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Moxie의 2020 탑승기 #4 – 일본항공 HND-JFK B777-300ER (JAL First Class)

Review: Moxie의 2020 탑승기 #4 – 일본항공 HND-JFK B777-300ER (JAL First Class)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3주전에 도쿄에서 뉴욕으로 타고왔던 Japan Airlines 일등석 리뷰입니다. 

이번 탑승이 세번째 잘 일등석이였고, 두번모두 나리타 공항과 시카고 공항간의 비행이였는데, 이번에는 원하는 날짜에 있는 항공편이 없어서 하네다 공항에서 뉴욕 JFK 공항으로 들어오는 발권을 했습니다. 

지난 두번의 탑승리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14년 JAL 일등석 ORD-NRT 탑승기

2018년 JAL 일등석 NRT-ORD 탑승기

 

여러번 타다가보면 매번의 탑승에서 다른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2018년에 나리타 공항 사쿠라 라운지에서 스시를 먹었던것을 제외한다면, 이번 탑승이 제일 편하고 고급스러웠던 탑승경험이였던듯 합니다. 

오늘 리뷰 보시고 여러분들도 꼭 한번, 두번 아니라… 많이 타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발권 주요사항

그동안 제가 탈수 있었던 몇번의 일등석 발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라스카 항공 마일로 발권했습니다. 에미레이츠, 케세이 퍼시픽과 오늘 보시는 잘 일등석도 모두 알라스카 마일로 타 볼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알라스카 항공이 원월드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들어가게 되서 여러가지 변화가 예상이 되긴 합니다만, 아직도 이렇게 사용하기에는 최고의 옵션이 아닐까 합니다. 아시아-미주 일등석 편도 7만마일에 수수료도 저렴한 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발권을 American Airlines에서 하면, 편도 8만마일에 되기에, 원월드 파트너 챠트가 업데이트가 되더라도 8만마일정도에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티켓의 실제 가격을 아무날짜나 찍어보면, 약 $13,000 나옵니다. 저는 $60 냈어요. 최고가 아닐수가 없잖아요? 

저희 회사 직원들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저한테 거짓말한다고 뭐라고 하네요. ㅋㅋ

 

체크인 과정

도쿄 올림픽을 위해 내부공사가 한창중이 하네다 공항에 왔습니다. 

힐튼 도쿄 오다이바 호텔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오전 8:05에 타고서, 공항에 8:50에 도착합니다. 국제선 터미널이예요. 

내렸던 곳에서 한층을 올라가서 출국 터미널에 갑니다. 

 

잘 일등석 체크인 카운터를 찾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빨간 사인을 잘 따라가시면 되요. 빨간색은 일등석, 파란색은 비지니스석. 이렇게 기억하시면 쉬워요. 

 

출국 터미널에 이렇게 사인이 있습니다. 

기억에 나리타 공항에서는 조금 더 깨끗하고 화려하게 만들어 놨던것 같았는데..

 

JAL First Class Check In Counter

친절한 직원들께서 체크인 해 주십니다. 잘 일등석의 상징인 빨간색 카페트를 여기서부터 보실수 있는데, 저는 저 빨간 카페트를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ㅋㅋ

 

이번 여행 내내 잘 따라다니는 고펭귄 26인치 러기지

쓰면 쓸수록 좋은것 같아요. 일등석 러기지태그를 달고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실려요. 

 

잘 일등석탈때 해보는 발 인증샷

가끔은 좋은 호텔에서도 입구에 있는 카페트에 이렇게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나중에 보면 다 기억에 남더라구요. 🙂

 

체크인을 하면서 보딩패스와 탑승전 라운지 정보가 담긴 종이를 같이 받았습니다. 

원래 하네다 공항에서 잘 일등석을 탈때 갈 수 있는 사쿠라 일등석 라운지는 공사중이라서 못가고, 사쿠라 스카이뷰 라운지를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지고 가는 캐리온 가방과 배낭에 일등석 레이블을 붙여주었고요. 그 뒤에는 제 이름과 제 좌석 “2K”라고 써 주어서 일등석 탑승객임을 표시해 주었습니다. 

 

일등석 승객들은 한쪽에 Priority Lane이라고 있는곳에 따로 체크인을 하라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사람들이 적은건 아니였는데, 일반라인보다는 빨리 들어갈 수 있었던것 같네요. 

