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Jan 2022 Review – Air France/KLM Lounge at SFO International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주에 샌프란시스코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날아온 2인과 아틀란타에서 싸우스 웨스트 원스탑을 타고 날아온 2인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습니다. 4박 5일동안 다녀왔던 멋진도시, 내 마음을 빼앗아간 도시 (내 우산도…ㅠㅠ),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자세한 여행후기를 이제 하나씩 풀어 나가려고 하는데요.
그중에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오는날 가봤었던 SFO 공항 Air France/KLM 라운지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Air France/KLM Lounge는 제가 11월말에 이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던, International Terminal에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아침시간에는 출국하는 비행기도 없고, 도착하는 비행기가 몰리는 시간이 되기 전이였기에 이렇게 터미널이 한산합니다.
보통 SFO 공항에서는 Amex Centurion Lounge가 가장 유명한 곳이고, 그곳을 들어갈수 있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도 가지고 있기에 가도 되긴 하는데..
이렇게 좋은 공항에 (실제로 아틀란타 공항보다 약 380배 깨끗합니다) 제 생각에는 센츄리온 라운지 위치를 잘못 잡아놨습니다.
아래에 SFO 공항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간단하게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오늘 보시는 Air France/KLM 라운지는 별표 해 놓은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싸우스웨스트 컴패니언 패스를 이용한 여행이라서, Terminal 1에서 출발을 하게 되어있고요. 체크인 수하물 부치고서 시큐리티 체크포인트를 지나고 들어갔는데요. 여기에서 조금만 걸으면 International Terminal에 갈 수 있습니다.
PP Card로 들어갈수 있는 라운지가 그곳이였고요. 물론 이용 가능한 식당도 두어군데 있기도 하긴 했어요. 이번에 사용한 PP카드는 얼마전에 승인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 Capital One Venture X 카드에서 받은 PP카드를 이용해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있던 1 터미널에서 Amex Centurion Lounge를 가려면 Terminal 3까지 가야합니다.
Airside에서 걸어가려면 전체 터미널의 완전 반대쪽으로 가야합니다. Tram을 타고 이동하려면, 다시 시큐리티 체크포인트 밖으로 나가서 이동하고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침시간 라운지 이용이라서 라운지 이용의 목적이 간단한 아침식사와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였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항상 많은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를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월 입국시에 이용했던 다른 라운지가 한곳 더 있는데, 다음번 라운지 리뷰에서 보여드릴게요)
International Terminal과 Terminal 1이 연결되어있는 곳에 이렇게 라운지 사인이 있습니다. 국제선 터미널이라 라운지들이 이것 저것 많이 있습니다.
PP Card 앱을 보시면 카드혜택으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 정보를 보실수 있는데요.
Air France/KLM 항공편들이 없어도 이 라운지는 자체 오픈시간을 지키고 있는듯 했습니다.
라운지들이 모여있는 곳 입구에 각 라운지 정보가 있습니다.
저희가 갔던 시간에 유일하게 열어놓은 Air France 라운지. 그리고 PP 카드로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입니다.
다른곳들은 SFO 베이스 블로거 @기돌 님께서 그동안에 남겨주신 리뷰가 저희 싸이트에 있습니다. Air France 라운지 리뷰는 없어서 제가 추가할게요.
SFO United International Lounge
싸이트 우측 상단 검색창에 “SFO Lounge” 혹은 “샌프란시스코 라운지”라고 해 보시면 해당 글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 라운지들은 탑승층에서 위로 올라가야 있고요.
탑승층에 Air France/KLM 라운지가 오픈 해 있습니다.
같이 들어가 볼게요.
프랑스의 모습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을 합니다. 와이프의 PP카드로 체크인을 하고, 저는 추가 게스트 1인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일 탑승 항공사 물어보고, 제 보딩패스는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네요. 🙂
국내선을 이용하시는 탑승객들이 이곳의 존재를 잘 모르기에… 비행기는 Full Flight이더라도 이 라운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 탑승을 하는데, 어떻게 에어프랑스 라운지를 이용하냐?” 아는것이 힘이다…ㅎㅎㅎ
있는동안 우리를 제외한 3명의 이용객을 봤고요. 직원들은 5명을 봤습니다. 이용객 5명에 라운지 직원 5명. 훌륭하네요.
이 라운지는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음료섹션.
체크인할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음식이 준비되어있다고 친절하게 설명 해 줍니다.
음식이 준비되어있는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음료섹션을 찍어봅니다. 커피는 기계에서 받으면 되고요.
뜨거운 물로 티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저기 온/냉수 정수기가 Coway 제품이였어요. 🙂
라운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훌륭한 곳이 있습니다.
