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6월 2025 [1] Emirates EK325 , Courtyad by Marriott World Trade Centre Dubai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저의 4월 중동 여정의 장정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서울에서 두바이까지의 긴 여정을 책임져준 에미레이트 항공 EK325편 (이코노미 클래스, 보잉 777-300ER) 탑승기와,
두바이에서 제 베이스캠프가 되어준 Courtyard by Marriott World Trade Centre Dubai 리뷰입니다.
1.1 서울 – 두바이 에미레이츠항공(이코노미) EK 325 Boeing 777-300ER 리뷰
올해 4번째 서울에서 두바이로 향하는데요. 주로 EK323 편(Airbus 380, 새벽 4시반 두바이 도착)을 탑승하는데,
이번에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EK325편 (두바이 새벽 3시 15분 도착)을 이용했으며,
이 노선은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됩니다.
나름 10시간 이코노미 클래스 비행이라 늘 그렇듯 기대 반 걱정 반이었죠.
인천공항에는 터미널 1에 K 지역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체크인: 이번 항공권은 출장 목적으로 예약되었기에 특별한 포인트 발권은 아니었고 유상 발권하였습니다.
인천공항 에미레이트 체크인 카운터는 평소처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게시판에 올린적 있는데, 메리어트 플래티늄 이상은 에미레이츠 항공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에미레이츠 [EK] 블루 티어&이코노미지만 priority check-in하는 방법
그래서 시간을 많이 아낄수 있었습니다.
수하물 제한이 35kg였는데 34.5 kg로 맞췄네요 하하. 출장이다 보니 가져가야할게 많네요.
위탁 후 Priority Pass 카드로 들어간 마티나 라운지에서 파워에이드 한잔을 하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탑승 경험 (B777-300ER 이코노미 캐빈): EK325편의 탑승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기내에 들어서자 익숙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B777 이코노미 캐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3-4-3 배열의 다소 빡빡한 좌석 피치는 장거리 비행에 대한 우려를 조금 안겨주었지만 사실 창가자리에서 10시간 비행에서 최대한 자는것을 목표로 해봅니다.
[사진]
제 좌석은 창가 쪽이었고, 기대했던 개인 모니터와 함께 담요와 베개가 미리 놓여 있었습니다. 장거리 노선임에도 이코노미 클래스에 어메니티 키트는 기본키트만 제공되는데, 저는 주로 제 눈가리게 칫솔 귀마개를 갖고 다닙니다.
기내식: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만 저는 먹지 않고 쭉 잤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어 죄송합니다….자다가 찍었더니…
착륙 전에는 간단한 아침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만 이 또한 먹지 않고 쭉 잤습니다….그래서 사진이 없는데 다른 비행때와 같은 메뉴를 줬으므로 지난 비행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ㅋㅋ 메인메뉴는 그냥 안받았네요.
◎ 총평 (Bottom Line): 에미레이트 항공 EK325편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장거리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10시간 비행중 8시간 반 정도를 잔것 같네요… 너무 자주 타다보니 사실 음식도 못먹겠고 내리자 마자 일을 해야하다 보니 그냥 쭉 잔거 같습니다.
좌석 피치는 다소 좁게 느겨졌는데, 777-300ER 기종의 특성을 감안하면 감내할 만한 수준입니다.
기내식은 먹지 않았지만 냄새로 평가하면 그냥 평균이지 않나 싶습니다.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두바이까지 편안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원한다면 에미레이트 항공 이코노미 가성비가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해서 낮에 돌아다니는데 4월에 39도를 찍어주네요 하하
1.2 Courtyard by Marriott World Trade Centre Dubai 리뷰
두바이에 도착 후, 저는 이번 출장의 첫 번째 숙소인 Courtyard by Marriott World Trade Centre Dubai로 향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많은 미팅들이 기다리고있어서 위치와 접근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습니다.
위치: 이 호텔은 이름처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저에게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지하철역(World Trade Centre Metro Station)과도 도보 거리에 있지만 저는 렌트카를 주로 사용해서 타진 않았습니다.
<호텔 로비 두바이 디자인 >
체크인 및 로비: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지만, 체크인 과정은 신속하고 친절했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들은 메리어트 플래티늄이라고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하는데 네 ㅋㅋㅋ 뭐 제가 볼때 뷰 업글해준거 같습니다….
로비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호텔다운 실용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객실 (킹 베드룸): 저는 킹 베드가 있는 객실에 묵었습니다.
객실은 코트야드 브랜드답게 깔끔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였습니다.
쓸 장소는 넓지는 않았지만 이상한곳은 길고 넓은 이상한 형태의 방이었어요 그래도 혼자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킹 사이즈 침대는 편안했고, 넓었습니다.
<업글해서 받은 공사장 뷰>
업무를 볼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욕실 또한 깨끗했고, 샤워 수압도 훌륭하고 찬물도 잘 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의전을 하느라, 이 다음부터는 사진을 못찍었다는…. 그래서 조식당이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고…
헬스장과 수영장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흑흑
두바이에서 가본 호텔들 중에 일반 비즈니스 호텔치고는 조식당이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1.3 추천하는 곳
두바이 오시면 두바이 몰에 주로 오시는데, 대부분 Fountain 근처에서 식사를 많이 하시는데, 다른곳 몇곳 추천 드립니다.
- ASMA – 현대식 아랍음식
- 위치: 두바이몰 차이나타운에서 아이스링크 쪽으로 나가셔서 좌회전 하셔서 가시다 보면 왼편이 있습니다. 폭포까지 가셨으면 너무 많이 가셨습니다.
- https://asma.ae/
- 추천메뉴: Kale Corn Salad ( 강추!!!) Asma’s Arayess, Chicken Liver, Kushari, Shish Tauk.
- Al Hallab – 레바논 음식점
- 위치: 위에서 말씀드린 폭포에서 한층 위층에 코너에 있습니다. Level: Second Floor / Parking: P7, Cinema Parking
- https://alhallabrestaurant.com/
- 추천메뉴: 일단 기본적으로 다 맛있는데, 한국인 입맛에서는 양갈비(lamb Chops)이 잘 맞습니다.
- Wafi Gourmet – 아랍 디저트 강추
- 위치 : Wafi Gourmet / Level: Lower Ground Floor / Parking: P1, Grand Parking
- 바클라바, 쿠나파 등 당도 높은 중동식 디저트와 터키커피가 잘 맞아요.
그럼 다음에 이어서 또 적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