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Feb 2020 하얏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을 올해는 여기서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 Thompson Nashville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몇년간 하얏 글로벌리스트를 달성하면서 새로 생겨난것들 중에, 글로벌리스트 회원으로서 얻는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그 숙박권 사용에 대한 글입니다.
하얏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
작년엔 9월말 즈음에 55박을 마치면서 글로벌리스트가 되었습니다.
World of Hyatt의 무료 숙박권 시스템은,
30박을 마치면 카테고리 4 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숙박권 한장을 받고,
60박(작년까지는 55박)을 마치면 카테고리 제한이 없는 숙박권 한장을 받습니다.
작년에 30박하면서 받은 Cat 4 숙박권은 크레딧카드 소지로 얻은 Cat 4까지 무료 숙박권과 함께 대만여행중 Grand Hyatt Taipei에서 사용했습니다. (아직 이 호텔 리뷰를 못남겼는데, 조만간 올릴게요.)
2018년에 글로벌리스트 달성하고 받았던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은, 2019년 연초에 Cat 6 호텔중에 하나인 Park Hyatt Chicago에서 사용했습니다. 이 호텔은 그나마 3월 22일에 실행되는 하얏 카테고리 변화때 Cat 5로 떨어진다지요?
작년 9월말에 받은 무제한 숙박권이 한장 있었기에 이 숙박권의 만료기간이 2020년 3월 26일이였는데…
저는 이 6개월 만료기간이 있는 숙박권을 쓰는데 조금 버겁더라구요.
이유는 단 한가지, 원래 제가 급작스럽게 가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짧은 날짜에 카테고리 상관도 없이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숙박권이라서 안그래도 바쁘게 출장/여행이 있는중에 고급호텔을 찾아갈 여유를 내기가 어려워서 그런듯 해요.
일년중에 가장 바쁠때가 2월~3월, 그리고 11월인데, 이번 숙박권은 3월말에 끝난다는 말이예요.
게다가 아틀란타에 사는 저에게 이 숙박권이 참 골치인게, State of Georgia를 다 뒤져봐도, Cat 6, Cat 7 호텔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바나에 가서 안다즈에 사용하기엔 아까운것 같고…
개인 컨시어지와의 통화
뉴욕에 가서 파크하얏에서 쓰고오자는 와이프의 의견과, 이젠 파크하얏 말고 다른데 좀 가보고 싶은 제 의견중에서 왔다갔다를 몇번…
아무래도 시간도 없을것 같고 결정도 못하겠어서, 하얏에 제 개인 컨시어지에게 전화를 한번해서 혹시 몇달이라도 연장이 될까… 물어보기로 했어요.
결과는 NO였고, 그래서 결국에는 어딘가 찾아서 일정을 잡던가, 아니면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될것 같았어요. (이 숙박권을 잘 이용하면 약 $2,000 정도의 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데, 버리면 아깝잖아요)
결국에 어딘가를 찾아야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 2019년초에 하얏호텔에 새로운 호텔체인이 추가로 들어온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째 저희 싸이트에는 그 소식 전달이 안되었었나봅니만, 선택의 옵션이 많아진다는건 항상 환영이지요.
Thompson Hotel의 하얏 조인 소식
2019년 3월 27일에 아래와 같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Thompson Hotels, joie de vivre hotels, Destination Hotels, Alila Hotel의 World of Hyatt 체인 조인소식
윗 리스트중에 하얏 시스템 내에서 호텔들을 검색해 봤을때, 아래와 같은 호텔이 보여요.
Thompson Hotel Nashville 호텔이 보입니다. 카테고리 6 호텔로 우리에겐 생소한 호텔이고, 이렇다할 숙박리뷰도 아직 찾아볼수가 없어요.
- Thompson Chicago (Category 4)
- Thompson Nashville (Category 6)
- Thompson Seattle (Category 5)
- Thompson Toronto (Category 6)
- Thompson Zihuatanejo (Category 6)
그래서 Moxie가 2020년에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을 이용해 다녀오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호텔이예요.
호텔싸이트에서 조금 보니까,
내쉬빌 다운타운 한복판에 있고, 일반방도 훌륭하며, 스윗은 물론 더 좋아보입니다.
집에서 호텔까지 270마일, 운전으로 4시간이면 갈수있는것도 큰 장점일듯 해요.
잠시 뒤로 돌아가서, 이 호텔을 찾기까지 무엇을 봤는가, 어떤 생각을 해 봤는가 가 보겠습니다.
World of Hyatt 카테고리 7 호텔 리스트
카테고리 7 호텔의 리스트입니다. (3월 22일 변화전의 기준입니다)
위에 표시에 보시듯이, 원래는 저기, Hyatt Residence Club Sarasota에 가려고 했습니다.
Hyatt Residence Club은 무료숙박권으로 예약이 잡히지 않아요. 그래서 저기는 제외.
뉴욕 파크하얏은 다음에 가기로하고, 다른곳들을 봤더니 그렇게 입맛당기는 호텔이 없네요.
잠시 Park Hyatt Beaver Creek에 가 볼까도 했습니다. 싸우스웨스트로 가서, 차 렌트하고 다녀올 수도 있었겠어요.
