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ourjan Business Lounge – The Garden at DOH Hamad Internationa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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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Mourjan Business Lounge – The Garden at DOH Hamad Internationa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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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1월중순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에서 카타르 도하 환승시에 잠시 갔었던 라운지 리뷰입니다. 

오늘 보실 괜찮은 라운지는 카타르 항공사 비지니스석 탑승권이 있으시면 들어가실수 있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의, 

Al Mourjan Business Lounge – The Garden 입니다. 

이곳은 원월드 에머랄드 회원들도 엑세스가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보통 에머랄드 회원은 파트너사 일등석 라운지에도 갈 수 있는데, 카타르 항공사는 그것을 못하게 해 놓은듯 합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웠던 이곳 라운지에 Moxie 와 함께 가보겠습니다. 

 

건물, 텍스트, 상업용 건물, 건축물, 벽, 천장, 야외, 빛, 홀

새벽 5시에 도하 하마드공항으로 도착을 하고, 환승객 시큐리티 체크인 한번 더하고나면 탑승층에서 라운지에 갈 수 있어요. 

 

텍스트, 천장, 쇼핑몰, 실내, 공항, 표지판

제가 도하에서 마이애미로 타고갈 비행기는 C 4 게이트에서 탑승을 하고요. 공항내에 라운지 사인을 보고 찾아가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 사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돌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텍스트, 표지판, 건물, 간판, 벽, 실내

탑승층에서 위에 보시는 라운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가셔야 하는데요. 이런 엘리베이터가 양쪽으로 총 두개가 있는데 그 입구에서 직원들이 보딩패스 확인하면서 입장 가능한 승객들을 올려보내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가면~~~

벽, 실내, 박물관, 신발류, 예술, 사람들, 사람, 바닥

Al Mourjan Business Lounge – The Garden 입구

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라운지 체크인 입구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다녀봤던 공항 라운지중에 가장 웅장한 입구를 맞이한듯 합니다. 일단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속으로) “우아~~~!!!@@” 이랬어요. 

체크인은 따로 하지않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직원이 보딩패스를 보고 입장을 허락해주고요. 이 라운지에 와 봤냐는 질문과 함께, (처음 왔다고 하니) 몇가지 부가설명을 해 줍니다. 그리고 개별 에스코트를 해 줍니다. 이런거 부담이 좀 되지만 그래도 고급 라운지의 서비스라서 좋습니다. 

Moxie가 그동안 다녀봤던 좋은 공항라운지 Top 7 포스팅을 2020년에 남긴적이 있는데요. 그 포스팅에서 몇년안에 이 라운지에 가본다고 했는데, 이날 그 소원을 이루게 되는 순간.

Moxie가 다녀본 세계 최고의 공항 라운지 베스트 7

이 라운지의 경험이 위의 Top 7에 어디쯤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리뷰를 마치면서 알려드릴게요. 

 

실내, 로비, 건물, 천장, 바닥, 홀, 예술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는데, 여기는 위에보신 입구에서 뒤를 돌면 바로 보이는 곳이예요. 여기에는 뭔가 다른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듯 합니다. 저는 라운지에서 시간이 2시간정도밖에 없어서 일단 제가 그 시간동안 즐길 자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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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오른쪽의 모습인데, 왼쪽으로 가도 비슷한 시설과 음식과 서비스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가구, 꽃병, 실내, 고리버들, 의자, 바닥, 예술

들어가면서 보이는 멋진 가구. 집에 가져다 놓고 싶어서 들어가면서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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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가는 라운지의 모습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 멀리 오른쪽에 조식 베페라인이 준비되어있고요. 식당에서 식사하실 분들은 사진에 보이는 아저씨처럼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가구, 실내, 테이블, 디자인

혼밥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high chair와 바 형식의 식사공간도 있어요. 

 

천장, 테이블, 가구, 실내, 실내용 화초, 의자, 화분, 로비, 인테리어 디자인, 바닥, 꽃병, 식물

제가 앉았던 자리쪽에서 전체 라운지 모습을 잡아봅니다. 이 사진에서는 오른쪽 끝이 제가 처음에 들어오면서 오른쪽으로 간다고 했던 그곳이예요. 이 공간이 탑승층에서 한층을 올라와서 넓게 펼쳐진 라운지 공간입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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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저를 만난 직원은 괜찮은 자리로 에스코트 해줍니다. 왼쪽이 공항에 The Garden을 볼 수 있는곳이고, 저를 그쪽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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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층 하나 윗층에 있으면서 윗부분이 확 뚫린공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들어오다가 오른쪽에 조식 버페가 준비되어있는데요.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리기전에 맛있는 연어 한접시 먹고 내려서 그쪽은 구경만 하고 왔고요.  램프가 있는 작은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라운지에서 Cook-to-Order 메뉴를 보실수 있어요. 

