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여행 후기 – 5. Hilton Moorea Lagoon Resort & Spa (음식)

타히티 여행 후기 – 5. Hilton Moorea Lagoon Resort & Spa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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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와 다이아몬드 회원에게는 조식이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무료로 제공되는 부페에 핫푸드는 포함이 안되고 핫푸드까지 먹으려면 1인당 10불정도 지불해야 했었는데요…

어찌된일인지 정책이 금년에 바뀐건지 풀부페가 무료라고 합니다. 좀 찜찜해 체크인 직원에게 한번더 확인을 했는데 핫푸드를 포함한 American Breakfast 가 무료라고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아주 기쁩니다!!!

Arii Vahine

저희가 매일 아침 식사를 했던 식당입니다. 여기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Elmeo Bar 가 나오고 가로질러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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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였고 토요일이였나 일요일에 전통 악기와 노래를 연주해 주는 타히티 분들이 식당 앞에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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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 방번호를 알려주면서 보니 리스트에 방번호와 American Breafast 손님인지 Continental breakfast 손님인지등이 적혀있었습니다. 컨티넨탈 조식은 핫푸드가 빠진 부페 같았어요.

자리 잡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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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스테이션 주욱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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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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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러봤으니 먹어야죠 ㅋㅋㅋ

몇일동안 먹은 음식들이 섞여 있어요. 절대 하루에 다먹은 음식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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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핫푸드로 나오는 음식들이 꽤 좋았구요 무엇보다 과일이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아 실컷 먹었습니다.

다음에 탈라소 편에 인터컨 조식 후기도 나오겠지마 조식은 힐튼 무레아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골드 멤버 이상에게 풀부페 무료가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침 배불리 먹으니 점심은 안먹어도 되겠더라구요 ㅋㅋㅋ

TOATEA CREPERI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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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식당인데요 저녁만 오픈합니다. 오버워터 방갈로 객실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요.

다만 날씨가 안좋으면 오픈을 안하는데요 저희가 묵은 4박중에 첫 3박동안은 날씨가 안좋아 문을 안열었어요. 저희는 맛을 못보고 가는줄 알았는데 마지막날 다행히 오픈을 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가실 계획이시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캡틴쿡하고 버섯이 들어간 크레페를 시켰습니다. 타히티 맥주도 주문해 봅니다. 드디어 첫 Hinano 흡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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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간쯤 되면 상어들이 식당 밑으로 배회하는 모습 보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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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맛은… 한 1/4 먹을때 까지는 아주 맛났어요. 그이후로는 느끼함이 좀 올라오긴 하더군요.

다먹긴 했는데… 한번 먹을만은 한데 두번 먹을 생각은 안났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이날 여기서 밥먹으면서 모기한테 엄청 뜯겼습니다 ㅠㅠ 

흐리고 비가 온 직후라 더 극성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뜯기는걸 알면서도 막아내지 못했어요. 후기 쓰는 지금도 가려워요 ㅠㅠ

Elmeo Bar

체크인할때 받은 음료쿠폰 2장을 사용하러 하루 들렸어요. 럼이 들어간 칵테일만 선택가능했습니다.

이곳에서 오후 4~7시까지 해피아워라는데 역시 제한된 종류의 칵테일만 반값에 마실수 있습니다. BOGO 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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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koi Garden Cafe

tripadvisor link

한번 방문하려고 하다가 결국은 못간곳입니다. 힐튼 호텔에서 걸어서 5분쯤이면 갈수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점심시간만 오픈하고 대략 오전 11시에서 오후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 오픈시간이 일정치는 않다고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도 닫는듯 하구요. 저희가 11시쯤 방문해 보았는데 이날 오픈을 안하는건지 저희가 좀 일찍 간건지 이렇게 닫힌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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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사먹는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힐튼 무레아에 묵으신다면 한두번 정도 점심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Activity

… 아무것도 안했어요 ㅠㅠ

사실 하루정도 트럭투어등을 해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4일중 3일동안 비가 쏟아졌어요.

