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Dubai 50시간 #4 – Burj Khalifa,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을 가다

Moxie의 Dubai 50시간 #4 – Burj Khalifa,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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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에 다녀왔던 세상에서 제일 높은 건물,  Burj Khalifa 이야기입니다. 

2014년에 148층에 전망대가 새로 생겼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가는 124층 전망대에 올라갔다가 왔어요. 

(제일 높은 층은 163층이래요)

표를 특별히 싸게 사는 방법은 없는듯하고,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글에 있습니다. 

두바이 여행 깨알 정보 종합 – Things To Do!!!

그간 여기까지 오게된 지난 글들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 후기부터 접하시는 분들은 잠시 들러서 오세요. 🙂

Emirates First Class Lounge Review – DFW Airport

Moxie의 2016년 일등석 탑승기 #1 – Emirates Airlines First Class B777-300ER

[호텔 리포트] The St. Regis Dubai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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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Dubai 50시간 #2 – Dune Bashing Safari (사막투어)

Moxie의 Dubai 50시간 #3 – 북한식당 옥류관, Kyte Beach, Burj Al Arab

일단 실제로 올라가보기 전에 이 건물이 왜 유명한가..

두바이에 가면 왜 이 건물에 가봐야 하는가 검색으로 찾을수 있는 Fact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Burj_Khalifa

FACT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사후, 두바이 다운타운 개발과 함께 2010년에 문을 열게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입니다. 

높이: 829.8m (2,722 ft)

제작비: USD $1.5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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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그리고 제가 최근에 다녀왔던 토론토 CN Tower까지 한눈에 높이 비교를 해 놨습니다. 

800미터가 넘는 건물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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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보니까 각 층별로 여러 구조적인 건축 디자인을 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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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생긴 148층 전망대는 555미터 높이구요. 

제가 다녀온 124층 전망대는 452미터 높이라고 합니다. 

약 100미터 차이가 나는데, 일단 올라가보면 별 차이 없다는 리뷰들이 꽤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124층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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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별로 무슨 용도로 쓰이는가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아래쪽에는 304객실의 Armani Hotel이 있어요. 중간 중간에 Residential 공간과, Corporate Suite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 중간에 메케니칼만 전문적으로 하는 층이 있는 모습도 특징적이네요. 

그럼 직접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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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두바이 몰에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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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을 보고도 한참을 가야해요. 

분수가 있는 곳에서도 한참을 가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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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Top 올라가는 입구에 이렇게 멋진 포스터가 있었어요. (제 모습 아닙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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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토요일 오후여서 그랬는지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표의 컨퍼메이션 이메일을 가지고, 이곳에서 티켓으로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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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표를 꼭 미리 구해서 가세요. 아니면 이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때 시간이 5시가 채 안되었었는데, 10:30 넘어까지 모두 매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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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30pm 표를 미리 해 놔서 무사히 이렇게 받을수 있었어요. 

사람은 많았는데, 표를 받기까지는 별로 오래걸리지 않아서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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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하나 미리 준비하구요. 

샤오미 액션캠 셀카봉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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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좀 멋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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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가면서 소지품 검사도 하면서 들어가요. 

본인 티켓에 있는 시간보다 약 10분 전에 입장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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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다녀왔던 토론토의 CN Tower를 비교해 놨는데, ㅋㅋㅋ 상대가 안되게 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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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Top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예요. 저기 문에 지금 현재 엘리베이터가 몇층에, 그리고 몇미터 높이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쿨!!! 했어요. 🙂

위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124층까지 올라가는데 57초만에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진짜일까 궁금했는데.ㅋㅋㅋ

그래서 이걸 찍어봤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빠르게 올라가는데, 딱 57초만에 124층에 갑니다. 

전혀 흔들림도 없고, 부드럽게 올라가는데… 귀만 약간 먹먹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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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층에 At the Top Sky Deck의 모습이예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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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본 첫 모습이 이렇습니다. 

이래서 Early Evening Ticket을 사서 와야 하는것이더라구요. 일단 해지기 전에 두바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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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선 벌써 분수쇼를 하고 있었고, 윗사진에 왼쪽이 두바이 몰의 전체 모습이예요. 정말 크지요?

오른쪽에 건물은 몇년전에 큰 불이 나서.. 지금은 보수공사 열심히 하는 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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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니까 기념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전체적으로 유리창이 되어있었고, 일반인 키 높이에 밖으로 통하는 약 30cm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는 다른 보호막은 없고, 그냥 사진기, 전화기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라는 사인만 있었어요. 

셀카봉도 있었지만, 아이폰 화질이 더 좋기에 조심스럽게 그 공간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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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보이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이날 밤에 숙박하는 쉐라톤 그랜드 호텔도 죠기~~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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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mpossible에 Tom Cruise가 올라갔다는 윗쪽을 한번 봤어요. 124층에서도 저만큼 위로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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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셀카봉으로 한번 찍어서 역사를 남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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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30분마다 분수쇼를 하는  Dubai Fountain의 첫 모습입니다. 굉장하네요. 

