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nge Review] SFO Air France/KLM Lounge

01 May 2023 [Lounge Review] SFO Air France/KLM Lounge

2월 중순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ㅠㅠ

오랜만에 한국을 다녀 왔습니다. 코비드 여파로 5년만에 이뤄진 한국 방문이였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변경 된다는 소식에 앞으로 일등석 타기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대한항공 일등석을 질렀는데요…

다시 변경 안한다고 하니 이거 다시 마일리지 모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SFO 공항 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대한항공 카운터 입니다.

대한항공 탑승은 A gates 로 들어갑니다. 토요일 오전 시간이였는데 공항이 의외로 한산합니다. 보안검색도 거의 텅텅 비디시피 해서 기다리는 시간 전혀 없이 바로 통과했습니다.

보안 검색대 지나면 바로 왼편에 항공사 라운지들이 모여 있어요.

여기서 Virgin atlantic, China Airlnes, Japan Airlines 라운지는 전에 방문 해봤었네요.

대한항공 비지니스, 일등석 승객들은 AirFrance/KLM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PP 카드로 AirFrance/KLM 라운지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PP 카드 입장객들은 China Airlines 라운지를 이용하게 해서 실제 AirFrance/KLM 라운지 이용은 못 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AirFarnce/KLM 라운지 볼 수 있겠구나 기대를 했어요.

2019년 China Airlines Lounge 후기

그런데 리모델링 하는지 4층 임시 장소로 가라고 하네요.

예전 기억에 원 AirFrance/KLM 라운지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임시 장소는 더 좁아 보입니다.

PP카드로 입장 하시는 분들은 빵, 스낵, 음료등을 봉지에 담아 가져가게 하고 내부 입장은 안된다고 안내하더군요.

뭐 입장해도 딱히 더 나을것도 없어 보였습니다. 임시 장소이긴 했지만 많이 실망스러웠구요.

리모델링 될 라운지는 많은 개선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류, 음료 코너 입니다. 아쉬운데로 하나씩 시음은 다 해봤습니다.

음식 진열대는 이게 전부 입니다. 샌드위치, 빵, 샐러드, 스프등이 있는데 좀 아쉽습니다.

경험상 기내식 보다 라운지 음식들이 좋은 경우가 많아 라운지에서 배를 채우는 편인데 이번에는 아침을 안먹고 와서 배가 고픈 상황이였지만 정말 딱 맛만 보고 기내식으로 배를 채우기로 했어요.

와인 시음 한잔씩 해 봅니다.

아침부터 와인 시음 안주 용으로 조금씩 음식 먹어 봤네요.

이번 겨울 시즌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이날도 비가 좀 내려요.

화이트 와인 두 종류 시음 중입니다.

꾸역 꾸역 바게뜨 빵에 과일도 맛 봅니다.

끈질기게 디저트로 브라우니까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여러 라운지를 방문해 봤지만 이번 AirFrance/KLM 임시 라운지와 예전에 방문했던 China Airlines 라운지가 만족도 최하위를 다투게 되었네요.

업그레이드된 라운지는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