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Mar 2021 Hello Again, Waldorf Astoria Los Cabos 2021 – 1편 Dos Mares Jr. Suite
2019년 힐튼이 인수를 하면서 Waldorf Astoria Pedregal 로 새로 오픈해 다녀왔던 그곳 이에요.
코로나가 터지기전 마지막 여행지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던…
제가 다녀온 이후로 몇분이 가시기로 예약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조만간 다시 계획 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후기 => 2020년 월도프아스토리아 후기
12만포인트의 말도안되는 리뎀션 레잇 이지만 힐튼카드에서 나오는 숙박권을 이용하기엔 North America 지역에선 감히 최고의 발류로 뽑아먹을수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해요. 몰디브까지 가기엔 너무 힘든 여정이니까요.
예약:
Hilton Aspire Card 에서 나오는 숙박권 1장
Hilton Business Card $15,000 스펜딩으로 받는 숙박권 1장
그리고 아마도 어디선가 이월된 숙박권 1장
이렇게 어카운트에 모인 총 3장의 숙박권과 힐튼포인트 120,000 를 사용해 총 4박을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절대적으로 숙박권이나 포인트 숙박을 하셔야하는곳 인데요 그 이유는 룸차지를 비롯 호텔에서 생기는 모든 비용에 15% Service Charge 와 19% Tax 가 붙기때문이에요. 포인트 숙박에는 이 모든 추가비용 또한 포함이에요. 이 차지들만 계산해도 정말 좋은 호텔 숙박비가 나올정도 입니다.
도착하니 작년에도 저희를 맞았던 펄스널 컨시어지인 루이스가 우리를 맞아줍니다. 다시 보니 참 반갑습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어 더 좋았구요.
너무 그리웠던 뷰와 호텔 그리고 웰컴드링크 마가리따
마가리따에 오션뷰 한잔~
룸:
처음 방문했을때는 도착 하기 몇일전부터 업그레이드 된 방이 앱에 떠서 업그레이드 상황을 확인할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업그레이드가 되긴 했는데 작년에 받은 그정도 스케일이 아닙니다… 그냥 한단계 업글이에요… Oceanview Room 에서 Ocenview Deluxe Room 으로요… 도착했을때도 앱에 떠있는 방으로 체크인이 진행되길래 업그레이드를 요청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리조트 30% 도 안찼다고 너희들 세상이야~ 할때는 언제고 그럼 방이 남아돌텐데… 암튼 업글 요청후 받은 방은 Dos Mares Jr. Suite 이에요.
이번에 방은 어떤 방일까~ 두근두근~~~
저희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방번호는 20번 이에요.
방을 드러서자마자 최근 몇년전 부터 핫한 클래스아쥴 테킬라가 웰컴드링크로 반갑게 맞아주구요 그 뒤로 해먹도 보입니다.
(저 클래스아쥴 바틀은 집에 갖고와서 꽃병으로 쓰고있어요)
해벅에서 바다가 보이면 좋겠는데 프라이벳한 공간으로 숨어있습니다. 여기 누워서 밤하는 보기엔 최고에요!!
침실이에요. 따로 베드룸이 있는게 아니라 들어서자마자 바로 침대에요…. 뭔가 허전한…. 익숙치 않은….
아마 처음 방문 이었더라면 이 방만 해도 와~와~ 탄성이 터졌을텐데 작년의 기억이 있기에 은근?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ㅎㅎㅎ
예전 받은 업그레이드 때문에 제대로 스포일 되있었네요 😥
방에 준비되있던 새니타이징킷과 클린되었다고 알려주는 리모콘 이에요. 이젠 당연한게 되어버렸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테라스와 바다
얼마나 1년동안 그리워했던 뷰 였는지요…
테라스에 의자에 앉아서 고래떼 찾으며 “물멍” 하기 딱 좋은 스팟 입니다.
플런지 풀 – 앉아서 칵테일 한잔 하기 아주 딱 좋습니다~ 낮이 되면 햇빛이 들어와 따뜻하니 좋아요.
방에서 보이는 바다에요 파도소리가 예술입니다. 앞에보이는 빌딩이 비치프론트 스윗들이에요.
빌라에서 묵었다 왔더니 이거 뭐 다이닝 테이블도 없고 주방도 없고 ㅋㅋㅋ
방에 구비되어있는 네스프레소와 얼음, 과일, 그리고 이 아래에 미니냉장고가 있습니다.
