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Jun 2024 Oceana Santa Monica, LXR Hotels & Resorts 후기 (찔러나 보자 64: 여긴 나 혼자 오긴 그런데? Too much!ㅋ)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오늘은 급하게 1박 2일 일정(시간으로는 24시간)으로 다녀온 LA 일정과 더불어 Oceana Santa Monica 호텔 후기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otherwhile, [5월 이벤트 후기] 1박 2일 일정(사실 딱 24시간) 후기 [발권과 부킹만 먼저^^] [*추가내용 첨가 – AA 변경관련 & Frontier 후기]
제가 지난 5월 이벤트 후기로 간단하게 적은 내용이 있지만 … 호텔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블로그 글로 쓰기에도 조금 벅찬감도 없지 않아 있어서 여기 블로그 글로 소개를 하게 되었네요! 우선은 Oceana Santa Monica 호텔은 미국에서 Hilton LXR 호텔의 유일한 호텔입니다. 아직까지는 미주에는 다른 호텔은 없는 것으로 알고요, 그러기에 … 상당히 비싼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Hilton free night certificate(이하, FNC)으로 이 호텔을 이용할 수 있기에 … 가성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우선 일전에 @bigpicture님이 게시판에 간단후기가 하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저는 조금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플막을 대표해서?는 아니고 ㅋㅋㅋ 그냥 숙박권 털러 갔었습니다^^
1. 찔러나보자 64: 여긴 나 혼자 오긴 그런데? Too much!ㅋ
– 제가 1박 2일 일정으로 쫌 빡빡하게 일정을 잡기도 하였고, 진짜 잠만 잘 목적으로 booking을 하였는데요, 솔직히 숙박하고나서 집에 있는 와이프랑 아이들에게 쫌 미안했습니다. 우선은 기본방 옵션이 Oceana King으로 되어 있는데 … 이 호텔은 정말 이상한게… 기본방(?)이 포인트는 싼데, 레비뉴 가격은 비쌌습니다. 근데, 확실히 예전 @bicpicture님 후기를 보더라도 일반방보다는 suite 옵션이 더 나아보이는게 사실이더라구요!
우선은 하나의 큰 차이는 호텔이 방안에서 ocean view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큰 듯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Lanai suite도 view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걸 밑에서 보실 수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가볍게 이번에도 찔러봤는데, 그냥 손쉽게 노획했습니다! Lanai suite으로 배정을 해줬고, 그래서 이번에 suiteroom을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2. 호텔의 위치와 Parking
– LA에서 산타모니카 해변은 워낙 유명하기에… 굳이 설명을 보탤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beach front에 있지는 않고요, 큰 길가를 하나 두고는 hill 위에 있었습니다. 일반도로 옆에 작은 3층짜리 호텔이 있었는데요, 호텔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luxury 콘도나 아님, 집들사이에 하나로 인식이 될 정도로 주변과 많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거의 자정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나가야 되는 일정이어서… 굳이 valet parking을 할필요를 못느꼈을 뿐 아니라, 돈도 아깝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찾아보니, 호텔쪽 street은 집들과 함께 있어서 spot만 있으면 free parking이 가능했고요, 반대편 바다쪽은 미터기가 있어서, 보통은 저녁시간과 이른 아침에는 charge 없이 주차가 가능하더라구요!
호텔의 경우, 입구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제가 자정이 넘은 밤에 호텔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밤에도 화려하고 이쁘긴 하더라구요!
아침에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 위에 보이시는 3층에는 루프탑 발코니라서 누구나 저기에 갈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산타모니카 해변의 모습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쫌 즐기다가 오는 거였는데… 아쉽긴 했습니다!
루프탑의 모습이고요, 여기서 보이는 모습은 아래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3. 호텔로비와 호텔내부의 모습
– 사실 호텔입구에서 바로 들어오니 정말 작은 로비가 있었습니다. 제가 정면에서 front desk를 찍기가 쫌 거시기 해서 그냥 살짝 뒤편에 불멍하는 곳에서 몰래 찍은 사진이고요,
호텔이 안쪽으로 수영장 하나를 가운데 두고 호텔 방들이 삥 둘러있는 구조였습니다. 제 방이 3층에 있어서 위에서 찍었는데요, 이때 날씨가 약간은 추웠습니다. 역시 Texas와는 날씨가 다르더라구요! 근데, 수영장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길래? 직원에서 heated pool이라고 물어보니깐 그렇다고 하네요~! 시간만 되었으면 아침에 수영을 한번 하는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1층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상주 직원이 계속해서 청소하고 관리하고 상당히 고급호텔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 거죠!
그리고 여기와 같이 gathering place도 있었는데, 아침에 보아하니 조식식당이 있었고, 그 옆에 야외에서 식사가 가능한 장소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 날… 제 숙박권으로 간게 아니었기 때문에 강등된 tier라서 아무것도 받을 수 없었지만, food & beverage credit만으로는 2인이 먹기에는 비싼거 같더라구요! (가격대가 cover가 안된다는 소리죠!)
