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r 2021 대한항공(KE) – 포스트코로나 시대 수요회복 및 수익 증대방안: 5th World Aviation Conference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ATL-ICN Quarantine Free Flight???
이게 무슨 얘기냐고요?
한국시간 이번주 월요일(29일)에 5th Annual World Aviation Conference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왔던 대한항공의 슬라이드 한장에서 재미있는것을 발견해서, 그 내용을 좀 얘기 해 볼까 합니다.
아래는 이번 컨퍼런스의 생방송 유튜브 영상입니다. 한국어 버전도 있고, 영어 버전도 있어요.
7시간이 넘으니까 시간 되실때 한번 켜 놓으시고 들어보시면 좋은 정보가 꽤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저도 전체적인 방송을 다 들은것은 아니긴 한데요.
컨퍼런스중 대한항공 이진호 여객사업본부장의 프리센테이션 중에서 아래 슬라이드 한장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에 좀 신기한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대한항공의 수요회복 및 수익 증대방안은 그동안에 저희 싸이트에서도 몇번 논의가 되었었습니다.
1번에 보시는 인천공항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센터 얘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었고요.
ICN Airport COVID19 Test Center Information –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정보
2번에 보시는 Cargo 사업으로 그동안에 잘 운영해왔다는 얘기도 게시판에 어딘가에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3번에 보시는 No-destination flight이 얼마전에 아래 포스팅에서 보신, “무착륙 비행”이였는데 이 역시도 괜찮은 아이디어가 아니였는가 생각합니다.
4번에 보시는 Strengthened Cooperation에서 보시는게 신기한게 있습니다. IIAC에 조인한다는건 뭐 그건 그렇다고 하고요.
슬라이드에 KE/DL 조인트벤쳐로 Atlanta 구간에 “무격리 비행”을 추친할것처럼 써 있습니다.
잠깐… 뭐라구요???
라이브 프리센테이션중에 시간이 모자라서(ㅠㅠ), 이부분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간것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위의 슬라이드에 적혀있는 그대로, 인천과 아틀란타 구간에 (다른곳에서 시도해 보지 않은) 무격리 비행을 하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지 않을수 없네요.
이게 실행이 된다면….
- 탑승자에게 어떤 조건을 요구하게 되는지 (백신 패스포트(?)와 72시간전에 나온 음성 테스트 결과 등등)
- 이 항공권의 가격이 다른 일반 항공권의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이 되는지
- (물론 우리의 관심거리인) 마일리지 발권도 가능하게 되는지
등등의 여러가지 “What if” 사항들이 동반될것 같은 우려가 들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잘 계획을 짜서 이런 계획을 성공 시킬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직 완전하게 열리지 않은 하늘에, 이런 방법으로 가실수 있게 해준다면…. 여러분들은 한국 방문을 하시겠나요?
감사합니다.
당장 바로 조만간 그런 일이 빨리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빨리 돌아가야죠. ㅋ
아마도 미국이 백신 passport 제도를 실제로 도입하고 진행하면,,, 어느정도 조건이 되는 국가의 경우는 경기부양을 위해서도 허용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언제냐? 이겠죠? 음… 최대한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만은… conference에서 어느정도 언급이 된다는 말은 어느정도 국가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부분부분 열리는것보다는 그냥 정상으로 다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대한항공 뉴스는 아무래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네요.
근데 항공사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국가에서 허용을 해줘야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이게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그게 그래서 조인트벤처로 델타가 미국정부와 얘기중이고, 대한항공이 한국정부와 얘기중인것으로 알려졌어요. (어쩌면 실현가능이 없는데 마케팅을 목표로 이런 얘기를 할 수조 있기는 합니다)
어제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간담회도 있었는데, 그중에 나온 얘기도 지금 전 세계 각국의 허가를 받는 과정중이라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