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Nov 2021 Review – Escape Lounge The Centurion Studio Partner at OAK International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Oakland International 공항에 있는 Escape Lounge로 같이 가보겠습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보신분들은 아시겠는데, 10월 셋째주에 기돌님을 만나뵈러 산호세에 가면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이때에 이 공항에 도착해서 예전에는 보지 못하던 공항 라운지를 한곳 볼 수 있었는데요. 그곳이 바로 이곳이 Escape Lounge입니다.
Escape Lounge는 Amex Centurion Studio 파트너 라운지인데요. 저희가 라운지 리뷰가 꽤 있는데도 아직 Escape 라운지 리뷰는 없는듯해서 더 눈에 들어왔던것 같아요.
오늘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델타항공으로 도착했는데, 같은 터미널에 있습니다. 뭐.. 오클랜드 공항이 워낙에 작아서, 한개의 터미널은 싸우스 웨스트가 사용하고, 다른 한개의 터미널은 다른 항공사들이 사용해요.
이 공항에 가면 항상 기억에 남는것이..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가, 게이트 앞에 좌석들이 놓여있는 뒤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예전에도 이게 신기했는데, 여전히 그렇더라구요.
라운지 바깥에 이렇게 사인이 되어있어요.
이날의 오클랜드 공항 모습. 항상 아침에 이렇게 해가 들어오는 모습이 좋습니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다가 보면, 라운지 사인이 나옵니다.
사인이 없어도 그냥 지나치기 힘든, 그정도로 잘 보입니다.
이날도 역시 계획에 없던 아멕스 라운지라서 플래티넘 카드는 없었고, 그래서 아멕스 앱에서 QR 코드 받아 들어가는 방법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멕스 앱에서 나오는 이 라운지의 정보이고, QR 코드를 받으면 30분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니면 다시 받으면 되기는 하지요.
Check In
당일 보딩패스와 신분증, 그리고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개인혹은비즈) 실물카드나 위의 방법으로 큐알코드 받아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라운지 메뉴가 있는데,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요즘 어디나 그렇게 하듯이… QR 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전화기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 라운지의 음식은 버페로 제공되었었는데, 팬데믹이라고 주문식으로 바뀌었어요.
처음 들어가서 보이는 라운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직원은 3명정도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어요. 버페가 아니고 주문식이라서 여기저기 바쁘게 다녀야 하겠더라구요.
실내 장식의 정확한 컨셉은 모르겠는데, 들어가는 입구 주변은 이렇게 해 놨습니다.
저는 이 라운지를 경험해보려고 일찍 공항에 갔기에, 입구에 있지 않고 안으로 더 들어갔어요. (Bar와 가까운 곳으로)
자리에 앉아서 직원에게 얘기하면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 혼자가서 먹어도 됩니다. 커피머신~
여기는 예전에 버페를 제공하던 곳
라운지 안쪽으로 들어가서 보면 이런모습이예요.
고프로로 라운지 전체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가 있는곳이 라운지 맨 안쪽이라서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QR 코드 스캔하고 보는 이곳의 아침, 점심, 음료 메뉴
저는 아침에 탑승전에 가서, 조식을 여기서 먹을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작은 Bar
저는 활주로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서, 커피 한잔을 받았습니다.
카푸치노 한잔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주셨어요.
제가 커피만 마셨겠나요? ㅋㅋ Sparkling Wine 한잔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가는 라운지마다 이렇게 아침술까지 해가면서 꼭 마시는 이유는, 각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각각의 다른 샴페인의 맛을 비교해보기 위해서 랍니다. (입에 묻은 샴페인이나 닦고 그런 거짓말을 해라 이눔아..!!)
분위기상 맛있을것 같아서 주문했던 French Toast.
작은 Cast Iron에 이렇게 주는데요. 일단 바게뜨 빵으로 만든것이 좀 독특합니다. 원래 French Toast는 푹신푹신한 식빵으로 만들어야 맛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거 맛있었어요.
문제는, 이렇게 양이 적을줄은 몰랐다는거. ㅎㅎ
그래서 서버에게 다른거 뭐 추천하는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 라운지에서 제일 맛잇는게 쵸릿죠가 들어간 타코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문을 해 봤습니다.
뭐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소프트 톨티아에, 안에 내용물은 한곳에 다 섞어놨다가 떠서 올리고 가져오는듯 했어요.
그런데 이게 맛있습니다.
재료를 신선한것을 쓰는것 같고, 쵸릿죠가 그렇게 많이 짜지 않아요.
Moxie가 맛있으면 한번 더 찍어보는 샷
이거…위에 보시면 2개씩 주는데, 4개 먹고 나왔습니다.
이날 Moxie가 OAK공항 Escape Lounge에서 먹었던 조식의 모습이예요.
라운지에서 먹었던 괜찮은 조식으로 기억됩니다. 사람도 적어서 그것도 맘에 들었네요.
이래서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가 연회비가 계속 올라가도 버릴수가 없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참, 이곳 라운지에서 와이파이는 이렇게 브라우저에 나올때, 위에 정보 주시고서 사용하면 되는데 속도도 좋고 괜찮았었네요.
OAK공항에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Escape Lounge가 Amex Centurion 제휴라는것 기억하셨다가…
여행중에 가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카드 소지자 본인 이외에 2인까지 게스트도 동반할 수 있으니까, 그점도 기억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