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z Seoul Gangnam Review – 하얏의 탈을 쓴, 압구정 러브 여인숙

Andaz Seoul Gangnam Review – 하얏의 탈을 쓴, 압구정 러브 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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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제가 2015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켜왔던 철칙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 싫은것 너무 심하게 싫은 티 내지 않기 (안좋은것들은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미화시켜 작성하거나 그 언급을 회피하기)
  • 항상 존중하는 온라인 언어 사용 (심한 X욕이나 저속어 사용하지 않기)
  • 나만의 경험은 다른사람의 경험과 다른것이라서 그것을 그곳의 기준으로 삼지 않기

 

오늘 포스팅은 그동안 지켜왔던 위의 철칙을 모두 다 무시하고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최근 한국방문시 2박을 했었던 Andaz Seoul Gangnam 호텔 리뷰입니다.

제목에서 눈치를 채셨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번에 겪어본 이 호텔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아주 말도 안되는 호텔이라서 “하얏의 탈을 쓴, 압구정 러브 여인숙”이라 칭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팅의 전개방식은, 일단 사진으로는 괜찮은 하드웨어를 보시겠고, 그 후에는 그 사진들 외에, 사진으로 속을수 있는 실제 투숙내용과 호텔의 대응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노약자, 임산부 께서는, 사진으로 보시는 호텔의 외관 모습만 보시고 창을 내리시는게 좋을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화나는 호텔인데, 리뷰 작성하다가 정말 온라인 언어 사고 날수도 있습니다.

 

예약내용

1박에 2만포인트로 모두 2박에 4만포인트에 예약을 했고, MyHyatt Concierge를 통해서 스윗 업그레이드권으로 스윗 업글을 한달전에 컨펌 했습니다.

 

실제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받은 방은 위에 있는 Andaz Suite with 1 King Bed입니다.

1박에 50만원이라고 예약시에는 나오지만, 이때가 금, 토, 일 숙박이라, 일반방이 50만원씩 했어요.

저기 디스크립션에 “overlooking vibrant Gangnam”이라고 써 있는데, 실제 받은 방에서는 동호대교 트래픽에 걸려있는 택시기사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는, 강남 성형외과 건물뷰 였습니다.

 

호텔 위치

자기들은 5성이라고 써 놨는데,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평가를 한다면 1.5 스타정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식당 0.5, 사우나 0.5, 호텔의 위치 0.5 이렇게 더하면 1.5스타.

위치는 압구정 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50미터만 가면 호텔 입구가 있습니다.

 

호텔 로비, 체크인

로비가 너무 작고 정신이 없습니다.

 

2층에는 조식을 할 수 있는 조각보 식당이 있습니다.

 

낮에 전화해서 일찍 체크인이 되냐고 했더니, 뭐 잘 모르는 직원이 3시 이후에 된다고 해서 3시 30분쯤에 갔습니다.

방이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조금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그래도 처음 와보는 안다즈인데 기념샷 한장

 

체크인 하면서 주는 정보들 몇가지

사우나에 대한 정보, 수영장에 대한 정보

 

조각보에서 조식 정보

 

사우나 The Summer House 정보

 

Andaz Suite on the 3rd floor

체크인을 해 준 직원이 그래도 글로벌리스트라고 엘리베이터까지 마중을 해 줍니다. 그러면서 룸키를 주는데 309호… 3층 스윗을 주는거예요. @@

어안이 벙벙한데, 그래도 스윗이라니까…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참고로 이 호텔은 객실이 3층부터 17층까지 있습니다. 60박 글로벌리스트에게 최 저층 스윗을 줬어요. 스윗이라 저 끝에 있어서 한참을 가야 합니다.

 

방에 들어갔는데, 처음 보이는 뷰가 건너편 3층에 거의 폐허가 된 건물이 보이고, 조금 더 가니까 동호대교 위에 트래픽에 걸려있는 택시아저씨와 눈이 마주칩니다.

 

방 사진들은 일단 나중에 찍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전화로 “0”을 누르고 방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이 얘기는 아래에 좀 더 할게요.

암튼, 스윗이 가운데 칸막이로 가려져 있어서 좀 좁은 느낌이 납니다.

 

 

 

쓸데없이 큰 옷장

 

3층 단면도인데, 맨 왼쪽에 스윗이라고 줬어요.

 

Bathroom

사우나를 사용하느라 한번도 써보지 않은 욕조

 

크게 특별할것이 없는 화장실이예요.

 

View from my room

여기에서 결정적인 한방!!!

