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Dec 2021 United Airlines ICN-SFO (UA892) B787-9 Dreamliner Polaris Business Class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또 제가 좋아하는 항공 탑승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달말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탑승했던 United Airlines B787-9 Polaris Business Class 리뷰 입니다. 미국과 한국사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직항 비행기가 몇개인지 아시는 분? Delta Airlines에서 4편(ATL, MSP, DTW, SEA), American Airlines에서 1편 (DFW), United Airlines에서 1편(SFO) 이렇게 모두 6편이 있는데요. 그중에 한편이 오늘 보시는 구간 ICN-SFO구간의 United Airlines입니다. 델타항공을 제외한 다른 한구간 American Airline DFW-ICN구간은, 오늘 보시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한국으로 들어가면서 탑승했었습니다. 지난번 발권후기에서도 잠시 얘기했었는데, 이번 발권의 큰 목적은 “미국과 한국사이에는 무조건 직항”이라는 조건을 붙였었습니다. (애매한곳에 갔다가 일정이 바뀌어서 코로나 미아가 되면 안되잖아요) 그 조건을 만족하기에는 아주 좋은 비행이 아니었나 개인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흠.. United인데? 일등석이 없는 비행기라서 일단 “최고급”이라건 기대를 하지 않기로 하고 탔었고요. 거기에 “United인데?” 라는 생각도 하고 탔었는데, 그냥 직항에 누워서 편하게 올 수 있는 비행기를 탄다… 라는 생각으로 탑승했었습니다. 몇가지 사진들 보시면서 같이 가보죠. 발권 내용 발권은 연말이면 3년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더이상 연장이 안되는 싱가폴항공 마일로 발권했습니다. 기간만료되는 마일을 사용하기 위해서, Citi Premier Card에서 적립했던 땡큐포인트를 싱가폴 항공으로 넘겨서, 모두 115,000마일과 4만 8천 500원을 내고 발권합니다. 같은 비행기는 United Airlines에서 검색을 해 보시면, 편도 7만마일에 약 $40에 발권이 됩니다. 저와 같은 특수상황이 아닐때는, United에서 발권하시는게 맞습니다. 더 저렴한 방법을 찾으신다면, ANA에서 왕복 비지니스를 발권한다면, 왕복에 85,000정도에 될것 같네요. https://flywithmoxie.com/2021/10/31/united-airlines-icn-sfo-b787-9-dreamliner-polaris-business-using-singapore-airline-miles/ 이 발권 후기는 위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체크인 at ICN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인천 그랜드 하얏에 하루 자고서, 느지막히 저녁비행기를 타러 왔습니다. United Airlines는 인천공항 제 1 터미널을 사용합니다. 호텔에서 셔틀밴으로 데려다 주었어요. Premier 1K 회원과 United Polaris Biz 타는 승객들은 체크인 카운터가 한쪽에 따로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비행기이던 1A 좌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발권전에 보딩에리어 블로거들 사이에 이 얘기가 잠시 나왔었는데, UA 폴라리스 비지니스클래스는 1A 좌석이 발 받침대 부분이 제일 넓어서 좋다는 얘기들을 하기에 타보기로 했습니다. 1A 좌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그 자리에 앉으면 전체 캐빈을 볼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마치 시내버스에 타면 맨 뒷자리에 앉아서 다 볼수 있는 그런 위치의 자리가 좋잖아요. 그래서 일등석에서는 2K, 3K나 2J 좌석을 좋아하고, 비지니스석에서도 좀 뒷자리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그 얘기를 듣고났기에 한번 타보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체크인 할때에 전날 검사했던 항원검사 결과지 인쇄물을 보여주고나면, UA 직원분께서 미국 CDC에서 요구하는것을 모두 다 했다는것에 본인이 대신 표시해서 접수한다고 알려주십니다. 그렇게 하고나면, 위에 보딩패스에 보시듯이 “Travel Ready”가 찍혀서 나옵니다. 출국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뭐, 여기는 금방 나올수 있었고요. 이곳에 들어가기 전에, 1 터미널 식당가에서 짬뽕 한그릇 먹고 갔습니다. (또 먹는얘기…)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비지니스 탑승이라서 제 1 터미널 게이트 11번 옆에있는 일등/비지니스석 라운지에 갈 수 있습니다. 