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Mar 2017 [호텔 리포트] 라스베가스 편 #2 – The Signature at MGM Grand
The Signature at MGM
지난 1월 언제 라스베가스에 잠시 다녀왔을때 숙박해봤던 호텔입니다.
매번 숙박하던 맨달레이 베이의 가격이 너무 비싸고, Delano는 아예 솔드 아웃이였어서, 처음으로 와 본 호텔인데요.
MGM Grand와 연결되어있는 호텔자체에는 카지노가 없는 호텔이예요.
3개의 건물이 있고 세 건물 모두 카지노가 없고, MGM Grand로 연결된 길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점을 꼽으라면, 일단 호텔 자체에 카지노가 없기에 호텔이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라스베가스의 지난 호텔 숙박기록을 남긴 글은 아래에서 보실수 있으십니다.
매년 가다보니까 이렇게 하나씩 모아보는것도 몇년이 지나면 기억에 남겠어요.
[호텔 리포트] 라스베가스 편 – Mandalay Bay, Aria, Palazzo 외 다수 호텔
[호텔리포트] Delano Hotel Las Vegas
MGM Grand쪽에서 방으로 돌아오면서 찍어본 간판(?) 사진입니다.
로고 자체에 건물이 세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빌딩 2가 제일 크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밖에 나가봤을때 찍어본 The Signature at MGM 건물 세개의 모습입니다.
레지던스 분위기로 해 놓았기에, 택시나 우버나 모두 경비원들이 있는 게이트를 거쳐서 들어가야합니다.
처음 들어갈때는 체크인 한다고 하니까 이름도 물어봤었어요. 그러면 건물 어디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예약 되었던 방이 건물 #2로 되어있었어요.
매번 우버타고 들어갈때마다 본인이 가는 건물을 얘기하고 들어가야 하고요.
각 건물에 이렇게 체크인하는 로비가 있어요.
건물 #2에서 체크인 하다가,
One Bedroom Suite으로 예약을 했는데…
조금 더 넒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엠라이프 플랫회원) 해 준다하여, 건물 #3까지 와서 방에 들어갔습니다.
어느건물에 숙박을 하던, 로비에서 모두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각 건물 앞에서 택시, 우버 모두 탑승이 가능하고요.
건물 #3의 로비 모습입니다.
세건물이 모두 똑같이 지어졌기에, 거기가 거기 같고 뭐 그래요.
일반 베가스 카지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지저분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건물 밖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제 방은 20-721였습니다.
두개의 방이 하나의 공간에서 들어갈 수 있게 구조가 되어있어요.
두 방이 서로 연결이 되어있는건가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문패의 모습.
방 안에 몇가지 버튼이 있는데, 눌러놓으면 문패에 불이 들어옵니다.
뭐 문고리에 걸거나.. 여긴 그런것 안 합니다. ㅋㅋㅋ
문패 #2
방에 들어가면 이렇게 리빙룸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라고 해서 방이 넓은것은 좋은데, 뷰가 꽝입니다!! ㅠㅠ
넘의 건물 뷰~ ㅠㅠ
하지만 베가스에서는…. 방에서 별로 시간을 안 보내지요? ㅋㅋㅋ
그래서 괜찮습니다.
리빙룸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티비 사이즈도 좋습니다. 🙂
주방도 잘 해 놨습니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도 있겠어요.
Full size 냉장고를 열었더니…
웬 김치 냄새가!!!!!! ㅋㅋㅋㅋ
한국분들 왔다 가신지 얼마 안되나봐요. 🙂
뭐, 그렇게 해 먹으라고 주방을 만들어 놨는데, 사용해야죠~
부엌 앞에는 이렇게 만들어놨어요. 멋지죠?
베드룸으로 가봤습니다.
침대도 괜찮았고요. 베드룸에서 보이는 뷰는 “넘의 건물 사이로 보이는 스트립 뷰”였어요.
그 정도면 뭐 괜찮네요.
베가스 호텔들도 화장실이 참 좋습니다.
이곳도 깨끗하고 넓고… 좋았어요.
욕조도 좋아서, 이틀동안 저 안에서 반신욕도 몇번 했네요.
샤워 부스인데요. 넓고 좋긴 했는데….ㅋㅋㅋ
마지막 날 아침에 이 샤워부스에서 있었던 문제를 포함해서 몇가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1. 전날 밤에 제 방에 어딘가에서 담배냄새가 들어오는데.. 그거 있잖아요. 담배 말고 비슷한거.. 그 냄새가 자꾸 나길래. 로비에 전화해서 뭐라 한 소리하고(여기가 Non-smoking Hotel이예요)나서 냄새가 들어오는듯한 화장실 문을 닫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화장실 문이 안에서 잠겨버렸어요. @@
리빙룸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어서 급한일(!!)을 해결을 했는데, 샤워하고 공항에 가야하는데..ㅋㅋㅋ
전화해서 열어달라고 했더니, 약 30분후에 와서 열어줬습니다.
