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Aug 2019 2019 Las Vegas 여행 간단 정리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얼마전에 라스베가스에 다녀오면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정리중입니다.

지난번에는 Mlife Noir에서 Caesars Rewards Diamond 매칭을 해서 어떻게 잘 사용했나 글을 한번 남겼었는데요.

MLife Noir로 Caesars Rewards Diamond 매칭해서 $100 다이닝 크레딧 받기

오늘 포스팅은 몇군데 다녀온 곳의 여행기를 남기기 전에 전체적인 이번 베가스 여행의 정리글이예요.

군데군데 여러가지가 모두 다 돈으로 해결하면 되긴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해서 갔기에 절약도 많이했던 여행이였구요.

또 다녀와서 포인트도 두둑히 받을수 있었던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무심코 지나치면 챙기지 못하는것들이 조금 있으니까 한번씩 편하게 읽어보시고 다음에 한번 해 보셨으면 합니다.

와이프와 같이 가느라고 이번엔 가방이 두개가 되었습니다.

제가 델타 골드라서 가방은 무료로 체크인 할 수 있었고요.

제 발권은 델타 왕복으로 회사가 내주었고,

와이프 발권은 갈때 델타 17,500마일, 올때 싸우스웨스트 13,000마일정도에 했던것 같아요.

The Club at ATL의 요즘 모습

둘다 델타항공을 이용하면서도 저희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가 한장이라서 델타 스카이 클럽을 가지 않고,

PP카드로 들어가는 The Club at ATL에 갔습니다.

라운지 정원보다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막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광경까지 볼 수 있었는데…

여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매니져부터 전 직원이 흑인들로 바뀌었는데, 꼭 그래서는 아닌듯한데 정말 여러가지가 바뀌었습니다.

몇가지만 나열하면..

– 커피머신이 완전 싸구려 기계로 바뀌었습니다. 맛도 없어요. (담배불 넣었다가 꺼낸 뜨거운 물 맛)

– 소다머신도 이상하게 바뀌었고요.

– 준비된 음식을 노력을 한것 같기는 한데, Mac & Cheese 같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 예전엔 가져갈 수 있는 작은 물병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은 없고 물도 그냥 컵으로 받아먹습니다. 이 라운지는 솔직히 이게 가장 큰 장점이였는데요.

– 바텐더가…. 아주 더러운 앞치마를 두르고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흠…

휴.. 그만 까칠해지자.. 싫으면 내 얼굴을 알아보는 델타 스카이클럽을 가면 되지.

Delta Confort + 다운그레이드 

요즘에 제가 메인캐빈 프리퍼드 좌석과 컴퍼트 플러스 좌석사이에 아주 방황하는 골드 메달리언 상황인듯 합니다.

메달리언 오래 해 보신분은,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애매하게 걸릴때가 꼭 있는걸 아실거예요.

탑승하기 5일전에 컴퍼트 플러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멀쩡히 프리퍼드 좌석 창가 좌석을 잡아놨던 저를 컴퍼트 플러스 가운데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놨습니다.

나중에 이 사태를 확인하고 자리를 바꾸려 할때는 이미 만석이 되어서…

결국에 4시간 비행기는 뚱뚱하신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끼워져서 비행했습니다.

저는 위아래가 긴 만큼, (이제는) 옆도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이경우에는 솔직히 저한테는 다운그레이드와 다름 없었어요.

아주 불편했네요.

지난 몇주동안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컴퍼트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신청할때 이제는 두가지 옵션이 올라옵니다.

1. 컴퍼트 플러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세요.

2. 컴퍼트 플러스 좌석을 윈도우나 복도쪽 좌석일 경우에만 업그레이드 해 주세요.

이중에 2번을 고르면 되더라구요.

이 내용은 다른글로 좀 더 자세하게 써 볼게요.

Limousine Pick up과  Mandalay Bay Mlife VIP Lounge

Mlife Noir 회원의 가장 큰 혜택중에 하나인, 리무진 공항 픽업입니다.

라스베가스에 50년동안 거주하셨다는 멋진 싱글 아저씨께서 픽업 오셨습니다.

친구들과 할리데이비슨을 같이 타시기도 한다는 멋진 아저씨!!!

이렇게 사람이 마중나오고, 가방도 도와주고 그러니까 와이프 눈이 똥그래집니다. @@ㅋㅋ

(도대체 그동안 돈을 얼마나 쓴거냐~~???)

이번에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SUV를 보내주셨고요.

재밌는 얘기하면서 호텔까지 잘 왔습니다.

Mandalay Bay 호텔 VIP Lounge

저는 체크인/체크아웃을 다 여기서 했고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 커피를 다 여기서 해결했습니다.

커피, 각종 티가 준비되어있고, 가운데 장을 열면 병으로 된 물, 소다, 쥬스가 있습니다.

