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Jun 2020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연회비 청구와 크레딧 – Chase Sapphire Reserve Annual Fee & $100 Statement Credit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이번주에 새로 올라간 연회비 $550로 청구되고 $100 크레딧을 받게된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얘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바로 이 카드인데요.
현재 3개월에 $4,000 스펜딩에 유알포인트 5만포인트 주는 오퍼가 퍼블릭 오퍼입니다.
지난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글중에 연회비 인상소식글도 있었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년에만 $100 크레딧을 주겠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일이 일주일안에 다 일어났어요.
처음 이 카드를 받을때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는 제가 처음으로 리젝을 받아봤던 카드였습니다.
당시에 체이스에서 5/24룰을 내놨을때, “과연 나의 막강 크레딧으로도 설마 진짜로 안되겠는가?” 하고 덤벼들었다가 최초의 리젝을 받았었어요. 진짜 안되더라구요. ㅎ
이 카드를 가지고 싶어서 했던 방법이…
그래서 저는 당시 가지고 있던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에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2010 – 사파이어 프리퍼드 승인
2016 – 사파이어 리저브 리젝
2016 –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이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300 여행카테고리를 잘 사용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00 크레딧 다 소진하는데 보통 15일이 안걸려요. 어떤때는 한번에 털어낼때도 있고요)
연회비는 매년 6월에 청구가 되었고, 각종 혜택의 변화가 있기전에 받은카드라서 $300 크레딧은 Calendar Year로 계산이 되고 있어요.
이 카드의 스테잇먼트는 매달 1일에 끝나서, 매년 12월 2일부터 사용하면 그 다음해의 $300 크레딧을 바로 받을수 있는 그런 장점도 있습니다.
여행 및 출장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혜택이 좋아서 연회비가 $550이라도 사용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는데요.
올해 덤으로 받게된 $100 크레딧은 더더욱 좋게되었어요.
4월 1일에 체이스에서 받은 $100 크레딧관련 이메일
6월 1일에 연회비가 청구되면서 계좌에 올라온 $550
위에 체이스에서 4월 1일에 보내준 이메일에는 연회비가 청구되고 바로 $100 크레딧을 주는것으로 이해가 되게끔 적어놨는데, 6월 1일, 2일 3일이 지나도 $100 크레딧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했어요.
이것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카드뒤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펜데믹이라서 콜센터들 다 문닫았다고 Blah, Blah~
그래서 6월 4일에 체이스 웹사이트에서 Secured Message로 Account Inquiry를 보내봤습니다.
체이스에서 온 답변
이메일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게 next 1~2 billing cycle에 들어온다고 하네요. 흠…
이렇게 답을 4일에 받았는데, 저녁에 봤더니,
바로 크레딧이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체이스에 연락을 해서 메뉴얼리 넣어준것은 아닌것 같고요. 그냥 이렇게 하는 시간이 3일정도 걸리는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Fee Adjustment, Refund의 명목으로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하다면 특이한게…
스테이트먼트가 끝나면서 연회비 청구가 되기에, 크레딧이 같은 스테이트먼트에 적용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어카운트에 적용이 되어있는 상태이니까, 페이먼트 낼때 그냥 제하고 내면 될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게 원래 이랬었나는 제가 연회비는 크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보지 않아서, 저만 모를수도 있기는 합니다.
(위에서 1~2 빌링 싸이클에 들어온다는게 맞기는 맞았어요)
연회비가 이렇게 비싼데도 왜 이 카드를 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아직도) 꽤 많으신데요. 🙂
모두들 혜택을 잘알고 계시는 카드이지만, 제가 잘 사용하는 이카드의 몇가지 혜택만 나열을 해볼까 해요.
- UR Point 전환기능: 사파이어 프리퍼드, 사파이어 리저브, 잉크 프리퍼드, 잉크 플러스 카드중에 한장이 없으면 유알포인트는 캐쉬백으로 사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 프리퍼드, 비지니스 프리퍼드, 잉크 플러스카드가 다 있기때문에 이것 한장 없어도 되긴 하는데, 중요한 기능이긴 합니다.
- 여행관련 카테고리 모두 3배: 여행, 출장시에 식당지출(Amex Gold)를 제외한 만능카드가 이 카드입니다. 항공티켓, 호텔, 렌트카, 심지어는 주차비까지 모두 3배를 받고, 더불어 렌트카 보험을 이카드로 커버하고 있어서 필요한 카드이기도 합니다.
