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이끌려 “추억에 젖어” 가게 된 여행 (7): 포틀랜드 여행기 1 (Canon Beach & Tillamook Factory,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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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이끌려 “추억에 젖어” 가게 된 여행 (7): 포틀랜드 여행기 1 (Canon Beach & Tillamook Factory,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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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일전에 비행기 ticketing 하면서 올린 블로그 글이 있었는데요, 6명 마일리지 발권은 상당한 제약이 많은 듯 합니다! 특히 reward ticket 찾는 것도 문제이지만, 가는 편이 있으면 오는 편이 없고 … 또한 원하는 기간이나 스케줄을 맞추는게 여건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DFW Capital One Lounge 이용후기 + AA First Class 탑승기

그래도 이번에 정말 좋았던 건, 대학교 best friend가 자기네 Air B&B 하는 house rental을 일주일 통짜로 그냥 쓰라고 빌려주고 rental car까지 준비해줘서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여전에 같이 찍은 사진이 있네요 ㅋㅋㅋ)

 

@otherwhile오레곤 포틀랜드: 숨은 Local Hotspot (Bagby Hotspring)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포틀랜드 장소는 Canon Beach입니다! 이번 여행의 모티브는 “추억에 젖어”인데요, 대학시절 포틀랜드에서 학교들 다니고, 달라스로 올 때까지 대략 6-7년을 이곳에서 산 곳이라서 특히 10대후반~20대 초중반의 시간의 추억이 많은 남은 곳이기도 합니다^^

 

1. 비행편은 British Airways(BA) 마일발권으로 Alaska를 타고~!

 – 이미, 밑에 있는 블로그 글에서 발권후기와 AA elite tier를 이용한 Alaska elite tier benefits 이용정보를 공유한 적이 있었습니다.

AA Elite Tier 알차게 이용하기^^ (4월에만 2번 비행기 타는 걸 이용해서~!^^)

 

Alaska customer service에 연락을 해서 AA elite number 넣으면, 제 정보가 update되고나서는 tier matching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그리고 online에서 check-in 하게 되면 빨간색으로 표시한 듯이 oneworld elite tier로 matching 되는데, 제가 AA platinum pro였으니, Alaska에서 MVP Gold 75K로 매칭이 되는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check-in baggage가 무료 3개나 무료로 붙일 수 있고요, 가족 총 6명이 같은 reservation에 묶여 있어서… 사실 first class upgrade는 없었습니다만은, 보통은 저랑 companion 1명까지는 complimentary upgrade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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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나름 챙겨준게 ㅋㅋㅋ 초꼬레뜨! DFW-PDX 여정에는 제가 깨어 있어서 그냥 받았는데, PDX-DFW는 제가 red eye flight을 타고오는지라 자고 있었는데… 나가면서도 승무원이 확인하더라구요! 초코렛 받았냐고? 받긴 받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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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anon Beach는 어디인가?

 – 포틀랜드 시가지에서 26번 도로를 타고 1시간 반정도 가시게 되면 이 곳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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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 장면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밀물과 썰물의 간조차가 있는 곳에서 높게 솟은 바위에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해요! 제가 손이 똥손이고 구려서 찍사에는 재능이 별로 없는 편인데… 실제로 해수욕 할만한 그런 물온도는 아니고요 ㅋㅋㅋ 그러나 장엄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걷기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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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럼 먹을꺼리는 뭐가 있을까? Mo’s Resturant가 정답!

 – 여기에 바닷가만 볼께 아니라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데요, 가장 중요한거는 먹는거잖아요^^ Canon Beach에서 와따~! 할만한 음식이 Clam Chowder인데요, 이건… 거의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Mo’s 식당이고요, 경치가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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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 곳과 이렇게 창문이 딱 붙어 있어서 먹기 너무나 좋은… 그런 장소이고요^^ 워낙 명소이다 보니… 때론 waiting time이 조금 있을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 할 듯 해요! 저희가 갔을 때는… 그렇게 붐비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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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 오면 꼭 Clam Chowder 먹으러 굳이 여기까지 꼭 오는데, 다른데서는 이런맛이 잘 안나는 거 같아요! 사이즈 별로 family size도 있는데, 족히 6-8명은 먹을만한 사이즈니~! 저희같은 대가족은 딱 맞는 사이즈죠! 위에 사진은 제가 따로 찍은게 없어서 구글에서 한장 가지고 와봤습니다! 맛은 보장합니다 ㅋㅋㅋ)

 

4. Tillamook Factory

 – Canon Beach에서 남부로 해안길을 따라 1시간 정도 내려가다 보면 Tillamook County가 있어요!