역시 아니다 싶어서, 한단계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World of Hyatt 카테고리 6 호텔 리스트
3월 22일 변화 이전의 카테고리 6 호텔 리스트입니다.
여기에 보니까 Thompson Nashville 호텔이 보입니다.
(잠시 Hyatt Regency Clearwater 에 가 볼까 생각도 해 봤어요. 저기 좋거든요.)
Thompson Nashville로 결정 했습니다.
Thompson Nashville
일반방이 약 $500정도 하는것을 보니까 운이 좋아서 스윗 업그레이드가 되면 가격이 더 나가겠어요.
Thompson Suite과 Executive Suite을 봤더니, 가격이 이렇습니다. 잘 하면 약 $1,000 정도의 가성비를 볼 수도 있겠어요.
무료숙박권으로 가능한 방은 일반 King Bed 방이고, 웹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는 컨시어지에게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포스팅 맨 위에 있는 사진은, 이 호텔에 Penthouse Suite의 모습이고.. 물론 저기에 갈 확률은 없다고 보고요.
업그레이드 해주면 여기까지는 갈 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스윗 업그레이드권이 있기는 한데, 무료 숙박권을 사용할때에는 그게 적용이 안됩니다. 포인트 숙박을 붙이고 해보려는 노력도 안되는게, 작년에 시카고 파크하얏에 갈때 시도해 봤는데, 예약중에 숙박권 예약이 있으면 스윗 업글권이 적용이 안됩니다.
이렇게 코너방으로만 해 준다고 하더라도 좋을것 같습니다. 꽤 좋아보이죠?
내쉬빌에 가면 몇가지 해보고 싶은것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원조 Nashville Hot Chicken 먹으러 가는게 한가지이고요. 또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 호텔에 있는 Rooftop Bar도 꽤 괜찮은것 같아서, 거기도 가 볼까 합니다.
예약을 마쳤더니, 호텔에서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바로 왔습니다.
이 호텔에서의 Globalist 혜택
새로운 호텔들이 체인 안으로 들어올때 항상 겪는 일인데, 자체 호텔의 자존심(!!)이 있어서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잘 챙겨주지 않는 그동안의 사례가 꽤 있었습니다. 역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서 컨시어지에게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원래 받는 기존의 하얏 글로벌리스트의 혜택을 다 받는다고 합니다. 무료 조식, 업그레이드 등등이 되는데, 조식을 룸챠지로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더라구요. 이것은 호텔 체크인 하면서 한번 컨펌 하도록 해야겠어요.
Early Check-In, Late Check-Out도 신청해 놨습니다.
3월 중순에 운전하고 다녀올텐데, 다녀와서 상세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WOH 카테고리 무제한 숙박권 예약후기를 한번 작성해 봤습니다. 이것 있으신 분들은 보통 어디에서 사용하시나요?
감사합니다.
전망 좋고 아주 럭셔리 하네요. 60박하면 무제한 숙박권 한장이 나오는군요.
메트리스런 하고 싶어요 ㅎㅎㅎ
체이스 하얏 카드 가지고 있으면 이런저런 혜택으로 한 15박 정도는 채울 수 있겠더군요. 포인트 숙박을 섞는다고 해도 여전히 45박 달리기가 어려운게 문제에요.
뭐 좋아하시는 호텔 체인마다 이유가 다 있으시겠지만, 위로 가면 갈 수록 맘에 드는 체인이 하얏인것 같아요. 글로벌리스트 되면 개인 컨시어지도 있어서 나름 쓸만하고요. (예약할때 뭐 물어보면 저를 홀드시켜놓고 호텔에 직접 전화해서 궁금한것 물어보고 해결 해 줘요. 미국, 일본, 대만 이런거 신경 안쓰고 전세계 호텔에 다 전화해 줍니다. 이런건 참 좋더라구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는 45박을 달리기가 쉽지는 않으시겠어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어떤 매칭이나 챌린지 같은거 기대 한번 해 보자구요.
막시님의 하얏 후기 글들을 보면서 글로버리스트가 되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체이스 하얏비자에서 주시는 5박을 발판으로 5월까지 어떻게든 23박을 예약해 놓기는 했지만 그 다음부터가 더뎌질 것 같아요..
일단은 모든 2020년도 일정을 하얏으로 모으고 있는데 한번 해보죠..^^
저는 하얏카드가 예전것이라서 그것도 못받아요. 처닝하려고 준비중인데 요즘에 또 프로모션 나와서 일단 그것 먼저 좀 해결하고 처닝하려 합니다.
지금 벌써 23박이시면 이건 달리시는것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30박에서 숙박권 한장 나와서 그걸로 숙박하셔도 1박 추가되고, 카테고리 1짜리 찾아서 5,000포인트로 조금씩 신경쓰시면 되실수도 있어요.
저는 기한이 3월초라 간당간당했는데 다행이 코로나 정책으로 올연말까지 연장되었어요.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이것 발표되기전에 못기다리고 그냥 했어요. 저는 주소는 미국주소이지만 아시아 하얏 호텔을 자주(!!) 가는 사람으로 혹시 안해줬을까 지금 생각하니 궁금하기도 합니다. 망고빙수님은 정말 복권 맞으신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