 

라운지

원래 잘 사쿠라 일등석 라운지에 가야하는데 3월말까지 공사중이라고 해서, 사쿠라 스카이뷰 라운지에 갑니다. 분위기상 사쿠라 비지니스 라운지인듯 합니다. 

라운지 리뷰는 여기에서 보시면 그 분위기를 아실듯 해요. 

하네다 공항 잘 사쿠라 스카이뷰 라운지 리뷰

 

좌석 배치도

발권시 정했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좌석 2K예요. 

이날은 일등석 캐빈 8자리중에 제 옆자리 2G를 제외한 7자리가 꽉 찼습니다. 일등석 캐빈에 이렇게 많은 승객들이 있는건 잘 못봤는데, 사무장, 승무원 3명이서 열심히 서비스 하더라구요. 

제가 거의 매번의 비행기에서 오른쪽 뒷자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윗 사진 보시면 화장실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ㅎㅎ

캐빈에 승객이 많았던것을 생각하면 사전에 좌석 지정하기를 정말 잘 했던듯 해요. 

 

탑승

하네다 공항 게이트 114번에 JL06편 탑승 모습

일등석 승객들은 Group 1에 탑승합니다. 

 

저를 JFK까지 데려다 줄 B777-300ER입니다. 

이 비행기 역시 일등석 승객들은 따로 탑승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일등석은 왼쪽으로 들어가는데, 저기로 가면 승무원분들께서 반겨주세요. 

 

제일 처음으로 들어갔는데, 기내사진을 찍기전에 일단 착석을 합니다. 

웰컴 샴페인 한잔을 주시는데, Salon 2007 이라고 알려주면서 주십니다. 이 샴페인은 좀 맛있어요. 🙂

 

기내사진

B777-300ER의 일등석 좌석

23인치 터치 스크린 티비인데, 실제로 좌석이 너무 넓어서 스크린을 만져볼 기회가 없었어요. ㅎㅎㅎ

스크린 앞에 있는 폴더는 이날 비행에 제공되는 음료, 식사 메뉴와 무료 인터넷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메뉴판 폴더가 올려있는 곳이,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앞에서 슬라이드로 밀려나오는 식판입니다. 좌석 옆에서 힘들게 꺼내지 않아도 되고, 클릭으로 잠기게 되어있어서 락이 걸려있는것만 잘 확인하면 문제 없어요. 

 

좌석 2K 위에는 비행중 사용할 매트리스가 있어서, 2G 좌석위에 있는 공간에 제 가방들을 넣었어요. 

 

보스 헤드폰, 시세이도 남자 화장품 세트, 그리고 어메니티 킷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아래에 내부사진 보여드릴게요. 

 

2018년에 타고왔을때 이 사진이 맘에 들어서 아직도 제 랩탑 스크린 세이버로 사용하는 사진인데, 2020년 버전으로 새로 찍어봤습니다. 좌석 공간의 크기를 가늠하실수 있는 좋은 사진이예요. 보통 기내에서 좌석의 사이즈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창문의 갯수를 얘기하고 그러는데요. 이 좌석을 보시면, 한 좌석에 창문이 4개가 있습니다. 키가 저보다 더 커도 상관이 없을만큼 아주 넓어요. 

 

게이트에서 문을 닫기전의 일등석 캐빈 사진입니다. 어쩌면 제 옆자리 2G가 비어있는게 참 운이 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비행중에 화장실쪽에 있던 미니바(?) 섹션이예요. 와인 몇병 준비해 놨고, 간식거리 준비해 놨어요.

초컬릿도 맛이 괜찮았고, “131”이라고 쓰여있는것에 마른 해산물도 맛이 좋았네요. 이런것 보이면 그냥 드셔도 괜찮습니다. 맛 보세요. 맛있어요. 

 

잘 일등석도 핫타월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런것 좋아요. 

