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Sep 2021 찔러나 보자, 성공률 높이는 노하우! [2탄, 확장판]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여름휴가 이후로 여행갈 일이 없어서 블로그 content가 씨가 마를 듯 한데 (이런 면에서 @Moxie님은 정말 대단하고 존경^^) , 그래도 찔러나 보자 확장판에 대한 부분을 조금 나눴으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또 적네요!
일전에 제가 블로그 글을 한번 남긴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글은 확장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시간에 찔러나 보자 principle #1-5를 나눠서 그것에 이어서 principle#6-9로 몇가지만 나눠볼께요^^
찔러나 보자 Principle #6: New Hotel 공략하라!
– 저는 개인적으로 new hotel이나 newly renovated hotel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1) 먼저는 깨끗하다는 이유와 2) 찔렀을 때 확률이 정말 높다는 사실입니다. 근데, “찔러나 보자” 관점에서 확률이 높은 이유를 들자면,
1) 고객유치로 인한 complimentary service의 확대
2) opening & reopening으로 인한 투숙객의 공백으로 higher-level room(특히, suite)의 vacancy가 많음
3) 새로운 직원과 hotel upgrade policy 정착전, 마구잡이 offer의 상황을 이용
#1번의 경우는 모두가 이해할만한 부분이라서 설명없이 넘어가고요, #2-3번은 약간의 설명을 하겠습니다.
#2번의 이유는 grand opening와 re-opening으로 인해서 기존고객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인데요, 기존고객인 단골의 경우 많은 부분 upgrade benefit을 독차지 한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근데, 이런 사람들이 새호텔과 재오픈 호텔의 공백기가 생기면서 upgrade vacancy가 생겨 결국은 받기 쉬워진다는 논리입니다.
#3번의 경우, new hotel의 경우 upgrade criteria가 정확하게 생기기 전이기에 (보통은 많은 case와 dp로 인해서 호텔도 응대정도를 어느정도 확정하게 되는데 … 이게 시간이 쫌 걸려요!) special staycation의 reasoning을 잘 설명하면 왠만해서는 offering을 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결론적으로 new hotel와 newly renovated hotel을 잘 공략하시는게 찔러나 보자 확률을 상당히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 중에서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호텔을 그냥 의도적으로 찾아가요^^)
찔러나 보자 Principle #7: Room Vacancy를 이용하기
– 예전에 principle #4: 선수쳐서 먼저 얻어라! 와 관련이 많은데요, 제가 자주 하는 방법 중에서 하나가 찌르기 전에 어느정도 research가 선행해서 room vacancy를 확인하고 들어가면 훨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한번 들어볼께요~! 제가 이번에 친구가 Miami 여행을 간다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Kimpton에 2박 숙박을 도와주었는데요, 이때 한 방법을 한번 쭉 써보겠습니다.
실제로 10월 중순에 이 호텔을 2박 3일 일정으로 잡아주고는 한 방법입니다.
1) 투숙할 날짜(flexible 하다면 훨씬 좋아요^^)에 open room type을 확인
– 아래에 보시면 room type이 나오는 걸 확인(요즘은 app으로 room status 이렇게 확인가능)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이게 날짜마다 이미 booking 되어 있다면 suite의 경우 available room이 다르겠죠?
2) suite room type을 확인, 기본 suite이나 바로 그 위에 suite을 공략하라!
– 아래에 보시면 suite의 종류가 총 5가지 입니다. 기본방을 booking 했을 때, complimentary upgrade가 가능한 방은 가장 basic suite “studio suite king”과 정말 잘받으면 “signature suite”까지 가능한 상황인거죠! (그 이상의 것을 원하신다면 ㅋㅋㅋ 잘 안되요 ㅠ.ㅠ;)
3) target room을 설정한 다음, hotel concierge에게 appeal하기
– 저의 경우에는 친구가정과 와이프 가정이 함께 여행을 간다고 해서 2박 3일 여정에 방 2개를 예약했는데, 결과는 1개의 방은 “signature suite”을 받고, 또 다른 1개의 방은 “studio suite king”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available room이 2개 다 가능하지 않아서 이런 offering difference가 생긴 듯 하네요!)
(위에 reservation status를 첨부해놨는데요, 결국 room vacancy가 있다면 그리고 가능하다면 찔러보시면 이런 결과를 어렵지 않게 받으실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친구네 가정이 ㅋㅋㅋ 방 결정을 가위바위보로 한다고 하면서^^ 행복한 결정을 앞두고 있답니다*)
찔러나 보자 Principle #8: 숨은 애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 우리가 호텔투숙을 하면 가급적이면 suite을 받고 싶어 하잖아요! 근데, 이게 available room도 없고 suite이 다 빠져나간 상황이라면 사실 방법이 없냐? 아닙니다! 같은 일반방이라도 숨은 애들이 반드시 존재하는데요, 대충 3가지 category로 볼 수 있습니다.
1) Corner room: 일명, “끝방“이라고도 하고 “모서리 방“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요, 일반룸보다 1.2~1.5배까지 방면적이 큰 방으로 똑같은 방 type임에도 불구하고 hotel manager 재량으로 assign이 가능한 숨은 방의 한 type입니다.
2) Viewing room: 이건 여행을 많이 가신 분들은 다들 “좋은 뷰로 주세요!”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요즘은 viewing room 자체를 다른 category로 나눠서 포인트나 현금을 더 받지만, 그래도 많은 호텔에서는 아직까지 “hotel 직원들만 아는 better viewing room이 항상 존재”하기에 이런방을 찔러서 얻어도 상당히 좋은 노획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 Accessible room: 이 방의 목적은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들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투숙객“을 위해서 일반방보다는 access하기 쉽게 방(e.g. 휠체어 등)을 크게 지어놨는데요, 당연 … 그런분들이 계시면 양보하고 그분들이 이용하는게 맞지만, 항상 hotel에서는 이런 방들이 상시상황을 위해서 남겨두고 비치해 뒀다가 이용객이 없으면 일반투숙객에도 제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hearing accessible room을 배정받아서 몇번 자봤는데, 실제로 app 상에서는 안뜨는 room인데 room upgrade를 해줘서 투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숨은 받을 잘 이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찔러나 보자 전략중에서 하나이니깐요, suite을 못받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hotel manager에게 한번 더 물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듯 합니다.
찔러나 보자 Principle #9: 빠지는 애들이 꼭 있어요! 하루·이틀전에 확인~!
– 이 principle은 특히 Covid19 pandemic 상황에 한시적으로 이런현상이 많을텐데요, hotel cancellation policy가 유연해지면서 투숙일 하루·이틀 사이전에 cancellation이 상당히 많은 것을 이용하는 겁니다. 일반룸이나 suite의 경우에도 이러한 부분들을 피할 수 없는데요, 투숙일 하루·이틀전에 꼭 hotel room type(principle #7 방법참고)을 한번더 확인해서 available room이 있다면 찔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상당히 바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 이상하게 일은 잘 진행이 더디고 잘 안되서 약간의 슬럼프? ㅋㅋㅋ 그럴 때에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여행인데,,, 조만간 여행 한번 가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시고 오늘 글이 영양가는 그렇게 많이 없어보이지만 …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금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유용한 글에 댓글이 없다니요 ㅎㅎㅎ
좋은 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무플방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