저기 창문으로 보시듯이, 침대에 누우면 동호대교 위에 운전하는 사람들 얼굴과 마주칩니다. 이런 방은 받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Amenity

안다즈 호텔은 냉장고 안에 있는것이 주류를 제외하고 무료입니다. 라운지가 없는 부족분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조식하면서 커피를 마시긴 했는데, 방에서 네스프레소도 두잔 마셨습니다.

 

방에 준비되어있는 주전부리

 

웰컴 어메니티라고 와인과 과일을 줬는데요.

이것도 이 호텔의 큰 헛발질인듯 합니다.

보통 이런것은 체크인 전에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게 정상이거든요. (제가 이날은 진상짓을 하는날이라서 이걸 따지는게 아니고, 이게 원래 매뉴얼이 그렇습니다)

이날은 제가 체크인을 하고나서, 사우나에 다녀오는 동안에 방에 들어와서 놓고 갔습니다.

보통은 이러지 않아요. 이렇게 했던 유일한 곳 기억나는곳이, 부산 파크하얏이었는데, 거기는 이해가 가는게, 제가 예약없이 Walk-In으로 방을 달라고 갔기에 그렇습니다.

한달전에 예약했던 이번 예약과는 상황이 달라요.

 

이번에는 숙박내내 기분이 그래서 와인이나 과일이나 손 도 안대고 왔다는. ㅋ

 

Room Service

방에 온도가 맞지 않아서 둘째날 몸이 하도 안좋아서 나가지 않고 룸서비스 시켜먹은 햄버거입니다. 맛은 괜찮아요.

 

Room Temp Control and Blind Control

이것은 일단… 장치가 벽에 저렇게 달려는 있어요. 그런데 고장났습니다. 스윗이라 두군데 있는데, 두군데 모두 고장났습니다. 체크아웃 할때까지 호텔에서 못고친것…. 쯧쯧… 이건 아래에 조금 더 설명할게요.

 

3층방에 밖에 운전하시는 분들 얼굴이 마주치는데 블라인드 안되면 큰일납니다. 이건 다행이 작동이 되더만요.

 

Shoe Shine Service

이런 서비스를 해 준다고 해서, 도대체 제대로 된것이 하나도 없는 여인숙에서, 이거라도 잘 하는가 한번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가져다 주긴 했는데, 그냥 대~~충 신발에 먼지 털고 가져다 놨어요.

 

Spa (Sauna & Swimming Pool)

이곳 숙박 경험이 말도 안되어서 결국에 4만 포인트짜리 사우나를 하고 왔다고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그래서 사우나 내부는 사진찍지 말라는 사인이 있던것 같은데, 아무도 없을때 몇장 찍어봤습니다. 우리 싸이트에 사우나 리뷰에 남탕 사진은 꼭 있어요.

 

사우나 입구는 이렇고 지하 2층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COOV나 네이버 QR 코드 스캔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사우나 사용이 무료입니다. 요즘엔 사용횟수 제한을 두는곳들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것 없었어요.

 

들어갈때 팔찌를 주는데, 그 번호에 신발을 넣고요.

 

개인 사물함 앞에 이렇게 두자리씩 있습니다. 코비드라서 사용인원을 제한하느라, 사람들 겹치지 않게 체크인 할때 번호를 잘 분배해서 줍니다.

 

커다란 욕조가 한두개 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작은 욕조가 있는데.. 상당히 깨끗합니다.

 

열 사우나 내부

스팀사우나도 이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하나 있었습니다.

 

인스타에서 핫플이라는 곳이 이곳 수영장이라는데, 가보고 그 말이 잘 이해가 안되는…

 

첫날 갔을때는 사진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일하던 직원이 완전 기겁을 하길래…. 다음날 그 직원 없을때 다른 직원한테 허락받고 찍었습니다.

목욕탕 같은 수영장인데 왜 좋다고 하는지는 모르겠고, 저기 계단 위로 핫텁이 있는듯 합니다.

수영복을 안가져가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그냥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바나.

 

Breakfast at Jogakbo

조식을 먹으러 조각보에 가 봤습니다.

여러가지 괜찮은 음식들을 차려놓고 계속 요리를 해 가면서 주기에 맛이 괜찮습니다.

커피와 음료도 주문하면 계속 가져다 주기에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한곳에 2박 이상 숙박을 하면 이게 문제가 될때가 있는데요. 여기는 첫날과 둘째날 국이 다른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첫날은 소고기 미역국, 둘째날은 소고기 무웃국. 맛도 다 괜찮았어요.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잔치국수

 

일단 사진을 위주로 여기까지 꾸역꾸역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사진으로 속을수 있는 Andaz Seoul Gangnam 호텔의 하드웨어 모습입니다.

