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시간 낼 수 있으시죠?… 일등석타고 홍콩 한번 다녀오세요~!!!

2018년 3월 시간 낼 수 있으시죠?… 일등석타고 홍콩 한번 다녀오세요~!!!

Bookmark

여러분~

2018년 3월에 홍콩에 한번 다녀오세요. 

제가 타 봤던 케세이 항공 일등석 타시구요~

Moxie의 2017년 일등석 탑승기 #3 – Cathay Pacific 항공 HKG-ORD B77W First Class

어제 제가 아래 캘린더를 만들어 봤는데요. 

Screen Shot 2017-06-28 at 1.12.35 PM.png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짐작을 하셨겠지만…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미국에 대표적인 게이트웨이 공항(ORD, JFK, LAX)에서, 홍콩으로 가는 일등석 좌석의 Availability 달력이예요. 

제가 뭣 좀 준비하다가 우연히 조사를 하게 되어서, 이렇게 정리 한번 해 봤습니다. 

캘린더를 읽는 법을 간단히 설명 드려보자면요..

– BA 싸이트에서 조회한 결과의 가능한 티켓 숫자예요. 

– 실제 발권은 BA에서 보이는 티켓을 바탕으로 알라스카 항공에 전화하셔서 하셔야 합니다. 

– BA에서 보이는 티켓가능여부가 알라스카에서 보이는 날짜와 다를수가 있습니다만, 현재 이렇게 많이 보인다면, 많이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 알라스카 마일을 이용하여 발권하실때, 편도당 일등석은 7만, 비지니스는 5만, 이코노미는 3만 5천에 발권이 가능합니다. 

– 캘린더에 알파벳 세글자는 미국 출발 도시의 공항 코드입니다. 

– 공항코드 옆에 있는 숫자는 BA 웹사이트에서 현재 보이는 일등석 좌석의 갯수입니다. 

어??? 일등석이 여러개가 보인다??? 그건 아니구요. 

각 공항마다 매일 출발하는 비행기의 갯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한편당 일등석은 한자리씩만 가능합니다. 

한번 예제를 보시죠. 

Screen Shot 2017-06-27 at 11.36.43 PM.png

시카고 ORD는 하루에 한편만 다닙니다. 

Screen Shot 2017-06-28 at 8.47.45 AM.png

뉴욕 JFK의 경우에는 하루에 세편이 있어요. 

3월 14일의 경우에는 3편의 일등석 좌석이 모두 가능합니다. 

이럴때는 뒤에 두편의 비행기가 5시간 차이가 나니까, 

2인이 여행하셔도 뉴욕과 홍콩 공항의 라운지 상황에 따라서 2인이 일등석을 노리시는 편법을 쓰실수도 있겠네요. 

Screen Shot 2017-06-28 at 12.08.22 AM.png

LAX의 경우에는 어떤날은 세편, 어떤날은 한편.. 이렇게 잡히는데요. 

제 생각엔 하루에 두편이 있는데, 출발시간에 따라서 한편이 보였다가, 두편이 보였다가 하는듯 합니다. 

보시듯이 내년 2월, 3월, 4월까지 표들이 아주 잘 보입니다~~

2018년 3월이면 까마득하다구요? 

혼자 일등석을 타면 다른 가족은 어쩌라구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어요. 

우리가 잡아야 하는 이 좌석들은 정해져 있는데, 이 좌석을 노리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있는건 아시죠? ㅋ

며칠전에 델타 비지니스 어워드 발권이 힘들어서, 330일 전에 표가 보이자마자 발권을 해야한다는 얘기도 하곤 했습니다.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은 Delta One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내년 3월표들이 이렇게 많이 보인다는것은 좀 놀랍긴 한데요.

그런만큼 더 부지런히 발권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남들보다 먼저 이런 좋은자리는 차지하자구요!!!

일등석 좌석은 한자리만 보이지만, 비지니스석 좌석들은 많이 보입니다. 

원래 BA에서 파트너 항공 비지니스 좌석이 9개까지 보이는것으로 아는데요. 

