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Courtyard Charleston Waterfront Review

[호텔 리포트] Courtyard Charleston Waterfron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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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Memorial Day Weekend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오랜 역사의 도시 Charleston, South Carolina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2박의 숙박을 모두 크레딧카드에서 받는 무료 숙박권으로 했어요. 

연회비 내는 호텔카드 – 무료 숙박권을 이용합시다

Amex SPG Business 카드의 오르기 전 연회비 $95을 내고 받은, Cat 5(up to 35K pts)까지 무료 숙박권을 한장 받아놨습니다. 

연회비가 나왔을때 카드를 취소시킬까 했는데, 

올해와 내년초까지 계획이 잡혀있는 여행들이 있어서 어딘가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냥 뒀었거든요. 

하다못해 못쓰면, 한국에 조선호텔에 가서 사용해도 되고, 

여러분들 많이 가보신 그런 호텔 말고, 잘 모르는 이런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마침 챨스턴에서 좋은 가치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얼마가 되었던, 쓰는 사람에게 큰 가치를 하면 된다고 항상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갔던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이 호텔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연휴예다가 여기서 매년하는 페스티벌이 있는 주말이라 그랬습니다)

같이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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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yard by Marriott Charleston Waterfront

아틀란타에서 운전하고가면 5시간이 채 안걸리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둘러본 호텔에서 보이는 모습이예요. 

예약시에 Early Check In의 가능성을 좀 봤는데, 그렇게 될리가 없습니다. ㅎㅎ

일단 호텔에 갔다가, 다른곳에 가서 점심먹고 한참 있다가 4시 넘어서 체크인 했습니다. 

호텔 위치

Screen Shot 2019-06-21 at 12.41.34 PM.png

호텔은 챨스턴 Ashley River을 보고 있고, 배들이 나가는 항구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약 방법

     도시    

       호텔          

       

호텔 체인       

            예약방/방번호            

   사용 포인트/가격 

   숙박시 Tier    

Charleston, SC        

 Courtyard        

Marriott  

Two Double

 Cat 5 숙박권 한장 


Platinum

 Cat 5 숙박권 한장으로 예약을 하는데, 예약이 가능한 King Bed 방도 없고요. 
체크인할때 업그레이드 같은건 기대도 못합니다. (이게 메리엇 체인의 요즘 대우같아요. 플래티넘 회원은 아무것도 아닌)
호텔이 다운타운에 있는것은 아니였는데, 주차비 $6이 있었습니다. 
챨스턴 다운타운보다 주치비가 저렴해서, 차를 두고 리프트를 타고 다니기도 했어요. 


챨스턴 메리엇 Cat 5 호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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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갔던 이 호텔의 이날 방 가격이 거의 $500을 합니다. 

원래는 약 $150정도 하는데, 이 주말만 이래요. $500하는 코트야드 호텔을 잘 못보셨을거예요. 

절대 돈주고는 가지 못할 그럴 호텔이네요. 

이 호텔외에, 메리엇 계열에 두곳이 더 있습니만, Residence Inn은 이 주말에는 포인트 예약이 안되게 되어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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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힐 스윗이 위치가 좋아서 가보려고 하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다운타운 반대쪽으로 다리를 건너서 가야 하더라구요. 

L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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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Check-In 안되는데 너무일찍 가서, 로비에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실은, 직원이 방이 나는지 10분 있다가 알려준다고 해서 여기서 기다렸는데,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물어봤더니 4시가 넘어야 방이 나올것 같다고, 그러면서 전화번호 주면 연락 주겠다고…

그 직원은 결국에 연락을 주지않고 퇴근해 버렸습니다. 

다른 글에서 보셨겠지만, 저는 요즘에 메리엇 계열 호텔, 특히나 코트야드에 갈때는 기대치를 바닥으로 내리고 가거든요. 

그랬더니 그냥 뭐.. 그래도 메리엇이라고 생각하니까 괜찮더라구요. 

즐겁게 지내려고 여행갔는데, 호텔 직원때문에 기분 나쁘면 안좋잖아요. 

그냥 나중에 다시오기로 하고 나가서 점심도 먹고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Angel Oak Tree도 보고오고 그랬어서 괜찮습니다. 

(메리엇 갈때마다 하는 일종의 괜찮다는 최면이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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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는곳 앞에 이렇게 거울로 나름 멋있게 해 놨습니다.

체크인 직원말고 호텔에 다니면서 만나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어요.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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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회원이라도 코트야드에서 무료조식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조식을 사먹거나, 크레딧을 받는 숙박객들은 이곳에서 조식을 합니다. 

밖에 나가면 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이 있어요.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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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2 더블베드로 예약을 하고가도 웬만하면 킹베드로 바꿔주는데, 이날은 그것도 안되었어요. 

그런데, 숙박권으로 자는거라 이것도 용서가 됩니다. 

안좋았던건 여기까지이구요. 


