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Japan 2023 – 츠키치 혼관지 신사, 아사히맥주 본사 스카이 룸, 갓파바시 주방거리, 시부야 스크램블, 스탠다드 프로덕트, 돈키호테, 신주쿠 모습, 긴자 거리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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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Japan 2023 – 츠키치 혼관지 신사, 아사히맥주 본사 스카이 룸, 갓파바시 주방거리, 시부야 스크램블, 스탠다드 프로덕트, 돈키호테, 신주쿠 모습, 긴자 거리 – Moxie w/out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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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에 자주 다니기 시작하면서 갈때마다 주변국가 여행을 다니고 있기를 벌써 수년을 해왔습니다.  직항발권/국적기발권을 피하고, 가능한 효율적인 여러방법을 이용하기 위해서 한국의 주변국가 국적기들을 잘 이용하면서 다녔어요. 그러면서 아마도 가장 많이 가봤던 나라가 일본이 아닐까 한데요. 

어째 여행후기 섹션을 보면, 블로그 시작하기 전 2014년에 다녀온 Tokyo여행기 몇편과, 2018년에 다녀왔던 Osaka/Kyoto 여행기 몇편이 일본여행기의 전부였습니다. 그동안에 다녀왔던 맛집기행은 그래도 꾸준하게 기록을 남기고 있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여행의 본질(?)이 일본 음식 위주로 다니다가 보니까, 맛집기행은 기록으로 남기되 실 여행기록을 남기지 않고 넘어가는 일들이 있었어요. 그동안의 일본 맛집기행은 Moxie Story의 맛집 섹션에서 확인하실수 있고요. 오늘 여행기 하단에 링크를 남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행기는, 2023년 2월에 역시 한국에 다녀오면서 JAL 일등석 발권 탑승을 핑계로 가게 되었던 일본 Tokyo의 최근 여행기입니다. 

대중교통의 천하무적 Suica Card를 잘 이용하면서 다녔기에, 어떻게 이동해서 가는법은 생략하도록 하고요. 워낙에 구글이 유용하게 잘 사용되는 Tokyo라서, 이동하는 방법은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올해 다녀왔던 곳들 위주로 간단한 정보와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츠키치 혼관지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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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치 혼관지 신사 입니다. 츠키치 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을 타고 오시면 츠키치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츠키지 혼관지 신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한국어 설명으로 간단하게 이곳의 뒷배경을 아래에 복붙 하도록 합니다. 

츠키지 혼간지는 교토의 혼간지(니시혼간지)를 본산으로 하는 정토진종 혼간지 파의 사원으로, 종조는 신란 쇼닌(1173~1263)입니다. 이 사원은 1617년 아사쿠사 근처에 창건되었습니다. 그러나 1657년 발생한 화재로 소실되었고, 1679년 지금의 위치에 재건되었습니다. 당시, 이 토지는 바다 위였으나, 절의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바다를 매립하고 사찰을 재건하였습니다. 1923년 관동대지진에 의한 화재로 소실되었고, 1934년 건축가 이토 추타에 의해 지금의 본당에 재건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본당, 문기둥(정문, 북문, 남문), 돌담이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츠키지(築地)라는 지명에는 지면(地面)을 쌓는다(築)는 의미가 있으며, 이 토지의 유래를 나타냅니다

아사쿠사에 처음 만들어졌다가 화재로 이곳으로 이전을 했는데, 원래 바다였던곳에 매립하고 만들었다는 놀라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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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입구가 있고,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원같이 만들어 놨는데요. 거기에는 이런 기념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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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것은 아니지만, 혼관지 신사 바로 옆에 아침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식당 밖으로 줄을 설 정도로 유명한곳으로 알려져 있는곳입니다. 십수가지의 적은 양의 일본 가정식을 제공하는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다녀오시고, 후기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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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앞에는 이곳의 역사를 설명해주시는 안내 (아마도)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셨고요. 