 

잘 일등석의 기내 파자마

지난 두번의 일등석 탑승에서는 기내에서 입었던 파자마를 가져와서 집에서도 잘 입고 있는데요. 이번 파자마는 내릴때 두고 내렸습니다. 이전 두번은 같은 파자마였는데, 이번엔 이게 바뀌었어요. 안좋아서 안가져온것은 아니고요. 오히려 더 얇고 부들거리고 좋았습니다. 한가지가 더 맘에 들던게 있었는데, 발목부분을 보시면, 요즘 스타일에 맞게, 막혀있습니다. 이게 왜 좋으냐하면, 추울때 입으면 발목부분으로 바람이 들어오는것을 막아주니까 좋더라구요. (가져올걸, 지금 생각하니까 아쉽네요. ㅋㅋ)

저번에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시에 여기와 다른게 있다고 했는데,

잘은 일단 이륙을 먼저하고, 담당승무원이 와서 파자마 사이즈를 물어보고, 화장실의 상황을 파악한 다음에, 에스코트를 해 줍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가지고 있던 옷걸이에 제 좌석번호 “2K”라고 적어서 제 옷을 받아서 걸어주었습니다. 이 과정은 뉴욕에 다 도착해서 내릴때도 같게 해 주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참 좋은듯 하네요. 

 

일등석 좌석에는 두가지의 좌석 조작 패드가 있습니다. 

보시는것은 기본 좌석의 위치 조절패드여서, 이륙후에 제가 편한 자세로 조절하면 되었고, 

 

여기에 있는 또 하나는, 잘때 좌석을 완전히 눕히는 기능이 있는건데, 제 잠자리는 승무원이 만들어 주셔서 저는 이것은 만져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23인치 터치 스크린이 있지만 (좌석이 너무 커서 ㅋ), 이렇게 리모트 컨트롤로 이용합니다. 

볼 영화도 꽤 있었고 작동도 잘 되었어요. 저는 비행중에 Joker를 한번 봤고, 브래들리 쿠퍼 나오는 영화 하나를 더 봤어요. 

 

좌석에 오른쪽에 있는 수납장인데요. 사이즈가 꽤 해서 여러가지 다 여기에 넣으면 되었어요. 

헤드폰, 책 두권, 여권, 지갑 등등 많이 넣을수 있었습니다. 

 

돌려서 켜는 Reading Light이고 그 뒤에 헤드폰을 꼽는 곳이 있습니다. 비행중에 잘에서 제공한 보스 헤드폰 이용 잘 했습니다. 

 

기내 침대

기내 침대

요즘에 일등석 타면서 몇번 해달라고 해봤더니 편해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는데요. 제가 앉는 자리말고 다른 자리가 빈곳이 있으면 그곳에 침대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것이예요. 

일단 이륙을 하면 추가 승객이 있을리가 없으니까, 그 빈자리는 목적지까지 비어서 가거든요. 제가 앉은 자리에 침대를 만들어 주려면, 제가 일어나 있어야 하고 뭐.. 복잡합니다. 한두번 해 봤더니 잘 해주길래 이제는 분위기를 봐서 해줄것 같으면 해 달라고 해요. 지난번 대한항공 일등석 탔을때도 해 주었어요. 

이번엔 8자리중에 7자리에 탑승객들이 있는데, 마침 제 옆자리 2G만 비어있었어요. 그래서 또 그 자리에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해 주었어요. 

탑승전에 몸이 좀 좋지가 않았기도 했고, 저 잠자리가 너무 편해서 13시간 비행중에 거의 7시간을 잤어요. 잠 잘 자던 착한 탑승객이였지요. 나중에 승무원에게 “당신도 잘 쉬었나요?” 라고 물어볼걸 그랬어요. 

아마도 승무원들은 잘 못쉬었을듯 합니다. 1G와 1K에 앉은 남자분들 두분이 친구분인듯 했는데, 거의 주류 메뉴를 위에서 아래까지 다 마셔보는것 같더라구요. (얘들아 나도 그럴때가 있었단다…ㅋ)

 

담당승무원께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저한데 매트리스에 있는 표시를 미리 보여주면서 Hard 매트리스를 깔아도 되겠냐고 먼저 물어봅니다. 이런 서비스에 살짝 감동. ㅋㅋ

 

어메니티 킷

탑승했더니 이렇게 준비를 해 놨습니다. 모두 가져와서 집에서 열어봤어요. 

 

잘 일등석에서 받은 어메니티 킷

ETRO 브랜드인데, 저는 이게 그렇게 비싼 브랜드인지 나중에 와이프가 얘기해서 알았네요. 

저 파우치의 무늬, 저 디자인이 ETRO 브랜드의 고유 디자인인데, 파우치는 보통 $150 정도 하는것 같고, 같은 브랜드에 패션가방은 $1,500씩 하네요???

이 브랜드로 기내 체크인 러기지도 나오는데, 그 가격도 꽤 합니다. 저는 뭔지 몰랐고, 와이프는 알고.. 그래서 와이프 사용하라고 줬어요. 