베가스에 오시면 이런게 상당히 비싼데, 이번에 잘 사용했어요.

5일동안 수십개를 마셨다고 보시면 쉬워요. ㅋ

호텔 예약 내용

제가 가야하는 컨퍼런스가 이 즈음에 있어서 갔어야 했기에, 세가지 예약방법중에 고를수 있었습니다.

첫째, 싼듯 별로 싸지 않은 Conference Rate (3박에 $510)

 

둘째, 역시 싼듯하지만 그래도 비싼 Noir Member Special Rate (5박에 $970)

 

셋째, 엠라이프 계좌에서 보여주는 3박에서 4박까지 무료숙박을 주는 오퍼 (5박에 $771)

이번엔 와이프와 같이 가느라, 3일만 있어도 되는 일정을 5일로 늘리면서…

세번째 오퍼가 가장 좋은 오퍼가 되었어요.

제가 사용했던 오퍼는 아래와 같습니다.

$50 Freeplay

$50 F&B Credit

4박까지 무료숙박 (Delano는 3박까지-그래서 Delano로 갔으면 가격이 두배가 되어서 Mandalay Bay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와있는 오퍼를…

위에 보시는 COMP Night과 엮으니까, 5박 6일 숙박에 3박 무료에 2박 현금페이를 하고 있게 되었었습니다.

무료숙박이라도 Resort Fee는 내는거라서 그건 5박을 모두 냈어요.

MGM과 Hyatt이 파트너라서, MGM에서 COMP night을 받는 경우도 모두 하얏의 숙박일수에 포함이 됩니다. 이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윗 스샷은 예약당시 스샷이 없어서 요즘것을 가져와서 예약내용과는 다릅니다)

F&B $50 Credit 사용법

Food & Beverage $50 Credit은 숙박동안에 룸챠지로 한 식당관련 금액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저는 Facebook에서 받은 버페 쿠폰을 사용하면서 1인의 식대를 룸챠지도 했는데, 체크아웃할때 그 내역은 보이지도 않고 없어졌습니다.

Mandalay Bay SeeBreeze 식당에서 먹은 Cornbeef Hash

$50 Free Play 사용법

다른 크레딧은 자동으로 빠져나간다고 하니까 어렵지 않았는데, 저는 이번에 이 $50 Free Play를 처음 해 봤거든요.

처음엔 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제가 한 예약에 있는것을 기억하고 Mlife Help Desk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는데 몇가지 알려드리고 갈게요.

– Mlife Desk에 가서 얘기하면, 본인의 Mlife 회원 카드에 $50을 넣어주고 4자리 비밀번호를 지정합니다.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있어요. 

 

– Slot Machine에엠라이프 카드를 넣고 플레이를 하기전에, 비밀번호를 넣습니다. 여기서 되는 기계가 있고 안되는 기계가 있는데요. 슬랏머신 보시면 맨 위에 Progressive라고 잭팟 터지면 그 위에 있는 큰 금액을 주는 기계들이 있어요. 그렇게 Progressive가 있는 기계들에서는 이 $50 Free Play를 사용하실수가 없다고 합니다. 

 

– 위의 설명대로, Progressive가 없는 일반 기계에 가서 카드 넣고, 비밀번호 누르시면 $50이 있다고 나와요. 

 

– 여기서 바로 이 $50을 캐쉬아웃 할 수 없고요. 

 

– 플레이를 하면 $50 Free Play에서 돈이 줄어들고, 머신에서 벌어들여지는 금액은 본인의 캐쉬로 쌓이게 됩니다. 

 

– 저희는 $1짜리 기계에서 $50 Free Play로 있는 금액을 다 사용하고, 캐쉬로 $33을 챙겨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120 맞았습니다. ㅋ)

 

Facebook MyVegas 포인트 사용

이것 즐겨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저는 가끔 해오면서 꾸준히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가, 베가스 갈때마다 한두개씩 사용하고 오는데요.

이번에는 와이프와 같이간 이유도 있고 그래서, 여러장을 준비해 갔습니다.

이번에 해 보고 알았는데, 사용하지 않은것은 돌아와서 취소하면 전부 다 돌아오더라구요.

Mandalay Bay 호텔에 가 보시면 맛있는 Noodle을 파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50이상 사용하면 $15을 빼 줍니다. 

아래와 같이 보이는것으로 페북에서 리딤해서, Mlife Desk에 가셔서 얘기하면 본인 회원카드에 넣어줍니다.

식당에서 밥먹고 계산서 받기전에 회원카드를 주면, 알아서 $15 빼고서 가져다 줍니다.

여기서 먹은 국수

여기서 먹은 애퍼타이저

아래는 와이프와 같이 먹었던 2-for-1 브런치 버페인데요. 