위에 초반에 언급했듯이, 여기까지만 보셔야 하는 분들은 여기를 누르시고 밖으로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경험했던 이 호텔의 수 많은 헛발질과 자살골에 대한 리뷰입니다.

 

그럼… 무엇이 이 호텔에서 그렇게 맘에 안들었는가?

 

Early Check-In이 가능한가에 대한 직원의 응대

사우나가 좋다는 여러분들의 추천으로, 가능하면 일찍 체크인을 해 볼까 전화를 한번 해 봤습니다. 통화된 직원은 누가 전화를 했는지도 모르고, 매뉴얼을 읽습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입니다. 그 전에는 체크인이 불가능합니다.”

보통은…. 전화를 한사람의 예약을 확인하고서 그 후에 뭔가 대답을 합니다. 저를 그냥 러브모텔에 하루 현금내고 자는 사람으로 본걸수도 있어요. 왜냐? 여기는 그런 사람들 천지 같으니까요.

그래도 이런건…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것까지 기대를 하나요? 원래 Early Check-In은 방이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못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한가지 놀랐던건, Andaz라는 호텔 브랜드에 직원의 응대 방법이 이상할정도로 어색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갔는데도 준비가 안되어있는 방과 Welcome Amenity에 대한 의견

3시가 넘어서 갔는데도 체크인은 해 주는데, 방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건 뭐,, 그럴수도 있어요. 그런데…

잠시후에 방이 준비가 되었다는건… 그에 대한 제반사항이 다 준비가 되었다는 얘기인데, 준비된 방에 와인과 과일은 나중에 가져다 준답니다.

일단 체크인을 하면, 그리고 그 방에 있기로 했다면, 정말 직원들과 최소의 횟수로 만나고 싶습니다.

글로벌리스트가 갔다고 GM이 써주는 웰컴 카드같은거??? 그런거 없어도 되고요. 나중에 이메일로 연락온 GM의 글 내용으로 봐서는 그 사람은 그런거 신경 안쓰는 고자세의 사람 같았어요.

한국 일정중에 주말에 정말 쉬러갔거든요. 지금에 와서 후회하는거지만, 주말에 쉬는 호텔은 여기가 아니였던거죠.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운영미숙 호텔의 헛발질인데… 경기의 승부를 결정하는 헛발질은 아니라서 그냥 웃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객실이 3층부터 17층까지 있는데, 3층 스윗을 주었다

이건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이건 위에 헛발질 얘기를 했으니까 비슷하게 비유를 하자면, 승부와 상관있는 안다즈의 자살골 정도 됩니다.

World of Hyatt의 60박을 마친 글로벌리스트가, 한달전에 예약하고, 한달전에 스윗 업글권으로 업그레이드를 컨펌 받았는데…

17층까지 있는 객실중에 제일 아래층을 줬습니다. 이 사태로, 제 컨시어지는 제 하얏 프로필에 High Floor Only라고 커다랗게 써 놓게 되었습니다.

3층이라서 창문으로 보이는 뷰는 위에 View from the Room에서 보여드렸습니다. 지나가는 택시아저씨와 눈이 마주치는 뷰… 할 말이 없습니다.

 

이후에 호텔의 반응이 더 웃긴데요.

3층방을 받고서 방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한것이 전화기로 “0”를 눌렀습니다. 스윗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높은층에 다른방을 달라고 했습니다.

직원은 호텔이 솔드아웃이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호텔이 솔드아웃이지, 지금 그 모든 사람들이 체크인을 한것은 아니지 않는가? 체크인 하지 않은 방중에 High Floor로 King Bed 방을 달라”

없답니다.

매니저 바꿔달라니, 매니저도 지금 없답니다. 나중에 매니저가 전화를 줬는데, 높은층에 침대 두개짜리 방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킹베드 방 달라고 합니다.

없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 4:30에 저와 로비에서 얘기한 매니저의 얘기로는 밤 11시까지 킹베드 방이 있다가 팔렸다네요. 여기가 그만큼 캐쉬로 갑자기 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이예요. 그런사람들은 방에 들어갔는데 작은침대 두개가 있는 방을 원하지는 않았을거구요. (이건 읽는분들께서 알아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하룻밤에 50만원씩 하는 기본방이 밤 11시까지 있다가 팔렸는데, 저한테 그 방을 안줬습니다. 하루에 50만원 하는 호텔에 Walk-In으로 갑자기 들어오는 그들도 이해는 안가지만, 그건 그들이 내는 돈이니까 저하고 상관 없고요. 문제는,

그 다음날도 킹베드는 있었어요. 이건 저 아래에 스샷으로 보세요.