도착한 날 저녁에는 분수쇼 맨 왼쪽에 죠기 아래에서 저녁 쇼를 봤습니다. 버즈칼리파의 건물색이 변하던게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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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셀카봉을 밖으로 빼 봤습니다. 그래서 돌려서 찍은 124층에서의 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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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어가야 또 제 후기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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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분수쇼가 시작 합니다. 해 지기 전에 보는 분수쇼도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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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종 모양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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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쇼의 조합은 좋았습니다. 

첫날저녁에 접했던 분수쇼와 같이 나오는는 음악이 나오는데, (그래도 며칠 있었다고) 음악이 귀에 익습니다. 

그래서 분수쇼가 더 멋있어 보였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분수쇼를 보면서, 독일에서 온 젊은 커플과 이런 저런 얘기도 합니다. 물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요. 

(저보러 Ocktoberfest애 가지 말라고 조심히 조언을~~ㅋ)

그냥 지나가기가 그래서 이 분수쇼도 동영상 한번 찍어봤어요. 한번씩 보세요. 멋있습니다!!!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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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날의 어둠이 찾아옵니다. 

천천히 어두워지는 모습이 좀 가슴 벅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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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깜깜해 졌는데, 매 30분마다 하는 분수쇼를 한번 더 봅니다. 또 색달랐어요. 

5:30에 올라오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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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바이의 본격적인 야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정말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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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한번 또 봐야죠. 이번에 어떤 모습인가… 또 이렇습니다. 멋져요. 

(여기서 살짝 148층도 가 볼걸~~!! 하는 후회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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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전과 후의 분수쇼를 다 봤다면, 반대쪽으로 가서 봐야 하는것이 이곳 Sheikh Zayed Road의 야경입니다. 

엽서에 나오는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아니, 그보다 실제 모습은 더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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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은 저녁사진에 조금 약한듯(?)하네요. 그래도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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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분수쇼도 한번 더 찍어봅니다. 약간 어질어질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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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곳에 가면 대부분이 그러듯이, 이곳도 들어갈때 사진한장 찍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합성으로 하나 근사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저는 필요없어서 안 샀구요. 

그대신에 기념품샵에서 조금 무리(!!!)를 합니다. 이곳 기념품 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그것을 타기까지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시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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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칼리파에서 내려와서, 두바이몰을 가로질러(!!)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한 9시쯤 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호텔이 54층 건물이라 전경을 찍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택시에서 내려서 한장 찍어봤어요. 

모든게 다 높아서, 이젠 목이 아프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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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새벽 3:40 출발이고, 공항에는 약 12시쯤 갈까 생각하고 있었고…

50시간 체류로 많은곳에는 못가봤지만, 그래도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이였습니다. 

이 여행의 기억을 공항가기 전에 호텔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눈을 감고 뒤돌아봅니다. 

(아직도 모래가 나오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막투어는 전날 했는데.ㅋ)

기억에 남을 일등석 탑승, 좋은 호텔 스윗, 분수쇼, 사막투어, 두바이 해변가, 버즈칼리파… 여행중에 만났던 사람들.. 새로운 곳에서의 문화적인 충격… 모두 하나하나 슬라이드로 눈앞을 지나갑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고 싶었던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 맛집검색을 소홀하게 해 왔던게 많이 후회됩니다. 

하지만 첫 여행치고는 정말 알차게 보냈던것 같아요. 

여행을 마치고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곳이 몇군데가 있습니다. 

2014년에 다녀왔던 알라스카여행이 그랬고, 이번 두바이도 또 그런 기분이 들게 되는듯 합니다. 

이곳에서 겪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너무나 기억에 남아서 후기를 마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던것 같네요. 

이제부터 한국을 거쳐, 싱가포르, 홍콩을 경유해 미국으로 돌아오는 후기에 조금 속도를 붙여볼게요. 

다음에 두바이에 가실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 후기를 마칩니다. 

이번 두바이 일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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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여행꾼
04/26/2016 12:54 am

정말 최고네요. 한번 가볼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넘사벽이 되어버려서 꿈을 포기 해야 할듯해요 ㅋㅋ 전 그냥 늘푸르게님에 편도붙히기나 하면서 살아야 할까봐요~~근데 정말 건물들이 멋지네요

기돌
04/26/2016 6:39 am
Reply to  Moxie

시간 나실때 연구 좀 해서 알려주세요!!!

그런데 이렇게 반대로 가게되면 두바이 에미레이츠 일등석 라운지를 못갈것 같은데요…

기돌
04/26/2016 4:06 pm
Reply to  Moxie

몇번 타본건 아니지만 점점 일등석 비행기 음식보다는 일등석 라운지 음식이 훌륭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등석 라운지들을 계속 노려보고 있습니다 ^^

기돌
04/26/2016 4:04 pm
Reply to  Moxie

흑… 편도에 18만 내고 타야 할까 봐요 ㅠㅠ
아니면 몰디브 한번 더가나요? ㅎㅎㅎ 돌아오는걸 에미레이츠로 하면 편도 15만에 일등석 한번 타볼수 있는것 같아요.

기돌
04/26/2016 6:41 am

정말 어마어마 하군요. 오일 머니 실감이 납니다.
전망대 올라가는데 얼마인가요? 막시님 사진 보니 안가도 될듯도 하고 ㅎㅎㅎ

기돌
04/26/2016 4:05 pm
Reply to  Moxie

가격도 만만치는 않군요. 저희는 못갈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