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 Portugal 짧은후기

25 Jan 2019 Tap Portugal 짧은후기

요즘 포르투칼 여행에 관심이 많아진거 같은데요.  

Tap Portugal이 자기 항공사를 이용하면 리스본이나 포르투에서 추가차지없이 5박까지 레이오버를 할수있다고  광고를 빵빵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걸 이용해서 주말에 마라케시랑 리스본을 다녀왔습니다. 

이코노미 티켓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제일 저렴한 discount는 수화물도 포함이 않되있어요.  공항에서 짐 붙히려면 $105이나 지불해야 하니깐 이건 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위에 이코노미 티켓이 제가 구입한 basic 이였는데요.  이건 수화물은 포함이 되었지만 자리는 선택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체크인할때 자리를 정해주는데 중간자리를 주더라구요.  그외에 바꾸고 싶으면 40불을 내야했구요.  근데 공항에 가서 체크인할때 마음좋은 아줌마가 복도로 추가 차지 없이 바꿔주셨어요.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였고 이코노미 자석은 미국 국내선 자리와 다를바 없이 좁았어요.   

비행기 타고 바로 잠들어서 이후로는 기억이 잘 않남니다 -.-    오전5시30분쯤 리스본에 도착했을때 다른 EU 국가로 갈아타거나 포르투칼이 종착점일때 거쳐야 하는 입국심사 줄이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할듯 어마어마하게 길어보였어요.  

돌아올때는 bid to upgrade라는걸 이용해서 비지니스 좌석을 타고 오게 됐어요.   티켓 구입한후에 bid to upgrade 옵션이 보이기도 하구 아니면 여행시작전에 관심있냐고 이메일이 와요.  

제 비행기는 520불이 미니멈이였는데 전 550불 비딩해서 출발 3일전에 업그레이드 컴펌 이메일을 받았어요.  

블로거들 리뷰를 보니까 서비스도 별로고 밥도 맛이 없고 비지니스 리뷰가 영~ 않좋아서 기대치를 확 낮추고 탔는데요.  저는 만족했어요.   

비지니스를 이용하시면 출국하실때 fast track 이용 가능, 라운지 이용 가능하세요. 

탑승하니까 베개랑 이불이 플라스틱백에 쌓여있었고 어메니티킷이 자리에 준비되있었어요.  고급스럽진 않지만 있을것은 다있는 어메니티킷이였습니다.  

탑승하고 스파클링 와인 가져다 주셨고 승무원분들도 많이 친절하셨어요.  

얼렁 밥먹고 자고 싶은데 이륙하고 이것저것 준비하실것이 많으신지 메뉴 받을때까지 살짝 시간이 걸렸어요.   아 메뉴를 주시고 오더를 받을때는 몇몇 승객한테 먼저가서 물어보시는게 아마 그분들은 레비뉴 고객이 아니었을까 생각 들었어요.  저는 남은게 파스타라고 하셔서 주는대로 먹었습니다 🙂 

역시 기대치가 낮으면 만족도도 높은법인가봅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인 인심도 후하셔서 계속 더 줄까 물어보시구요.  포트와인도 먹어보라고 권해주시구요.  

이코노미 타고 갈땐 그리 않가던 시간이 비지니스 타면 왜이리 빨리 가는지요.  리스본에서 뉴왁 공항까지는 8시간 쪼금 않걸리는 거리여서 식사후에는 의자 풀플랫으로 만들어서 한숨 자니까 곧 도착한다고 방송 듣고 깼어요.   

포르투칼 여행 계획 하실때 참고 하시라고 내용 별거 없는 허접한 후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