제가 말한 압구정의 러브 여인숙의 현실이 이렇습니다.

결국에 방이 없다는데… 그냥 3층방에 지나가는 택시아저씨들 얼굴 보면서 있기로 했습니다.

 

각 방에서 그 방의 온도 조절이 안되는 5 스타 호텔이라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살골 #2가 여기에 나옵니다.

여자분들은 대부분 안그러실것 같은데, 미국에 오래 살던 저는 한국에 올때마다 겨울에 와도 너무 덥습니다. 지하철을 싫어하는게, 한참 걸어와서 안에타면 겨울에도 한증막처럼 더워서 땀을 흘립니다. 이 호텔에 오기전에 집에 있을때도 더워서 혼났는데, 그래서 호텔에 와서 좀 시원하게 있겠구나 그랬는데…

방에 왔더니 호텔방의 온도가 24도였어요. 너무 더워서 위에 보시듯이 20도로 맞춰놓고 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사우나를 다녀왔더니 방의 온도가 오히려 25.5도로 올라갔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온도 조절이 되는 방으로 바꿔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없답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지나면 온도가 내려갈것이라고 합니다. 나를 바보로 아는건지….

이날 저녁에 모임을 하고와서 11시가 넘어서 들어왔는데도 온도는 계속 24도입니다.

예상하기에, 제가 제방에서 온도를 내려도, 주변에 다른 방에서 히터를 틀면 그 히터가 주변방에 다 나오는 뭐 그런 시스템인것 같았아요.

그래서 어쨌냐고요?

전체 시스템을 끄고서, 공기 청정기로 공기 순환을 하면서 잤더니, 밖의 찬 기온으로 방의 온도가 2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체크아웃하는데, 첫날 통화했던 매니저의 한마디가 생각나는데요. “너무 더우셨으면 창문을 좀 여시지 그러셨어요~” … 웬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를 하고 그러나요. 그럴거면 나한테 3층방을 주지 말던가. 3층방에서 창문을 열라고 하네요.

 

무료 인터넷도 연결이 안되는 호텔

자살골 #3가 이것이고, 야구를 하자면 삼진아웃입니다.

모임을 하고 돌아왔는데, 인터넷이 안되요. (늘푸르게님이 모임 후기 기다리는데. ㅍㅎㅎㅎㅎ)

안다즈와 하얏 두개의 서버가 있는데, 두개를 다 이용해도 위에 화면까지만 가고 연결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또 “0”에 연락을 합니다. (첫날 저녁에 벌써 한 10번은 전화했어요)

11시 50분에 직원이 와서 이것 저것 보더니 고치지 못하고, “다시 오겠습니다”이러고 가버립니다. 지금이 자정인데 언제 온다는 얘기도 안하고 그냥 가버리면 나는??

또 “0”에 걸어서, 자야하니까 오지말라고 하고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날 요 아래 보실 기막힌 일때문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 새벽 4시 30분에 로비에 가서 당직 매니저와 얘기를 좀 하다가 올라왔는데요. 올라와서 다시 조금 잠을 자는 사이에 문에 뭔가 넣어놨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수동으로 IP Address를 알려주고 연결을 하면 된다네요?

저는 지금까지 전 세계 호텔 어디에서 단 한번도 이렇게 해 본적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아침에 외부에서 연결되었다는 남자분에게 아이폰과 맥북프로의 IP Address를 불러주고서 와이파이 연결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이번 숙박에서는 몇명의 사람들과 통화를 해야 하나요???

 

새벽에 눈을 떠서 찾은방

이곳에 숙박을 해 보고서, 자체 프로그램 로열티보다 현금 숙박을 중요시 하는 3류 여인숙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증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 우리가 원하는 방 달라고 하는데 없다고 그러면… 호기심에라도 한번 찾아보잖아요?

 

위의 스샷에 보이는.. 시간 새벽 4:29에 전화기는 아직도 와이파이 안되는 LTE에…

1 King Bed 방이 두가지나 보입니다. 그런데 계속 없다고 해요.

이것때문에 열받아서 벌떡 일어나서 로비로 갑니다. 새벽 4:30에 말이죠.

 

새벽 4:30에 로비에서 대화한 매니저와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것들

당직 매니저와 얘기를 하러 로비에 갔는데, 잠시 어디에 갔답니다. 방에 가 있으면 연락을 주겠다네요.

