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뉴욕발 인천행 OZ221편 상공입니다 (Feat. 렌트카 회사에 가서 말을 받아오다)
여행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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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벨입니다. 오늘은 2년만에 탑승해보는 비행기이야기+렌트카후기+보너스로 Clear 및 센트리온라운지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뭔가 거창한 것 같아도 제가 글재주가 별로 없어 재미는 없을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번 여행을 위해 항공편 예약을 도와주신 Moxie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 30일에 한국방문을 위한 티켓을 Moxie님께서 도와주셔서 United 88,000 포인트를 이용해 뉴욕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의 비지니스석을 미련없이(?) 성공적으로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1) 보스턴 --> 뉴욕 JFK (Budget 렌트카 이용)
보스턴에서 뉴욕구간은 그럼 어떻게 했을까요? 렌트카를 이용해 운전해 가기로 했습니다. Mid-size 차량을 편도로 Budget에서 단돈 $158.85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보스턴 물가를 감안했을때, 더욱이 왕복구간이 아닌 편도구간에서 이 가격에 구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한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째, 아시아나를 JFK에서 연결하려면 같은 항공 동맹체(스타얼라이언스)인 United 항공을 이용해야 하지만, 보스턴에서 출발하는 United 항공은 JFK아닌 EWR (Newark) 공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던 기차던 다른 탈 것을 이용해 짐을 갖고 이동해야 하는데 보통 일이 아닙니다;;;
둘째, 델타항공으로 BOS출발 JFK도착 항공권을 분리발권할 수 있지만, Baggage 비용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더구나, 뉴욕발 인천행 아시아나는 비지니스석을 이용하므로 가방 한 개당 최대 32kg까지 채울 수 있는데 이 혜택을 받으려면 보스턴에서 출발하는 항공사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렌트카를 예약하였고, 차를 픽업하러 로컬 Budget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현대 엘란트라 키를 줘서 차에 갔는데요, 오른쪽 뒤에 브레이크 등이 전혀 안 들어와서 다시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말(?)을 줘버렸어요;;; 뉴욕갈때 뚜껑 열고 가라는 친절한 서비스인가요? 여튼 이렇게 렌트를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스탱(MUSTANG)을 끌고 JFK에 이동합니다. 부앙~~ 부앙~~
(2) Clear
JFK의 Budget 렌트카 Return 장소에 차를 반납하고 바로 옆에 있는 Air Train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안검색대로 가기전 이번 아멕스 플래티넘카드 혜택으로 추가된 Clear 서비스에 체크인합니다. 며칠 전 온라인등록했는데요, 직원의 안내에 따라 Kiosk에서 사진 촬영과 지문인식 후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Clear를 통해 보안검색대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 Amex Centrion Lounge in JFK
보안검색대를 빠져나오면 바로 왼편 구석(?)에 파란색 대문의 Centrion Lounge가 보입니다. 저는 아멕스 플래티넘카드 보여주고 입장 가능했습니다. 제가 라운지에 도착했을 시간이 아침식사 제공이 마무리 되기 전에 가게 되어 본의 아니게 아침과 점심을 40분 내에 두 번 먹게(?) 되었습니다. (배터져;;;; 비행기 타면 기내식도 먹어야 하는데... 먹고 또 먹기...). 아침은 좀 뭔가 부실해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구요, 점심에 제공되는 것들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센트리온라운지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홍홍홍님과 Moxie님의 글을 참고하시면 더 많은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Amex Centurion Lounge Review – JFK Terminal 4 by 홍홍홍
JFK Amex Centurion Lounge Review #2 by 홍홍홍
Card 없이 아멕스 App으로 입장하기 – JFK Amex Centurion Lounge by Moxie
(4) 아시아나 항공 OZ221편
몇년전과 다르게 뉴욕-인천 OZ221편은 Airbus A350-900이 운항합니다. 저는 2K에 앉아서 편안하게 여행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간단하게 이렇게...
기내와이파이는 1시간에 $11.95, 3시간에 $16.95, 24시간에 $21.95입니다. 속도는 모바일폰에서 하기에는 (상대적이지만) 큰 무리가 없는 것 같구요. 랩탑에서 하기에는 그림 용량이 클 경우 로딩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하지만, 폰에서 웹서핑과 카톡 등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속도인 듯 합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도와주신 Moxie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럼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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