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 5월 2025 뉴멕시코 4박 5일 여행 4편 – Hot Air Balloon ride
산타페에서의 짧은 1박 후, 앨버커키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Spark by Hilton Albuquerque
숙박은 Spark by Hilton Albuquerque에서 했어요.
예약 당시에 $108인가 나왔으니, 럭셔리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호텔 근처가 복잡하고, 조식도 먹을게 못됩니다.
Hot Air Balloon
마지막 날 아침에 열기구 풍선 탔어요.
새벽 6시에 오피스에서 체크인 하고 ,팀별로 나눠서 밴 타고 라이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희 팀은 12명 이었고, 오피스에서 15분 정도 이동 후 풍선 탔어요.
준비 과정이 꽤나 필요하더라고요.
총 5개의 열기구 풍선이 하늘로 올라갔고요.
2칸짜리 탑승 베스킷이었고, 한 칸에 6명씩 탑승해서 약간 비좁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열기구 자체가 안정감이 있어서 전혀 불편함 없었습니다.
저희 막내를 위해서 자그마한 발판도 제공해줘서 막내도 잘 구경했어요.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가족 사진도 찍었으나 여기가 전망대인지 열기구 풍선인지… 셀피봉을 챙겼어야 했어요.
지상에서 직원이 찍어준 사진도 한번 보세요. 이렇게 찍었다니까요. 이걸 어디다 쓸겨…
한번 즈음 경험해볼만 한 액티비티인 것 같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하늘에 있었고요.
중간 중간 다른 회사 열기구 풍선들도 보이더라고요. 그 날 아침에 대략 열기구 풍선이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한 회사는 Rainbow Ryders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저렴했어요.
파일럿 말로는 본인들이 미국에서 제일 큰 업체라고 합니다.
앨버커키 공항
렌터카 반납하고 순식간에 TSA도 통과.. 그런데 라운지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
다행히 공항 의자가 편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저기서 음식 사먹으면서 군것질 하니 이것도 간만에 재밌더라고요.
총평
뉴멕시코는 평소 저의 동네에서 보는 풍경과 상반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집에 돌아오니 조지아주가 이렇게 푸르렀었던가 싶었습니다.
하얀 모래 사막과 열기구 풍선은 저희 가족에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내를 제외하고는 점점 품에서 떠나가는 느낌이라… 앞으로도 부지런히 여행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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