그래서 로비에서 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와서 몇가지 얘기를 합니다.

그 얘기중에 지난밤 11시경에 King Bed 방이 하나 있었는데 팔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로비에 한번 체크해 보지 그랬냐고 합니다. 헐… (그걸 잡아놓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건 저만의 착각인거예요)

위에 보이는 스샷을 보여주면서 이 방 달라고 했더니, 그 방은 뭐가 좋지 않은 다른 방이랍니다.

바꿔줄 마음도 없고, 방에 에어컨을 고쳐줄 마음도 없고, 이때까지는 와이파이도 안되고… 뭐 더 할것이 없어서 그냥 올라옵니다.

올라오는데….

3층에 꼴에 스윗이라고 방이 저 끝에 있어요.

새벽 4:45에 제 방까지 걸어가는… 중간에 있는 방 약 10개에서 나는 온갖 러브모텔 소음들.. 제 방에 있었을때는 못들었던 그런 소리들이 장난이 아니고, 그시간에 룸서비스를 시켜먹는 커플도 있었고…

이야말로 압구정의 러브 여인숙의 참 모습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요? 차라리 컨셉에 맞춰서 방에 침대를 빨간색 하트로 만들어 놓고 천장에 거울을 달아놓으면 일반방 1박에 100만원도 받을수 있을텐데요.

 

체크아웃 할때

체크인 해 준 직원께서 우연히 체크아웃도 해 주셨는데, 스테이가 어땠냐는 질문에… “그거 얘기하면 길어지니까, 여기 GM 명함 한장 달라”고 했습니다. (이사람이 누군지는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망고빙수님 리뷰에서 봤어요)

그랬더니 뒤에 있던 (전날 전화통화 했던) 매니저부터 갑자기 바빠집니다. GM의 명함을 서로 넘겨주고 막 그러고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하기에, “안주면 알아내는 방법 있으니까 그냥 주세요”라고 하고 명함 한장 받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하는데, 결국엔 빼주긴 했는데, 제가 080 어디에 전화를 했다고 전화 챠지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열심히 “0”누른것 밖에 전화를 사용한적이 없는데요. 이런것이 챠지되는 시스템도.. 러브 여인숙 맞네요. 아마도 “0”번을 80번 누르면 080으로 찍히나봐요.

 

이 호텔 전 직원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식

“미안합니다” 말고는 다른 대책을 내놓을수 없는것은, 이 호텔 직원들의 권한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입장의 매니저가 아닌, 그냥 화나있는 투숙객을 응대하는 호텔 직원으로서의 그 태도가 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물론 그들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 내부적으로 있으니까 결과가 그렇게 나오는것이라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한국이라서 문화가 달라서? 거기까지는 생각이 가고싶지 않기에 그 부분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이게 문제였다면, 출국전에 하루 있었던 그랜드 하얏 인천 직원들은 모두 외국인 천사들이어야 합니다. 어떤 의미인지 짐작 하실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숙박후 General Manager에게 보낸 장문의 편지

체크아웃을 하고 집에 와서 반나절을 지낸후에 새벽에 일어나서 호텔 매니저에게 장문의 컴플레인 이메일을 썼습니다. 이번엔 제 오지랍이 한번 크게 시동 걸렸습니다.

호텔과 나와의 대화만 되는건 성이 안차서, 제 담당 MyHyatt Concierge도 이메일에 카피해서 보냈습니다. 물론 회사 이메일이라서 다 보겠지만, 누군가 하얏 본사에서도 이 내용을 알아야 할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컴플레인 이메일에서 받는 느낌과는 다르게 아래의 두가지 전제를 이메일 맨 앞에 쓰고서 글을 시작했습니다.

  • 이번 컴플레인으로 숙박포인트를 되돌려주거나, 어떤 보상도 하지 말아라. 내 이메일의 목적이 보상이 아니기에, 뭐 하나라도 돌려주면 그땐 진짜 가만히 있지 않겠다.
  • 나는 앞으로 적어도 5년동안은 너네 호텔에 안가려고 한다. 그러니까, “미안하다, 다시 오면 잘 해 줄께” 이런 Fucking Bullcrap을 할거면 답장을 하지도 말아라.

