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Dec 2020 2020년 마지막 날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 가볍게 마무리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시작해봅니다.
우선 올 한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역사의 산 증인!!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법한 한해를 보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은 쉬어가는 한해였던 것 같은데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러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올해 제 마일 게임을 뒤돌아 보니, 2010년 이후로 가장 적은 갯수의 카드를 오픈했더라고요.
오픈한 카드
늘푸르게:
Capital One Walmart (5% 캐쉬백)
Amex Blue Business cash (2% 캐쉬백 + 0% APR)
Citi Best Buy Visa card (5% rewards)
배우자:
Chase Sapphire (8만 UR)
Chase Ink Unlimited (5만 UR + 1.5% UR)
Amex Blue Business Plus (2% MR + 0% APR)
올해 메이저 카드들은 제쳐두고,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카드를 만들었는데요.
앞으로 두 상점에서 비즈니스 스펜딩이 많아질 듯 해서 오픈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딱히 좋은 점도 안 좋은 점도 모르겠어요.
리워드가 어느 정도 모여서 사용하기 시작하면 달라지겠지만요.
워낙 생소하실 듯 해서 월마트 카드 오픈 글은 남겼었습니다. ㅎㅎ
베스트바이 카드 사용 후기는 몇 달 후에… ㅎㅎ
반면 배우자는 메이저리그인 UR+MR로 깔끔하게 카드 선택했습니다.
5/24 관리도 잘 되고 있고요. 내년에 잉크 캐쉬 오픈해서 삼총사 완성하려고 합니다.
클로즈한 카드
늘푸르게:
Barclay Aviator AA
Amex Gold
Amex Blue Business Plus
JetBlue Business
Capital One Spark Cash Business
Citi AT&T Access More
Citi Expedia
배우자:
Amex Gold
Amex Simply cash business
Amex Blue Business Cash
많이도 닫았네요. 마치 다이어트를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여행을 못 간다는 심리적인 면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 매년 10개 넘게 달렸던 것도 있어서, 쉼표 하나 찍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내년부터는 다시 달리기 시작해야겠습니다.
닫지 말았어야 했던 카드
가장 아쉬운 카드는 Amex Gold 카드인데요.
보유중인 3장의 카드 중 2장을 닫았는데, 그냥 다 킵할 걸 그랬습니다.
Moxie님과 otherwhile님은 리텐션 보너스를 받으셨는데요.
저는 카드 닫자마자 바로 $100씩 두번 clawback 당했습니다.
어차피 제 돈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쿨하게 냈는데, 돌아보니 그리 쿨한 마음은 아니네요. ㅎㅎ
올해는 배달 앱 사용이 유난히 많았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한번 사용하고 나니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마 내년에도 계속 사용할 것 같은데요.
내년부터 골드 카드 소지자들에게 $120 우버 eats 캐쉬를 준다고 하네요.
역시 킵했어야 했습니다. ㅋㅋㅋ
올 한해 가장 많이 사용한 카드
저의 완소 카드 Amex Business Gold 입니다.
Amex Business Gold가 완소 카드인 이유 #4: Dell에서 20x MR 적립 (feat. Rakuten & Amex Offer)
늘 그렇듯 4x MR 적립과 아멕스 오퍼의 combination으로 풍성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Dell 과 FedEx 아멕스 오퍼는 사랑입니다.
이 두 오퍼 덕분에 올해 꽤나 많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올해 지불한 모든 카드들의 연회비를 커버하고도 많이 남더라고요.
“비즈 골드, 넌 나랑 끝까지 가자!!”
뱅크 보너스
크레딧 카드 사인업 보너스 자리를 은행 보너스로 채웠던 한해였는데요.
올해의 특수성 때문에 그간 오프라인에서만 신청 가능했던 은행들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건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1,000 정도 받을 수 있을 때 아니면 안 했었거든요.
올해는 시간날 때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 가능했던 덕분에 총 13개의 은행 어카운트를 오픈했었습니다.
Direct deposit도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매달 1일 새벽에 할 일이 생겼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알아서 용돈 챙겨주는 Dosh
Dosh 와 아멕스 골드 카드 조합으로 한동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회원님들께 주유 포인트 나눔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Kroger라는 좋은 오퍼는 떠났지만…
Staples와 Walmart 통해서 꾸준히 적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생긴 크레딧 및 숙박권 연장
모두가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만 가능했던 베네핏 덕분에, 2020년은 참으로 기억에 남을 일들이 많은 듯 합니다.
가장 많은 베네핏을 제공한 카드는 아멕스였습니다.
Brilliant 카드 $300 크레딧도 레스토랑과 배달앱 통해서 다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호텔에서 다 써버릴겁니다. ㅎㅎㅎ
아멕스 비즈니스 플래티넘 카드는 돈 버는 카드가 되었고요.
개인 플래티넘 카드도 돈 버는 카드였습니다.
대부분 호텔 숙박권은 연장이 되었고요.
힐튼 주말 숙박권은 평일에도 사용이 가능해져서 내년 여행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IHG 카드도 숙박권 한장이 추가로 발급되었습니다.
메리엇 카드 2장으로 QN이 15박에서 30박으로 변경되기도 했고요.
하얏도 글로벌리스트 조건 완화를 발표했었습니다.
이에 따른 moxie님의 분석글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티어 연장 발표, 티어 달성 조건 완화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되는 바가 없어서… 스킵..ㅎㅎㅎ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여행 한번 간 적 없고, 호텔 숙박 한번 없이 한해를 보냈는데요.
내년에는 여행 후기 많이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ly with Moxie 사이트에 좋은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는데요.
내년에도 번창하기를 바랍니다.
@늘푸르게 님도 작년에는 그냥 ㅋㅋㅋ sabbatical year로 조금 쉬셨네요^^ 올해부터 열심히 달려야겠내요^^ 저도 열심히~!!!!
2021년이 밝았네요. 우리 모두 달려봅시다~~~ ㅎㅎㅎ
늘푸르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푸르게님의 2020년 역사를 보는 것 같아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한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돌아보니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잘 보낸 것 같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푸르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여행 한번 못가고 호텔 숙박 못하니 정말 서러웠다는요~~
올 여름 방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푸르게님 한해 좋은글 많이 써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지난번 글 읽고 연말전에 무알콜 한해는 안되겠다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건 못도와드렸네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조만간 손목운동 무한반복하러 한번 만나자고요. 🙂
손목 운동… ㅋㅋㅋ
하반기에는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
늘푸르게님 새해 인사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마지막날까지 고민만 하다 결국 IHG 숙박권을 그냥 하나 날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올해는 가족들과 즐거운 많이 하실수있길 바래요~^^
저희도 숙박권 그냥 쓰레기통으로…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 쉬셨다고 하는데, 어째 제가 보기에는 별로 안 쉬신듯 한데요. ㅎㅎ
저도 어 하다 보니 시간이 휘리릭 지나서, 그냥 이번 기회에 5/24 아래로 내린 후 체이스를 좀 공략 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이전 만큼은 아니어도 어서 어느정도 풀리기를 고대 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는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많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사인업 10만 UR 가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