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Feb 2023 Oahu – 와이키키 호텔 리뷰: Hyatt regency Waikiki vs Sheraton Waikiki
지난번 마우이에 이어서 오아후 다녀온 이야기도 올려봅니다.
와이키키에서 묶으면서 호텔을 두군데 묶었습니다. 비교해서 올려볼게요.
Hyatt Regency 와 Sheraton Waikiki 는 둘다 와이키키 한복판에서 둘다 훌륭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쉐라톤은 바로 비치와 연결되어 있고, 리젠시는 길은 건너야 하는데 그게 정말 한끝 차이 입니다.
- Hyatt Regency Waikiki
우선 리젠시 와이키키부터 시작할게요.
방은 적당히 고층을 받았는데, 와이키키 해변의 뷰가 탁 트이고 좋네요.
룸은 사실 좀 연식이 있는, 마치 해운대에 있을법한 콘도를 연상시키고는 합니다. 사이즈는 충분히 넓습니다.
다시한번 연식이 좀 있는 듯한 화장실이구요.
웰컴투 하와이-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입니다 ㅎㅎ
리젠시는 밑에 큰 몰(?)등과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ABC마트도 안에도 있고, 나가도 바로 있고 뭐든 편리합니다.
길만 넘어서 쉽게 갈수 있는 와이키키 비치의 모습이구요.
2층에는 수영장이 있구요. 11월이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하와이버전 트리가 있네요.
2층은 조식당도 있습니다. 거기서 올려다보이는 타워가 아주 높네요. 룸이 이렇게 많아서 오션뷰 고층 받기는 사실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호텔이 연결된 스토어들이 있구요, 내부는 이렇게 크게 되어있어요.
조식은 글로벌리스트인데 리젠시 라운지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얏 리젠시 와이키키가 조식이 좋다는 말들이 있던데 식당은 그런 것 같았구요 (멀리서 봤을때…), 라운지는 그냥 그랬습니다.
우선 아래는 저녁시간에 내려가면 있는 라운지 주전부리 입니다. 허접…해보이죠?
주류는 돈받고 팝니다! (그래서 제가 별로라고 할수도…)
아래는 조식입니다. 빵과 커피, 미소국이 있는데 아주 짭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는 Salmon이 조식 퀄리티의 잣대 아닙니까? ㅎㅎ 있긴 있는데 아주 조각조각이… 할많하않 입니다.
아마도 제가 인상깊어서 한번 사진을 더 찍었나봅니다? 베이글도 그러면서 잡혔네요.
그리고 베이컨과 귀여운 팬케익들이네요.
사실 쓰고보면 없는 것 없고 부족함이 없는 리젠시 라운지 인데
아마 밖에서 못먹은 부페가 부러웠는지 ㅋㅋㅋ (음식이 리젠시 라운지 문밖에 늘어져있답니다 ㅋㅋㅋ) 그냥 그랬다는 기억이 남아있네요
아쉬움이 많은듯한 저의 리뷰인데 해가 지는 와이키키 해변의 뷰는 다시 여러분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한가요? 하얏 옵션 중에서는 제일 나은 것은 확실합니다.
2.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는 바다와 바로 붙어있고 그래서 와이키키에서 제일 좋은 위치라고 확신합니다 (길을 건너는게 간단하지만 또 안간단할 수도 있잖아요)
리조트도 규모가 크고 avis렌트카부터 아이스크림, 커피샵, pool table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아 ABC 마트는 안에 있진 않네요)
이렇게 모래로 성을 만들어놨네요. 너무 귀엽죠?
로비는 아주 큰데 타이밍을 못맞추면 체크인이 엄청 줄이 깁니다.
뷰는 리젠시와 반대방향이네요. 다이아몬드헤드까지 보이는 아주 좋은 뷰입니다. 맑고 시원한 와이키키 해변뷰네요-
그 다음은 룸을 보실게요
레노를 한게 아닐까 싶은데, 하드웨어도 다 새거이구요 넓고 깨끗하고 너어무 좋더라구요.
아 룸으로 가기전에, 심지어 로비에서 올라오면 엘리베이터를 봐주세요 ㅋㅋㅋ 반만 봤는데도 이만큼이나 있네요.
이렇게 올라와서 방으로 오면, 평범하긴 한데 그래도 새거네요.
뜬금없는 듯하게 있는 화장대 – 거울에 불도 들어옵니다.
슬라이딩 도어로 옷걸이와 커피머신 기본적이지요
호텔에서 바로 나오면 수영장 옆으로 연결된 비치입니다.