 

이렇게 전제를 걸고 이메일을 시작했던 이유는, 포인트를 돌려받는것보다 더 중요한 이 호텔에 전달해야 할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괜히 그 다음의 얘기가 포인트로 보상을 받는쪽으로 흐르면, 처음에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전달하려는 목적의식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얏 4만포인트라는게 누구에게는 많은 포인트이고, 누구에게는 별것 아닌 포인트일것입니다. 내게 있는 4만포인트의 가치보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현금을 끌어모아야 하는 불쌍한, 가난한 호텔의 입장에서 4만포인트의 가치는 훨씬 크다고 생각했기에, 도네이션 하는 마음으로 그냥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 호텔에 직접 가서 경험을 쌓아온 Experimental Expense라고 생각하면 그냥 쉽게 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호텔에 8만포인트를 부어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은것에 대한 위안을 삼으면서요.

이메일 초반부터 이렇게 들이대는… 이건 뭐하는 넘이야 그럴까봐, 그동안의 저의 호텔 숙박 내역을 힐튼, SPG, Marriott부터 대략 설명을 했습니다. 요점은, 적어도 지난 십수년간 여러 호텔에 일반인들보다 많이 다니면서 산전, 수전, 공중전, 파전, 녹두전, 호박전까지 다 겪었음을 설명했습니다. 간단한 소개글에 여행 블로거라고는 밝히지 않았는데, 지난번 경험으로는 하얏 프로필 어딘가에 누가 남겨놓은것 같기도 합니다.

 

이메일의 주 내용으로 들어가서, 호텔 앞에 5성이라고 사인이 있는데, 정말 많은 부분에서 너네 호텔은 과대평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작년에 60박을 마치고 글로벌리스트로서, 거기에 스윗 업그레이드 어워드까지 사용한 예약에 3층방을 준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다른방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얘기 했습니다. 호텔은 솔드아웃이라고 했으나, Completely Checked-In이 된건 아니기에 방을 바꿔줄 수도 있었는데, 그게 되지 않았다 했습니다. 너네는 투숙하는 숙박객에 대한 사전 파악도 하지 않는 호텔이냐 라고도 물어봤습니다.

Heating/Cooling System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고요. 시스템 자체를 꺼버리고, 투숙객이 메뉴얼로 방 온도조절을 하고 잤습니다. 미쳤죠. 여기에 체크아웃 할때 만난 매니저의 한마디. “너무 더우셨으면 창문을 여시지 그러셨어요?” — 이게 죽을라고… 그러면 창문을 열 수 있게 3층 방을 주지 말던가. (창문을 열 수 있는 곳은 대부분 모텔이나 여인숙 아닌가요?)

전 세계 어느 하얏호텔에서는 겪어보지도 못했던, WIFI 연결과정도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서울에 올때마다 갈 수 있는 호텔에 안다즈 여인숙밖에 없는것이 아니고 다른 좋은 초이스가 훨씬 많다고도 얘기했고, 지난 몇년간의 그랜드 하얏, 인터컨등등의 좋은 숙박의 예를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난해 60박을 마친 글로벌리스트로의 “특별대우”가 아닌 “정상 대우”를 받으려면 내가 뭘 더 해야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글로벌리스트에 포인트로 예약하고, 스윗 업글권을 썼고, MyHyatt 컨시어지가 예약을 해주고, 스윗 업글도 체크인 한달전에 컨펌을 해 줬는데… 그것으로도 모자라면, 너는 내가 현금으로 하룻밤에 50만원씩 내고서 Holiday Inn Express보다도 못한 방에 잤으면 좋겠냐고 했습니다. 너같으면 그렇게 하겠냐고 물어봤어요. 3층방을 원하면 언제든지 HIE에 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너네 호텔은 현금 숙박만 밝히는 3류 호텔이라고 했고, 그래서 방이 남아있음에도 포인트로 자는 글로벌리스트에게는 주지 않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언제부터 World of Hyatt의 로열티 가치가 이따위 쓰레기 밖에 안되게 되었냐고 했습니다.

안다즈 이름을 달고 있는 너네 호텔이 전 세계의 안다즈 호텔 망신을 시킬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얏 시스템에서 파크하얏 바로 다음에 있는 호텔로서 쪽팔린줄 알라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중에 그래도 길게 썼다고 하는 포스팅이 약 2,000단어가 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의 단어수는 2,900단어이고, 이 호텔에 보낸 이메일의 단어수는 약 영문으로 3,800단어라고 알려주네요. 그만큼 길게 썼습니다.

