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r 2018 기돌의 2018년 상반기 여행 3. Park Hyatt Tokyo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Airport Limousine을 타고 Park Hyatt 로 향합니다.
왕복표를 구매하려고 했더니 편도밖에 안판다고 해서 1인당 편도 1230엔에 신용카드를 이용해 구매를 했습니다.
저녁에 Park Hyatt 가는 버스 스케쥴이 좀 띄엄띄엄 있어서 제2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입국수속 신속히 마치고 짐 찾자 마자 나왔더니 다행히 출발 5분전에 표 구매가 가능해서 바로 버스를 탔네요.
이 버스 못타면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해서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 됐거든요.
Park Hyatt 가는 버스 시간이 애매하시면 근처 Washington Hotel 이나 Hyatt Regency 가는 버스를 타고 가셔서 택시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을듯 합니다. 기본 요금 거리라 택시비도 비싸지 않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버스타고 1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나리타에 비해 하네다 공항이 도심지에 가깝다고 해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오래 걸려서 첨에 좀 당황했네요.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익히 알고 있는 물흐르듯한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직원이 이름 확인하고 짐 챙겨주시고 체크인 카운터까지 안내한후 다른 직원과 바톤터치를 합니다. 바뀐 직원분이 방까지 안내해 주셔서 방안에서 체크인이 진행됩니다.
도착하고 다음 다음날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가야해서 체크인 할때 아예 Airport Limousine 표 예약을 했습니다. 지불은 룸챠지로 했구요.
역시 2년전에 이어 두번째 방문입니다. 2년전에 이미 자세한 후기를 한번 올렸었는데요…
2년전 Park Hyatt 후기
1. Park Hyatt
3. Park Hyatt Tokyo – Peak Bar Twilight Time / New York Bar
이전 후기에 다뤄진 내용과 이번 후기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ㅎㅎㅎ
4710호 방을 먼저 둘러보겠습니다. 2년전에 받았던 방보다 작은 크기에요. 공간이 좀 작아서 짐풀기가 불편했습니다.
좀 좁아보이죠? ㅎㅎㅎ
이번엔 후지산 전망은 아니였어요. 그래도 시원한 전망을 자랑합니다.
이쯤에서 식당 둘러보죠.
조식편 역시 이전 후기가 더 자세합니다 ㅎㅎㅎ
첫날 비교적 이른 아침에 갔는데 일식 주문이 안되더군요. 이미 품절이라더라구요. 미리 예약 했어야 했는데 설마 다 떨어지겠어 방심을 했었네요. 일식 드실 분들은 전날 미리 주문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첫날은 둘이 American Breakfast Buffet를 먹었습니다.
이날 도쿄 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 꽤 큰 대회였더라구요. 출발이 바로 파크 하얏 앞이였습니다. 호텔에도 여기 참가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Full booking 이였을듯 합니다.
식당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출발 준비하는 선수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첫날 즐겼던 아메리칸 부페
직원이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추가로 음식 주문 가능하고 음료도 스페셜티 음료를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알려줘서 스무디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가 주문한 스페셜티 단품 음식. 하나는 간단한 달걀 요리 구요 그 밑에 있는 음식 이름을 잊었는데 꽤 훌륭했습니다.
둘째날은 한명은 일식을 시켰어요. 역시 스무디도 추가해서 마셨구요.
일식 아침 세트입니다.
아래 보이는 재료들을 다 잘 섞어서…
이렇게 두부를 찍어 드시면 됩니다.
일식 아침 세트에는 이렇게 따로 과일을 가져다 줍니다.
대동소이한 아메리칸 스타일 부페… 커피 아주 맛있었구요… 한라봉 같은 오렌지도 가져와 봤네요.
몇번 먹어봤다고 첫번 만큼의 감동은 없네요 ㅎㅎㅎ
아침 가격이 5천엔 가까이 했던 기억인데 굳이 사먹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번에도 사우나는 아주 잘 이용했구요 수용장은 이용할 시간이 없었네요.
역시 신주쿠 역까지 데려다주는 호텔 셔틀 버스 잘 이용했는데요 신주쿠 역에서 호텔로 올때 타는 정류장 찾기가 좀 힘들어서 위치를 알려 드려볼께요. 아 2년전에 운전 해주시던 기사분이 이번에도 운전을 하고 계서 반가웠습니다 ^^
지도상에서 보면 왼쪽 아래가 파크하얏이구요 중간쯤에 빨간점으로 찍힌 지점이 돌아오는 호텔 셔틀 타시는 곳이에요.
정류장 근처 풍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에서 8시까지 제공되는 Twilight Happy Hour입니다. 글로벌리스트에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입니다. 두명까지만 제공되는 걸로 바뀐건지 확인은 못했네요.
5시 땡 하자마자 가서 7시쯤 나왔습니다. 5시 라운지에서 본 전망.
맥주 몇잔에 모히토 같은 칵테일 그리고 무알콜 칵테일등 마셨습니다.
7시쯤 나올때 전경입니다.
2년전에 비해 해피아워 만족도가 좀 떨어졌습니다. 카나페 종류도 좀 줄어들었고 맛도 좀 그랬어요. 아주 가끔 새로운 카나페를 가져다 줬구요 기본으로 배치된 음식이 좀 별로였어요. 직원들 서비스도 아쉬웠구요. 잔이 비워지고 한참이 지나도 한잔 더 마시겠냐고 물어보는 직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저희같은 글로벌리스트 무료 손님보다 유료 손님들을 좀 더 챙긴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첨이자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해서 저녁에 신주쿠 구경하러 7시쯤에 나왔네요.
파크하얏 도쿄 두번째 숙박이였는데 역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스테이였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응대는 기대대로 훌륭했어요. 제가 가본곳 중 제일인 사우나 역시 좋았구요.
다만 글로벌리스트 혜택인 무료 해피아워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동경에서 하얏을 간다면 안다즈나 그랜드/리젠시 등 다른 호텔을 가보게 될듯 싶습니다.
일식 조식 아주 좋은데요?
동경에서 숙박할때 꼭 가봐야 할 호텔이 이곳인데요. 한번 꼭 가보겠습니다~
해피아워에서 사시미를 드시고서도 별로라고 하시면 어째요~ ㅋㅋㅋㅋ
사시미 비렸어요 ㅠㅠ
음식도 잘 안가져다주고 술 추가 주문하기도 힘들고 해피아워 좀 별로였네요.
도쿄파크하얏 아침 드시러 가셨군요 ㅠㅠ 제호텔생활 길지는 않지만 몇손가락안에 드는 아침이었거 같아요. 저도 언제 다시 가볼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가서 아침도 먹고 우동신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우동은 안드셨어요?
우동신 생각했는데 갈 시간이 없었어요. 이번엔 라면집 한군데 가봤네요 ㅋㅋㅋ
파크하얏 서비스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도쿄 마라톤 대회 엄청 큰 대회였나보군요
달걀 요리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아주 잘 익혔네요 ㅎㅎ
스무디도 맛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아메리칸 스타일 보다는 스시가 좋아보입니다.
외국에서 온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파크 하얏 투숙객들중에도 많았었네요.
조식 퀄리티 훌륭합니다. 사먹기에는 좀 비씨구요 ㅎㅎㅎ
글로벌리스트의 장점은 조식을 꼭 챙겨먹는 거고, 단점은 자꾸 호텔에서 뭘 먹게 되는거네요. ㅋㅋㅋ
파크하얏은 역시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