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가라~! (8): Park Hyatt Busan

08 Oct 2023 니가 가라~! (8): Park Hyatt Busan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니가 가라~! 시리즈가 8번째를 맞이하는데요, 사실은 … 처음에는 효도용으로 포인트 숙박을 양가 부모님들께 해드리다가, 자연스럽게 처제네가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가다보니 … 방 2개씩 잡게 되고, 본인들도 더불어 호캉스를 즐기게 되고, 또 손아랫 처제네… 한국에서 빡빡하게 사는데 힘내라고^^ 한번씩 바람이나 쐬고 오라는 의미에서 한번씩 해주다보니…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 시리즈가 생겨나게 되었네요^^

저보다 훨씬더 블로거같이 사진을 잘 찍어서… 너무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미 Park Hyatt Busan은 Guest of Honor (이하, GOH)로 몇번 해드린 적이 있고요, 특히 장인·장모님이 이 호텔을 좋아하셔서 자주 해드렸습니다. Category 5, 2만 포인트로 시작해서 지금은 Category 6(2.5만 포인트)로 오른데다, dynamic pricing으로 이번에는 주말에 2.9만(x2 =방 2개)를 사용해서 호텔예약을 해드렸습니다.

처음 써보는 Guest of Honor (GOH) … 그리고 대박 서비스~!

 

워낙, 이 호텔의 후기는 많은 듯 하지만, 이번에 처제네가 찍어온 사진을 보니 … 솔직히 이번 블로그 후기가 제일 낫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냥 다른 비교보다도 후기위주로 조목조목 찍은 사진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시고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호텔정문에서 로비까지

 – 우선은 호텔에 들어가서 방으로 들어가는 동선대로 후기를 쓸텐데요, 우선은 호텔정문에서 보여지는 Park Hyatt Busan의 모습니다.

 

로비의 모습은 stairway가 있고, 워낙 고풍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처제나 말로는 “냄새부터가 다르다!”라는 말을 한다고 하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럴만 한 듯 합니다^^

 

2. 호텔방은 어떠한가?

 – 우선은 GOH로 예약을 했으나 room upgrade는 아쉽게도 suite은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특히나 추석연휴 주말에 예약을 한거라~! 사실은 그렇게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연락을 했으나 deluxe room 정도로 만족해야 되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는 타원형으로 호텔측면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듯 하고요, 워낙 부산에서도 landmark적인 호텔이다 보니… 가격도 상당할 뿐 아니라, 처가네 식구들의 말로는 다들 주변분들이 부러워한다고 하네요~!  

 

방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약간은 view가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뉴욕같이 깝깝한 상태는 아니고요, 확실히… room upgrade도 시기에 따라서 정말 많이 좌우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호텔방을 조목조목 한번 구경하실까요? 처제가 엄청 자세하게 찍어왔는데^^ 한번 보시죠~! 요즘 충전기가 C-type으로 다 바뀌는 추세라서 거기에 맞게 또 구비가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옷장도 상당히 well-organized 되어 있어서 수납하는 공간이나 옷넣는 곳도 넉넉하니 너무나 좋았다고 합니다^^

 

Amenity쪽은 역시나 한국은 다르긴 하네요~! ㅎㅎㅎ 맨날 미국에서 관리가 덜된 것들만 보다가… 여긴 확실히 수준이나 레벨이 다르다~!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저기서 커피나 차 한잔 마셔도 정말 분위기 나겠다! 라는 감성인거 같습니다 🙂

 

화장실은 또 다른 세계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장실에서 잘 순 없지만, 그 느낌이 날 정도로 정말 관리나 여러면에서 너무나 좋긴 하네요~! 사진 투척한다고 생각하시고 사진 감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호텔 안내서까지 찍어주는 센스^^ ㅎㅎㅎ (뭐 이런거 잘 안보긴 하는데… 그래도 가끔 도움이 되니깐 참고정도 하시라고^^)

 

여긴 장인·장모님 같은 층이지만 view가 확실히 낫네요^^ 

 

요건 처제네 방에서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비교가 되긴 하네요~! 그래도 방 2곳이 다른 view point가 있는 듯 해서 너무나 좋으셨다고 합니다~!