2. 그렇게 어렵게 열어준 화장실에서 아침에 공항에 가려고 샤워를 열심히 했는데, 샴푸를 막 하고 있는데…
샤워하던 부스에서 따뜻한 물이 갑자기 안나오네요. 우와~~
방법을 찾다못해, Bath Tub에 물을 틀어보니 거기는 따뜻한물이 나옵니다. 아시다시피 텁에는 샤워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로 옮겨서 씻고 나왔어요. (웃긴모습 상상하지 마세요. ㅋ)
저는 이런것 아주 싫어합니다. ㅋㅋㅋㅋ
요즘에 제가 자꾸 이런 로고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참 로고 멋지게 만들었어요.
버틀러 서비스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빨래와 신발 수선 서비스는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다리미도 있고요.
방에 필요한것들이 다 있고, 베가스에서 지내기에는 아주 좋은 호텔이였어요.
베가스에 Party Goer들과 좀 떨어져 있는것도 괜찮았고요.
The Signature at MGM 에서 MGM Grand로 가려면 좀 걸어가야 합니다.
빌딩 #3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데요.
약 15분은 족히 걸었던것 같아요.
만나야할 지인이 있어서 베가스에 왔긴 했는데, 이왕에 온김에 갬블을 조금은 하고 가야하지 않겠나요? ㅋㅋㅋ
이번에는 뭐 다른것보다고..
MGM Grand에서 매일 하는 포커 토너먼트에 한번 참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가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밥은 먹고 가야해서~ㅋ
MGM Grand에 있는 햄버거 집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는것으로 봐서 맛이 괜찮은듯 하네요.
바에 앉아서 본 메뉴예요.
이집에서 제일 잘하는 버거가 뭐냐~ 물어봤더니 “The 1842 Burger”라고 합니다.
거기에 불루치즈 얹어서 주문을 했어요.
제가 참 좋아하는 Chimay 맥주가 여기에 있었어요.
한잔 합니다!!!
1842 버거가 왔는데요. 와!~
베가스에서 식당이 계속 운영을 하려면 맛이 이 정도는 되야하나봐요.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가기위해서 열심히 걸어갔다가 왔습니다.
25명이 들어가서 하는 포커 토너먼트였는데…
잘 하다가 Final Table까지 갔는데… 6등하고 나왔어요.
Top 3명만 뭔가 나눠주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깝게 3명안에는 못 들었네요. ㅋㅋ
집으로 돌아온 후에 숙박에 대한 survey하라고 와서 정성스럽게 마지막날 방에서 있던 일들을 기술해서 보냈는데,
땡큐 하더니 뭐 별것 없어서 그냥 뒀어요. ㅋㅋㅋ
오늘은 지난 1월에 다녀왔던 라스베가스의 호텔편.
The Signature at MGM Grand 리뷰였습니다.
전체적인 총 평을 하자면…
스트립에 있는 여러개의 시끌벅적한 호텔들보다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제 방에는 담배냄새가 나긴 했지만, 전체 호텔이 금연이였던것도 좋았고요.
베가스에 오셔서 호텔안에서 많은일을 하실것이 아니고, 조용히 잠 잘 잘 수 있는 숙박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MLife 계열이라서 하얏포인트와 숙박 크레딧을 받으실수 있는건 덤이구요.
감사합니다.
호텔이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해보이는데요.조기 저 햄버거는 먹어보고싶군요.
여기가 담배연기가 없고 카지노가 없어서 호텔이 깨끗해요.
그렇네요.막시님덕에 제가 좋은분들 만날 기회도 생기고 선물도 받고했네요.감사드려여
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 친구와 처음뵙는분들께 마일리지에 대해서 알려드렸거든요.
그분들이 프로모션 마일 받으시고 항공티켓 살수있다는걸 아시고 넘 좋아하시길래 저도 덩달아
기쁜 하루였네요.마일 클럽 하나 만들자고해서 고려중에있습니다.ㅎㅎㅎ
막시님을 나중에 초대해서 강연을 부탁드려야할것 같아요.
막시님 싸이트 홍보 위촉 대사로 저를 임명해주셔야겠어요..
ㅋㅋ 마일클럽이요?
흠.. 강연은 무리고요.
아틀란타에서 조만간 모임 한번 하지요.ㅎㅎㅎ
홍보대사 좋네요.
의외로 젊은분들도 정보엔 약하더라구요.제가 알려드린분이 꽤 많거든요.
그분들 모두 마일 클럽하자고,좋은 정보 나누자고하더라구요.
그러니 막시님이 마일클럽 회장님 아니신가요.ㅎㅎㅎ
모임공지뜨면 다 몰려갈 기세….ㅎㅎㅎ
MGM 시그니처 호텔 발코니 방도 좋고 깔끔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베네치안 팔라조 호텔 에서 방을 공짜로 주니까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팔라조 호텔에서 평민으로 떨어지면 가게 될 것 같네요~
베가스는 정말 매력이 있는 도시 같아요~
갈 때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것들이 있는 것 같고~
토너먼트 아쉽네요 ㅎㅎ
갈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있다는게 진짜 맞는것 같아요.
수십번을 가도 항상 다르게 느껴지는 도시인듯 합니다. 🙂
애들 데리고 가기 좋겠네요. 특히나 저나 와이프는 카지노 갈 일이 없어서…
나중에 라스베가스 가게되면 이 호텔 가봐야겠어요.
아침부터 버거가 땡기네요. ㅋㅋㅋㅋ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수영장이 어떤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는데요.
깨끗하고, 조용하고..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