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ep 2020 미 항공 3사 티켓 변경 수수료 정책 변화 정리 도표 – United, Delta, American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번주에 발표되었던 미국 항공 3사의 티켓 변경 수수료 정책 변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8월 30일 일요일에 United Airlines에서 처음으로 티켓 변경 수수료에 대한 변화를 발표하면서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때 일요일 오후에는 보딩에리에 블로거들을 포함한 미 전역의 여행 블로거들이 이 소식을 전하느라 글들을 쏟아내고 있었는데, 저는 일단 이 변화를 유심히 보면서 이해만 하고 있었거든요.
요즘 추세를 보니까 조만간 델타와 아메리칸에서도 비슷한 변화를 줄것같은 예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코비드 팬데믹 상황으로 재정 문제가 커지면서, 기존의 여행객들을 더 끌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항공사들인것을 알기에 이 예상이 오히려 쉬었는데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8월 31일…
델타는 미 동부시간(아틀란타 기준) 월요일 오후 3시 15분에,
아메리칸은 미 중부시간(달라스 기준) 월요일 2시 35분에,
각각 자기들의 바뀌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반나절동안 유나이티드의 바뀐 정책을 열심히 공부하고 회의해서 갑자기 끌어낸 느낌이 듭니다. 밤에 잠들은 잘 주무셨나 모르겠어요. ㅋ)
24시간안에 United – Delta – American의 순서대로 발표를 했네요. 이래서 성적은 선착순이 아니라는거… (3등은 맞는것 같은데)
이렇게 각 3사가 자기만의, 하지만 상당히 비슷한 변경피에 대한 정책을 업데이트 했는데, 그냥 하나씩 보려니까 정신이 없겠더라구요. 간단하게 정리를 해서 한눈에 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오늘도 이 내용으로 아래 도표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위의 내용중에 몇가지 중요시 보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따로 뽑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 한번 발권을 했다가, 더 저렴한 티켓이 보여서 취소하고 다시 구매하는 경우에, 유나이티드와 델타는 그 차액을 받을수 없습니다만, 아메리칸은 나중에 항공권 발매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쳐로 돌려줍니다.
- Basic Economy 발권시에 델타와 아메리칸은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는데 유나이티드는 그 옵션이 없습니다.
- 이번 변경피 면제 정책의 적용 지역을 비교해보면, 아메리칸 항공이 더 많은 지역으로의 티켓에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 Same Day Standby Fee는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은 각각 다른 날짜부터 면제를 해 줍니다.
요즘처럼 일정이 잘 바뀔수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어딘가 저장해 놓으시고, 앞으로 발권하시는 티켓에 대한, 혹은 이미 발권을 마치신 티켓의 항공사별 변경 정책을 잘 이용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사 합심해서 Southwest랑 싸우나요?) 항공사들이 요즘 신경을 정말 많이 쓰나보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모두들 일단 리셋하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그러면서 주춤하고 있는 여행자들을 자기쪽으로 끌고오려고 열심히 하네요. ㅎㅎㅎ
하와이안도 동참하나봐요~ 다들 열심히 일하네요. (문제는 코로나인데…ㅜㅜ)
이런건 좀 다 같이 합시다!!! 수하물 체크인 수수료도 없앴으면.. ㅋㅋ
ㅎㅎㅎ 다들 눈치만 보다가 United가 시작하니 어… 어… 하다가 임원진들 집합했나봐요 ㅎㅎㅎ
수하물 체크 ㅎㅎㅎ 옳소!!!! 근데 구화물 수수료 없애면 Southwest는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무엇을 제시하게 될까요?? ^_^
싸웨가 태평양만 건너준다면 ㅋ 완전 갈아탈 준비가 다 됐는데^^ 하와이 이후로 다음 빅 피처가 쫌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 굴뚝 같네요~!
이번 팬데믹으로 싸우스웨스트는 그 가치가 한자리 더 높은곳으로 올라간듯해요.
Southwest는 그러면…. 좌석에 마사지 기능을 넣으면 어떨까요? (프리미엄 비행기에서 본건 다 던져봅니다. ㅋㅋㅋ)
이거 좋네요! ㅎㅎㅎ
요즘 작심하고 거의 대부분 항공사가 다 수수료 폐지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크네요!! 비록 여행가기가 꺼려지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런 움직임은 좋네요^^
이 수수료도 그런데, 일부에서는 러기지 체크인 수수료 폐지 안하는거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조금만 더 힘내면 이것도 가능할텐데요. ㅎㅎㅎ 누군가 시작을 해야(화이팅 델타!!!) 될것 같습니다. ㅋ
“한번 발권을 했다가, 더 저렴한 티켓이 보여서 취소하고 다시 구매하는 경우에, “
이게 “취소후 재구매”가 아니라 “날짜 변경”에 해당하는 것 아닌가요?
날짜 변경을 할 경우에도 항공사의 원래 룰이 재발권하는것과 같아서, 변경되는 항공권의 차액에 대한부분은 티켓구매하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요.
그래서 취소후 재구매와 날짜 변경은 같은것이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 이렇게 명시를 해 놓은 이유는, 이번 변화를 악용해서 취소했다가 같은 일정으로 재발권하는 사람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은것으로 이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