일단 자리를 잡고…

 

나무, 건물, 야외, 돔, 식물

이 자리에서 보이는 뷰는 이렇습니다. 저 아래가 실제로 실내 공원입니다. 나중에 탑승하러 가는길에 잠시 지나가봤습니다. 

일단 조식버페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그래도 둘러보긴 했습니다. (메인 버페라인 사진이 잘 안나와서 넣지 않았습니다만, 그다지 먹을만한것들이 있지는 않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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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몇가지 준비된 빵 종류

 

실내, 패스트푸드, 스낵, 디저트, 도넛, 음식

각종 요거트 종류

일단 조식이라서 그렇게 눈에 띄일만한 음식이 있지는 않았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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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QR코드 스캔하면 전화기에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 괜찮은 라운지들이 다들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곳 라운지 앱에서는 주문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메뉴를 보는순간 제 앞에서 샴페인을 따라주던 직원이 어떤것을 먹겠냐고해서, 그냥 직원에게 주문했어요. 배부른데 어떻게 더 먹을수 있을까… 모르겠는데 일단 주문을 합니다. ㅎ

 

텍스트, 스크린샷, 메뉴, 문서, 폰트

아침메뉴(왼쪽)와 점심/저녁메뉴(오른쪽)을 하나의 사진으로 붙여봤습니다. 

비행기 도착했던 새벽 5시부터 아침식사를 주문할 수 있고, 오전 10:30이 넘어가면 메인요리와 스시를 주문할 수 있어요. 새벽부터 가서 3시간 환승을 하는 저로서는 메인음식들을 맛볼 기회가 없었네요. 아쉽. 다음기회에 저녁에 와서 맛있는것 많이 먹고 가야겠습니다. 🙂

 

실내, 테이블, 전시회

배가 고프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아침메뉴에서 주문을 하고, 샴페인 한잔을 받습니다. 라운지에 구역 제 담당직원이 수시로 확인하면서 샴페인을 따라주는데요. 샴페인의 이름을 알아보기엔 너무 시간이 없었고… 암튼 새벽에 또 마시는 샴페인인데도 맛이 상당히 좋았던것으로 기억해요. 내가 더 먹고 싶어서 더 마시는것과, 직원이 계속 채워주는것과는 좀 차이가 나긴 나더라구요. 그동안의 비지니스석 라운지에서는 보통 직접 가져다 마셨었는데, 여기는 전담 직원이 병을 들고 항상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냥 한병을 주고 가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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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Eggs Royale이 왔습니다. 에그 베네딕트의 훈제연어 버전. 

아시겠지만 이 요리의 핵심은 반숙의 달걀이 어떻게 터지느냐와 위에 올라간 소스의 맛 인데요. 두가지 모두 아주 신경써서 잘 만들어온 요리였습니다. 맛있었어요. 배가 부른데도 이게 들어간다는게 놀랍기만 할 뿐이긴 했어요. 

 

건물, 나무, 식물, 야외, 휴가, 돔, 시티

도하의 아침에 해가 뜨니까 라운지의 모습이 이렇게 바뀝니다. 바뀌는 모습이 또 새롭고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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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중에는 과일섭취가 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미리 담아있는 모듬 과일과 몇가지 조식에 먹는 요거트 종류를 가져와 봅니다. (이건 주문음식이 아니고 제가 버페에서 가져왔어요)

비행기에서 내리고 타기까지 3시간밖에 없어서 좀 바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도 잠시 쉬면서 샴페인과 조식을 즐길수 있는 시간으로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5시간이상 있으면 샤워도 해 볼수도 있겠고요. 그 외의 여러가지 라운지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주 목적이 환승으로 미국으로 가는것이라서.. 라운지에서의 시간은 이정도로도 충분했던것 같아요. 

아직도 갈길이 많이 남았거든요. 또 부지런히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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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로 가는 QR777은 오전 8:15 출발입니다. 7:30am Boarding이라고 하는데 이제 공항에 꽤 사람들이 보여요. 저는 The Garden 아래를 좀 둘러보고 가려고 7:15쯤 라운지를 나옵니다. 채 2시간을 있지 않았어요. 

도하공항도 카타르항공을 이용한 환승객들이 정말 많아서, 아침부터 북적북적해지고 있고요.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건물, 텍스트, 야외, 시티, 기차, 표지판

라운지에서 내려와서 여기는 출발층인데, 한층을 내려가면 Orchard와 Food Court를 갈 수 있습니다. 여기 공항에도 Shake Shack이 있더라구요. 