저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서 뭐를 믿고 그런건 아닌데… 장에서 오는 신호는 꼭 믿습니다. 이곳 신사 내부에 갔던 이유가…. 화장실을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 이곳이 아닐까해서 였습니다. 

일본여행 다니면서 화장실을 가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보통은 편의점에 가시면 가실수 있고요. 맥도널드에 가셔도 되기도 합니다. 

혼관지 신사는 츠키치 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보통 시장에 가셨다가 많이들 들리곤 하세요. ‘츠키치 시장–> 혼관지 신사–> 서서먹었던 스시집‘ 이렇게 동선이 한방향이랍니다. 

화장실은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아사히 맥주 본사 스카이룸 전망대

아사쿠사에 아사히 맥주 본사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아사히 본사라서 신선한 생맥주를 마실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는데, 그것보다도 맥주 한잔하면서 아사쿠사의 멋진 모습을 볼 수있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곳이라고해서 이번에 가 봤습니다. 이곳이 어딘가 아래 사진 보시면, ‘아~ 여기가 거기구나’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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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어딘가에 갔다가 이동하는 것이였는지는 (벌써) 잊어버렸는데요. 갔던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에는 약간 애매한 거리라서, 구글맵을 믿고 따라 걸어가봤습니다. 

조금은 큰길을 잘 따라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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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좁은 골목길로도 따라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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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듯한 조형물도 보이고, 높은 건물도 보입니다. 

여기가 아사쿠사인데요. 

아사쿠사 강변에서는 오다이바로 가는 배도 탈 수 있고요. 저는 2014년에는 하마리큐 공원안에 있는곳에서 배를 타고 아사쿠사로 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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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는 이 모습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오늘 같이 가보실 아사히 맥주 본사입니다. 저기 황금 X 동상이 있는곳. ㅋ

이모습은 아사쿠사역에서 나오셔서 보시면 보실수 있는 모습입니다. 아사쿠사역은 제가 자주가는 히츠마부시 식당 “우나텟츠”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왼쪽에 있는 타워는 2011년에 만들어진 634미터의 방송타워/전망대인 Tokyo Skytree이고요. 보통은 Tokyo Tower와 비교해서 어디를 가면 되는가 얘기가 많이 되는곳입니다. 한곳만 가시려면 Tokyo Tower를 가시는게 가성비면에서 더 좋다고는 합니다. 저는 도쿄타워는 가봤습니다. 

황금X 동상과 Skytree 사이에 있는 건물이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인데요. 건물 윗부분에 기둥 몇개가 보이는 곳이 22층에 있는 Sky Room입니다.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전망대이고요. 매점이 있어서 시원한 아사히 맥주와 간단한 식사/간식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커플들 데이트하기에도 좋은곳인것 같고, 아주머니들 수다떠는곳으로도 좋은곳 같습니다. 저같이 혼자 여행다니면서 여행 블로그 하면서 맥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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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맥주 사인만 보고 건물옆 계단을 올라가서 갔던곳이 이곳인데요. 여기는 스카이룸으로 가는곳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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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는곳에 이런 사인을 봅니다. 7시방향에 22층 스카이룸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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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room은 22층에 있는데, 21층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20층, 19층, 18층 등등.. 모두 Asahi Group Holding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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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층까지 엘리베이터는 갈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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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room의 입구입니다. 간단한 식당이 같이 있는데, 일본식을 파는건 아닌것으로 봤고요. 무슨 핏자하고 핫도그 같은것 파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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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날을 잘 잡아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22층에서 보는 모습들이 선명합니다. 