가끔보면 1인 무료 버페가 있는데, 그것을 두장 뽑을수가 없어서, 그냥 이것으로 한명만 디스카운트 받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Mlife Desk에 가면 회원 카드에 넣어줍니다.

이것은 이렇게 먹고나서, 원래 예약에 나왔던대로 $50 F&B 크레딧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주의사항은..

이 쿠폰은 요일 제한과 Blackout Date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라서 저희는 금요일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Mandalay Bay, Bayside Buffet에서 먹은 음식입니다.

예전에 엠라이프 플래티넘이 되었을때는 여기 아쿠아리움이 무료였던것 같은데, 이제 그 프로그램이 없어졌어요.

저는 컨퍼런스를 가야하지만, 와이프 가라고 이것도 하나 준비해서 갔습니다.

결국에 시간이 없어서 못갔기에, 돌아와서 취소했더니 아래 3만포인트 다 돌아왔습니다.

시간나실때 짬짬이 하셔서, 베가스 가실때 도움받으시면 좋으실거예요.

무료로 되는것도 있고, 각종 디스카운트가 있는데 안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종합 포인트 적립 내용

이번에 베가스 여행을 가기전에 여러가지 준비를 해서 갔는데,

그중에 큰 이유가 조금 신경쓰면 여러가지 많은 포인트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구요.

몇가지 내용을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1. Amex Offer – Amex Personal Gold Card

제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에 MGM Resort $500 사용시 10K MR 오퍼가 있었어요.

[Amex Offer] MGM Resort Spend $500+, Get 10K MR Points

7월 31일까지 MGM Resort에서 $500을 사용하면 되는데, 제가 체크아웃을 7월 30일에 했지 뭡니까?

이번 여행에 전체 호텔빌이 $2,850이 나왔는데요. (회사 직원들과 단체식사 한껀을 제가 지불하느라 이렇게 나왔네요)

이 오퍼를 기억했다가, 체크아웃시에 골드카드로 $850을 지불하고, 스펜딩하는 메리엇 카드로 $2,000을 지불했습니다.

그랬더니, 8월 1일에 바로 이렇게 엠알 1만포인트가 바로 들어왔습니다.

호텔 체크아웃 했더니 바로 아멕스에서 오퍼 사용했다고 이메일도 왔습니다.

소중한 엠알 1만포인트 꿀꺽!!

2. MGM/Hyatt Double Point Promotion

두번째 챙겨갔던 오퍼는, MGM과 Hyatt의 오퍼인데요.

마침 요때에 Double Point를 주는 프로모션을 했습니다.

베가스에 갈것을 알았기에 미리 등록을 했고요.

얼마전에 또 받은 이메일에 의하면, 이 프로모션을 한번 더 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하고 돌아왔더니, 하얏계좌에 27,000포인트가 넘게 적립이 되었습니다.

이것 계산할때 리조트피나 세금은 빼고 하는듯 하네요. 그래도 하얏 27K는 좋지요?

이 포인트로 대만 그랜드 하얏 예약해야겠습니다.

3. Marriott 개인카드 스펜딩 완료

지난번 와이프 이름으로 제 AU없이 신청한 메리엇 카드 기억나시나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86348

와이프가 동행을 하지 않아도 제가 카드를 쓰는데는 문제가 없긴 했는데,

이번엔 같이 가기도 해서 더 자신있게 사용했습니다.

여행전에 약 $1,000이 넘게 벌써 사용은 했었고, 호텔 체크아웃하면서 $2,000 사용하고 나와서 스펜딩 완료했습니다.

아래 보시면 $2,000에서 두배, 그리고 사인업 보너스.

이래서 모두 79K 메리엇 포인트 들어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 The Centurion Lounge at LAS

아멕스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로 두명 들어갔습니다.

몇년전에 제가 여기 가는것을 알려줬던 다른 친구는 언제 카드를 만들었는지, 자기의 친구를 데리고 들어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조식을 차려먹고 비행기 잘 타고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이곳은 좋아요.

이번에도 가운데로 업그레이드를 했길래, 전화해서 복도자리로 바꿔서 잘 타고 돌아왔어요.

저는 지금까지 라스베가스를 약 50번 넘게 갔는데요.

이번에 가장 많은 쿠폰과 크레딧을 사용했고, 또 포인트도 잘 챙겨서 받은듯해서 뿌듯합니다.

여러분들도 베가스 가실때 이것저것 많이 챙겨가셔서 사용해 보세요.

이게 별것 아닌것 같지만, 사용해 보시면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조만간 델타 컴퍼트 플러스 업그레이드 얘기도 좀 하고, 8월, 9월에 하시면 좋은 카드들 몇장 정리해 볼게요.

IHG에서 사인업 125K을 주면서 첫해에 IHG호탤에서 $1 사용시 40포인트를 주는 오퍼가 나왔어요. (업데이트는 해 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