 

Moxie의 편지에 온 GM의 답장 이메일

하루가 지나고 답장이 왔습니다. 뭐 별 내용 없는데, 미안하다고 했고, 자기 직원들과 얘기를 해서 조금 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그 후에 연락이 와야 하는데, 오늘 지금까지 아무런 답이 없고요)

그러면서 이메일에 제가 가능하다면 저와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됐다 이넘아.) 통화하면 제가 대놓고 욕을 할것 같아서, 저는 연락을 안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초의 이메일에 카피되었던 MyHyatt 컨시어지를 빼놓고 답장을 하면서, 자기 호텔 직원 누군가에게 같이 보냈습니다. 이 와중에 제 컨시어지는 호텔 GM을 카피해서 저에게 “호텔에서 답장을 받았냐” 고 물어봐서, GM이 보낸 이메일 Forward해 줬습니다.

 

마지막까지 열받게 하는건, 보통 체크아웃 후에 호텔과 이런 이메일이 오가는 중간에는 뭔가 settle이 되지 않았기에 호텔 숙박기록이 적립이 안되는데요. 이 호텔은 체크아웃하고 약 18시간만에 2박 숙박기록이 계좌에 올라왔습니다.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이사람은 체크아웃 했다(이건 이미 우리 돈!! 이러는것).. 라고 간주하는것 같아서 더 기분이 나쁩니다.

 

인터넷에 블로깅 공간이 어떤 맘에 안드는 경험을 바탕으로 고발의 공간이 되는건 잘못된것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고, 이번경우를 겪으면서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수많은 호텔 숙박리뷰가 있지만, 제가 이런식으로 리뷰 남기는것을 보신적은 없으실거예요.

제가 지난해 60박을 마친 글로벌리스트로서 이 호텔에서 받았던 대우는 어처구니가 없는것이라 생각하고, 저는 이 호텔을 다시는 가지 말아야 할 호텔 리스트 맨 위에 올려놨습니다.

저만 이런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생각되고요. 이미 여러분들께서 이 호텔에 가셔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여러분들께 가시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엄연한 영업방해입니다. 저는 다시는 안갈거니까, 이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만약에 호텔측에서 제 경우를 기억하고, 앞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될 다른 글로벌리스트 회원들에게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건 좋은일이라 생각하면서 오늘의 씁쓸한 호텔 숙박 리뷰를 마칩니다.

호텔이 어느정도 하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겠는데, 여기 하얏의 탈을 쓴, 압구정의 러브 여인숙은, 저한테는 정말 쓰레기 같은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보지 않으면 모를 이런 엉망의 호텔이, 강남의 좋은 위치 하나만으로 하얏의 카테고리 5를 지키고 있다는것은 정말 화나는 일이예요. 조만간 이 호텔의 카테고리가 떨어지기를 기원하는데, 여기는 Cat 2 가 되더라도 가기 아까울것 같습니다.

긴 불평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이런 짜증나는 후기 한번만 더 쓰다가는 정신병 걸릴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블로그 오픈 초심의 룰을 지키면서 다시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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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1/29/2021 12:55 pm

호텔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될 일인데, 그거 하나를 못하는군요.
5성급에 걸맞는 고객서비스 제공 못하면 결국에는 커플들만 찾는 호텔이 되겠군요.

지도편달
11/29/2021 2:17 pm

쓴소리 해주는 사람없이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간 손님들이 많았나 봅니다.
저도 이곳은 패스해야겠네요.

Last edited 1 month ago by 지도편달
DalcomSalcom
11/29/2021 10:30 pm

이글 못봤으면 어쩔뻔했을까요?!
안다즈 2일 예약하려고 준비중였는데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그냥 조식이나 한번 먹으러 들려봐야겠어요 ㅠ

미스터칠드런
11/29/2021 10:54 pm

아이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치나 호텔 세팅(젊은층 타겟) 돈좀 있는 젊은이들의 모텔이네요.

May
May
11/29/2021 11:35 pm

안다즈 5성급인줄 알았는데 서비스가 기가 막히네요.
콘래드는 정말 양반이었다 깨달았어요.
글로만 읽어도 막시님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근데 호텔 가치를 그런 식으로 떨어뜨리다니
정말 창피한 줄 알아야 하는데…
정신건강을 위해서 피해야 할 곳이네요 .