아무래도 창가쪽 좌석이 인기가 있어서, 조금 있다가 빈자리에 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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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눈에 익은 사진을 찍은곳이 사진 왼쪽에 있는 다리였는데요. 아사쿠사역에 내리시면 저 다리를 건너서 이곳에 오실수 있습니다. 다리 바로 앞에는 제가 예전에 타고왔던 배를 타고 내릴수 있고요. 여기서 오다이바까지 왕복으로 다녀오실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Rainbow Bridge 보실수 있지요. (이건 지난번 Hilton Odaiba 숙박리뷰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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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에서 최대한 줌으로 이곳에 다니는 배를 찍어봤습니다. 각 노선마다 배의 구조가 조금씩은 다른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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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에 왔으니 미션을 수행합니다. Asahi Super Dry 한잔!!!

사이즈가 두가지가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작은 사이즈를 주문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뷰도 아주 멋지고, 맥주맛은 뷰보다 약 15배 더 좋은 꿀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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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의 모습과 그 앞의 나카미세도리 길거리 시장의 모습도 조금 보입니다. 여기는 몇번 다녀오긴 했는데, 자주 가는곳이라서 여행후기 남길 생각을 못한듯 합니다. ㅎ

이곳에 저는 맥주 한잔과 전망대를 동시에 즐기려고 왔는데요. 나카미도세리의 전체 모습이 한줄로 보이는 뷰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무료 전망대가 입구쪽에 있다고 합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기억나면 이곳에 다시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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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보다 더 좋은건 맥주 두잔이고, 맥주 두잔보다 더 좋은건 맥주 한병이라고 누가 그랬습니다. (Moxie가 그랬나 봅니다….)

이번엔 아사히 흑맥주 한잔 마시면서, 뷰를 Skytree 뷰로 바꿔봅니다. 이쪽도 멋집니다. 저기 스카이트리에 비싼 입장료내고서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입장료 있으면, 여기서 맥주를 한잔 더… (아.. 취할것같…)

무료로 멋진 뷰를 봤으니까 그 값은 지불해야 할것 같아서, 기념품으로 아사히 맥주 머그잔하나 구매했습니다. 

날씨 좋은날 멋진 뷰도 좋았고요. 아주 신선한 맥주를 마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니면서 힘들었던 다리를 잠시 쉬면서 목을 축일수 있는 좋은곳이 아닐까 합니다. 

올 연말에는 삿포로에 갈건데, 거기서는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를 마시면서 또 같은 얘기를 할 듯 합니다. ㅋ

Tokyo에 아사쿠사에 가실 분들께서는 여기 기억하셨다가, 멋진 모습과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시러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갓파바시 주방거리

제가 이때 한국에 가 있을때, 황학동 주방거리에 가서 필요한것이 있어서 한가지 사온것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좋은 일본칼은 또 본고장에 그것을 취급하는곳에 가면 좋을것 같아서 찾아온곳이 이곳, 갓파바시 주방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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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거리라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쉐프의 모습이 건물위에 있네요. 

위에 보셨던 아사쿠사 아사히 본사에서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흠… 술 두잔 하고서 칼 사러 왔습니다. 이런…ㅋㅋㅋㅋ

여기서 칼 사고서, 지인을 만나서 시부야에 Soup Curry집과 이자카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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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위의 쉐프상을 기준으로 이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갓파바시 주방거리의 메인 거리입니다. 이곳으로 가시면 크고작은 각종 주방기구 전문점들이 수십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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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게들은 접시부터 젓가락, 숫가락, 칼까지 여러가를 다 파는곳들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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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는 이렇게 Tea를 마시는 잔부터, 녹차를 만들때 사용하는 도구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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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는 칼을 사려고 갔었기에 이런 Knife Shop에도 가봤어요. 이날 가봤던 6개의 Knife Shop중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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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칼이 어떤것인가 얘기했더니 몇가지를 보여주는데요. 주방거리라고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는듯 했고요. 일본에서 만드는 칼이라고 다 좋은것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되더라구요. 

