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Fly with Moxie에 좋은 일이 있는 날 – 고국 방문 지원 프로젝트 FM 날개 4호의 발권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Fly with Moxie에 좋은 일이 있는 날 – 고국 방문 지원 프로젝트 FM 날개 4호의 발권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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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Fly with Moxie에 좋은 일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로 3년차가 되가고 있는 Fly with Moxie 고국 방문 지원 프로젝트에 4번째로 선정되신 Ms. Cho님의 왕복 일정 발권을 마쳤습니다.

(신청서 접수와 실제 여행날짜가 좀 촉박한 관계로 부지런히 발권까지 마쳤습니다) 

아직 이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글을 아래에 링크로 걸어 놓을게요. 

한번씩 읽어보세요. 

2018년 Fly with Moxie 고국방문 지원 프로젝트

Screen Shot 2018-06-02 at 6.58.23 PM.png

원글에는 신청서 접수의 마감 날짜를 올려놨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적당한 대상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Lawrenceville, GA에 거주하시는 Ms. Cho 님를 추천해 주시는 신청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개인 신상을 다 알려드리지는 못하지만, 간단하게 제가 이 분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요. 


“한국에 마지막으로 다녀오신적이 약 10년전이신데, 그동안 나름 힘드셨던 미국생활에 고국에 두고오신 친척분들을 그리워하고 계셨습니다. 건강이 안좋은 아드님과 함께하시고 계신 이곳 미국 생활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신데, 더 연세가 드셔서(현재 80세) 건강이 안 좋아지시기 전에 고국 방문을 통해 친척분들을 뵙고 오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위의 내용 외에도 다른 사연이 좀 있는데, 제가 그걸 다 말씀드리긴 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자분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원하시는 날짜를 변경하면서도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어워드 챠트도 없이 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린 델타 어워드 리뎀션이 한가지 어려움이였구요. 

이에따라 3월말부터 델타에서 ATL-ICN 구간에 넣은 A350-900이 검색되는데, 이코노미 왕복을 155,000 마일을 달라고 해요. @@

하지만…

없는 표도 잘 찾아내는 매직 클릭 Moxie…

델타마일을 이용해서 ATL-ICN 대한항공 직항편을 왕복 모두 찾아낼수 있었습니다. 

Screen Shot 2018-06-02 at 6.00.16 PM.png

제가 늘 얘기하는, 

한국에서 미국 동남부로 오는 가장 빠른 비행기, KE 035편, KE 036편이 양쪽으로 다 보였어요. 

발권은 마일로 했지만, 발권 수수료가 좀 있었는데요. 

고국 방문 프로젝트와 싸이트 오프모임에 써달라도 도네이션 해 주셨다는 분이 계시다고 했잖아요?

지난번 아틀란타 5월 19일 모임에서 사용하고 남았던 잔액으로 거의 다 수수료를 커버하고, 조금 남은부분은 제가 채웠습니다. 

좋은일에 신경써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잊지않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같은 날짜로 실제 레비뉴 티켓을 찾아봤더니, 오늘 발권을 하면 정확히 $1,600을 달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under $1,000짜리 한국 왕복권을 구할수 있죠? (서부에 계신 분들 부러워요)

발권은 이미 마친상태이고, 다음주 중에는 제가 보내드리는 간단한 패키지를 만들어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Fly with Moxie 날개 4호가 탄생하였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우리 가족 여러분들이 모두 같이 만들어 낸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제 4호에 선정되신 Ms. Cho님께 축하의 말씀을 해 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몇분께서 신청을 해 주시긴 했는데, 프로젝트의 기본 정신에 맞지 않는 사연들이 좀 있어서 지금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원래 계획대로 2018년에 한분을 더 해 드리려고 하는데, 

제 5호는 신청기간 마감 없이 찾을때까지 신청의 문을 열어놓도록 할게요. 

다시한번 Fly with Moxie 고국 방문 프로젝트에서 FM 날개 4호로 선정되신,

Lawrenceville, GA의 Ms. Cho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Screen Shot 2018-06-02 at 6.47.47 PM.png

 

이벤트와 프로젝트의 차이점

여러분들은 이벤트와 프로젝트의 차이점을 아실거예요. 

간단하게 구분을 하자면…

우리가 싸이트에서 가끔하는… 그냥 열어놓고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게 이벤트인것 같고요. 

하나의, 혹은 여러가지의 공동 목표를 정해놓고, 공동의 노력으로 성취하는게 프로젝트인듯 합니다. 

Fly with Moxie의 고국 방문 지원 “프로젝트”

우리가 지금 하는 이 프로젝트…

우리가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서 손을 잡아드려야 할듯 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여러분들은, 서로 질문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여행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있지만, 

그렇게 하시지 못하시는 분들을 우리가 같이 찾아봤으면 합니다. 

현재 미국에는 고국 방문을 원하시는데 어려운 사정상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그걸 알기에 201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것이고요. 

앞으로 오래동안 계속했으면 하는 이 프로젝트. 

여러분들께서 주변분들에게 많이 알려주셔서, 고국 방문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Fly with Moxie Family가 같이하는 프로젝트예요. 

한명이 하는것 보다 두명이 하면 더 힘이 생기고, 여러명이 힘을 합치면 더 큰것을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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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되어
06/03/2018 10:30 am

훈훈한 소식에 제 마음도 따뜻 해 집니다.수고 하셨네요 막시님

일단모아
06/03/2018 5:15 pm

너무 좋은 취지의 고국방문 프로젝트가 또 한번 성공적으로 발권이 되었네요. 너무 축하드리고 또 막시님과 안보이게 도움주시는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에 가시는 Ms. Cho 님 오랜만의 고국방문이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돈니조아
06/03/2018 6:03 pm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니어스
06/04/2018 5:25 pm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한국방문기도 부탁드립니다!

늘푸르게
06/05/2018 9:07 am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 잘 보내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카시아스
06/06/2018 3:40 pm

우리 부모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좋은일 하면 복 많이 받는다고 좋은일 하라고 맨날 그러세요.
막시님 정말 정말 복 많이 받으실꺼예요.

Ms. Cho 님 고국 방문에 얼마나 설레이고 좋으실까요. 사연도 깊으실것 같은데…
정말 감동적입니다.
저는 아직 돈으로 하는 기부는 잘 못하고, 몸으로 때우는 좋은일 일년에 10가지 정도는 꼭꼭 하려고 하는데
저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기부 많이 하고 싶어요.

1234
06/07/2018 1:25 pm

굿입니다!

류칸
06/08/2018 11:59 pm

매년 이렇게 좋은일 하는 사이트 멤버여서 자랑스럽습니다!!! 🙂 카시아스님 말처럼 moxie님 복 많이 받으실꺼에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