지도, 텍스트, 아틀라스

 

근데, 여기 낙농업이 발달했는지? Tillamook Factory가 있는데요, 혹시 이런 ice cream이나 치즈 한번씩은 보셨을 듯 해요~! 90% product가 이 곳에서 생산이 되어진다고 하더라구요~! Texas 내려오고나서는 Blue Bell을 먹기 시작했지만, 그 전까지는 이 아이스크림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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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입구에 소 사진이 우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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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치즈가 제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시면 실제로 작업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치즈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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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작은 county에 이 시설 하나로 경제적인 효과가 어마어마 한 듯 하고요, 실제로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과 함께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교육인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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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 자동화가 되어서 정말 엄청난 속도로 product가 만들어 지는데… 그래도 수작업이 필요한 작업들은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겁나 큰 치즈 덩어리를 자르고 자르고 잘라서 우리가 먹는 사이즈가 나오구나 ㅋㅋㅋ 하고 한 5분동안 멍때리고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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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약간은 재밌었던 부분은 여기 일하는 사람들… 특히 보여지는 곳에서 일하는 곳에서는 유색인종이 없어요! 다 백인이예요 ㅋㅋㅋ 혹시나? 하고 눈을 씻고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ㅋㅋㅋ 뭐~! Racism까지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그럴수도 있겠다… ㅋㅋㅋ 하고 나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무료시식코너도 있고요, 저희집 애들은 치즈를 겁나 좋아해서 2개씩은 먹은 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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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내의 가장 최애장소인 merchandise shopping도 잊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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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이스크림 줄이 너무 길어요! 사실… 여기서 30분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그러나 기다린 만큼 맛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큰 사이즈 시켜서 나눠서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에 환장한 사람들처럼 ㅋㅋㅋ 와구와구 먹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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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애 아이스크림이 바닐란데 ㅋ 우리 딸래미한테 뺏겨서 대신 초코로 대신했습니다!)

 

4. 포틀랜드 여행기 1을 마무리 하면서 …

 – 사실 대학시절에 왔을 때는 그렇게 감흥이 별로 없었어요 ㅋ Field trip이라고 와도 쓱~! 둘러보고 갔던 곳인데, 아내와 애들을 데리고 와보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예전에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이랬다~! 라는 썰도 풀고^^ 아내는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4년전에 #1~2만 있을 때 왔던 곳인데, 이제는 #3~4도 추가되서 오게 되었는데… 또 느낌이 다른건 뭘까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추억을 삼아 사는 존재인 듯 하긴 합니다! 무의미 했던 것들이 추억이라는 것을 입으니 뭐든… 그 곳에 의미가 부여되는 듯 한 느낌을 어마어마하게 받게 되었다는… 결국 추억에 젖은 여행기의 시작은 이렇게 되었네요~!

아무튼, 포틀랜드 가시면 해안가에 있는 이 곳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2편에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otherwhile
poyun.kim@hotmail.com

여행이란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었으니 … 그것은 “헤븐!” 어디에서 자냐? 무엇을 먹냐? 이것보다는 우리에게 여행이 허락된다는 자체가 “헤븐” 함께 간다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헤븐”이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헤븐”인 우리의 트레블링! 우리 대가족 만의 여행준비와 여행노하우가 넘쳐나는 “헤븐”의 트레블러와 트레블링 가운데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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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5/03/2023 10:34 am

저에게도 그리운 곳입니다. 한 10여년전 마지막 방문이였던것 같은데 반가운 풍경들이네요.
오레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지 꽤 지났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Canon Beach 만한 곳을 못 찾았습니다. 틸라묵 치즈 아이스크림은 아직도 종종 사먹습니다^^

늘푸르게
05/10/2023 1:56 pm

서부는 언제나 느끼지만 자연 경관이 참 예술이네요.
클램차우더는 무척 땡기네요.
그나저나 유가공 공장 방문은 색다르네요. 아이들이랑 가면 좋은 경험될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