이곳에서 구글에서 번역해주는대로 읽어서 질문을 했는데, 직원들 모두 두눈이 똥그래지면서 다들 빵!!! 터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구글에 물어본것은, ‘칼을 사면 칼이 잘 들게 갈아져 있는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 칼을 갈아주는건가’를 물어봤거든요. 알려주는대로 읽었는데,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제가 지금 물어본 문장은, ‘사무라이들이 사용하는 사람 죽이는 길다란 칼을 갈아주냐’고 물어봤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거냐 구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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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칼들은 오사카에서 만들어진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여기는 도쿄의 주방거리이지만, 오사카가 본점인 칼 전문점들이 꽤 있었어요. 

가격은 저렴한것은 $100정도부터.. 비싼건 뭐… 몇백불씩 하는것들도 많았습니다. 

어떤매장에서는 원하는 칼에 customized 이름을 넣어주는곳도 있었는데, 거기서 Moxie라고 (한자로) 넣고 하려고 물어봤더니 가격이 사악해서 그냥 나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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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위의 매장에서 보여줬던 두가지 샘플.

한가지 더 배운것은, 우리가 보통 손잡이가 나무로 된것을 사용하는 쉐프들 많이 보잖아요? 그건 쉐프니까 그렇게 하는거지, 보통은 다들 위와같이 코팅되어있는 손잡이를 달고 있는 칼은 사용한다고 합니다. 나무손잡이로 된 칼은, 칼보다 손잡이가 먼저 망가져서(나무가 썩어서) 손잡이를 바꾸게 된다고 하네요. 칼을 소중하게 다룰줄 아는 쉐프들은 그 손잡이를 관리할줄 아는법까지 같이 배운다고 해요. 일본에서 칼을 사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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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인거리에서 한쪽에 있는, 작은.. 정말 칼만 수천개가 있을법한 가게에 들어가서 제가 원하는것을 샀는데요. 

미국에서도 유명하다는 쉐프들이 그 가게에서 사갔던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하네요. 벽에 사장님과 같이 사진찍고 사인받아놓은것도 있고요. 그중에 한명 기억나는 사람이 David Chang인데, 그사람은 정확히 말하면 쉐프는 아니긴한데… 암튼 유명한 사람이 좀 오는 곳이라고 해요. 

이곳 사장님이 저한테 가장 중요하다고 물어본건, 내가 쉐프인가? 아니면 집에서 쓸 칼을 사는가? 였고요. 가격대는 대략 괜찮다 싶은것으로 서너가지 보여주셔서 그중에 하나 사왔는데…

그동안 집에서 사용하던 쌍둥이칼보다 훨씬 좋아서 아주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갓파바시 주방거리 Tax Refund

텍스트, 스크린샷, 지도

제가 칼을 샀던곳이 갓파바시 거리과 Union Commerce 거리에 있는곳이였는데, 구매후 세금환급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아, 이곳에서는 현금밖에 안받으셨어요. 

위의 지도를 따라서 세금환급 받으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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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었고요. 여권과 구매 영수증을 복사하고 세금을 돌려받았습니다. 꽤 절약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여행하실때 칼 구매하실분들은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좀 혼잡스러울수도 있기는 한데요. 일단 제가 구매해서 가져온 칼은 아직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지난 여행중에 게시판에 간단한 사진과 인스타 동영상을 남긴적이 있기는 한데요. 이때 여행시에 시부야에서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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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선의 출발점이 시부야예요. 종점이 아사쿠사네요. 정확하게 중간이 긴자역이고요. 

갓파바시 주방거리에서 좋은 칼 하나 구매하고 시부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이때… 가방에 칼이 하나 있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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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해지는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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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라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않았는데요. 시부야의 모습을 보실분들은 여기도 많이 가시는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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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스크램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인데요. 이 사진에서 두가지 설명드릴것은…

일단 일본의 횡단보도 신호등을 보시면, 더 멀리에 빨간불인데 양쪽으로 bar가 보이잖아요? 그 bar의 게이지가 어느정도 있다가 신호등이 바뀐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상당히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부야 스크램블의 번화한 모습을 (무료로) 사진과 영상으로 담기에 가장 좋은곳이, 이 사진에 보시는 스타벅스입니다. 저 건물의 2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시면요. 다들 이쪽을 보면서 사진, 영상, 타임랩스 찍는사람들 천지입니다. 