인터넷 뒤져보니까, 잘 일등석에서 받은 위의 세트를 $35에 파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시세이도 남자 화장품 세트

오른쪽은 이번에 받아온것이고, 왼쪽에는 2018년에 가져와서 한두번 써보고 넣오놨던 같은 세트입니다. 내용물이 뭔지 보실수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잘 비행기 인형은 일등석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내릴때 다 줬고요. 

왼쪽에 있는 빨간 봉지는…. 지난번에 게시판에서 잠시 얘기했던 일본항공 기내에서 주는 예쁜 머그잔을 승무원께서 하나 챙겨주셨어요. 

 

지난번에 받아왔던것과 디자인이 약간 달라졌지만, 그래도 좋아요. 

승무원께서 주시면서, 역시 “쉿”!!!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이렇게 써도 되나 모르겠습니다만…ㅋ)

 

저 봉투에 이것저것 다 넣어보니까 꽤 커졌습니다. 좋은 비행의 기념이 되는것이라 이런건 항상 좋아요. ㅋ

 

Wifi 정보

JAL 기내 인터넷

13시간 비행 내내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18.80을 냅니다. 기억에 2014년 비행에서는 돈 지불하고 사용했던것 같고요. 그 언젠가부터는 일등석 승객에게는 무료 인터넷 쿠폰코드를 줘서, 2018년 비행에서는 무료로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2018년에 ORD-NRT 구간 비지니스석 한번 또 탔었는데, 그때는 인터넷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내 탑승후 첫사진에 나오는 메뉴판 폴더를 열면 내부에 주류/음료 메뉴, 식사 메뉴, 입국심사 서류, 그리고 인터넷 쿠폰코드가 담긴 종이가 있습니다. 

 

밀폐되어있는 이 종이를 열면, 상당히 긴 코드가 있습니다. 전화기나 랩탑에서 올라오는 인터넷 브라우져에 그 코드를 넣으면 인터넷 잘 되더라구요. 

일등석을 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혜택인듯 하네요. 

 

기내 메뉴

메뉴판을 같이 한번 볼까요?

 

일본항공 식사의 꽃이라고 하고싶은 5가지 애퍼타이져 세트

이 종류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데, 이번 비행에 먹었던 다섯가지는 모두 수준급의 맛이였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아래에서 보실수 있어요~

 

메뉴가 서양식과 일식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서양식으로 가면 Caviar를 먹었을텐데 이번엔 캐비아는 안먹고 넘어갔어요. 

 

잘 일등석의 대표메뉴, Wagyu Beef Fillet입니다.

맛있게 조리된 무 한덩어리도 같이주고, 스테이크 위에 수란을 얹어줍니다. 네, 수란이예요. @@

아… 저기에 King Crab이 왜 이제 보이죠? ㅋ

 

두번째 식사로 주문할 수 있는 Beef Cheek 요리

 

비행중에 빼먹을수 없는 간식 라면과 우동도 보입니다. 

 

디저트로 마카롱도 주는데, 이것도 아주 맛 좋아요!!! (새우깡 같은거 주는 대한항공과 많이 차이납니다. ㅠㅠ)

 

메뉴의 전체 페이지

왼쪽 아래에 보시는것이 일식 주메뉴였습니다. 

제가 주문을 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 전식 메뉴는 일식을 주문하고, 주메뉴는 서양식을 주문합니다. 메뉴판에서 보시면 11시 방향에서 4시 방향으로 주문을 합니다. 

꼭 이유를 설명하자면… 맛있는 생선요리는 자주 먹을수 있지만, 맛있는 와규 스테이크는 자주 구경(!!)을 못하거든요. ㅋㅋㅋ

물론 기내의 탑승객 수와 준비된 식사에 따라서 가능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날 7명 탑승이였는데도 원하는대로 되는것에 솔직히 놀랐네요. 

프리미엄 비행기 많이 타보신분들께서는 경험하셨을지도 모르는데, 메뉴에서 원하는것 있는데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면… 좀 그렇거든요. 

 

KRUG Salon 2007

일본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만 제공된다고 명시해 놨습니다. 이전엔 시카고 출발에서도 마셨던것 같은데 이제는 그렇게 안하나봐요. 

이 샴페인이 가격이 좀 하는데요. 아래 실제 사진이 나올때 거기에 남길게요. 

