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Oct 2023 최근 바뀐 크레딧 카드 정책 몇가지(깨알글씨편) – Amex, Capital One, Citi Bank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저희가 잘 사용하는 크레딧 카드중에 최근 몇가지 정책변화를 가져온 카드들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 업데이트 된 카드들이 많았었는데요. 게시판에서 미처 따라잡지 못했던 내용들을, 오늘 보시는 한개의 포스팅에 최대한 정리해 봤습니다. 큼지막한 사건들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보시는 정보는 최대한 각 은행, 각 카드의 공홈에서 발췌해 온것이라서요. 깨알글씨가 좀 많이 있습니다. 돋보기 준비하시고 앉아서 한번씩 읽어보시고 정보를 익히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씨들을 최대한 확대해보고, 눈에 잘 띄이게 표시도 넣어봤습니다.
Amex Platinum Authorized Card 연회비 변화
기존에 Primary Card Holder와에 Authorized User 카드 연회비는 3장까지는 $175이였고, 4장째부터 한장에 $175을 부과했었습니다.
그 부분이 올해 8월부터 AU 카드 첫장부터 한장에 $195을 내야한다고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의 약관을 찾아들어가면 위와 같은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Morgan Stanley Platinum Card는 아래에 따로 설명을 하도록 하고요.
여기에 써있기로는 Notification을 받은사람과 안받은 사람들의 두 경우로 설명을 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보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Morgan Stanley Platinum Card는 일반 플래티넘 카드와는 조금 다른 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Primary Holder를 제외한 첫번째 AU카드는 연회비가 $0 입니다. 가족 카드로 한장만 AU를 가지고 있을것이라면 이 카드가 좋은 옵션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Amex Platinum Card의Authorized User 카드는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사용하는 법인비지니스 카드의 AU로 10년넘게 (라운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듯이, 라운지 혜택과 PP card의 혜택이 Primary Holder와 동일하기에 그동안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동일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AU카드를 내줄때에 추가 지출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아쉬운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Delta SkyClub Access Change with Amex Platinum Cards
최근에 델타항공의 메달리언달성 정책이 바뀌면서, 비슷한 시기에 이 내용이 발표되었는데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들의 델타항공 탑승시 스카이 클럽 사용횟수를 조절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델타항공 공홈에서 라운제 엑세스에 대한 내용을 가져와 봅니다.
현재는 델타항공 탑승시에 Amex Platinum Card 소지자들은 Primary Holder나 Authorized User를 구분하지 않고, 델타 스카이클럽을 자유롭게 횟수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이용할 수 있던것들이…
2025년 2월 1일부터는 동일조건의 델타항공 탑승시에도 연간 총 6회밖에 스카이 클럽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아시듯이 현 정책에는, 환승을 제외하고는 출발 3시간 이전에는 라운지 입장이 제한되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연간 6회라는 횟수제한도 같이 적용이 된다는 얘기겠습니다.
유일하게 이 횟수제한을 풀어주는 경우는, 해당년도 전해의 calendar year동안 $75,000 이상을 해당 카드로 사용하면 기존과 같이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로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를 이용할때, Guess Access와 비슷한 제약이 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법인카드의 AU로서 이것을 피해갈 수 있을것 같은데, 저 위에 설명드린 AU카드의 연회비가 한장당 $195이라는게 하나의 걸림돌이 되겠네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의 사용횟수 제한뿐이 아니고, 이번 변화에서는 제휴카드인 델타 아멕스 리저브 카드에도 비슷한 제약을 두기 시작했는데요.
델타항공 탑승시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던 라운지 이용이…
역시 2025년 2월 1일부터는 연간 10회 사용으로 제한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연간 $75,000을 사용하게되면 피해갈 수 있는데, 델타 리저브 카드로 $75,000을 연간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듯하여…이 또한 참 감당하기 어려운 변화로 여겨집니다.
Capital One VentureX Card $300 Annual Credit
기존에 캐피탈원 벤쳐X 카드의 $300 Travel Credit이 적용되는 방법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캐피탈원에서 정확한 내용을 찾을수가 없어서 reddit에 가 봤더니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출처: reddit Venture X Travel Credit Update
Venture X update to the travel credit just popped up in-app. Credit now applied at purchase rather than as statement credit. Pop up copied below:
What’s changed?
The $300 annual travel credit was previously delivered via statement credit. It will no longer be delivered as a statement credit as it is now directly redeemable through Capital One Travel.
How can I use my $300 annual travel credit?
Eligible Venture X primary account holders receive a $300 annual Capital One Travel credit available to use for bookings through Capital One Travel.
To use your credit, select the option to apply it at checkout when you’re ready to make your next purchase through Capital One Travel. The credit may be used in whole for a single purchase or in part over multiple purchases. You can view your annual travel credit and any other travel credits by navigating to My Travel Credits and Offers within Capital One Travel.
