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Oct 2020 Holiday Inn Resort Bar Harbor – Acadia Natl Park
안녕하세요
9월초에 다녀온 메인주 여행의 마지막편이에요. 일주일 여행동안 세군데 호텔에 머물렀는데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Holiday Inn Resort Bar Harbor 입니다.
제가 묵었던 두군데 숙소 리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글램핑 (Glamping) – Terramor Outdoor Resort
바하버에서 4박 계획을 했는데 텐트에서 4박 자는건 자신이 없어서 텐트 2박 + 호텔 2박으로 조합을 했는데 좋은 선택 이였다고 생각되요. 텐트에서 추워서 오돌오돌 떨면서 자고 벌레 보면서 무서웠는데 호텔에 와서 히터 틀고 자니까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포인트로 갈수 있는 호텔을 고르다보니 Holiday Inn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제가 예약을 할때는 standard룸을 하룻밤에 28750 포인트를 요구하고 $240불 정도 했어요. IHG 티어도 없고 포인트 예약이라 업그레이드는 생각도 않하고 체크인 하러 갔는데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해서 살짝 놀랬어요. 당연히 파킹랏뷰 보면서 지낼줄 알았거든요.
체크인후에 오션뷰룸 가격을 보니 하룻밤에 $450이 넘더라구요.
특별한거 없는 평범한 할러데이인 방사진 입니다.
호텔이 겉에서 보기에도 좀 오래됐구요. 문열고 방안에 들어가도 오래됐구나 느낌이 듭니다. 절대 450불이나 쓰면 안되는곳이지만 28k 포인트 방으로는 괜찮습니다 🙂
발코니를 나가면 보이는 뷰에요. 수영장도 있고 핫텁도 있는데 날씨가 좀 쌀쌀해서 핫텁에 소셜디스턴싱 없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가까이 가지는 않았어요.
호텔 위치가 바하버 다운타운이랑 차타고 10분 미만으로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서 좋습니다.
다운타운 걸어다니면서 상점 구경도 하고 식당도 많이 있어요.
처음 여행 시작할때는 랍스터롤을 하루에 한두개씩 먹었는데 일주일 먹으니까 랍스터를 쳐다보기도 싫어지더라구요 ㅎㅎㅎ 꼭 한식을 먹어야 겠다해서 찾은 식당이에요.
랍스터롤도 팔고 비빔밥이나 불고기도 팝니다. 바하버에서 한국음식 비슷하게 먹을수 있는곳은 이곳뿐이에요. 놀러가셨다가 한식이 너무 고플때 가보세요.
주방에 한국 주방장님이 만들어주신 제대로된 비빔밥이였어요. 거짓말 살짝 보태서 메인여행중에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ㅎ 그만큼 한식이 고팠습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 사진 올리면서 글 마칠께요.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드는 곳이였구요. 가을에 단풍 있을때 오면 너무 예쁘겠다 생각했습니다.
오우.. 다녀오셨군요.. 좋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아이들 데리고 PEI라는 곳에 한번 가보려고 했었는데 6시간을 더 운전해야 하네요^^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다른것 보다 ㅋㅋㅋ 먹으신 음식이 정말 부럽네요^^ ㅎㅎㅎ
먹으신(?) 잡수신 ㅋㅋㅋ 한국말이 쫌 짧아요 ㅠㅠ ㅎㅎㅎ
저도 요즘 한국말이 잘 안됩니다. 뭐 영어는 원래 짧고요. ㅋㅋㅋ
정말 가슴이 확 트이는 경치입니다. 전에 보스턴 놀러 갔을때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한번 가볼까 했다가 못갔었는데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홀리데이인 객실 가격이 꽤 쎄네요. 랍스타롤 질리도록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아 ㅎㅎㅎ
저도 가슴이 확 트이네요.
이 사진 보니까 주말에 가까운 곳에 늦은 단풍 구경이라도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