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2020 VENTANA BIG SUR – Restaurant and Facility Review
안녕하세요 기돌입니다.
이번엔 벤타나 빅서 리조트 식당들과 각종 호텔 시설들 리뷰입니다.
올인클루시브 방식이라 모든 음식이 무료 입니다. 알콜을 제외한 소프트 드링크도 무료입니다.
특히 pool side bar와 룸서비스는 무제한 주문이 가능합니다.
Meadow Pool 옆 Sun Deck 에서 바라본 ocean view 입니다. 탁 트인 전망이 너무 시원합니다.
Meadow Pool 에서 자리 잡고 쉬면서 직원에게 음식과 음료를 주문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 Pool Side Bar
Sun Deck 에 올라가 자리 잡고 주문을 합니다. 체크인을 좀 일찍 해서 저희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었지만 상관없습니다.
방 준비되길 기다리며 점심을 먼저 먹습니다.
메뉴 입니다.
콜라로 목을 먼저 축여 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음식들은 일회용 용기에 랩으로 싸여서 나왔습니다.
거하게 점심 한 상 차렸습니다.
햄버거 패티가 두툼하니 제대로 였어요. 감자 튀김도 충분하게 많이 나왔구요. 버거 추천 합니다.
생선 타코도 맛있었구요 shrimp lettuce wrap 은 간이 좀 짜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Meadow Pool 뒤쪽으로 Infinity Hot Tub 이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이용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용 할 수 없었던 사우나 시설입니다.
Meadow Pool 에서 바라본 체크인 오피스 건물이에요. 가운데 건물입니다.
점심 먹고 여기 저기 리조트 구경을 해봅니다. Fitness Center 구경을 해봤어요.
역시 이용 할 수가 없어 밖에서 내부 사진만 찍어 봤네요. 자그마한 Gym 이였어요.
이곳은 또다른 수영장 자꾸지 시설이 있는 Mountain Pool 입니다. 자꾸지 사용은 안되었지만 수영장은 이용 가능 했던것 같아요.
그 옆에 Japanese Hot Baths 시설입니다. 사진만 찍어 봤어요.
체크인을 하고 객실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4시쯤 해피아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체크인을 했던 Reception 건물 바로 앞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전 후기에서는 칵테일 음료가 제공이 되었다고 했는데 이날 시나몬 사이다 무알콜 음료가 제공이 되었어요. 저녁 해피 아워 때도 그렇고 알콜 음료는 제공이 안되었습니다.
느낌이 몇달 사이에 프로그램 변화가 있는듯 했어요. 객실 미니바에 제공되는 음료도 그렇고 이전보다 좀 서비스가 줄어든 느낌이였습니다.
달달한 시나몬 사이다 한잔 마셔 봤네요.
이곳 저곳 돌아 보다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 식사는 The Sur House에서 제공이 됩니다. 미리 예약을 하셔야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하실 수 있어서 체크인 할때 바로 저녁 시간 예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석양을 보며 식사를 하고 싶어 체크인때 제일 빠르게 가능한 5시15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식당까지 요런 전기차를 태워 달라고 해서 갈 수도 있지만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호텔에서 요런 길을 따라 한 10~15분 정도 슬슬 걸어가면 됩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Redwood Cathedral 지역이 나와요. 요기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는데 저희는 내일 이곳에서 피크닉 하게 됩니다.
- The Sur House
길을 따라 도착한 The Sur House 입니다. 원래 외부 손님도 이용 하는 식당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지금은 호텔 이용객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아침과 저녁이 제공됩니다.
Indoor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지 내부는 휑하니 비어 있었어요.
식당 내부를 지나서 외부로 나왔습니다.
5시 15분 예약이였는데 아쉽게도 저 앞쪽 라인은 이미 다 차서 안쪽 테이블에 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해가 거의 넘어가서 금방 어두워 졌기 때문에 안쪽에 앉아도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여름 해가 길때면 가능하면 맨 앞쪽 테이블이 좋긴 할것 같아요.
자리에 앉고 음료로 탄산수를 주문 했습니다.
멀리 바다가 좀 보이기는 했어요. 해는 구름에 가렸네요. 이때에서 10분 정도 지나자 금방 껌껌해 졌습니다.
식사중에 유일하게 유료였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ㅎㅎㅎ
음식 나올때까지 좀 시간이 걸렸어요. 한 15분 기다린듯…
메뉴에 1인당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각각 하나씩 주문 가능 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먼저 에피타이저 입니다. 생선 cheviche 였던것 같아요. 다음에 나오는 문어 요리와 함께 둘다 아주 맛나게 잘 먹었어요.
메인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연어 요리였어요.