그 외에는… 께끗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위치도 괜찮았던 그런 호텔로 기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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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에서 보이는 아주 먼~~~ 오션뷰. ㅋㅋ

저희가 갔던 이 주말이, 챨스턴 기온 5월 기록세운 날이였어요. 103도…

날씨는 화창한데, 덥긴 진짜로 더웠습니다. ㅎㅎ

Ame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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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는 플래티넘 회원이라고 방에 이렇게 준비해 줬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코트야드 호텔들과 악연이 된것이 바로 이 무료 물이였는데 말이죠. 

(사바나 코드야드에서 SPG 합병전 당시 메리엇 골드회원한테 물 한병을 $3 받고 팔아서… 저와는 악연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알아서 챙겨놨어요. 

그리고 저기에 같이 있는 챨스턴 츄~ 캬라멜바. 그게 챨스턴에서 만드는 로컬 제품이더라구요. 

저는 이런 세심함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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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냉장고들은 있는 방들이 많이 있는데, 이 방은 전자렌지도 있습니다. 

조식을 안주는 호텔이라서, 이때 주섬주섬 챙겨갔던 몇가지 전자렌지에 데워서 조식 해결했어요. 🙂

Court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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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수영장에는 못들어 가봤는데, 호텔 수영장과 호텔 앞에 항구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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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는 이렇게 앉아서 책도보고, 음악도 듣고 그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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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까 위에서 조식 먹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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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저는 여기가 참 좋았습니다. 

호텔에 이렇게 쉴수있는 자리가 있다는게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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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자고 아침에 수영장에 가볼까 했는데, 이시간에는 아무도 없고, 열어놓지도 않아서 사진 한장만 찍고 왔어요. 

Water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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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ely River위를 넘어가는 다리도 바로앞에 있고, 많은 배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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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만선의 꿈을 안고” 나갈 준비를 하는 작은 배의 사람들을 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주 재미있었을듯 해요. 

참 별것 없는 챨스턴 코트야드 호텔 리뷰이긴 한데요. 

메리엇 숙박권이 있으시고, 바쁜 주말에 현금숙박 비쌀때 이용하시면 아주 좋은 옵션 같아서 좀 신중하게 써 봤습니다. 

다음편에 보실 하얏 Cat 1-4 숙박권으로 갔던 하얏 하우스와 1:1로 비교는 좀 힘들겠지만, 

다운타운에 주차하기 힘들고 비싼데, 이곳에 하루에 $6에 주차해 놓고, 필요에 따라서 우버나 리프트를 타고 다녔더니 아주 좋았어요. 

걸어가기엔 조금 멀고, 차를 타면 금방이라서 리프트 편도를 타는데 $6~$7정도밖에 하지 않더라구요. 

둘째날 다운타운 하얏 하우스로 이동을 하는것도, 

이곳 주차비가 $6이라서 여기에 오후까지 대놓고서 다운타운 실컷 구경하고 리프트타고 돌아와서 이동했어요. 좋은 옵션이였네요. 

다음엔 자전거를 타고 다녀볼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챨스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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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6/22/2019 7:32 pm

연회비 $95이 계속 눈에 밟히네요. ㅋㅋㅋㅋ

인어공주
07/12/2019 3:18 am

제가 한번 꼭 가봐야지 하는 찰스턴 다녀오셨네요.
이 글을 보니 여름은 피하는걸로 ㅋ
메리엇 숙박권 말인데요 타인이 사용 할 수도 있을까요?
시아버지 어카운트에 숙박권이 들어 와 있는데 제가 사용하고 싶어서요 ㅋ
애들데꼬 가까운 호텔에 가서 수영장도 가고 하루 쉬고 오면 딱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인어공주
07/13/2019 1:34 am
Reply to  Moxie

앗 이런 기쁜 소식을 ㅋ
한국에서 여행을 많이 다니느라 출혈이 심해서 나머지 빙학은 집에서 얌전히 지내야해요 ㅠㅠ
숙박권은 아틀란타에서 쓸까하는데 어느 호텔이 아이들 수영하고 놀며 하룻밤 쉬고 오기 좋을까요?
맨날 질문입니다 ㅋ
시간나면 제주신화월드 메리엇 후기라도 쓰도록 노력해볼게요^^

늘푸르게
07/13/2019 11:49 am
Reply to  Moxie

웨스틴 수영장이 제일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근데 저희는 안 가봐서 잘 몰라요.

늘푸르게
07/13/2019 7:56 pm
Reply to  Moxie

동네에 호텔이 너무 많아요. ㅋㅋㅋ

인어공주
07/13/2019 10:28 pm
Reply to  늘푸르게

저때문에 늘푸르게님까지 호출 당하셨네요 ㅋ
항상 두 분께 얻는 많은 정보 이기회에 감사드려야겠네요

https://www.marriott.com/search/filterSearch.mi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는데 시도도 안해보고 무조건 여쭤봤네요 ㅠㅠ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