- UR Mall 사용 혜택: 싸이트에 몇번 이것에 대한 글들이 있었는데, UR Mall Travel에서 좋은 혜택이 있습니다. 여기서 항공권 잘 찾다가보면 보물같은 발권들(ICN-HKG 왕복에 18,000.. 뭐 이런거요)도 가끔 보이고요. 렌트카도 이 혜택으로 하면 말도 안되게 싸게 나올때(하루 렌트에 3천포인트)가 꽤 있습니다. 관련글은 여기에
- Priority Pass Select 카드: 현재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저로서는, 이 혜택도 중요합니다. 여행다니다가 보면 이 카드로 라운지 이용할때, 혹은 식당에서 밥도 먹을수 있어서 이 혜택도 좋아요.
- DoorDash 혜택: 최근에 추가된 혜택인데, 나름 잘 쓰고 있습니다. 관련글은 여기에
제가 알기로는 연회비 $550에 $100 크레딧이 이번에 새로 신청해서 카드를 받는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것으로 이해했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올해가 이 카드를 하실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해는 $100 크레딧에 $60 DoorDash 크레딧도 받았으니까, 조금 더 사용하다가 내년에 연회비 $550이 나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뭔가 또 크레딧의 기회가 생겨나게 될수도 있으니까, 그건 그때 얘기하도록 하지요. (취소하고 처닝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오늘은 이번주에 연회비 청구와 크레딧까지 모두 받았던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에 대해서 얘기해 봤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까 궁금한게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연회비가 $400 이상하는 프리미엄 카드들을 몇장이나 가지고 계신가요?
나름 재미있는 대답들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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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리저브가 UR로 받으니까 활용도가 좋을거 같네요. 저는 힐튼아너카드 한장만 연회비 400불이넘네요. 올해는 슈왑플랏이 리젝되서 차선으로 HSBC Primier world Elite를 받았어요. 연회비395달러에 여행크레딧$100, 우버$100, Global Entry $100이 나오고 사인업보너스 5만포인트($ 500)가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혜택으로 휴대폰 도난/분실 보험 $800, boingo wifi 지원, Lounge key는 연2회만 됩니다 (Lounge Key가 많지 않은대신 가끔 pub에서 쓸수있는 공항들이 있는거 같아요) 참고로 HSBC Primier 계좌가 있어야 신청가능합니다.
요즘엔 프리미엄 카드들의 혜택이 많이 줄어서 그나마 좀 덜한것 같은데, 한때는 사파이어 리저브, 아멕스 플래티넘, 체이스 릿츠칼튼, 씨티 프레스티지 등등의 카드를 모두 동시에 들고있던적도 있어요. 그 4장의 연회비만 합쳐도 $2,000이 넘는.. ㅠㅠ
슈왑이 리젝이 되셨어요? 아이고!!! 언제 HSBC Premier카드로 설명 글 하나 좀 부탁드립니다. 5/24와 상관없는 회원분들께는 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현재 휴대폰 보험이 있는 카드들이 체이스 잉크 프리퍼드 카드하고, 체이스 IHG 카드하고 또 몇가지가 있던데, 보험이라는게 원래 그렇지만 잘 사용하면 최고인듯 하네요.
아멕스가 요즘 까다로워진거 같아요. 슈왑은 꼭 받고싶어서 리컨까지 했는데 상담원이 신용점수 좋으니까(?) 될거 같다고 심사부서에 넘기고도 두번째 심사도 거절되었어요. 아멕스와 거래기간이 짧다는 사유를 드는걸로 봐서 좀 더 기다렸다 다시 도전해야 겠어요. HSBC Premier카드는 제가 아는한도내에서 게시판에 써볼께요.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파이어 리저브 업그레이드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올 여름에 여행 계획이 있어서 3년 가지고 있던 프리퍼드를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는데요~
프리퍼드를 가지고 있다가 리저브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연회비가 prorated 된 만큼만 청구되는지 아니면 리저브에서 프리퍼드 제한 만큼($455) 다 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1월에 프리퍼드 연회비를 냈는데 지금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안이랑 여름에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 중 어떤 것이 나은지 고민이 되어서요.
만약 연회비를 다 내야 하는 거면 지금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맞고, 연회비가 prorated 되서 일부만 내도 된다면(여행 관련 큰 스펜딩이 없다고 했을때)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유리한 것 같은데 제 계획이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tarter님,
가입하시고 첫질문 감사합니다.
제가 2016년에 지금 Starter님께서 하신것처럼 프리퍼드에서 리저브카드로 업그레이드를 한 케이스인데요. 그 당시에 프리퍼드 카드 연회비 내었던것을 prorated로 계산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지금도 그 방식 그대로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으십니다.
Sapphire Reserve Card가 배송되어 오고 있습니다 – Upgrade 과정
앗 찾아본다고 찾아보았는데 이 포스팅을 못봤었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