방만큼 커다란 화장실이에요.
배니티는 사진 뒷쪽으로 하나 더 있구요 왼쪽에 문이 toilet 그리고 앞쪽으로 오른쪽엔 샤워, 왼쪽엔 bathtub 이에요.
화장실에 문을 열면 펼쳐지는 바다. 이 공간도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풍경맛집 #핫스팟 입니다
정말 넉넉한 사이즈의 배스텁. Lush 에서 bathbomb 을 여러개 사와서 매일 반신욕 즐겼어요.
해가 뜨기 전 모습이에요.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랜턴에 불이들어와 더욱 운치있는 느낌의 방입구에요.
이 아래 사진은 나잇모드로 방앞에서 하늘에 별들을 찍은 사진이에요. 바닷가로 나가시면 훨씬 더 많은 별들을 육안으로 보실수 있어요.
Spaces by Wix 라는 앱을 깔고 여기저기 별자리 구경 한참 했습니다. 정말 힐링의 끝판왕 이에요.
첫 카보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던 이곳이 여전히 너무 좋습니다.
카보에 정말 가봐야할 호텔/리조트들이 많은데 최애호텔들이 자꾸 늘어버려서 큰일이네요.
@홍홍홍님의 고콸러티 호텔후기를 보면 ㅋㅋㅋ 저의 호텔후기는 ㅋㅋㅋ 그냥 부끄럽습니다^^ 잘 보고 가요~!!!
에이 무슨말씀이세요~~~ 형편? 될때 평생 못가볼곳 포인트로 가보자 하는 주위라서 일부러 좋아보이는데 골라가서 그런거에요 ^^
여기는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애들이 너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방 2개를 잡아야할 것 같아서 쉽지는 않겠지만 꼭 가야겠어요. ㅎㅎㅎ
여기에 키즈풀도 따로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 최대한 사진 찾아서 올려드릴게요. 방 2개 잡으려면 포인트 진짜 많이 모으셔야겠습니다 하하핫…
너무 멋있습니다~ 밤하늘과 바다 고퀄 사진을 보니 피로가 싹 풀려요!
네 바다 앞에 바가 있는데 거기에 그네의자가 있거든요? 거기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진짜 최고 힐링입니다 ~~
안그래도 숙박권이 좀 있는데, 여기 노려봐야겠어요. 너무 좋네요!
“빌라에서 묵었다 왔더니 이거 뭐 다이닝 테이블도 없고 주방도 없고 ㅋㅋㅋ” 그런데, 이리 스포일 되시면 아니 되옵니다~~ ㅎㅎㅎ
숙박권은 여기서 사용하시면 아깝지 않으실거에요. 여기 왔다가 나중에 다른데서 쓰려면 오히려 배가 아플듯 합니다 ㅎㅎㅎ
그러게요 너무 스포일 되서 큰일이에요. 사실 작년에도 여기에 있다가 하얏지바 갔는데 저 후기도 안남겼어요 ㅋㅋㅋㅋㅋ 포인트로 누릴수 있을동안 열심히 누려보려고 합니다~~
힐튼포인트는 이런데서 써야한다는 진모습을 보여주시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여행지라면 어디야 안좋겠냐만은, 여기는 정말 좋은것 같아서…
저도 제 힐튼포인트를 여기서 좀 써볼까요? (아님 그냥 The Cape에 가도 되긴 하는데요. ㅋ)
여기랑 케이프 조합 추천합니다!! 몰디브를 갈수 있을 기회가 오기 전까진 힐튼 숙박권은 여길로 몰빵 하려구요.
다음번엔 JW Marriott 도 가보고 싶구요 릿츠도 새로 생겼던데 거긴 방이 포인트로 안나더라구요.
진짜 좋네요. 저도 여기 꼭 가족들 데리고 가보고 싶네요. 진짜 코로나만 끝나면….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진짜 더욱 열심히 다녀야 할것 같아요. 세상은 넓고 가보고싶은곳은 더욱 많습니다. 가족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실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친정엄마 모시고 여기 꼭 가고 싶어요. (코로나가 끝나야 엄마가 한국서 오실텐데 말이죠)
중간중간 보이는 선인장이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유럽같은 느낌도 나고 Los Cabos가보고 싶어지네요. 이번 포스트는 음식사진이 없는데 주변 음식들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