일등석 라운지는 운영하지 않았고, 저는 비지니스 라운지에 갈 수 있었어요. 이 라운지는 Priority Pass 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라운지 체크인을 하는데 사진기를 들고 있었더니, 라운지 내부는 촬영이 금지라고 하셔서 가방에 넣었네요. 한국에 갈때마다 자주 가보는 라운지이긴 한데, 사진을 찍지 말라니.. 블로그 라운지 최신리뷰가 하나 없어져 버리는…ㅠㅠ 뭐, 찍을수 있는만큼만 찍어봅니다. 잠시 쉬다가 탑승하러 갔어요. ICN Boarding 이날 탑승 게이트는 33번. 인천공항 참 깨끗합니다. 인정…!!! SFO로 가는 United 비행기는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DFW로 가는 American Airlines 비행기가 보입니다. 저걸 타면 환승이 더 편하게 가는데 말이죠. SFO에서는 아틀란타로 오는 비행기가 별로 없어서, 10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게 쉽지 않았다는… 그리고 유나이티드는… 비지니스 탑승객보다 Premier 1K 승객들을 먼저 탑승하게 합니다. 델타에서도 그러는가 생각해봤는데, 델타는 두부류의 탑승객들을 같이 타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1A에 탑승을 하는데도, 앞에 막 줄 서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네요. 한국사람들도 중국사람들 못지 않게, 먼저타려고 하는데…. ㅠㅠ (이게 싫으면 일등석을 타시게…) 이게 싫으면 다음엔 일등석을 타면 되는데, 지난번 LAS-ICN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할때도 뭐 앞에 막 줄 서있는 사람들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탑승하는 비행기 보잉 787-9 Dreamliner의 모습입니다. 제가 그동안에 B787을 한번도 못타보다가, 한국에 들어갈때 AA DFW-ICN을 시작으로 연속 두번을 타보게 되었어요. (내년 4월에도 다른 항공사로 한번 더 탈것 같습니다.- 이 발권 후기는 Coming Soon) 기내 좌석 배치 및 스펙 1열부터 12열까지 비지니스석입니다. 1A와 1L 좌석이 베시넷 좌석이라서 조금 더 넓고요. 누웠을때 198cm의 Sleeping Space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편합니다. ICN-SFO B787-9 Polaris Biz Seat 1A 제가 10시간을 날아온 UA Polaris Business 1A 좌석에 모니터입니다. 이게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좋았어요. 꽤 많은 사람들이 타는 비지니스 캐빈. 어쩌면 이게.. 이래서 1A가 더 좋았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면 그냥 앞만보고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아이디어 같아요. (제가 사진찍는다고 다 뒤돌아서라고 했습니다. 제가 있는쪽이 1A라서 이쪽이 앞쪽인데요. 꼭 그런것 같지요? 타이밍을 잘 맞췄네요) 1A 좌석은 이렇습니다. 창문 두개에 걸쳐서 있는 조금은 좁은듯한 자리 그래도 기내 내장이 오래된것 같지는 않아서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이불과 벼개 두종류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1A라서 걱정되었던 벌크헤드 좌석도… 앞에 이만큼의 공간이 있던게 조금의 여유감이 있다고 생각했네요. 비행중에 누워서 찍어본건데, 조명을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내조명 Reading Light하고, 저기 버튼을 누르면 사물함이 열립니다. 좌석 조절 버튼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자동차 좌석처럼 같은 눕기 각도에서 앞뒤로 움직일수 있던게 괜찮았습니다. 줄달린 티비 리모컨이 있고, 충전단자도 잘 작동했고요. 헤드폰을 꼽는 단자도 작동 잘 되었어요. 닫을수 있는 사물함에는 헤드폰과 어메니티 킷을 넣어놨습니다. 제 좌석에 앉아서 앞을 보면 이런 분위기인데, 그렇게 좁거나, 시야가 가린다는 생각은 안들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이날 받은 어메니티 킷입니다. 제 자리에는 브라운색 파우치가 하나 있었고… 제 뒷자리가 비어있어서, 나오면서 파란색 파우치도 하나 가져왔습니다. 집에 와서야 열어봤는데, 나름 내용물이 괜찮습니다. (국적기 어디 항공사보다 괜찮은것 같기도 해요) 저넘의 양말은 맨날 들어있고, 안대, 휴지, 칫솔/치약, 귀마개가 있었는데, 맨 오른쪽에 밀봉되어있는 무언가… 일단 열어버리면 가치가 떨어기진 하는데, 탑승리뷰를 위해서는 열어봐야죠. 🙂 Face Cream, Lip Balm, Hand Cream, Facial Cleansing Cloth가 들어있습니다. 각 제품의 설명서도 있고, 이 제품을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려면 20% 디스카운드 받을수 있는 쿠폰코드도 있어요.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는데, 괜찮을듯 합니다. (지난번 AA 탑승에서 받은건 열어보지도 않았네요.) 