 

하얏은 이런건 정말 서비스가 끝내줍니다^^ 조카가 있다고 어린이용으로 amenity 준비해달라고 하니… 바로 이런식으로 준비를 해줬다고 하네요^^ 요런 맛으로 하얏을 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3. Park Hyatt Busan 조식은 어떠했던가?

 – 방 2개를 다 GOH로 잡아서 어른 4명, 아이 1명 조식을 공짜로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가격만 하더라도 어마어마 한데요~! 요즘 Park Hyatt Busan 호텔 조식 가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요즘 호텔조식 가격이 다 상승해서 왠만한 돈가지고는 먹기 (심적으로) 참 불편하다라고 합니다…. 너무 비싸서 ㅠ.ㅠ; 그래도 GOH 도움을 주셔서 나름 너무나 잘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special thanks to @bigpicture & @moxie)

나름 대가족이라고 둥근 탁자로 안내를 해주고, view도 창가쪽으로 괜찮은 곳에 배치를 해주셨다고 하네요~! 저런 곳에서 밥먹으면서 힐링 하는거지 않나? 생각도 하게 되네요 🙂

 

음식에 구성요소도 역시 하얏이라고 하네요~! 특히 장모님께서 이번에 추석연휴에… 호캉스가 필요하다고 느끼셨는지? 왠만해서는 연락해서 해달라고 안하시는데… 말씀하시더라구요! 특히, 여기 호텔 조식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니… 안해드릴 수가 없는 거절할 수 없는 요청이었습니다 ㅋㅋ 식당 사진 한번 보시고 갈까요? ㅎㅎㅎ

 

따뜻한 음식도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미국에도 이렇게 주면 안될까요? ㅠ.ㅠ; 맨날 American breakfast에 물려서!!! 이렇게 주면 2박이고 3박이고…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ㅎㅎㅎ

 

4. 호텔 바깥에서 광안대교의 낮과 밤

 – 호텔 바로 앞에도 걷기 정말 괜찮다고 하네요~! 바로 광안대교가 보이기도 하고, 또한 주변에 맛집이나 음식점들도 즐비해서… 그냥 신발신고 바로 나와서 식사도 가능해서… 위치상으로 엄청나게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집 나와바리인데… 몇년째, 한국을 못가고 있습니다 ㅠ.ㅠ; 그립기도 하고 또한 저 모습이 아른거리기도 하네요^^ ㅎㅎㅎ)

 

5. 결론을 맺으면서…

 – 확실히, 하얏 point devaluation의 영향으로 category 상승과 dynamic pricing으로 주말에는 평수기보다 훨씬 비싼 아쉬움이 존재하는 건 사실인 듯 합니다. 또한 비수기 가격이 찾기 힘든것도 사실이라서… 확실히 숙박을 하는데 있어서 부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호텔 체인과 비교해보면… 아직까지는 하얏의 point value가 최고인 듯 하고요, 요즘 … UR point 모으기 엄청 쉽잖아요? ㅎㅎㅎ Ink 시리즈 엄청 퍼주는 상황인지라… 몇장만 리퍼럴 통해서 만들어도 거의 20-30만은 쉽게 모으는 상황에서… 빨리 빨리 쓰고 털어버리는 심산으로 이번에도 과감하게 호텔 예약을 해드렸습니다.

더군가나 특히 처가네 식구들이 부산에 올때마다, 항상 좋은 기억? 그리고 너무나 즐겁게 모이고 또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가치인듯 하고요, 저 또한 미국에서 나름 효도의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네요^^

이 호텔 가실 수 있으면 가셔보는 것도 좋고요, 특히 주변에 GOH가 가능하면… 금상첨화~! 이거 없이도 가도 좋은데… 조식 구성요소를 보고 쫌 깜짝놀랄만큼 좋은 듯 합니다^^ 다른 호텔과 비교해봐도 Park Hyatt 계열은… 정말 한국에서는 잘 나오네요~! (다음달에 결혼기념일이라고 제가 Park Hyatt Seoul도 처제네에게 선물했는데, 거기에서도 조목조목 “니가 가라~!” 시리즈를 위해서 사진을 쫌 찍어보낼 듯 하니… 또 블로그 글로써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 otherwhile 이었고요, 조금 지났지만, 즐거운 한가위 되셨으리라 생각하고 연말 연시 다가오는 2023년 말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사진만 잔뜩인 블로그 글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