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11): Key West,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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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11): Key West,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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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일전에 … 아내 계정으로 해서 Aspire를 3-4개 막 만들다 보니, 숙박권이 free night certificate 몇장을 받았는데요 … 문제가 한가지 생기게 되었는데요 ㅠ.ㅠ; 만료일이 다가오는 거예요! 문제는 올 겨울에는 스케줄이 다 차서… 가기 힘들고, 그러면 애들 방학하는 날짜를 맞춰서 가야 되는 상황인데, 숙박권 만료일과 거의 맞춰지는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전 마이애미 여행 당시에, 사실…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시간이 없어서 Key West 지역을 몇시간 정도만 머물다가 가버린 상황인지라…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던 차에 … 그냥 질렀습니다!

The Confidante Review (Miami Beach, FL + 찔러나 보자 26 포함)

Baker’s Cay Resort Review (Key Largo, FL)

(Miami & Key Largo 호텔후기 위에 붙여놨는데요 … Key West에 대한 짧은 후기조차도 없었다는 게 조금 아쉬움이 크네요 ㅠ.ㅠ; Covid가 상당히 쌜 때인 Delta 때 간거라, 거의 도때기 시장인 그 곳에서 애들이랑 오래 머물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그냥 아내에게 묻지 않고 … 질렀습니다^^ ㅋㅋㅋ (차타고 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했어요! 그냥 비행기 타야 된다고!)

 

1. 항공은 역쉬 BA로! DFW는 BA의 천국!

– DFW 공항에서 마일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곳을 한 곳 꼽으라면 단연 British Airways (이하, BA)일 것입니다! 일전에 제가 국내선 위주의 마일발권 블로그 글을 한번 게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research를 발판삼아서 이번에 한껀 했습니다^^

DFW에서 싸게싸게가는 BA발권 Sweet Spot! 3탄

 

보통은 BA 마일로 AA 발권이 가능한 날짜가 요즘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사람들이 많이 여행들 가시다 보니… 결국엔 dynamic pricing으로 인해서 AA의 경우 싼티켓이 다 나가면 마일발권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유명하고 큰 공항으로 발권을 한다는 거 자체가 요즘같은 여행[광]기(?) 때에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근데, 여기에도 loophole이 한개씩은 존재해요! 그게 뭐냐? regional airport를 이용하든지, 아님 …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공항(unpopular airport)으로 검색을 하면… 간간히 티켓이 떠요!

 

그 이름하여 EYW (Key West, FL), 한번 들어보셨나요? (공항정보)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곳이 몇개가 있는데요, TX에서는 DFW에서는 AA, 그리고 IAH에서는 United가 운항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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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발권후기 한번 보실까요?

우선은 편도 BA 9,000 마일에다가 세금 $5.60 들었습니다. (왕복은 BA 18,000 + 세금쪼~끔 $11.20). 근데, 우리집은 애가 4명인지라 6인 발권을 해야 되는 상황이니, 특히 마일발권은 거의 극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근데, 자리가 있더랍니다 ㅋㅋㅋ

우선 원하는 날짜에 다행히(?) 7자리씩 남아 있어서… 저희가 6자리 그냥 꿀꺽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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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왕복 BA 18,000 마일 + 세금 $11.10이니, 산수를 쫌 하자면 아래와 같은 마일&금액이 산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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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금으로 티켓구매를 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은 편도-편도 가격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가는 편: $420 + 오는 편: $340 = ??? (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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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국내선이라도 왕복티켓을 구매하는게 더 싸잖아요^^ 근데 ㅋㅋㅋ 인당 $580 들겠습니다! $580씩 x6명이면 = $3,480 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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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가성비는 이걸로 완전히 뽕을 뽑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네요~! ㅎㅎㅎ (완전 기분좋은 발권이었습니다^^)

 

2. 숙박은 가성비가 최고인 곳으로^^ Casa Marina Key West

– 이번에는 가성비가 극강인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왕 free night certificate 써야 되는 상황이라면, 좋은데 가야줘~! 일전에 @늘푸르게님이 숙박권 제대로 쓸수 있는 곳들을 대충 정리해주셨는데요 … 주로 Mexico 쪽으로다가요^^

힐튼 포인트로 Cancun, Los Cabos, Punta Mita, Aruba, & Anguilla

 

저희는 그냥 국내여행으로다가 결정을 하고 … 고른데가 Casa Marina Key West였습니다. 우선은 … 1박에 95,000 포인트를 요구하구요, 기본적으로 봄인데도 불구하고 ㅋㅋㅋ 가격이 정말 사악해요~! 세전이 $845 ㅋㅋㅋ (여기보다 비싼데도 있어요! 근데 … 숙박권 사용이 안됩니다 ㅠ.ㅠ;)

텍스트, 스크린샷, 나무 텍스트, 스크린샷, 나무

 

그래서 포인트 95,000 + 숙박권 2장으로 퉁쳤던 3박 4일의 일정이 현금으로 결재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와~! 이건 말이 안되는 ㅋㅋㅋ 그런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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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 퍼즐은… 아직! Rental Car!