저도 저기에 가서 고프로로 영상을 담아왔고요. 그 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멋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o9uA5DJhUU/?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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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갔을때가 이정도이고요. 주말에는 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단한것 같기도 합니다. 저기 인파속에 서 있으면, 정신이 좀 없기는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Suage+에서 수프커리 먹으러 갔고요. 스타벅스와 Lush 매장을 들러서, 맛집기행에서 보셨던 양배추말이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아, Lush 얘기를 좀 하자면, Lush 제품들의 가격이 전세계에서 영국하고 일본이 제일 저렴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여행오시는 분들은 Lush에서 꽤 많은것들을 구매해서 가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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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을 찍으러 들어갔던 스타벅스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냐하면요… 1층은 이렇게 생겼고, 여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으로 가는데요. 2층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좀 그랬습니다. ㅎ

시부야 스크램블의 현장과 그 모습을 담으시는데 좋은 추억이 될만한곳이 이곳이 아닐까 합니다. 

 

스탠다드 프로덕트

여러분들 다이소는 많이들 아실텐데요. 일본에 가면 Standard Products라는 매장을 한번 찾아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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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주쿠역에서 나와서 바로 갈 수 있던 매장을 갔었는데요. 여기가 다이소와 같은 회사인데, 제품들이 다이소 제품보다 조금 고급이라나…그렇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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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사진에 보시는 작은 텀블러를 사러 갔었는데요. 맨 위에 보이는 짙은회색 텀블러 두 사이즈. 

개당 700엔밖에 하지 않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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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700엔짜리 텀블러 사이즈별 1개씩하고 200엔에 우비하나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텀블러가 보온이 꽤 잘되어서, 간단하게 커피 담아서 다니기도 좋고요. 공항에 빈 텀블러로 가지고 들어가서 생수도 담아서 다니기도 하고, 호텔에서 조식먹고 추가 커피를 담아서 가기도 하고.. 아주 쓸모가 많은 텀블러예요. 다음에 또 가게되면 몇개 더 사올 생각이예요. 

일부러 여기를 가는건 아닐테지만, 여행중에 혹시 보이면 들어가보세요.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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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본여행가시면 가시는곳, 돈키호테에 가봤습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뭘 막 사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돈키호테에 가면 사는게 두어가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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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돈키호테는 (신주쿠에 있는곳을 갔던것 같습니다)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있습니다. 면세는 2층에서 받는것 같은데, 저는 과자사러 가는거라… 세금환급은 안하고 옵니다. 

 

텍스트

제가 돈키호테에 가면 사는것중에 하나는, 각종맛의 KitKat. ㅋㅋ

이번엔 와사비맛하고 마차맛을 사와봤는데요. 두가지 다 아주 훌륭한 맛입니다. 특히 와사비맛이 좋아서, 다음에 가면 또 사올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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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도 가끔 사오는데요. 여기에 있는 와사비들은 아틀란타에 있는 한국 마켓에서도 같은것 혹은 비슷한것을 살 수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다음에 가면 안사려고요. 

뒤에 가려진 녹차 빼빼로도 맛있어서 사오고요. 녹차 빼빼로는 Glico 회사의 제품인데, Glico…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지요? 여기가 제과회사인데, 오사카여행시 도톤보리에 가시면 유명한 Glico 상을 얘기하는 그 글리코 회사에서 만든 빼빼로입니다. ㅋ

돈키호테에 가시는 분들께서 원하시는건 웬만한건 다 구할수 있는듯 합니다. 