Each annual credit will expire on the next account open date anniversary. If the purchase using the credit is canceled, the credit will be restored if it is not expired. Rewards will not be earned on the credit. Your Venture X card account must be open and in good standing to receive or use the Credit.
이번에 바뀐 내용의 주는… 그동안에 스테이트먼트 크레딧으로 되돌려주던 방식을, 예약시에 바로 적용시켜버리는 방식으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저희도 한장을 가지고 있어서, 조만간 갈 여행에 렌트카를 직접 예약 해봤는데요.
예약시에 실제로 이렇게 크레딧으로 바로 Pay를 해버리는 방식이 되었어요. 한개의 예약으로 모두 하실필요도 없고요. 쓸만큼 쓰고나면, 남은 잔액은 다른 예약에 또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바뀐 방법으로 $300 크레딧을 적용받은것을 포스팅으로 남겨놓은것입니다. 한번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Moxie의 2023년 $300 크레딧 사용 포스팅 링크
Citi Premier Card Application Policy Change
아마도 저희 싸이트에 오시는 회원/비회원분들께서 가장 많이 신청하시는 카드중에 하나인 Citi Premier Card의 재신청(처닝)기간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기존에는 카드를 신청하던지 취소하던지 하는 엑티비티가 있고나서 24개월이 지나면, 같은 카드소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새로 신청할수 있었습니다.
그렇던 처닝의 정책이 이제부터는 “사인업 보너스를 받고서 48개월 후에 재신청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리저브 카드와 같은 정책)
Citi Premier Card 신청링크에 가서 약관을 찾아 들어가봤습니다.
위의 표시해놓은곳을 보시면 사인업 보너스를 받은지 48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보너스 사인업 포인트를 받을수 없다고 해놨습니다.
분명히 안좋은 변화임에는 틀림이 없고요. 이제부터 더더욱, 언제 신청하고, 사인업 보너스를 언제받았고, 언제 취소했는지를 잘 기록해놔야 할듯 합니다.
최근에 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다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는 했습니다. 본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이 내용들을 잘 알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나름 자세하게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맨날 뭐가 바뀌어서 따라잡으려니 숨차네요. 기록을 더욱 꼼꼼히 해놔야겠어요.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기면서 자꾸 익숙해져야 할것 같아요. 최근에 바뀌는게 꽤 많아요.
마지막꺼는 그럼 이제 Cit 프리미어 2,3방 치기가 막혔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신규신청시에 사인업 보너스 받는것이 사인업 보너스 받고서 48개월로 바뀐것이지, 첫장 신청하면서 2방, 3방 하는것은 아직도 가능해 보입니다.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모를것 같아요.
2방치기 이상은 아직까지 dp를 본적이 없어서 아무래도 max가 2장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래도 전에 2방치기 잘했다 싶네요 ㅋㅋㅋ 48개월… 이제 citi premier는 당분간 빠이 해야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희한한 변화 입니다. 원래 기준금리가 증가해서 경기가 안좋아지고 시중에 도는 돈이 줄면 크레딧카드 베네핏등은 원래 좋아 지지 않나요? 코비드 끝나고 돈이 많이 풀리면서 이미 충분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의외의 변화인거 같습니다.
이럴때… 치고 나오는 은행이 1-2군데는 있으면 확 몰릴텐데… 너무 아멕스 vs. 체이스의 대결 구도가 오래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부분이 못벗어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요즘 정말 경기가 많이 안좋긴 한거보더라구요~! 이발하러 가서도… 손님이 없어서 slow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이런 소규모 자본시장에서도 이런데… 은행은 오죽할까? 생각도 들기도 하고… ㅜ.ㅜ;
anti-churning 룰 자체가… 1-2년 사이에 휙휙 바뀌어서… 사실은 이제는 전략을 짠다는 것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그냥 닥치는데로 만들고… 열릴때까지 만들고… 뭐 이런식이 오히려 더 잘 맞아 떨어질 수도 있을 듯 해요~! 아멕스도 이제는 gold-platinum에 순서를 적용해서 사인업 못받게 하는 것도 나오고… 완전 엉망이긴 하네요~!
맞습니다. 전략 짜는 게 무의미한 상황이 오는 것 같아요. 좋은 딜 나오면 신청하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골드-플래티넘 순서가 뭔가 찾아봤더니,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참 복잡해집니다.
이건, 아멕스카드 기존 고객중에서, 포인트만 먹고 빠지는 사람을 신경안쓰겠다는 거죠, 미국 카드보유자들의 평균이 2-3장, 20년이상이라는 통계가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런자들과는 다르죠 ㅋㅋ 델타>차지카드> 힐튼? > 본보이? 이런순으로 가지 않을까요? 비즈는 어차피 실비즈 보유자들이 많이 쓰니, 수익율이 나쁘지 않을거 같구요. 빅픽쳐의뇌피셜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