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라스베가스 맛집 #4 – Charlie Palmer Steak, The Noodle Shop

Moxie의 라스베가스 맛집 #4 – Charlie Palmer Steak, The Noodle Shop

Bookmark

2016년 7월에 다녀온 라스 베가스 맛집 계속 찾아가 보겠습니다. 

8. Charlie Palmer Steak

Four Seasons Hotel에 있는 나름 유명한 스테이크 식당입니다. 

이곳에는 이번에 처음 다녀왔는데요. 음식맛이 너무 좋았고, 서비스가 만점이라 맛집으로 뽑았습니다. 

IMG_1429.jpg

Charlie Palmer Steak에 가는 길은, 제가 숙박했던 Mandalay Bay에서 걸어서 가시면 별로 멀지 않습니다. 

만달레이 호텔 체크인 로비 오른쪽에 Four Seasons Hotel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위에 보시듯이 Four Seasons Hotel에는 Charlie Palmer Steak이 있고,  Veranda Restaurant도 있고, “PRESS”라는 Bar도 있습니다. 

IMG_1435.jpg

식전에 일행을 기다리면서 Press에서 와인 한잔 하고 들어갑니다. 

Far Niente라는 Chardonnay인데요. 이 와인이 좀 좋은 와인인가 보네요. 한잔에 $38을 받아요. 

한병은 $183이라고 합니다. 

IMG_1436.jpg

비싸서 그런것 같지는 않았는데, 암튼 와인의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명이 한잔씩 마시고 들어갔는데, 한병을 마셨어도 될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IMG_1430.jpg

간단히 와인 한잔을 하고, Charlie Palmer Steak으로 갑니다.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에서 최고의 스테이크 식당으로 뽑혔다고 하네요. 

IMG_1438.jpg

예약은 제 이름으로 했었고, 만달레이 베이와 붙어있는 호텔에 있는 식당이긴 했는데, MLife 로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네요. ㅎ

제 일행의 자리로 갔더니, 세팅을 이렇게 해 줍니다. 

IMG_1443.jpg

메뉴르르 간단히 둘러보도록 하지요. 

베가스에서 스테이크 좀 한다는 식당들의 메뉴와 비슷합니다. 가격도 비슷하긴 한데, 일본식 코베 비프가 보이는게 특색입니다. 

IMG_1442.jpg메뉴의 같은 페이지 아랫부분입니다. 

처음가는 스테이크 식당에 가면, 저는 항상 Ribeye를 먹으면서 식당의 수준을 알아보는데, 이날은 다른것에 눈이 갑니다. 

위에 보이는 스테이크 + 챱 이외에 다른 메뉴도 보입니다. 

IMG_1444.jpg

이날 제가 주문했던 Sulf + Turf 의 모습이예요. 

Fillet는 약 6oz 정도 했고요. Stuffed Lobster가 같이 나옵니다. 

Fillet의 맛도 아주 훌륭했고 요리도 잘 했어요. 

그보다 더 맛있었던것이 이 Stuffed Lobster였습니다. 베가스에 랍스터 전문 식당들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 다녀보면서 베가스에서 맛 보았던 Lobster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비린내도 안나고, 짜지도 않았습니다. 더 바랄것이 없었네요. 

IMG_1445.jpg

주문한 메뉴에 랍스터가 있으니까, Hot Butter와 레몬을 가져다 줍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데, 제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ㅎ 그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IMG_1446.jpg

이 사진은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식당으로 가는 길에 Four Seasons 에서 볼 수 있는 Grand Staircase의 모습입니다. 

Press 바로 가는 길앞에 있습니다. 멋있지요?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베가스 여행중에 맛있는 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즐기고 싶으시면… 

한번쯤 꼭 가보시라고 Moxie가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9. The Noodle Shop at Mandalay Bay 

저는 거의 매년 Mandalay Bay Hotel과 그 주변에서 숙박을 하기에, 이 식당 앞을 자주 지나다닙니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있습니다. Moxie의 베가스 맛집 1편에 나오는 Raffles Cafe(이제 Sea Breeze Cafe)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꽤 자주가는 곳인데요. 

전날 과음하면 해장하기 좋은 식당이라서 그렇습니다. 

베가스에 한국식당들이 있기는 한데요. 밖으로 나가야 해서, 못갈때가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점심시간 전에 밖에 나갔다가 오려면 조금 힘든 경우가 많이 있어서 해장용으로 자주 가는 곳이예요. 

이날도 전날마신 술 해장하러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런데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요)

IMG_1551.jpg

입구의 모습입니다. 시간 잘못맞춰가면 사람들이 줄 많이 서있습니다. 

저는 오전 11시에 문 열자마자 바로가서,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IMG_1538.jpg

세팅 자체가 깔끔합니다. 

메뉴

IMG_1539.jpg

드링크 메뉴

IMG_1540.jpg

웬만한 중국음식 모두 합니다. 딤섬도 하구요. 

IMG_1541.jpg

메뉴 두번째 페이지. 볶음밥도 있고, 각종 요리도 있어요. 

IMG_1542.jpg

해장하러 갔으니까,  Soup을 먹어야 합니다. ㅎㅎㅎ

맨 위에 있는 Beef Brisket Noodle Soup과 Wonton Noodle Soup중에 고민하다가 주문을 합니다. 

(위의 두가지가 모두 지난번 여행에서 싱가폴과 홍콩에서 먹어봤던 것이라.. 비교를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Seafood and Rice Noodle Soup도 자주 먹었었는데, 너무 매워서. ㅎㅎㅎ 이날은 다른것을 먹기로 합니다. 

IMG_1543.jpg

Soup 밑에는 요리의 종류도 이렇게 보입니다. 

IMG_1544.jpg

Traditional Specials에는 세상에.. 전복죽이 $63????

Bird’s Nest Soup은 $168이나 하네요. 

Andrew Zimmern의 Bizarre Foods에서나 볼 수 있었던 Bird’s Nest Soup입니다. 

IMG_1545.jpg

제가 주문한 완탕 누들 Soup입니다. 

참, 그런데 또(!!!) 국수가 안보입니다. ㅠㅠ (홍콩 여행후기 읽으신 분은 왜 제가 이러는지 아실거예요)

IMG_1546.jpg

이번엔 국수가 밑에 숨어있었습니다. ㅎㅎ

매운 국물은 아니지만, 해장하기엔 충분합니다. 맛 좋아요. 국물은 뜨겁지만… 시원합니다. 

IMG_1548.jpg

그냥 국수만 먹기에 좀 그래서 만두도 주문합니다. 

원래는 딤섬을 주문하려 했는데, 딤섬은 쪄서 나오려면 20분이 걸린다네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서, 그냥 빨리 되는 만두를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명물입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거예요. 만두 진짜 맛있습니다!!!

IMG_1547.jpg

이렇게 한 상을 차려서 먹고 나왔습니다. (공기밥은 추가하면 돈 받습니다. )

베가스에서 있다가 보면, 저녁에 술 한잔 할때가 가끔 생기지요?

그 다음날 해장하시고 싶으실때 한번씩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전에 제가 자주가던 국수집은 벨라지오에 있는 Noodles라는 식당인데요. 

그곳에 이번에는 지나칠 기회만 있었고, 들어가서 식사는 못 해 봤어요. 

만달레이 배이 호텔에 계실때에, 맛있는 중식이나.. 국물요리를 드시고 싶을때 이집, The Noodle Shop이 참 좋을듯 해서 맛집으로 뽑아봤습니다. 

기회되실때 한번씩 다녀와 보세요~

Moxie의 베가스 맛집은 다음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