젊은분들께서는 일본여행에서 두군데 꼭 가야하는곳이 편의점과 돈키호테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저기에 가면 저것을 살 수 있다… 정도로만 하는곳이긴 합니다. 

여행시에 한번씩 다보시는것 괜찮을것 같기는 합니다. 

 

신주쿠 모습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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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상당히 편한 긴자선에서 한번에 갈 수 없는곳이 신주쿠인데요. 간단하게 환승으로 가던가, 아니면 긴자에서 다른라인을 타면 한번에 갔던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신주쿠라서 사진 몇장 보시면서 넘어가기로 해요. 저는 여기에 유명한 곱창국물 츠케면 먹으러 갔었는데, 너무 유명해서 줄이 너무 길어서, 그 옆에 있는 멘야무사시에서 먹고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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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에 사인이 뭔가 자세히 (이제서야) 봤더니, 카라오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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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Gracery라고 신주쿠에서는 나름 유명한 호텔입니다. 아마도 이 호텔의 유명세는 저기에 있는 공룡의 모형때문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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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가본다고 하고 못가본곳이 이곳, 토리키조쿠입니다. “닭 귀족”이라는 표현인데, 가성비 체인점 야키토리집이고요. 몇가지 유명한 이곳만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가봐야지요. Tokyo에서 모임을 하거나 하면, 이런곳에 모이면 좋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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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블랙홀도 나름 유명한 고깃집이라고 해요. 신주쿠의 모습이예요. 

일본여행에 신주쿠는 보통 다들 가시는데, 요즘에는 우에노에도 많이 가시고, 오모테산도나 코엔지 같은, 다른 동네들도 많이들 가시는것 같더라구요. 

 

긴자 거리 모습

이 여행의 숙소, 하얏 센트릭 긴자 호텔이 있던 긴자의 모습입니다. 

Ginza 5 거리는 호텔에서 아주 짧은 한블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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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량들도 가끔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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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원래 주말에만 이렇게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메인길을 차량이 못다니게 막아놓고 사람들이 다닙니다. 

여기 왼쪽에 보시면, 일본에서 제일 큰 유니클로 매장이 있고요. (한 건물이 전부 다 유니클로 매장)

각종 명품브랜드들이 건물 통채 그 브랜드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실제로 긴자 센트릭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루이비통 건물에 가봤더니, 루이비통 상품들이 7층정도 되는 큰 건물에 있어서, 각 층간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게 해 놨더라구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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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뻥 뚫린 길을 다 막아놓고 사람들이 걸어다녀요. 멋진 모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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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Ginza 5 거리에 있는, Ginza Six 백화점 건물입니다. 참, 긴자식스 백화점 옥상에도 무료로 가실수 있는데, 거기에서 보는 Tokyo의 모습도 상당히 멋있다고 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가봤습니다만, 나중에 가시는 여러분들께서는 한번 가보셔요. 

이상 올 2월에 다녀왔던 Moxie의 2023년 Tokyo 여행기 – Moxie w/out Borders 였습니다. 

여러분들 많이 가시는 Tokyo. 

오늘 여행기 보시고서, 다음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쓰게될 다음 일본 여행기는, 올 연말에 다녀오게 될 홋카이도(삿포로, 하코다테,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등등) 여행기가 될듯 합니다. 추울때 많이 더 추운곳으로 가는 여행이라서, 어떤옷을 입고가야 하는가 보고 있답니다. 

Moxie와 함께 여행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후기관련 일본 여행중 좋은 글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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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2023년 Tokyo 맛집 기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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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Jay
09/27/2023 7:18 pm

콘래드 도쿄에 묵었을 때 하마리큐 정원에서 보트를 타려고 알아봤는데 스케줄이 안맞아서 결국 못탔네요. 다음에는 꼭 아사쿠사까지 보트 타고 가서 도쿄 시내를 내려다보며 시원한 아사히 맥주 한 잔 하고 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