 

자세히 봤더니 Salon도 제공이 되고, Crystal도 제공이 됩니다. 2018년에 탑승할때, 바로 Salon말고 Crystal로 바뀌었을때 타고서 맛 봤는데, 맛있기는 한데 Salon만은 못한듯 하네요. 

물론 가격차이도 많이 나긴합니다. 

 

White 와인 종류 몇가지

 

Red 와인 종류 몇가지

 

철밥통님께서 말씀하셨던 백년의 고독이 여기에 있어요. (이날 제가 상태가 안좋아서 이건 시음도 못했어요. ㅋ)

 

Premium Tea도 좋은게 있는듯 했는데, 지금보니까 아쉬운건 뭔지요. ㅋ

 

주류

Brut Salon 2007 샴페인

비행중에 잠도 많이자고,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도… 결국에 한병 반 정도 마신것 같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상태가 좋으면 보통 3병은 넘게 마셔요. 

여기서 이 샴페인의 이름을 잘 보시고 검색을 해 보시면요… 이 샴페인 한병이 리테일에서 $500이 넘습니다. 상당히 비싼 샴페인인데요. 꼭 가격때문이 아니라, 맛이 참 좋습니다. 

 

식사

새로만든 싸이트에 유튜브 페이지도 있어서, 뭣 좀 해 볼까 이번엔 이렇게 장비를 준비해 갔습니다. 

물론 승무원께 양해를 구했고요. 블로거라고도 얘기했습니다. 이번 비행을 하면서는 아이폰의 기능인 Time Lapse로 찍어봤는데, 그 결과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76P1bDn1fZ/?utm_source=ig_web_copy_link

 

그럼 이제 비행중 음식사진 좀 보여드릴게요. 

다섯가지 일식 에퍼타이져가 나왔습니다. 

 

Deep-fried Tilefish & Leek Truffle Sauce <Kohaku>

튀긴 두툼한 생선에 leek향이 들어있는 트러플 소스 –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였습니다. 

 

Japanese Style Lily Bulb Potage Caviar <Kohaku>

캐비아를 이렇게도 먹어보는데, 이건 그냥 뭐 특별한 기억은 안나고요. 

 

Grilled Blowfish Soft Roe Simmered “Ebi-imo” Taro Thickened Soy Sauce <Kohaku>

복어 알을 요리했는데, 이것도 맛이 좋았습니다. 술 안주로 아주 좋았어요. 

 

Turnip Quail & Chicken Meatball Thickend Dashi Sauce <Ishikawa>

이건 미트볼이라서 그냥 그런 맛. 

 

Steamed Monkfish Liver Simmered Prawn Egg Yolk Vinaigrette Grated Yuzu Peel

가끔 일식집에 가면 먹어보는 아구간하고 새우를 이렇게 주는데요. 위에 요크 소스가 괜찮았어요. 

 

Japanese Clear Soup with Crab Dumpling & Japanese Honewort

이것 먹어보고 승무원에게 Thumbs-up 해 줬습니다. 저기에 게살 덤플링과 국물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지난번 탑승때는 랍스터 국물을 먹었던것 같은데, 저는 이게 더 맛있습니다. 이것만 커다랗게 한 그릇을 줘도 맛있게 먹을것 같았네요. 

 

“Wagyu” Beef with Citrus Soy Jelly

이건 위에 다섯가지를 주고 따로 주는 와규비프

 

Kelp-marinated Scallop, “Nanohana” Vegetable, Sea Urchin

허허.. 비행중에 성게알도 먹어봅니다. 맛없는 성게알은 별로 없지요. ㅋ

 

이렇게 깔끔하게 서빙 해 주었습니다. 

 

“Wagyu” Beef Fillet – Perigueux Sauce, Radish & Herb Salad

드디어 와규 스테이크가 왔는데요. 이거.. 참 맛있습니다. 

소스도 맛있고, 무 한조각도 참 맛있어요. 

 

세팅이 너무 예뻐서 가까이 잡아봤는데, 이게 진짜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수란이라는 말이잖아요? 

수란을 먹는 방법이 뭐 다른게 있을수 없어서, 자신있게 터뜨려봅니다. 

수란이 터지는 영상은 위에 올려놓은 인스타그램 링크에서 보실수 있어요. 