게다가 2일째였는지 3일째였는지 하루 종일 비가 무지 많이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방에만 있은적도 있습니다.

그날 타히타섬은 홍수가 나서 국제공항이 폐쇄가 되었더군요. 6000가구 전기공급도 끊기구요. 나중에 탈라소 GM에게 들으니 20년만의 큰홍수 였다고 합니다 @.@

혹시 무레아에 갇히는건 아닌가 잠시 걱정을 했습니다. 폭망의 기운을 여전히 몰고 다니는 기돌입니다 ㅠㅠ

덕분에(?) 액티비티 할 기회도 없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었어요 ㅋㅋㅋ

Hilton Moorea 정리

1. 골드멤버이상에게 전과 달리 hot food가 포함된 American Breakfast가 제공됩니다.

2. 오버워터방갈로 업글 비용이 110~120불 정도로 그래도 질러볼만 합니다. 업글 강추합니다.

3. 근처에 별다른 로컬마켓이 없는듯 합니다. 로컬마켓 가시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비싼편이에요. 음식 음료등 미리 준비해 오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4. 로컬 식당 중에 셔틀을 무료로 보내주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호텔 음식 질리시면 이용해 보실만 합니다.

5. 저희 아무생각없이 무방비로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갔다가 모기 엄청 물렸습니다. 물린디, 모기퇴치약등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6. 스노클링 장비 무료로 빌려줍니다.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아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용기내어 라이프자켓 안 입고 스노클링 해봤네요.

7. 카약 타는 재미도 아주 쏠쏠 합니다. 무료대여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더 올려봅니다^^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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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2/04/2017 10:00 am

핫푸드 조식 무료 중요합니다!! ^^
카약타는 기분도 무척 좋을 것 같아요.
힐튼 포인트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볼수록 괜찮네요.

aero
02/04/2017 5:33 pm
Reply to  기돌

아 글 보고 떨어진 힐튼잔고를 다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만부족헌데 두장있는 아멕스 힐튼일반이 둘다 업글오퍼가 있거든요 ㅋ 딱 10만 ㅋ

MOXIE
Editor
02/04/2017 4:32 pm

앞에서 누구는 열심히 노 젓으시는데, 기돌님은 동영상에만 집중을~~
속으로 그러셨을듯, "이상하다, 왜 이렇게 카누가 안 움직이지? "ㅋㅋㅋㅋㅋㅋ
골드까지 챙겨주는 조식도 참 인상적입니다.

aero
02/04/2017 5:32 pm

ㅋㅋ 저도 막시님이랑 같은 생각했습니다 ㅎ 누굴을 위한 노질인가…..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조아
02/05/2017 2:51 pm

마지막 요약 참 이해쉬워요
해질무렵이면 따뜻한곳에선 모기들이 기승을부리죠
전 아마존에서 파는 mosquito repellent wipes 사서 더운지방여행할때 가져다녀요
가방에 넣고다니다 해질 무렵되면 한장뽑아서 팔다리 목 얼굴들을 한번 닦아줘요
잘듯는것같아요
스프레이보다 쓰기좋고 편리해요
지금 제가방에도 있어요
다음주부터 더운나라로 옮길테니까 ..
https://www.amazon.com/Repel-94100-Sportsmen-30-Percent-Repellent/dp/B004NRPD7G/ref=sr_1_2?ie=UTF8&qid=1486305992&sr=8-2&keywords=insect+repellent+wipes

포인트조아
02/06/2017 11:50 pm
Reply to  기돌

물티슈같이 생겼는데 한장씩 뽑아서 쓱쓱 노출된 몸부분에 닦듯이 스쳐주면되요
가져다니기 편하고 잘들어서 더운데 여행할때 편해요

2XAlex
02/16/2017 10:03 am

힐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카약위에서 시간도 아주 신선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겠어요~
기돌님 영상 찍으시느라 힘드셨겠지만 막시님의 글을 보고 공감하는 순간입니다 ㅎㅎ
힐튼은 포인트가 없어서 앞으로 고려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