비치체어는 돈을 내야 빌려주네요- 그래서인가 반반 정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그냥 캐주얼하게 비치타월 쓰면서 놀고 그러네요.
비치에서 본 건물도 높고 합니다. 역시 오션뷰 방받기 어렵지 않아보이죠? 방이 많습니다…
수영장쪽에 있는 카바나들 – 돈내고 빌리는 거라 비었네요 ㅎㅎ
여기는 풀이 adult only가 따로 있습니다. 이게 미국인지 하와이에서 가장 큰 인피니티 풀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풀에서 칵테일 마시며 보는 sunset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풀은 이렇게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첫날은 추웠는데 사진을 봐도 바람과 함께 엄청 추워보이네요.
이곳의 문제는 조식입니다.
어이없어서 ㅋㅋ 웃음이 나오는 컨티넨탈 조식입니다. 부페 아니구요, 요렇게 딱 가져다주시고 끝! 입니다. 음… 별로입니다 ㅋㅋ
호텔에 체크인을 하면 팔찌를 줍니다. 방키와 겸용인데요. 저희가 하루 방키가 안되면서 새로 받았는데, 티어에 따라 색이 다른줄 몰랐다가 나중에 알았네요. 마지막 1박은 제 숙박권을 쓰느라 골드로 바뀌었거든요.
알고보면 표시나는 메리엇 계급사회입니다 ㅎㅎ
여기서도 끝내주게 멋있는 선셋 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 쉐라톤 >> 하얏 리젠시
조식: 둘다 별로이지만 리젠시 >> 쉐라톤
룸: 쉐라톤 >>>>> 하얏리젠시
저는 앞으로 무조건 쉐라톤 갑니다!
아 쉐라톤 옆에 같은 메리엇 계열 호텔들이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로열하와이안, 모아나 서프라이더 – 둘다 포인트가 좀 더 필요한데 저는 올드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로열하와이안은 패스이구요, 모아나는 궁금하긴 한데 쉐라톤이면 충분할 것 같아서요.
그 외 먹거리나 한 것은 와이키키에서는 비싼 쉐이브 아이스를 먹을 수 있는데 매일 나가서 먹었구요.
Kualoa ranch 에서 RV드라이빙을 했구요.
와이키키 말고 다른 해변들도 갔고, 무지개도 봤네요.
하와이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마우이도 좋지만 오아후도 너무 좋아서 전 올해 또 갑니다
Marriott은 옵션이 아주 많지만 아멕스 카드는 처닝이 안되서 전 바운드리스를 추천드립니다. 플막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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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리젠시만 가봤는데 방이..정말 칠 다 벗겨지고..방 상태가 저는 많이 않좋았는데 .. 쉐라톤이 정말 휠씬 좋아보여요!
네 오아후 리젠시는 좀 보수가 필요할 것 같죠? 미래에셋에서 샀다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투자를 안하네요;;;
Salmon을 저렇게 해놓으니깐 HIE에서 주는 베이컨 같네요 ㅎㅎ
언제나 봐도 좋은 하와이네요. 부럽습니다.
ㅋㅋㅋ HIE 맞네요
쉐라톤의 재발견이네요. 조식 인심이 참 박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하와이는 언제 봐도 참 좋습니다.
저 정도면 안줘도 그만~~~ 이에요 ㅎㅎ
리젠시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눈 여겨보고 있었는데 리뷰 잘 봤습니다. 라운지에서 저녁에 술이 무료가 아니라니 ㅠㅠ 실망이에요
제가 모르고 냉장고를 여니까, 가격표를 눈앞에 들이 밀더라구요 ㅋㅋㅋ 매너가 아주 ㅋㅋㅋ 엑스였어요
저희집 한가지 소원 중 하나가… 하와이 여행인데요~! 이건… 뭐^^ 애가 4명에다가 6명 식구가 여행하려고 하니깐… 보통 힘든게 아닌 듯 하네요~! 거기에다가… 비행시간이 ㅋㅋㅋ 거의 국제선이라서… 많이 꺼려지긴 하는데… 언젠가? 갈 수 있겠죠? 애 3명일때는… 추진하려고 무지 노력도 하고… 발권도 했는데… 코비드 때문에 멈췄다가 다시 가려고 하니… 식구가 하나 더 늘어서 ㅋㅋㅋ
사실 캐러비안도 좋은 옵션이다보니 서부가 아니면 하와이가 진짜 큰 맘을 먹어야 하긴 해요- 이제 even number가 되셨으니 오히려 응원합니다 ㅎㅎㅎ 추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