4. 호텔방인 Lanai Suite은 어땠을까?
– 제가 숫한 suiteroom 경험이 있긴 한데요, presidential room도 자보고, 정말 괜찮은 suiteroom도 자보았는데, 느낌만으로는 여기가 최고였습니다! 첫째… 정말 깨끗했고요, 둘째… 그냥 좋았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은 314호 였는데요, 꼭대기 층이었고, 호텔뷰는 ocean view가 아니였지만, 그래도 잠만자는 마당에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요, 다른거 보다… 그냥 호텔방이 최고였습니다 ㅋㅋㅋ 방이 일반방으로 되어 있지 않고, 발코니 door였어요! 그래서 내부가 사실 안쪽으로 향해 있어서 민망할 수도 있는데, 커튼을 다 치면… 사실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가나… 여기 호텔이 객실수가 극도로 적고, 이용고객도 (나 같은 숙박권 땡처리 반이 아니면 ㅋㅋㅋ) 돈 많은 분들이 아니면, 돈내고는 오기 힘든 구조였어요! 그래서 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침에 나가면서 본 투숙객도 1-2명 정도? 조식식당에 있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그냥 직원들이었습니다.
Dry flower에 이런 스윙밴치가 있었는데요, 제가 앉아 봤는데… 튼튼하더라구요!
자~! 그럼 방으로 한번 가보시지요! 우선은 넓은 거실이 저를 반겨줬습니다 ㅋㅋㅋ 여기서부터는 그냥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ㅎㅎㅎ
찬장에 뭐가 있나? 봤더니… 손대면 안될 비싼것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침에 커피 한잔 내려먹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침실 방안으로 가시면 이렇게 보여요! 저는 이런 침대 프레임에서 처음 자봤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침실쪽에도 베란다(?) 비스므리한게 있었는데 … 여기 반대편은 아파트 형식의 가정집이어서… 사진만 찍고 투숙하는 내내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옷장도 이렇게 존재했고요! 사실… 방이 워낙 넓어서… 사실 사용도 안했고요, 그냥 혼자라… 모든 집이나 옷들은 거실에 너부러져 있었던 하룻밤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잠을 자도 되겠더라구요! 비싼 이유가 있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5. 아침에 산책! 산타모니카 해변가를 걷다!
– 제가 왠만하면 이런거 잘 안하는데 ㅋㅋㅋ 여행지 가서 산책을 쫌 했습니다. 너무 괜찮아서… 다름이 아니라, 여기까지 왔는데, 호텔에만 있기는 너무 거시기 해서 산타모니카 해변을 걷고자 길가를 건너서 해변으로 내려갔었습니다. 호텔의 위치에서 내려가는 길이었는데요, 큰 길을 두고 호텔은 hill 위에 있어서 내려가야 되는 구조였지만, 그렇게 오래걷고 먼 길이 아니어서 즐겁게 내려갔다 올라왔습니다.
해변에서 보시면 이런 hill이 존재하고요, 집들 뒤에 있는 언덕 뒤에 호텔이 존재했기에 해변으로 오시려면 조금 걸어야 됩니다^^
해변을 걸으면서 몇장의 사진… 생각보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서부에서 보는 해변도 너무나 좋았고… 다른거 보다 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기 분들은 일년 내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런 날씨에 매료된다고 하는데… 땡볕 밑에서 살던 텍사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선선함과 신선함이 여기에는 있더라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6. 결론을 맺으며 마무리 글을 쓰자면,
– LAX 공항에서 15분이면 오는 거리이고요, 포인트 보다는 FNC 숙박권으로 오기는 정말 가성비가 최고인 호텔인듯 합니다. 거기에 장소적인 이점과 호텔 주변이 그래도 비싼 동네라서 그런지 치한에 대한 문제도 별로 없어보이고 괜찮았어요!
특히, room upgrade 받아서 suite에서 자는 경험은… 다음에 꼭 가족들 데리고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자누리기에는 너무 아깝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미국에서는 LXR 호텔로는 유일하고요 … 생각보다 booking하는데 난이도가 있을 줄 알았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한번 꼭 와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다음에도 더 좋은 글로써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치도 그렇지만 아기자기한게 호텔 정말 예쁘네요. 캘리포니아의 vibe 가 물씬 풍기는 정말 예쁜 호텔이에요. 잠만 자고 나오기 너무너무너무 아까운 스윗 받으셨네요!
솔직히 쫌 더 즐기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다음에 또 오면 숙박권 써서 한번 더 오고 싶긴 합니다^^
여기 사진 하나하나가 다 멋집니다. 바다 바로앞에 이렇게 된곳이 있다는것도 그런데, 내부를 너무나 잘 해놨네요. 힐튼 무료숙박권으로 알차게 잘 사용하셨어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여기는 정말 기간만 가능하고 기회만 된다면 더 오래 투숙해보고 싶긴 했습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몇 안되는 손에 꼽을만한 투숙기였고, 특히 suite upgrade 받아서 더더욱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