undftd_sck
11/30/2021 12:48 am

와 안다즈 선 쌔게 넘었네요…. 이정도인 줄은 모르고 압구정 러브 여인숙 농담을 했네요

발권노리
11/30/2021 2:25 am

진심으로 속이 많이 상하셨네오. 그 심정 이해됩니다. 저도 지난 주에 그랜드하엿트 서울과 인천 두곳에 머물렀는데 이제는 호텔이 주말에는 더 이상 호텔이 아니더군요. 그동안 여행을 못 다녔던 사람들이 위드 코로나 시작되면서 주말 호캉스로 인해서 호텔이 도깨비 시장이 되어버리더군요. 70~80 퍼센트가 젊은 친구들이구요.. 그 시장통속에는 글로벌리스트라해도 별도리 없더군요. 이전 보다 모든게 부족해보였어요. 그나마 인천 직원들은 방이 없어 스윗업글 못해드려 죄송하다는 정중한 사과의 말은 전하더군요…아침 무료로 먹는 것으로 만족하며 후딱 미국으로 돌아왔어요 강남 안다즈에 머물지 않은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otherwhile
11/30/2021 9:17 am

에고고~! ㅠㅠ 단단히 찍힐만 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가자가자
11/30/2021 1:11 pm

글을 보면서 아침에 먹은 혈압약을 한 번 더 먹어야 될 정도로 뚜껑이 열리네요..
한마디로 어이 상실!!!!

된장찌개
12/02/2021 5:16 pm

리플 쓰려고 로긴했습니다. 보는 제가 더 화가 나네요. 저런 기본이 안되어 있는 곳이라도 캐시를 주고 밤일(?)보러 오시는 분 위주의 정책을 어찌 개선할지 의심이 갑니다. 저럴거면 안다즈 브랜드를 포기해야 한다고 보구요 현 상태로는 브랜드 유지를 오래 못 갈것 같아요. 구글 리뷰로도 여전히 리뷰는 남길 수는 있기도 하구요.

grandpapa6.jpg
Last edited 1 month ago by 된장찌개
된장찌개
12/05/2021 10:49 pm
Reply to  MOXIE

냄새가 스믈스믈 나는 느낌이 좀 있어요. 장기 숙박은 그냥 텍스트북 답변이라는 인상이 있고, 근본 취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어쩌면 쉽게 가능한 운영 개선인데 안타깝습니다ㅠ.ㅜ
코비드 상황에서는 더더욱 해외 여행자 비중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저라면 GM이 영어로 된 리뷰를 볼 수 있다면 하는데 까지 해볼 것 같습니다. 호텔의 survey가 Trip Advisor로 연결되었던가요? 힐튼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만약 맞다면 Trip Advisor에 한 번 해볼만 하겠네요. =) 게다가 호텔닷컴, 익스피디아 등에 copy&paste는 쉬우니까요. 미국서 Google map local guide Level이 높은 사람이 평을 하면, 평소 관리를 하는 곳에서는 피드백을 달더라구요.

관제탑
12/06/2021 9:42 am

와… 강남에 있는 저 호텔, 5스타라고 하는 저 호텔이 이정도로 속이 썩은 호텔일줄은 몰랐습니다.
글 처음에 막시님의 선포를 보고서 무슨 큰 일이 났구나 했는데, 읽는 내내 화가 나네요.
제가 이 상황을 겪었으면 완전히 터져버렸을것 같습니다.
이걸 참고서 이렇게 리뷰 남겨주신 막시님 대단하세요.
바꿔줄 방이 있는데 조치를 취하지 않는거 보니까, 호텔의 목적이 뚜렷한 쓰레기 맞는것 같네요.
마음고생 하셨을텐데, 화 푸세요. 달린 댓글에서 확인한 호텔의 반응을 보니까 화를 풀기도 어렵긴 하시겠네요. 정말 상상 밖입니다.
막시님도 화를 내시는 인간이구나.. 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

Steve
12/30/2021 6:27 pm

러브호텔…^^;; 저도 11월 초에 안다즈에 몇일 있었는데요, 저는 오후 3시 경이었는데 복도에서 신음소리가 울려퍼지더군요;; 방에서는 방음이 되는데, 복도에 나오니까 엄청 크게 들리더라구요. 방안쪽에서 복도로 나오는 부분이 방음이 잘 안되나봐요;; 하우스키핑 하시는 분께 부탁할게 있어서 이야기 나누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소리가 옆에서 들리나 싶더라구요. 왜 그런 커플들이 안다즈를 선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호텔에도 좋지가 않을텐데… 아니 좋으려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출장으로 있었는데 출장으로 있기는 조금 피곤한 느낌이 들더군요. 호텔이 전체적으로 좀 정신이 없다고 해야하나… 안락한 느낌이 없어서 다음부터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영장은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는데 지하에 있고 어두 컴컴해서 전 별로더라구요. 인스타 사진 찍으면 멋져 보여서 인기가 좋은가봐요; 저는 자연채광을 선호해서 별로…

여튼 MOXIE님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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