부드럽게 잘 구워져 보이죠? 같이 곁들여진 카라멜라이즈드된 야채와 메쉬드 포테이토에 구운 당근… 양은 좀 적었지만 맛 좋았습니다.
소스가 맛났던 연어 요리입니다.
에피타이저, 메인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 식사 이후에 디저트와 함께 마실 음료로 커피를 주문 했어요. 카푸치노와 기본 커피였는데 카푸치노 좋았습니다.
디저트입니다. 아이스크림에 빵인지 쿠키인지 같이 나왔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ㅎㅎㅎ
- Strawberry Shortcake
디저트에 커피 까지 잘 먹고 저녁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나오는 길에 한번 찍어 봤네요.
날이 어두워져 산길로 걸어가기 그래서 카트차 얻어 타고 객실로 돌아 옵니다.
하지만 쉴 쉬간이 없습니다. 8시에 스모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녁 해피아워 시간이죠.
요렇게 킷트를 받아서 직접 하나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직접 만들 수 있게도 준비되어 있고 미리 만들어 놓은것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핫초콜렛 곁들입니다.
이전에는 알콜 칵테일이 제공 되었다는데 핫초콜렛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객실로 돌아와 룸서비스를 해봅니다.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미리 시간 지정해서 주문해 본 닭고기 요리입니다.
역시 랩에 싸여서 직원이 가져다 줬습니다.
그리고 다른 음식도 주문해 봤는데 요번에는 직원이 문앞에 요렇게 놓고 갔네요.
봉지 안에 요런 음식들이…
치킨랩이 제법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소고기 샌드위치… 역시 내용물이 실합니다.
룸서비스도 해보고 저녁에 객실에 있는 hot tub 에도 들어가 보고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같이 7시쯤에 식사하러 나갑니다. 이번에는 카트차 타고 갑니다.
호텔 정문을 거쳐 왼쪽으로 올라가면 어제 저녁을 먹었던 The Sur House 식당에서 아침도 먹게 됩니다.
이번엔 맨 앞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바다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산에 걸친 일출입니다.
전망 참 좋습니다.
따뜻한 카푸치노
아침 주문은 별다른 제한 없이 여러가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메인 요리 외에도 사이드도 좀 시켜봤네요.
알콜 아니면 다 무료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Fresh Pressed Juices 와 카푸치노.
- Smokehouse Hash
- Ventana Breakfast
어제 밤에 먹은 음식들이 소화가 다 안된 기분인데 어찌 어찌 아침도 다 먹었네요 ㅎㅎㅎ
영수증이 나왔는데 실제 청구되는건 아니고 사인만 하면 되었어요. 요 음식들을 돈을 내고 먹으면 이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침 배불리 먹고 다시 카트 얻어 타고 객실에 와서 얼마 안남은 시간 놀수는 없어 호텔 주변 트레일 한바퀴 돌아 봅니다.
호텔 외곽으로 한바퀴 빙 돌아 볼 수 있는 walking trail 입니다.
게이트를 통해 출입하는데 들어 올때는 호텔키가 있어야 합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Organic Garden 입니다. 닭도 기르고 각종 채소도 재배 하는 곳입니다.
짧은 트레일 이지만 제법 공원 같은 느낌이 나죠.
트레일 따라 돌다 보면 호텔 정문입니다.
이분 뭐하시나요 ㅎㅎㅎ
정문에서 멀지 않은곳에 Sur Vista Wedding Terrace 입니다. 결혼식을 여기서 진행 하나 봅니다.
- Picnic Program
호텔에서 제공 하는 피크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과 지정된 피크닉 장소를 정하면 그곳에 음식을 준비해 줍니다.
저희는 Redwood Cathedral 로 정했어요. 시간에 맞춰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 주고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오자 영수증에 사인을 받아서 돌아갔구요.
저희 포함 두 팀이 있었네요 ㅎㅎㅎ
준비된 피크닉 바구니를 열어 봅니다.
음식 음료 모두 꺼내 상을 차립니다. 스프링롤에 곁들여진 소스가 맛이 좋았구요 샌드위치도 맛있었습니다.
가끔 식당으로 가고 오는 손님들 외에는 지나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아주 고요한 곳이였어요.
주위에 수십 미터의 레드우드들로 둘러 쌓인 조용한 곳이라 운치 있는 분위기였구요.
원래 12시 체크아웃인데 1시까지 한시간 간신히 연장 했네요. 그래도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1박은 너무 아쉽고 2박정도 하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즐거웠던 짧았던 1박을 마치고 체크아웃을 1시에 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해도 원하는 만큼 리조트에서 머물다 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점심을 한번 더 먹고 왔습니다 ㅎㅎㅎ
어제와 달리 옅은 구름이 있었는데 이것도 운치 있고 멋진 전망이였습니다.
