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May 2016 ICN Korean Airlines First Class Lounge Review – 인천공항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홍콩에서의 잠시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새벽 5시 30분쯤에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oxie의 2016년 일등석 탑승기 #5 – 대한항공 HKG-ICN KE B777-300ER Kosmo Suite
아틀란타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아침 9시 20분에 출발하기에 약 3시간정도의 시간이 공항에서 있었는데요.
2014년 탑승후기에서도 보셨지만,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Transfer 승객들은 다시한번 시큐리티 체크를 하고 메인 터미널로 올라온후에, 한층을 더 올라가면 이렇게 라운지의 입구가 보입니다.
라운지의 입구예요. 구름다리(?) 같은 곳을 건너 들어갑니다.
이날 계시던 카운터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2014년에 왔을때는 A380-800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이제는 B747-8i로 바꿔 놓았습니다.
비행기 참 멋있습니다. 언제 타 볼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라운지 들어가는 길.
새벽이라서 라운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버페라인에 음식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를 먼저 하러 갑니다.
샤워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와서, 이용해보지 않았던 시설입니다.
들어가면서 샤워실 쓸수 있냐고 물어보면, 열어주시더라구요.
안에 들어가보니 타월과 여러가지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일회용 면도기도 보이네요. 싱가폴에서 새벽부터 나와서, 면도도 해야했습니다. 🙂
사용은 하지 않았는데, 벽에 붙어있는 드라이기의 모습이예요.
샤워실 앞에 화장실 변기도 이렇게 있습니다.
샤워실 안의 모습입니다. 별거 없는데, 시원하게 샤워 잘 했습니다. 잠이 확 깨더라구요. 개운하고!!!
뭔가를 찾다가 이것을 잘못 눌렀는데…
금방 저쪽에서 직원께서 막 뛰어오시는 구둣소리가 들립니다. ;;
잘못눌렀는데, 너무 급하게 뭐 필요한것 없냐고 막 오셔서 정말 죄송했어요ㅠㅠ
이곳 라운지 샤워실 옆에는 마사지실도 있습니다.
누가 마사지를 해 주는게 아니구요…..
이렇게 마사지 의자가 두개 있었어요.
그런데… 벽에 티비도 없고, 뭐 그냥 앉아서 마사지를 하려니까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냥 안하고 나왔어요. 🙂
라운지 음식
아침 6시가 되니까 부지런히 버페 음식을 내놓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맛있는 비빔밥을 먹고 내려서 간단히만 먹었는데 그래도 한번 둘러보죠.
과일, 디져트가 있는 곳
각종 빵과 머핀들도 있었고요.
세종류의 딤섬/만두가 있어요.
해물, 김치, 돼지고기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Egg Scramble과 소시지 요리?
라운지에서 컵라면도 하나 먹긴 해야죠.
신라면도 있긴 했는데, 여행하면서 신라면 먹으면 그 냄새가 안좋은것을 제가 알기에.. 냄새가 조금 덜(!!!)한 튀김우동을 먹습니다. ㅎ
만두종류 3가지와 소시지 하나, 파인애플, 그리고 커피 한잔…
배가 많이고파서 들어간게 아니라서 이정도만 먹어도 배 부르더라구요.
맛은 모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지난번 2014년과 좀 달라진것이 있는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일등석 탑승객에게 대한항공 회원번호를 찍어서 러기지 택을 만들어 줍니다. 멋있지요?
샤워를 다 한 후에, 체크인 카운터에 가서 얘기했더니, 만들어서 제가 있는 자리로 가져다 주셨어요.
이제부터 제 배낭에 걸려서 세계 다른나라들에 같이 돌아다니겠습니다. ㅎㅎㅎ
뒷면에 회원정보가 있고, 이모습이 앞의 모습이예요. 대한항공 A380-800의 모습.
그리고 구름위에 있는 Korean Air… 멋집니다!!! 일등석 안타면 이것도 못가지네요.
여러분도 이곳에 가시면 꼭 말씀하셔서 하나씩 받아오세요~~
제가 앉았던 자리에 이런 사인도 보입니다.
세상 좋아졌어요. Skype로 전세계 42개국에 무료로 전화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서비스는 참 훌륭하네요!!!
이렇게 잠시 쉬고 이번 짧고도 긴 12일동안의 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ICN-ATL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을 위해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여행 막바지가 되니까 피곤해서, 이곳 라운지에서는 술도 한잔 못해 봤지만…
참 편하게 쉴 수 있었던 좋은 라운지였습니다.
이번 여행에 제가 다녀왔던 각국의 일등석 라운지 리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으십니다.
한번씩 보시고, 어디가 제일 좋은지 댓글로 달아주세요~~ㅋㅋ
내년에 저 금장 태그 받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배낭에 계속 달고 다니는데요.
까먹지 마시고 꼭 해달라고 하세요.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