탑승 웰컴 드링크를 줍니다. 플라스틱 컵에… 샴페인.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이모저모 출발하기 전에 비지니스 캐빈 전체의 모습입니다. 이륙하고 조금 가다가 비지니스 캐빈의 맨뒤에가서 전체캐빈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 여기도 비지니스석이라서 기내 파자마를 주지 않습니다. 저는 역시 EVA 항공의 Jason Wu 파자마 바지를 가져가서 이륙전에 갈아입었습니다. 이륙후 저녁식사 저녁 6시가 다 되어서 이륙을 하느라, 벌써 밖은 깜깜합니다. 한국에서 출국할때 밤비행기를 별로 타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날따라 상공에서 보이는 한강과 몇개의 다리들이 멋지게 보이네요. 이륙하고 한시간정도 있다가 저녁식사를 제공합니다. 지난번에 다른 리뷰에서 잠시 얘기했었는데, 이 비행기에는 메뉴판이 없어요. 그냥 승무원이 와서 말로 설명해주는데, 잘 듣고 있다가 주문해야 합니다. ㅎㅎ 몇가지 얘기하는데, 그중에 그래도 제일 괜찮을것 같은 Pork Rib Dinner를 주문합니다. 초코파이가 디저트. ㅋㅋㅋㅋㅋㅋ (뭐, 대X한공 일등석에서는 새우깡도 주던데, 그거나 이거나 뭐 비슷하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받아보는 접시에 주는것이 아닌 기내식입니다. 이코노미석에서 단체로 배급하는 그런 기분이 좀 들긴 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이 Rib이 맛이 괜찮았어요. ㅎ 클럽소다도 하나 시원하게 마십니다. 이때는 몸이 많이 피곤했어서, 주류를 조금 피하고, 건전한(ㅋ) 음료를 마시면서 왔습니다. 참, 폴라리스 비지니스석의 식판 얘기를 좀 해 볼게요. 식판은 전면 모니터 아래에 있고요. 반이 접혀있는것을 눌러서 빼고, 접힌부분을 피면 위와같이 됩니다. 다시 넣을때는 먼저 반을 접고나서, 모니터 밑으로 슬라이드식으로 밀어넣으면 됩니다. 착륙전 아침식사 SFO 도착이 오전 11:20인데, 엄청 빠르게 날아왔는지 한시간을 일찍 왔어요. (이때부터 다음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10시간인데 빨리오면 어쩔…ㅠ) 암튼, 그래서 내리기 전에 조식을 줍니다. 역시 메뉴판이 없어서 (메뉴판은 터치스크린을 누르고 거기서 보면 되는듯 한데, 그걸 승무원이 얘기 안해주네요), 두가지중에 하나를 고른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것도 맛있습니다. (한동안 한국음식만 먹어서, 이런게 그리웠을수도 있어요) Frittata와 소시지, 그리고 감자인데,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그럴리는 없지만, 금방 구워서 준것 같은 머핀. 따뜻하게 제공이 되서,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서빙하는 전체의 모습이 좀 그랬지만, 거기에 담겨나오는 음식은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듯 합니다. Sea Bass를 주는 AA였지만, 그 외의 다른 음식들이 꽝인것에 비하면, 오히려 중간정도로 이렇게 주는 UA의 음식이 더 괜찮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Full Flat Seat 이 좌석 역시 180도 Flat Bed 좌석입니다. 처음에 탑승하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이불과 벼게 두가지. 흰색벼게는 그냥 푹신한 솜 벼게이고요. 하늘색으로 싸여있는 벼개는 Memory Foam 벼게인데, 내리실때 기념으로 가져나오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하나 가져와서 잘 쓰고 있어요. 승무원이 자리를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만, UA 에서는 자리 밑에 깔 수 있는 매트리스를 가져다 줍니다. 이것이 없었던 AA 비행기도 누우면 편했었는데, 매트리스를 깔아놓은 이 좌석도 참 잠 자기에는 편했고요. 아까 설명한 저 벼개… 그게 너무 편해서, 몇시간 아주 편하게 잘 자면서 왔어요. 아, 이 기종이 B787-9라서 지난번 AA탑승 리뷰에서 보셨던, 블라인드가 없는 창문입니다. 윗 사진에 창문 밝기조절 버튼이 있지요? 위에 1A 좌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발을 놓는 오토만이 다른 좌석보다 더 큽니다. (1A와 1L을 베시냇 좌석라고 표시해놨어요) 크다는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으냐하면, 1A 좌석은 앞에 다른 좌석이 없기에 이부분이 네모모양이고요. 다른 좌석들은 앞에 좌석이 있어서 이부분이 세모 모양이라고 하네요. 세모모양으로 발을 넣으려면 불편한것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내용을 기억하셨다가 좌석지정을 하세요. 이 좌석 역시도, 위아래 피치가 길어서, 완전히 누웠을때도 위아래가 닿는곳 없이 편했습니다. (Sleeping Space: 198cm) United Polaris 라고 적혀있는 Memory Foam 벼개 여기 푹신한 벼개는 Saks Fifth Avenue 브랜드라고 써 놨어요. 