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Oct 2021 Southwest Airlines Companion Pass 달성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7월부터 준비했던 Southwest Airlines Companion Pass를 드디어 달성했습니다.
지난글에서 왜 하려는지, 어떻게 하는것인지 설명을 미리 하긴 했었잖아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달성한것 얘기도 좀 하고, 여러분들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스펜딩을 마쳤던 프리미어 비지니스 카드의 스테이트먼트가 지난주에 끝남으로서 와이프의 계좌에 위와 같이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Companion Pass란?
Southwest는 매년 Calendar Year중에 125,000 마일이 하나의 계좌에 적립될시에, 그때부터 그 다음해 연말까지 계좌에 한명의 컴패니언을 추가할 수 있고요. 그 컴패니언은 그 기간동안에 현금발권이던 어워드 발권이던간에 세금만 내면서 같은 일정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 아래와 같이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Companion Pass 달성 조건
- Calendar Year동안에 한개의 Southwest 항공 계좌에 125,000마일이 적립되면 컴패니언 패스를 달성하시게 됩니다. (예전에는 110,000마일이 넘으면 되었었는데, 얼마전부터 이 기준이 125K로 올라갔습니다)
- 2017년에 제가 할때는, Marriott의 Air & Hotel 프로그램으로 일시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 기회를 이용해서 했었습니다.
- 컴패니언 달성과 동시에, 달성해 다음해 연말까지 혜택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2021년중 아무때나 달성하면, 2022년 12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습니다.
- 125,000마일 적립에 해당되는 것들은, 항공 탑승으로 얻는 마일리지, 제휴 크레딧카드로 적립되는 마일리지(사인업 보너스 포함), Southwest 온라인 Shopping Mall에서 추가로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모두 포함됩니다.
- Chase Ultimate Rewards(UR 포인트)에서 포인트–>마일로 전환되는 마일리지는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2021년 한해동안에는 125,000마일이 아닌, 100,000 마일만 적립이 되어도 가능하게 싸우스 웨스트에서 조절 해 주었습니다. (팬데믹의 여파) 즉, 크레딧 카드 두장으로 달성하려는 저희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
지난번에 이 계획을 할때의 포스팅이예요.
이때에 와이프 계좌로 개인카드와 비지니스카드 한장씩을 신청하면서 준비하게 됩니다.
2017~2018년동안 Southwest Companion 사용 결과
몇년전에는 제 이름으로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했었는데, 그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이번에는 약 14개월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그리고 아직 팬데믹이 끝난것이 아니라서 이만큼을 뽑을수 있을지 모르겠긴 합니다.
지난번 달성과는 조금 다른것이 또 있는데, 저번에는 컴패니언 패스를 매칭으로 받았었기에 위에 사용한 마일이 모두 유알포인트를 넘겨서 사용했었고요. 이번에는 실제로 싸우스 웨스트 크레딧카드로 적립을 했기에, 그만큼의 항공마일도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계좌에서 13만이 적립 되었고, 또 제 이름으로 개인카드 한장 해서 67K. 이래서 든든한 총알도 준비가 되었어요. 결국에 이 방법으로 여행을 가려면 유알포인트 넘겨서 사용할것인데, 그래서 제 머릿속에는 유알포인트가 20만 생겼다고 여겨진답니다. ㅋㅋ
와이프 계좌에 13만포인트가 적립이 되었습니다. 단 한번도 탑승을 안했던 와이프의 계좌에는 코비드 팬데믹의 혜택으로 10번의 탑승 횟수와 15,000마일의 탑승 누적마일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컴패니언 패스가 달성되기 전에 맨 아래에는, 125,000마일중에 25,000마일은 달성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10만마일이던, 125,000마일이던, 정해진 목표를 위해서 아래 두장의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개인카드 3종(Priority, Premier, Plus)중에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Plus 카드로 했고, 7월 14일까지 6만마일 오퍼가 있었기에 그 오퍼로 신청했습니다.
위의 플러스 카드 스펜딩이 다 끝나기도 전에, 6만마일을 주는 프리미어 비지니스 카드도 했습니다. Performance Business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8만마일을 주기는 하는데, 그 카드는 연회비가 비싸네요.
위의 프리미어 카드도 승인받아서 잘 사용하고 스테이트먼트가 끝났어요.
지난주에 비지니스 카드의 스테이트먼트가 끝나면서 두번째 60K+의 마일이 적립되면서 컴패니언 패스 달성을 했어요.
숫자놀이
2021년중에는 10만마일만 적립이 되면 컴패니언 패스 달성이 가능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크레딧카드 사인업 오퍼를 유심히 보고있으면, 머릿속으로 계산이 돌아가네요. 몇가지 케이스를 보기로 합니다.
- 평상시에 요구하는 125,000마일을 만들려고 할때는, 개인카드 4만마일, 퍼포먼스 비지니스카드 8만마일로 가능합니다.
- 역시 125,000마일이 필요할때, (제가 했던 방법으로) 개인카드가 6만마일 오퍼를 제공한다면, 프리미어 비지니스카드 6만마일과 함께하면서 가능합니다.
- 올해에 달성하실분들은, 10만마일만 적립하면 되는데요. 지금의 개인카드 4만마일 오퍼에, 프리미어 비지니스카드 6만마일 오퍼를 함께하면서 가능합니다.
컴패니언 추가하기
컴패니언 패스가 달성되면, 계좌에서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와이프 계좌로 된것이라서, 제이름을 넣습니다.
한번 넣고나면 바꾸는데는 전화를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컴패니언을 바꿀수는 있는데, 귀찮다는 얘기예요.
저는 제 이름과 정보를 넣고 Save 하면 간단하게 추가가 됩니다.