 

이렇게 터뜨려서 스테이크와 같이 먹었더니, 아주 꿀맛이였어요. 🙂

맛있는 비행중 최고의 식사를 하고서 약 5시간을 잤습니다. 비행기에서 갈 곳이 없으니까, 먹고 자고의 반복!! ㅋㅋ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서 영화를 보면서 라면 한그릇 주문합니다. 지난번 ANA 일등석에서 먹었던 이뿌도 라면은 아닌데, 간장베이스 국물에 맛이 좋습니다. 

 

생선이 들어간 어죽 같은건데요. 지금까지 마셨던 술이 모두 해장이 되는 맛이예요. 괜찮았습니다. 

밑에 밥이 있고, 국물에 생선이 있어요. 위에 얹어주는 와사비 풀어서 먹는데 좋았네요. 

 

Japanese Style Braised Beef Cheek in Red Wine

내리기 전에 조식을 먹어야 하는데, 저는 자느라고 두번째 저녁식사를 못먹었어요. 그래서 조식으로 이렇게 주문을 하고, 그냥 맨밥 대신에 카레밥으로 같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차려주십니다. 여기도 맛 좋습니다. 카레밥은 전날 오다이바 푸드코트에서도 먹었고, 사쿠라 라운지에서도 먹었고, 여기서도 또 먹었는데 맛이 좋아요. 

 

위에 메뉴판에서 보셨던 마카롱도 주십니다. 이건 더 못먹겠어서, 기념품 넣어준 봉지에 같이 가지고 내렸어요. 집에 가져와서 얼마전에 먹었습니다. ㅋ

이렇게 좋은 비행기에서, 잠도 실컷자고, 맛있는 음식도 잘 먹으면서 왔습니다. 

내리기 전에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이제 잘 일등석에서 French Press로 커피를 주십니다. 그러면서 그 예쁘던 잘 머그잔에 주시는게 아니고 일번 커피컵에 주시네요. 살짝 당황했어요. 이제는 그 머그잔이 없는건지, 아니면 있는데 안주는건지 궁금해서 안 물어볼 수가 없었는데요. 머그잔이 있는데 원하면 하나 포장해 주겠다고 권해주시네요. (아이고 고마워라. ㅋ)

 

French Press 커피를 주시면서 이렇게 모래시계도 같이 주는 섬세함에 놀랐어요. 일등석에서만 볼 수 있는 좋은 서비스 같습니다. 

이렇게 잘 즐기면서 뉴욕 JFK 공항에 내렸어요. 

 

2019년 SkyTrax World’s Best First Class Airlines

매년 SkyTrax에서 발표하는 일등석 순위에서 Japan Airlines는 Top 10 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위의 10개의 항공사 이후에 11위가 Thai Airways이고 일본항공은 12위에 나옵니다만…. 제가 타보기에는 위에 7위에 보이는 ANA 일등석보다 좋은것 같고요. 1위의 싱가폴 항공이나, 6위의 에미레이츠 일등석 경험보다 더 편합니다. (대한항공 18위, 아시아나 19위)

에미레이츠 일등석은 타면 “우와!!~” 하는거, 블링블링하고 그런건 있는데, 그것을 제외하고 그렇게 편한 비행은 아닌것 같고요. 일본항공은 그냥 비행 자체가 편하고 음식이 맛있습니다. 

18위나 19위에 있는 대한항공 일등석이나, 아시아나 일등석은 솔직히 여기서 비교상대가 될수는 없는듯 하고요. 

싱가폴, 에미레이츠, ANA 이렇게 3사의 일등석은 제가 타봤을때 이후로 모두 캐빈이 새롭게 변해서 많이 달라졌을수도 있어서, 조만간 한번 또 계획을 해 볼까 해요. 

다른건 장애요소가 없는데, 가장 문제가 시간이 별로 없네요. ㅎㅎㅎ

 

글을 마치며

세번째 JAL 일등석을 타봤는데 말이죠. 저는 다른 어떤 일등석보다 잘 일등석이 편하고 좋습니다. 

기내서비스는 뭐 최고이고요. 마셨던것, 먹었던것, 받았던것 등등을 다 좋아요. 

 

2년만에 다시타본 세번째 JAL 일등석 경험이라서 조금 자세하게 써 봤습니다. 

나리타인가, 하네다인가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일등석 타러간다면 이번에 제가 했듯이 일본에서 일부러라도 하루 잘 수 있을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처럼 나리타로 들어가서 하네다로 나오는 일정이면, 힐튼 도쿄 오다이바 호텔이 가장 좋을것 같고요. 