점심, 저녁때는 다른 음식을 내놓겠지만, 아침에는 간단한 Turkey 샌드위치와 Veggie 샌드위치를 준비해 놨습니다.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반대쪽을 봅니다. 사람이 없어요. ㅋ
각 테이블에는 이렇게 사인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곳은 이미 새니타이즈가 되었다는 말이고요.
사용후에는 이렇게 뒤집어 놓고 나오면, 직원들이 다시 새니타이즈 하고서 원상태로 만들어 놓는듯 했습니다.
샌드위치를 반쪽씩 잘라놨습니다. 간단하게 먹는 라운지 음식이라서 반쪽씩 잘라놓은게 좋았네요. 비닐 장갑을 준비해놓지는 않았던듯 합니다.
아침부터 쎈걸로 달리기는 힘들듯 해서 여기는 사진만…ㅋ
찾았다!! 제가 찾던 음료섹션은 뒷쪽에 해 놨습니다.
Anchor Brewary는 샌프란시스코 로컬 브루어리인듯 했습니다. 이름으로 봐서는 알라스카 맥주일까.. 했는데, 샌프란 로컬 맥주였어요.
(아까는 커피 마시러 온다며???)
샌드위치 반쪽과 맥주 한병을 마십니다. 파르페도 하나 먹고. 더 먹을수도 있었는데, 라운지에 오기전에 공항에서 간단한 군것질을 했어요. (이건 맛집글에서 보여드릴게요)
물론 이렇게 먹고서 라떼 한잔도 받아서 먹고 나왔지요. 🙂
싸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이용하는 터미널은 1 터미널인데요. 라운지 이용후에 탑승터미널로 돌아갈때 이런 사인이 있습니다.
1 터미널에 Harvey Milk씨가 누구인지 자세하게 많은 벽화들이 있습니다. 이분이 최초의 공개적인 동성연애자이셨다고 하네요.
탑승 게이트로 가는 길에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사진들이 벽에 있어요. 7개의 사진중에 이번 여행중에 5군데를 다녀왔네요.
참, 이 위치가 시큐리티 체크인을 하고 들어오는 곳 근처인데요. 이 공항에서 기억에 남는 좋은것들중에 하나가…
시큐리티 체크인을 하고서 나오면 바로 앞에, 생수를 받을수 있는 Water Station을 꽤 많이 준비 해놨다는 것이예요. 액체가 없는 빈 물통을 가지고 간다면, 시큐리티 체크인 후, 바로 물을 받아갈 수 있게 해 놨어요. 이런거 아주 좋아합니다.
탑승게이트에서 기다리는데 이런 사인을 봤습니다. 국제선 터미널 3층 메디컬 클리닉에서 J&J 백신을 맞을수 있다는 정보. 예약이 없어도 된다고 하고, 무료입니다.
SFO공항에서 정말 많이 보이는 사인인데 한장 찍어봤습니다. 캐피탈원이 이번에 완전히 마음을 먹은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이 사인이 있어요.
저희도 이 카드 발급받아서 받은 PP 카드로 이 라운지에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이번 여행중에 스펜딩 쓰느라고 이 카드만 사용했습니다.
요즘에 정말 핫하게 여러분들 많이 승인받으시는 카드가 이 카드 Capital One Venture X 카드랍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1 터미널이나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하실때, PP카드로 이용하실수 있는 괜찮은 라운지 같아서 오늘 소개 해 봤습니다.
싸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이용하실때에는 라운지에 대한 옵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듯 한데, 3 터미널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와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Air France 라운지가 옵션이라 할 수 있어요.
PP카드로 SFO 공항에서 식사하실수 있는 식당도 있으니까, 그것도 시간이 되시면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음번 라운지 리뷰는 같은 SFO공항에 지난 11월말에 이용했던 Delta Sky Club 리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여기도 참 기억에 남는 좋은 라운지였는데, 미처 리뷰를 남길 시간이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여행이 극도로 자체되고 제한된 상황에서 라운지 이용도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요 … 그래도 가끔 막시님 글 올려주시고 소개해주신 부분들 보면^^ 너무 괜찮은 듯 해요~!!! 좋은 소개글 감사합니다!
여행이 자제되고 있어서 공항에 일부시설들은 사람들이 적어서 좋기는 한것 같습니다. 특히나 라운지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곳이 아니라서 가는곳마다 좀 신경을 쓰는 편이긴 해요. 들어가보면 다들 비슷한것 같지만, 각각의 특색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여기도 어쩌면 사람들 너무 많은 센츄리온라운지보다 그냥 조용히 쉬는데 더 점수를 줄 수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