지금 이 구간들은 최대 5자리까지 보이는 날이 있었습니다. 케세이 비지니스석도 좋아요~

탑승 일주일 전에 추가로 일등석 좌석을 풀어 놓는다는 정보도 있기는 한데, 제가 직접 해본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보인다고 홍콩만 다녀오신다 생각하시지 마시고, 알라스카 항공 발권의 좋은점 하나가 스탑오버인것도 아시지요?

미국으로 돌아오시는 구체적인 발권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상적인 발권은, 이런 발권으로 홍콩에서 스탑오버 하시고,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탑오버시에 추가 요금이 없어요. 전화로 발권하실때 다음 일정 추가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알라스카 마일 부지런히 준비하시고, 모자라는 부분은 SPG로 보태셔서 즐거운 여행 하시라고…

오늘은 Moxie가 내년 3월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 좌석 Availabilty에 대해 글을 써 봤습니다. 

IMG_6611.jpg

부지런히 준비해서 홍콩으로 멋진 여행 한번씩 다녀오세요. 

내년 3월에 홍콩입니다!!! 🙂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Subscribe
Notify of
15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늘푸르게
06/28/2017 4:15 pm

좋은 기회네요. 일등은 힘들고, 비즈라도 함 타보고 싶은데…
애들 방학때도 자리가 풀리면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늘푸르게
06/28/2017 8:06 pm

오… 6월 자리도 이미 풀렸네요? @@
한국 갈때 뭘 타고가나 했더니… 좋은 정보 덕분에 홍콩 경유를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랩차일드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알아봐야겠네요.

늘푸르게
06/29/2017 12:36 am
Reply to  Moxie

시카고-홍콩 구간은 일등석 1자리 & 비즈 5자리, 홍콩-인천은 비즈 4자리 가능하네요.
알아보니 케세이는 인펀트 요금이 비싸다는군요. 그래서 BA 10% 마일 차감으로 할까 했더니…
BA마일로 ORD-HKG 발권하면, 성인 1인이 비즈는 105K 일등석 140K 차감되더라고요.
어차피 잠자는 BA 마일이라 일등석 발권해버려 싶기도 합니다. ㅎㅎ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홍홍홍
06/28/2017 9:42 pm

안그래도 내년 휴가 슬슬 계획해야 할텐데…했는데 역시 막시님 센스쟁이…하지만 아직까지 알라스카 마일 모아놓은게 하나도 없어서…. SPG 넘겨도 두명어치 마일은 안나오네요 ㅠㅠ 원웨이만 근사하게 타고 가고 돌아오는길은 이코노미 타고 와야할까요? ㅠㅠ

갑자기 번쩍 든 생각인데… 메리엇 flight & hotel 로 포인트 넘기고 알라스카 12만 받는것도 좋은방법 같은데요!!!!? 근데 홍콩에 메리엇 캐테고리 5가………

홍홍홍
06/28/2017 11:26 pm
Reply to  Moxie

하… 내일 일 안하고 하루종일 이방법 연구하고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할일도 태산인데요 27만은 대충 되는데 삼만 ur 풀어야 하는건가요

포조동
06/29/2017 12:04 am

우와.. 참 좋네요… 전 12월에 홍콩 갈예정이 있는데…
아직 알라스카 카드에서는 마일 못 받았구요… spg는 좀 있지만….
12월은 자리 없겠죠???

홍홍홍
06/30/2017 2:42 pm

3/7 3/14 JFK 출발 자리가 막시님 캘린더에 보여서 계속 2명 자리를 찾았더니 안나오는 이유가 한편에 1명만 되는거였군요! 그럼 두명이서 탈려면 하루에 한자리씩 예약해야 하는건가요? 만약 추가로 자리가 안나온다면… 따로 출발해야 하는 가능성도….있는거겠죠….?

홍홍홍
06/30/2017 6:06 pm
Reply to  Moxie

아 그렇군요 파고 파도 새로운 세계네요… 마일도 여기저기서 끌어모아야 하는데 아니면 저는 하루 전날 가고 신랑은 담날 이코노미로 발권을….. ^^;;;;; ㅋㅋㅋㅋㅋ 나중에 알면 한 일주일동안 말 안할지도…요… ㅋㅋㅋ 일단은 알라스카 마일을 많이 모아놓는게 장땡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