위와 같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 후에 계좌에 보면, 첫화면에 제 이름이 이제 보입니다.
2021년 연말에 신청하면 제일 좋은 이유
많이들 하시는 꼼수가 있습니다.
Southwest 항공에서 컴패니언 패스 허용시 계산하는 125,000마일은, 계좌에 이 포인트가 들어오는 날짜를 따르게 되는데요. 그래서, 매년 1월에 두장의 크레딧카드의 스펜딩을 모두 마치면서 사인업 보너스가 1월에 포스팅이 되게 한다면… 그 다음해 연말까지 사용하게 되니까, 거의 24개월을 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21년 10월 현재, 개인카드 4만마일 오퍼와, 퍼포먼스 비지니스카드 8만마일 오퍼를 신청했다고 하면요. 이 두장의 스펜딩을 모두 2022년 1월에 마치신다면, 그때 적립되는 마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24개월동안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하실수 있으십니다.
예년 기록들을 보면, 10월에서 11월 즈음에 싸우스웨스트 개인카드들의 오퍼가 5만~6만으로 올라갑니다. 지난번 6만마일 오퍼가 7월 14일에 끝났으니까, 약 3~4개월의 텀을 두고서 이제 올때가 되었어요. 비지니스 카드 두장의 오퍼는 큰 변화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것 보니까, 이번에도 이런 작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퍼가 바뀌면 바로 업데이트 해 드릴테니까, 2022~2023년 신나게 미국 국내여행, 혹은 하와이, 혹은 캐러비안으로 싸우스웨스트가 가는곳 어디던지 가실분들은 잘 이용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씩 잘 읽어보시고, 하시고 싶은데 어떤카드를 하실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알려주세요.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021년에 25,000마일 혜택을 줬다고 했습니다.
위의 스샷은 개인카드 한장만 했었던 제 계좌의 모습인데요. 맨 아래에 “92,669 out of 125,000 points” 라는곳을 보시면, 2021년중에 25,000 혜택 받으신것 보실수 있어요.
92,669-67,713=24,956 입니다. 원래 조금 있던 마일을 제외하면 정확이 25,000마일 차이가 나지요?
이거 연말에 달성하셨네요~! 올해가 조금 아깝긴 하네요 ㅠㅠ ㅎㅎㅎ 그래도 바로바로 어디 가시는 여정이 있다면 오히려 이렇게 쓰는게 나은 듯 합니다^^
미국내에 두명이 다니기에는 이것 참 좋은것 같아서, 저번에 오퍼 올라갔을때 했어요. 한해를 더 못하는건 아쉬운데, 내년에 뭐 많이 다니면 될것 같아요. ㅋㅋㅋ
오늘 아침에 싸우스 웨스트 개인카드 오퍼가 다시 올라간다고 연락 왔네요. 타이밍 끝내줍니다.
오퍼 업데이트 되면 이 포스팅에도 업데이트 해 놓을게요. (봐요. 10월에 오퍼 나온다니까요. ㅋㅋㅋ)
돗자리 펴야 되겠는데요? ㅋㅋㅋㅋ
오!!막시님 말씀처럼 개인카드 4만에서 5만으로 인상됐어요.
ㅋㅋ 올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이러면 비지니스 카드와 한장씩 하고서, 1월에 스펜딩을 둘 다 마치면, 2023년말까지 컴패니언 패스가 되네요. 이건 최고라 생각합니다.
생각이 확신을 낳고 확신이 실행을 낳고 실행이 캠패니언 패스를 낳는다ㅋㅋㅋ
저도 말로만 듣던 컴패니언 패스 하고 싶은데 애들이 있어서 그림의 떡입니다.
더구나 디씨 쪽은 직항도 많지 않은것 같다고 애써 핑계를…
DCA, IAD, BWI가 동부쪽에서 싸우스웨스트 많이 다니는 좋은 세 공항이예요.
BWI에서는 캔쿤 직항이 다닌답니다. 🙂
이렇게 영업하시면 저 같이 팔랑귀는 홀딱 넘어갑니다 ㅋㅋ
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좋은곳으로 여행만 가면 되겠어요,
저도 아이 태어나기전에는 와이프랑 둘이서 모든 출장을 잘 다녔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애가 생겨서 가족이 셋이 되니 애를 하나 더 낳고 쌍 컴페니언 패스를 해야 하나 0.1초 고민을 했네요. ㅎㅎ
ㅋㅋㅋ 짝수 인원이 되기 전까지는 33% 디스카운트로 만족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어차피 125k를 달성해야만 컴패니언이 되는거라면 왜 두카드를 동시에 1월에 스펜딩 마무리를 해야하나요? 그냥 첫카드는 먼저 끝내고 두번째 카드를 1월에 마무리하는 순차적으로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125k 포인트가 하나의 calendar year 내에 한 계좌에 적립이 되어야 컴패니언패스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월에 반이 들어오고, 1월에 반이 들어오면, 캘린더이어에 125k이 아니라서 인정이 안되요.
12월에 다하면, 그 다음해 연말까지라서 12개월정도 쓰는데, 1월에 스펜딩을 다하면, 그해 1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라서 23개월을 쓰실수 있어요.
오…. 이런 핵심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작게나마 12월에 타서 적립하는 싸웨도 아무 소용없군요.
제가 10월초 체이스 개인카드를 했는데,
한달 정도 지나서 11월초 (지금) 체이스 싸웨 퍼포먼스? 비지니스를 하고, 1달 지나서 12월초쯤 개인 중 제일 연회비 저렴한 플러스를 하면 되는걸까요?
그렇게 시간차이를 두시고 하면 될것 같고요. 다른 혜택보다 필요한게 마일리지라서, 연회비 지일 싼것으로 하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