꽤 괜찮았던 비지니스 좌석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오는 내낸 편하게 잘 왔어요. Touch Screen Entertainment System 전면에 있는 모니터거 터치스크린인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도 꽤 있어서, 켜놓고 자면서 좋은 비행을 했어요. 이 비행도 유료 인터넷이 가능한데요. 저는 피곤해서 자느라고 뭐 해보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SFO 도착 도착하기 얼마전에 기장이 기내방송을 합니다. 어쩌면 SFO로 들어올때 왼쪽에 A열에 앉아야 하는 이유? 왼쪽 창문으로 Alcatraz Island가 보입니다. 여기는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을 했던곳이지만, 감옥으로 사용할때는, 수용자들이 탈출을 하더라도 육지까지 1.25마일을 헤엄쳐가야 한다는 부담으로 탈출 시도를 못했다고 하네요. SFO공항으로 어프로치하면서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 아래에 금문교가 보입니다. 1월 첫주에 여기에 가려고 발권 다 해놨는데, 저기 멋있는곳이랍니다. 이게 여기서 다 보여요. 🙂 글로벌 엔트리가 있어서 입국심사는 정말 간단히 했고요. 가방도 무사히 나와서, 델타 환승을 위해 터미널을 이동합니다. 도착 비행기가 일찍왔기에, 스탠바이로 바로 떠나는 델타 비행기를 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체크인 가방이 저와 따로 움직일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어서…. 이때부터 SFO공항에서의 11시간 레이오버가 시작됩니다. 델타 터미널에서 체크인 가방은 원래 비행 6시간전부터 받아주는데, 선심쓰는것처럼 11시간전에 받아주었고요. 저는 시큐리티를 통과해서 델타 스카이클럽으로 가서, 거기서 한참을 있다가 저녁비행기로 아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델타항공으로 분리발권을 한건데, 이유는… UA로 아틀란타까지 오려면, SFO-DEN-ORD-ATL 같이 뭐 이렇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그것도 1박을 한 후에 그 다음날 새벽비행기로 있었어요. 그래서 레드아이 델타항공이 더 좋은 옵션이였습니다. 비행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이 비행 역시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탑승을 해서였는지, 전체적인 제 경험은 괜찮았습니다. (일등석이 아닌) 비지니스석이라는것과 United 항공이라는것에서 큰 기대는 안했고요. 다만, 그래도 UA가 야심차게 만들었던 Polaris Business인데 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교차했었어요. 제 발권의 큰 목적이었던, 한국-미국간의 직항이라는 점을 만족시켜주었고요. 식사는 프리센테이션은 비지니스클래스라고 하기에는 형편 없었지만, 접시만 예쁘고 맛이 없는 타 항공사보다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한국비행기나 일본비행기, 심지어는 델타항공을 탑승할때도 비지니스석에서 누우면 위아래가 불편했는데, 이 비행기는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좌석을 사람의 체형에 맞게 생각해서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 아틀란타까지 오기에는 환승의 불편함이라는 커다란 문제가 있기에, 솔직히 언제 또 타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서부에 계신 분들께는 꽤 괜찮은 옵션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발권법도 그렇게 어렵지가 않아서, UA에서 바로 하시면 편도 7만에 되고, ANA를 통해서 하시면 현금은 조금 더 내지만, 왕복에 85,000마일에 될듯 합니다. 이상은 지난달말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탑승해봤던, United Airlines B787-9 Polaris Business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쯤 혼자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ㅎㅎ
항공 리뷰는 제게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
아.. 혼자 여행하실수 있으면 좋은점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
그런데, 프리미엄 캐빈 좌석을 구해서 타시려면 혼자 움직이는편이 좌석을 찾기가 훨씬 쉬워요.
매트리스를 밑에 까니까 완전 호텔이네요. 저기는 인천제2공항인가요? Priority Pass로 갈수 있는 레스토랑이 1공항에 두군데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매트리스도 편했고, 좌석 자체가 생각보다 편했어요. 위아래 길이가 넉넉하니까, 괜찮았습니다.
United는 인천공항 1 터미널을 이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