–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rental car 인데요… 우선 저희는 이제 5인승 세단, SUV가 불가능합니다! 최소 7인승 대형 SUV 혹은 mini-van인데… 여러분도 아시다 싶이… Covid 이후로는 이놈의 rental car 비용이… 특히 대형차량에 대해서는 거의 사악하다 못해… 이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막 올려놨어요!

현금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워서 ㅋㅋㅋ 남은 기간에는 아래에 이놈을 한번 믿어보려고요^^ 1.5배 뻥튀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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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가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다 풀리는 상황인지라… UR에 몰빵을 쫌 해야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래서 쫌 많이 모아보려고 합니다~!

 

4. 결론

– 우선 항공과 호텔이 해결된 상화에서는 7-8할은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 이제 남은 호텔에다가 “찔러나 보자” 작업을 쫌 들어가야 되지 싶고요, rental car의 경우는 UR 포인트가 모이는데로 싸게싸게~! 예약해야겠죠?

요즘 숙박권에 대한 연장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policy상으로는 숙박권 만료일 전에 check-in & out이 되야 되는 사항을 인지하시고요, exceptional case로 짧게는 1주일~10일 정도는 만료일 근처 날짜에 투숙을 한다면 가능해보이기도 한데, 이것 역시도 복불복이라서… 왠만하면 만료일 전에 여행계획 & 투숙을 마무리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 역시도 만료일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처리하지 못한 숙박권을 땡처리 하는 느낌으로다가,,,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을 세웠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손해본 느낌 보다는 제대로 뽕 뽑았다는 느낌이 강해서… 즐겁게 다녀오려고요^^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봐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otherwhile
poyun.kim@hotmail.com

여행이란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었으니 … 그것은 “헤븐!” 어디에서 자냐? 무엇을 먹냐? 이것보다는 우리에게 여행이 허락된다는 자체가 “헤븐” 함께 간다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헤븐”이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헤븐”인 우리의 트레블링! 우리 대가족 만의 여행준비와 여행노하우가 넘쳐나는 “헤븐”의 트레블러와 트레블링 가운데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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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칠드런
11/09/2022 9:41 am

작은공항이라 렌트카 빌리는데 제약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아예 우버XL을 타고 다니시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약간 불편은 하시겠지만 번화가는 작아서요)

늘푸르게
11/09/2022 11:40 am

여행 계획 세울때마다 키웨스트 습관적으로 알아보는 편인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검색해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소리없이
11/09/2022 1:00 pm

우와.. 키웨스트 저는 마이애미에서 차타고 가본적밖에 없었는데 비행기도 타고 가는줄 처음 알았어요 ㅎㅎ 저도 BA 찾아봐야 겠네요

MOXIE
Editor
11/12/2022 9:54 pm

멋진 발권과 호텔 예약입니다. 여러명 발권하기에는 BA에서 일곱자리씩 풀어주니까 사용하시기 좋을거예요. 버진 아틀란틱은 아홉자리까지도 보였던것 같습니다.
항공이나 호텔이나 요즘에 현금가격이 다 올라서, 오히려 정해져있다 싶은 포인트 차감에서 돈을 버는 느낌이 들어요.

bigpicture
11/14/2022 9:49 pm

저도 otherwhile님 따라 Key west 갑니다ㅋㅋ 콜라보 글하나 만들어요~ 좋은 소개글 감사합니다.

bigpicture
11/17/2022 3:29 pm
Reply to  otherwhile

BA부킹완료!, 호텔3박 부킹완료! 렌트는… 일단 봐서 ㅋㅋ

2XAlex
12/29/2022 12:24 am

BA 는 쓰지도 못하고 8만이 없어졌네요 ㅎ
키웨스트 간다 간다 하고 아직도 땅을 밟지 못했는데요
호텔 항공 잘 만들어서 다녀올 계획을 잡아봐야겠습니다.
본격적인 여행 플랜을 위하여 고고씽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