 

나무, 야외, 하늘, 건물, 식물, 정원, 휴가

작은 비행기들은 아마도 C 게이트에 높은번호 게이트에서도 출발을 하는것 같아요. 이곳 아래에서도 게이트를 갈 수 있게 사인이 보이고요. 

아래에는 이렇게 숲이 울창하고, 한곳에선 미니 폭포 같은것도 만들어 놓고.. 꽤 멋있게 해 놨습니다. 이사진에서 보이는 저 멀리에 아까 있었던 라운지의 모습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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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탑승하는 게이트는 C4였고요. 이시간대에 아틀란타, 달라스 등등으로 가는 비행기들 출발하더라구요. 생각같아서는 아틀란타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오고 싶었는데, 발권시에 그쪽은 자리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시큐리티 체크인을 한번 더하고, 안쪽에 탑승자 대기구역으로 들어갔어요. 이쪽 게이트만 그런것은 아닐것 같은데, 도하공항이 게이트쪽은 좀 지저분했습니다. (깨끗한 라운지의 모습, The Garden의 모습과는 좀 상반된 모습이 보였어요)

몇년전에 Moxie가 가봤던 전세계 좋은 공항라운지 Top 7 포스팅을 썼었잖아요?

Moxie가 다녀본 세계 최고의 공항 라운지 베스트 7

오늘보신 Al Mourjan Business Lounge – The Garden은 윗 포스팅에 있는 홍콩, 일본, 싱가폴 공항에 있는 라운지만큼은 못하고요. (물론 위의 세곳은 일등석 라운지라서 그럴듯도 합니다) 이스탄불의 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와 좀 비교를 할 수 있을것 같고, 만족도도 그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스탄불 라운지와 확실하게 다른건, 이곳은 음식 주문도 그렇고 좌석 배치도 그렇고… 조금 더 프라이버시가 있는듯 하고요. 이스탄불 비지니스 라운지는 그냥 다~~ 즐기라고 확 펴놓은 “여행자의 놀이동산” 같은 그런 분위기 같고요. 

어쩌면 두바이 에미레이츠 일등석 라운지와 상당히 흡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라운지 같습니다. 아침시간에 와서 제대로 된 경험을 못해본것이, 이번 방문으로 완전한 경험이라고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할것 같아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것인것 같아요.
가끔 항공발권하다가 생각하게 되는데…. 가능한 발권이 보일때, 공항환승시간과 그 시간동안 해당 공항에서 무엇을 할것인가!!!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다면, 확신을 가지고 발권을 진행할 수 있을때가 많은데요. 그런면에서 도하 하마드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사 비지니스석 탑승하기에는 이 라운지를 아주 좋은 혜택으로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 이 라운지를 나와서, 어쩌면 Moxie의 약 2천여번이 넘는 비행탑승중에 가장 장거리 비행이라 생각되는…. DOH-MIA 구간 16시간 30분 비행에 오릅니다. (이 비행에서 맛있는 음식 꽤 많이 먹습니다. 평상시에 이쪽 냄새나는 음식 연습을 꽤 해 왔습니다. 🙂 이 얘기는 그 탑승리뷰에서 더 얘기하도록 할게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혹은 반대로 비행하실때 도하 하마드 공항에서 환승하는 카타르 항공 발권이 보일때… 이 라운지 꼭 기억하시라고 조금 자세하게 리뷰 남겨봅니다. 

글을 마치면서 중동 3대 항공사중 다른 두곳의 공항 라운지 리뷰를 아래에 남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에미레이츠는 일등석, 에티하드는 비지니스석 라운지라서 이곳 라운지와 부분부분 비교가 될 듯 합니다. 

Emirates First Class Lounge Review – DXB Airport

Review – Etihad Business Class Lounge At AUH

 

Fly with Moxie에서는 저희가 다니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 리뷰를 수년간의 노력으로 한곳에 모아놓고 있습니다. Moxie Story에서 라운지 탭을 눌러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세계 공항 라운지를 보실수 있는데, 매일 가보는 곳들이 아니기에 한번 둘러보시면 재미있는 비교가 될듯하여 열심히 작성하면서 모으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라운지 리뷰도 게시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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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킴
02/06/2024 8:53 pm

카타르 항공 라운지가 에미레이츠나 에티하드 보다 한적해 보이고 편안해보이네요.
에티하드 새로 오픈한 터미널의 라운지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거기도 약간 이렇게 펴놓은거 같더라구요.

돈니조아
02/07/2024 5:04 am

일등석 일등석 하나봅니다!!

돈니조아
02/07/2024 8:07 pm
Reply to  MOXIE

ㅋㅋㅋ 막시님 글을 보고 라운지 탐험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ㅋㅋㅋ

돈니조아
02/07/2024 8:08 pm
Reply to  돈니조아

뭔가 하고 싶은게 생겼다는게 좋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