어지게 된 부분은, 지난번 클래스 액션으로 받은 댄공 쿠폰이 $300 조금 넘게 있어요. 아샤나는 미국-한국 구간만 쓸 수 있는데, 댄공은 제한 없이 쓸 수 있더라구요. 그 쿠폰까지 쓰면 $360 에 왕복 가능해져요.

      똑같은 비행기를 JFK-ICN 왕복으로 하면 $1,100 인데, 뒤에 SGN 붙이면 $660으로 내려가니, 참... 누구 댄공 마일런 하시는 분~~


      • 2017-01-27 14:34

        어휴~
        쿠폰 넣으면 $360에 왕복에다가 적립마일 12K.
        정말 좋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렇게 하시는게 좋겠어요. 🙂


        • 2017-01-27 16:38

          ㅋㅋㅋ. 그렇겠죠? 이 한몸 희생하여...


    • 2017-01-27 16:04

      막시님!! aleve가 진통제 아닌가요? 혹시 비행기에서 숙면에도 도움이 되나요?
      나이가 들수록 비행기내에서 잠을 잠 못자는 거 같아요. ㅜㅜ
      혹시 도움 될만한 약 있으면 추전해 주세요..


      • 2017-01-27 16:14

        ㅎㅎ 네, aleve는 진통제 맞습니다. 좁은 이코노미석으로 장시간 비행기 타실거니까, 몸에 진통(!!)이 오기전에 미리 드시라는 그냥 농담의 이야기였어요.
        잠을 자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ㅎㅎㅎ
        저는 비행기에서는 특별히 잠을 자기위해서 뭘 먹거나 그렇지는 않은데요.
        도움될 만한 약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라운지에서 위스키 몇잔?? 드시면 도움이 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 2017-01-27 16:46

          ㅋㅋㅋ 진통제는 정말 준비 해 가려구요. 혹시나.
          저는 잠은 잘 자는 편이라 뭐 특별한 약이 필요하진 않을듯 하구요.
          롱 하울 구간이 밤 비행기니 그냥 위스키 + 맥주 두어잔 먹고 잘까 하고 있습니다.


  • 2017-01-27 16:00

    저와 똑같은 여정이시네요. 저는 다음주에 갑니다.

    똑같은 고민을 하였는 데, 이콘을 타고 가기에는 너무 긴 시간인거 같아서 저는 피같은 댄공 150K 사용 하였습니다.

    편도/편도로 발권하였고 유할 & 세금이 $250정도 나왔습니다.


    • 2017-01-27 16:16

      요즘에 베트남에 무슨일이 있어요?
      비슷한때에 같은 일정으로 가시네요? 🙂
      피같은 15만마일!!! 편도/편도 발권 잘 하셨어요. 할증료 조금 절약하신것 같네요.


      • 2017-01-27 16:52

        저는 당장은 아니구 하반기에요~


    • 2017-01-27 16:52
      잘 하셨습니다. 저도 쿠폰 없었으면 좀더 고민 했을듯 해요. 
      그런데 갑자기 편하게 다녀오실 NJNY 님이 부러워지는건 어쩔수 없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 2017-01-27 17:18

        그러면 그림이 나옵니다.
        NJNY님이 비지니스 타시고 편하게 오셔서 후기 남겨주시면,
        그 후기를 보신 Tri님은 이전의 발권을 취소하고, 마일지갑을 꺼내신다... ㅋㅋㅋㅋㅋ


  • 2017-01-28 09:54

    어휴... 가격이 정말 너무 좋네요. 한몸 희생하셔요. ==3=333


    • 2017-01-29 00:18

      그렇죠? 이 한몸 희생 하여... ㅎㅎ


  • 2017-01-28 16:47

    레비뉴!!! 가격이 참 좋네여^^


    • 2017-01-29 00:19

      저도 생각도 못하던 가격이라 첨에는 에러 아닌가 했었죠. 레비뉴 발권 거의 확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