이번엔 수영장 주위에 자리 잡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호텔을 떠나기 전 마지막 사진입니다.
미리 알았다면 2박을 노려 봤을텐데 1박만으로 모든 혜택을 뽕 뽑아 보려니 너무 정신 없이 지내다 와서 아쉬웠습니다.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된 식당 음식과 룸서비스에 제공되는 모든 음식들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Adult Only 라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대신 Pet Friendly 라네요.
빅서, 몬터레이 지역 방문 하시는 분들이 한번 들려 보실만한 리조트였습니다. 레버뉴 가격은 꽤 비싸지만 포인트 숙박은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네요.
우와… 너무 멋있습니다! 읽는 내내 제가 숙박한듯 좋았어요 ㅋㅋ 정말 빠짐없이 잘 즐기고 오셨네요! 제공해주는 프로그램들은 체크인 할때 알려주나요?
제가 갈려고 예약해보니, 미리 식당 메뉴부터 모든 액티비티를 메일로 다 알려주고 예약 할수 있게끔 합니다.
몇시에 올건지, 강아지는 데리고 오는지, 이름은 뭔지…뭐 하여간 무지 친절하게 많은 것을 미리 물어보고 알려주고 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혹시나 가게되면 뭐 빼먹고 안하고 오는거 아닌가 해서요 ㅋㅋㅋ
포조동님이 벌써 답변 잘 해 주셨네요. 체크인때 프로그램들 저는 제가 다 직접 물어봤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자세히 알아서 안내 해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포조동님은 벌서 이메일로 자세한 정보를 미리 받으셨네요. 저는 이메일로 받은건 없었습니다.
역시! 다음주에 갈려고 준비해놨는데, 갑작스런 stay at home order로 갈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눈으로만 봐도 좋아요…언젠가는 가겠죠…후기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상황이 갑자기 이렇게 되었네요 ㅠㅠ
말씀대로 꼭 한번 가셔야죠^^
우와~~ 자연과 조화되는 너무 멋진 곳이네요. 멋진곳 다녀오신것 정말 부럽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음식고 좋았지만 공원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날 정도로 주변 자연 환경이 멋졌습니다.
힐링 하기 좋은 곳이였어요 ㅎㅎ
이런 곳이 “진짜배기”인거죠^^ ㅎㅎㅎ 가고픈 마음이 굴뚝~! ㅎㅎㅎ
바쁜 1박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능하면 2박 정도로 추천드려요 ^^
후기 아주 부럽습니다.
카멜 좋아합니다.
성인 Only라 하시니아이들 조금 더 성장하면 다녀와야 겠네요.^^
카멜, 몬터레이, 빅서 지역 여행 하실 때 한번 들려 볼 만한 리조트 였어요.
성인 전용이라 좀 아쉽긴 한데 기회 되실때 한번 노려 보세요 ㅎㅎㅎ
아니… 이 많은걸 채 24시간도 안되는동안에 하시고, 드시고, 즐기고 오셨단 말씀인가요?
어마어마합니다. 피크닉 프로그램도 좋은것 같고, 저녁, 아침, 스모어 프로그램, 야식까지.. 참 알차게 하셨어요. 여기 날씨가 참 부럽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틀란타는 29도였어요. ㅠㅠ
3만포인트에 방이 계속 보일지 모르지만, 저도 가고싶게 만드네요. ㅎㅎ
제가 계속 2박은 돼야 한다고 말씀 드렸던 이유입니다 ㅋㅋㅋ
피곤해 할 틈이 없었어요. 3만 포인트 방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건 아니에요.
임박해서도 좀 풀리는듯 하구요.
팁은 매번 줘야하는 거죠?
제가 다른 후기들에서 얻은 정보로는 팁은 이미 객실 욕금에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팁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얘기인데요. 수영장 근처 Pool Bar 에서 음식 주문 할때 주위 분위기를 살폈는데 팁을 따로 주는 투숙객들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식당에서 식사 할때 팁을 조금 따로 영수증에 적어서 내기도 하고 룸서비스 받을때도 조금 팁을 줬어요. jkwon 님이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면 될것 같아요. 안 줘도 큰 상관 없는 듯 합니다^^
저 모든게 3만포인트에 가능하단말이죠??!!! 대박이에요!!
가성비 너무 좋은 하얏트 호텔이 등장했네요!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이 되네요
레버뉴 가격에 비해 3만 포인트는 너무 싸 보여요 ㅎㅎㅎ
꼭 한번 다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