하네다로 들어가서 나리타로 나오는 경우라면, 힐튼 나리타에 2만포인트 숙박도 좋을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국에 가시거나 다른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실때, 잘 일등석 한번씩 타보세요. 

알라스카 마일이 있거나, American Airlines 마일이 있다면 다들 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12 Comments
  • Alex
    Posted at 16:11h, 25 February 2020

    이번에 JAL 일등석 발권을 했습니다. 막시님의 후기 3편 모두 스크랩해서 따라하기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LAX 에서 출발하는거라 조금은 아쉽지만 일등석 1번 비즈니스 2번 탑승하게 될 것 같네요

    • MOXIE
      Posted at 18:09h, 26 February 2020

      드디어 발권을 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LAX 출발도 일본출발에 있는것중에 몇가지 빠지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실거예요.
      다녀오신후에 Alex님만의 리뷰도 기대가 됩니다. 혹시 조금 다르게 느끼시는게 있으신가도 알려주세요.

  • ONETHING
    Posted at 00:11h, 26 February 2020

    일본항공 요즘 아주 급하게 저에게 다가오는 항공회사입니다.
    일등석 정말 좋네요.

    • MOXIE
      Posted at 18:10h, 26 February 2020

      JAL한번 타시면요, 그동안 좋아하시던 대한항공 많이 안타게 되십니다. 이건 제가 개런티 해 드려요. ㅋㅋ

  • 기돌
    Posted at 16:32h, 26 February 2020

    세번째 탑승이셨군요. 저도 내년에 세번째 탑승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살롱이 일본발에만 실린다니 일본 출발 편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는 두번 탑승 모두 샌프란 출발편이라 그랬는지 막시님이 이번에 드신 음식들이 훨씬 좋아 보이네요.

    • MOXIE
      Posted at 18:11h, 26 February 2020

      기회가 있을때마다 타시는거예요!! 그러게 살롱을 이제 미국 출발편에 안준다네요. (아마도 일본편에 많이 가져오는데, 그 비행에서 저같은 사람들이 많이 마셔서 맨날 모자라는듯. ㅋ)
      음식들이 이번엔 더 맛있어진것 같더라구요.

  • 포조동
    Posted at 13:10h, 01 March 2020

    일등석은 언제나 좋습니다!
    저흰 이번에도 ANA로 발권했지만, 언젠가 JAL도 타봐야 하는데… ^ ^;;;

    • MOXIE
      Posted at 06:25h, 06 March 2020

      어제 회원분께서 보내주신 ANA 신기종 일등석 리뷰를 봤는데, 그게 더 좋아보여서.. 저도 ANA 한번 더 타야겠어요. ㅋㅋㅋ

  • JOY
    Posted at 18:33h, 12 March 2020

    디테일한 설명이 더 감동이네요
    마치 제가 JAL 일등석 타고온 느낌이랄까 ㅎ
    모든것이 최고입니다.
    살롱 맛이 어떨지 참 궁금하기도하고….

    • MOXIE
      Posted at 21:01h, 12 March 2020

      이거 JAL일등석은 꼭 한번 타보세요. 참 좋습니다~ 🙂

  • 홍홍홍
    Posted at 22:04h, 04 May 2020

    2자리 날짜 안맞는걸 넘 아쉬워하며 막시님 후기 정독중이에요… 이게 꼭 일본라운지 사용해야한다는 그 유명한 JAL 맞죠? ㅎㅎㅎ 내려오다보니 프리미엄티도 마리아쥬프레르네요 저의 최애티!! 파리에서 사온거 다 먹어서 티 사러 파리는 언제 다시 갈수있을까요 😆😆😆

    • MOXIE
      Posted at 09:37h, 05 May 2020

      JAL은 일등석과 비지니스석의 차이가 너무크기에, 저는 보통은 일등석이 가능한 날짜로 맞춰서 일정을 만드는데요.
      JAL타면서 꼭 가야 하는 라운지는 쉐프들이 스시를 바로 만들어주는 나리타 공항에 일등석 사쿠라 라운지예요. 하네다는 라운지가 그냥 그런데, 이번에 2장 풀린구간은 하네다 구간이구요.
      저는 티는 잘 모릅니다만, 그게 그렇게 좋은거예요? 그러면 꼭 타셔야 할듯 합니다. 파리도 금방 다시 가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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