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un 2016 [호텔 리포트] Presidential Suite – Sheraton Miami Airport Hotel & Executive Meeting Center
작년 8월에 잠시 다녀왔던 Sheraton Miami Airport Hotel & Executive Meeting Center에 올해 4월말에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 호텔에 갔을때는 Junior Suite에 있다가 왔는데요. (이 호텔은 5개의 Junior Suite과 1개의 Presidential Suite이 있습니다.)
지난번 후기를 보시면 아시듯이 스윗 업글권을 쓰고도 Presidential Suite에 못가봐서 많이 아쉬워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게다가 지난번에 알게된 수퍼바이져도 이제는 근처에 JW Marriott으로 옮기고 그래서, 아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호텔은 SPG Cat 3의 호텔로서, 포인트 숙박시 일박에 7,000포인트에 계실수 있습니다.
라운지도 괜찮았어요.
이번에는 스윗 업글권을 썼다가, 방이 없다고 튕겨져 나왔어요.
그런데, 체크인 과정에서 한번 그냥 물어봤더니 프레지덴셜 스윗을 주었습니다. 🙂
한번 구경 같이 구경 해 볼까요?
AA 비행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갑니다.
예전엔 잘 몰랐는데, 동쪽 바다를 타고 내려가네요~
거의 다 가서 찍어본 플로리다 바닷가 사진이예요.
그래서 스크린을 켜 봤더니, 진짜 위에서 이렇게 내려가더라구요. 몰랐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애매해서, 내리자마자 마이애미에 센츄리온 라운지로 향했어요.
점심 먹고, 일 해야하니까 술은 나중에~~
그냥 바의 모습만 한장… 진짜로 안마셨어요!!!ㅋ
마이애미는 휴양지라서 이런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엔 니산 370을 가지고 나갔었는데, 오늘은 빨간 Mustang Convertible이 있었어요.
냅다 타고 나갔어요. 차 좋았습니다. 🙂
오후에 해야하는 일을 모두 마치고 호텔에 갔는데, 체크인시에 그냥 물어봤더니…
프레지덴셜 스윗을 준다고 합니다.
(이제 슬슬 데이터가 좀 생기는데요. 스윗 업글권을 신청했다가 안된다고 나왔을때, 더 좋은 업그레이가 되는 경우거 훨씬 많습니다.)
이곳 호텔도 2층짜리 스윗입니다.
특이했던게 (보통은 아랫층과 윗층의 뒷번호가 같은데), 이 호텔에 9층 입구는 944호이고, 라운지로 가는 10층 입구는 1046호 였어요.
주의해야합니다. 1044호에 가서 열쇠 넣으면 신고 당할지도 몰라요. ㅎㅎㅎㅎ
암튼, 944호가 제 방이였어요.
체크인을 하고, 전화기에 앱을 봤더니, 방번호를 바로 업데잇 해 놨습니다.
이것 원래 되었었나요? 호텔마다 다른가요? (숙박이 많아지면 나중에 방번호가 막 헷갈려요.ㅠㅠ)
9층을 통해서 리빙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넓어요. @@
별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넓고, 좋습니다.
다이닝 테이블이 이만하고, 저기는 부억이예요. 냉장고에, 와인쿨러, 전자렌지, 커피머신… 등등이 있어요.
스토브는 없네요. (대통령이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나~~!!)
플로리다 호텔만 그럴까요?
2층 스윗에 동글뱅이 계단이 있는 곳은, 플로리다에서만 본듯 해요. 가는곳 스윗마다 이렇습니다.
공간이 너무 넓어서 공을차도 되겠더라구요.
동글뱅이 계단을 타고, 10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1046호의 침실 모습이예요.
10층에도 샤워달린 화장실과 옷장등등의 일반 방에 있는것 모두 있습니다.
침대 옆에 리모트 컨트롤로 통유리에 걸려있는 커튼을 열고 닫고 할수 있게 해 놨어요. 그것 참 좋았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골프장 뷰~~
4월인데 해가 길어져서, 저녁식사전에 수영장에 잠시 가 봤습니다.
파랗게 멋진 플로리다의 하늘이예요. 덥긴 더웠어요.
물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어요.
라운지
10층(1046호에서 나와서)에서 바로 갈 수 있어요. 복도 끝에 있습니다.
라운지에 음식을 준비해 놨는데, 저번에 왔을때보다 더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꼼꼼하게 준비해 놨어요.
야채도 조금 준비해 놨고요.
주섬주섬 가져와서 맛을 봅니다. 맛이 다 괜찮아요. (수영복을 입고 그냥가서, 서서 부지런히 먹고 왔어요.ㅋ)
왼쪽에 Hot Food가 조금 있어서, 더 가져와 봤습니다. 저녁식사 가기전에 간단히(!!!) 먹기에 좋았어요.
호텔의 위치는 마이애미 공항 바로 옆에 있는데요. 주차비를 받지만, 공항 옆이라서 셔틀버스를 타도 되고, 뭐 여러가지 좋은점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엔 호텔에서 식사를 했어요. 호텔 식당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떄는 술도 많이 마셨던 기억이네요. @@)
이 여행에서 저녁식사는 Coral Gables에 있는 The Local이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이곳 음식, 아주 맛있었습니다. Coral Gables는 공항에서 약 6마일 떨어져 있어요.
음식 사진을 찍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서, 그냥 나중에 잘 만들어진 명함 한장 가지고 나왔어요.
다음에 이곳에 가게 되면, 사진 찍어봐서 맛집기행에 남기도록 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4월말에 다시 다녀오면서 숙박했던 호텔에 하나밖에 없는 프레지덴셜 스윗의 리뷰를 올려봤습니다~
다음번 글은, 마이애미 공항 옆에 있는 호텔중에 제가 2월에 다녀와서 별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호텔 이야기를 해 볼게요.
(Element Miami International Airport 예요.)
저는 안좋았는데, 거기 다녀온 유명한 미국 블로거 한명은 그의 블로그 리뷰에 이 호텔을 극찬을 하더라구요.
두사람이 서로 어떤 다른 경험을 했는가 하는것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물론 좋은점도 많아요. 그런데 제가 경험한 일들이 그렇게 그 호텔을 추천하거나 그렇게 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호텔 리포트 다음편에 만나요~
근데 프레지던트 스윗을 혼자 쓰지는 않으셨죠?
ㅋㅋ 그게 아쉽게도 혼자 일하러 갔었는데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혼자 썼어요. 🙂
이렇게 부러운 출장이 또 있으려나요. ㅋㅋ
이제 출장을 자주다니다 보니까요, (평상시와 같은) 일과시간이 끝나면 철저하게 저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출장이라고 더 일해야 하고, 뭐 그런건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예외가 있기는 하긴 해요.
근데 자꾸 혼자 갈때에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해 줘서.. 참.ㅋ
에스피쥐도 대접 좋은대요?? 그래도 하얏거보시니 맘이 바뀌시죠?? ㅋㅋ
ㅋㅋ 아직 하얏 스윗의 맛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3달후에 물어봐 주시면, 비교 해 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