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 One Lounge Review at DFW International Airport

24 Jun 2024 Capital One Lounge Review at DFW International Airport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몇년전에 Dallas Fort Worth 공항에 캐피탈원 라운지가 생겼다는 소식도 접하고서 언젠가 다녀올 날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요. 지난주에 잠시 달라스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오는길에 한번 가 봤습니다. 그동안에 게시판에 다녀오신분의 리뷰가 있었는데, 그때는 한창 팬데믹이 기승일때였고요. 지금은 그런것 없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팬데믹이 끝난후에 다녀오신 후기는 아래에 있어요. 

DFW Capital One Lounge 이용후기

이곳이 좋다는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항상 “라운지” 섹션에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그 날이 왔습니다.

Moxie와 같이 가 보시겠습니다. 

게시판에 잠시 언급을 하긴 했는데, DFW공항에서 렌트카센터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TSA PreCheck 을 찾아가는 길은 돌아돌아 가게 되어있더라고요. 지름길이 있을것 같은데 아직 파악이 안되어서 그냥.. 튼튼한 다리로 걸어갑니다. ㅎ

 

이곳까지 오는길에 공항내에 그랜드 하얏 호텔 입구를 지나와야 하고요. 한가운데 조형물이 있는곳에 TSA PreCheck 하는곳이 있습니다. 

 

Capital One Lounge는 DFW에 D 터미널 게이트 D22 옆에 바로 있습니다. 이제는 사인이 이렇게 나와있어요. 

저는 보통 Delta Airlines를 이용하기에 가야하는 터미널은 항상 E 터미널인데요. DFW는 터미널간에 기차가 잘 연결되어있어서 쉽게 이동알 수 있습니다. 

DFW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몇곳과 입장조건을 몇자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Delta 항공 탑승할때는 E 터미널에 Delta SkyClub이 잘 되어있는데, 이곳은 아멕스 플래티넘 개인/비즈카드나, 델타 리저브 개인/비즈카드가 있고, 당일 델타 탑승 보딩패스가 있어야하며, 출발 3시간 이전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연간 사용할 수 있는 횟수제한도 생겼는데, 전년도에 해당카드로 $75,000 이상 사용했으면 그 제한에서 풀리게 됩니다. 

D 터미널 게이트 D12 주변에 Amex Centurion Lounge가 있습니다. 탑승항공사와 상관없이 입장이 가능한 프리미엄 라운지이고요. 입장 조건은 위의 델타 스카이클럽 조건과 동일합니다. 한가지 다른것은 연간 $75,000 사용시 게스트 2인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델타 스카이클럽은 이게 안되는듯 합니다) 

 

오늘 보시는 Capital One Lounge는 D 터미널 게이트 D22옆에있는 라운지 건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캐피탈원 벤쳐X 카드가 있으면 입장횟수에 제한이 없고요. 게스트 2인 입장과 AU카드 소지로 입장가능하다는것 저희가 가끔 언급하는 내용이라서 아실거예요. 캐피탈원 리워드 카드가 있어도 입장이 가능한데요. 이 카드는 연간 두번만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리워드 카드로 들어갔는데, 직원이 연말까지 1회 더 방문할 수 있다고 확인 해 주었습니다. 

 

캐피탈원 벤쳐카드	벤쳐 X 리워드 카드	벤쳐 리워드 카드
기본정보	캐피탈원 75,000 포인트 – 3개월 $4,000 스펜딩 10배 적립 – 캐피탈원 트레블 포탈에서 호텔, 렌탈카 예약 5배 적립 – 캐피탈원 트레블 포탈에서 항공권 예약시 2배 적립 – 다른 모든 사용에 2배 적립	캐피탈원 75,000 포인트 – 3개월 $4,000 스펜딩 5배 적립 – 캐피탈원 트레블 포탈에서 호텔, 렌탈카 예약 2배 적립 – 다른 모든 사용에 2배 적립
신청링크	신청링크 클릭	신청링크 클릭
기타정보	첫 4장까지의 authorized user 카드 무료 발급 AU에게도 Priority Pass 멤버쉽과 캐피탈원 라운지 엑세스 매년 $300까지 스테이트먼트 크레딧 매년 카드 기념일에 10,000 포인트 지급 각 Priority Pass 멤버쉽에 2인까지 게스트 입장 가능 Hertz Rental Car 프레지던트 써클 티어 TSA PreCheck/Global Entry $100 크레딧 매년 2번까지 최대 $800까지 Cell phone 보험	Authorized user 카드 무료 발급 캐피탈원 라운지 엑세스 가능
연회비	$395	$95

 

 

 

 

 

 

 

 

 

 

 

 

 

 

라운지 입구

저는 아침 8시 30분정도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붐빌때는 대기가 있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다행이 그 시간에는 대기없이 입장을 했어요. 

 

라운지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이런 공간이 있는데요. 들어갈때는 이렇게 한산했는데, 약 두시간정도 있다가 나올때 보니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라운지 직원이 한명 내려와서 인원제한을 하고 있었습니다. (카드만 가지고 있으면 게스트까지 입장이 가능하니 그럴만도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갑니다. 

전화기에 있는 캐피탈원 앱에서 혹시 스캔할 수 있는 라운지 입장 QR 코드같은것이 있는가 들어가봤는데, 그런건 찾을수 없었고요. 

 

그냥 입구에서 저기 보이는 직원께서 신분증, 보딩패스 확인하고, 캐피탈원 리워드 카드를 단말기에 한번 긁고 입장을 허락해 줍니다. 이때 직원께서 일년에 2번 사용할 수 있으니까, 오늘 방문후에는 한번 더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엔 VentureX 카드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ㅋ)

들어가서 보이는 첫 인상은… 참 깨끗하고, 음식 정리를 아주 잘 해놨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으로 한번 그 기분을 같이 느껴보시죠~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기는 했는데도 빈 자리들이 꽤 있었고, 이용객대비 직원의 숫자가 상당히 많아서 아주 부지런하게 치우고, 닦고, 서비스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Capital One Lounge Bar

라운지 내부에 Bar도 잘 해놨습니다. 웬만한 칵테일도 만들어 주는듯 했고요. Bar Menu도 있기는 했던것 같은데, Cook-to-order는 아니였던것 같기도 합니다. 

워낙에 라운지에 조식으로 먹을 음식들이 종류가 많아서 메뉴를 볼 생각을 못했어요. 

라운지 Bar에서는 아침에 라운지를 갈때마다 제가 마시는 오렌지쥬스(미모사 ㅋ) 한잔 받아서 자리로 갑니다. 

라운지 내부 사진 몇장 더 보셔요~

 

Food Section

음식은 꽤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아침시간이다보니 조식으로 즐길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에 하나는, 하나하나가 개별포장이 되어있어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델타 스카이 클럽에서 버페식으로 떠가는거 이제는 좀 그래요. ㅋ)

 

평상시 라운지에서 잘 못보던 음식들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아주 작은 portion으로 준비 되어있어서 각 음식 아래에 있는 쟁반에 먹고싶은것 한접시씩 담아가면 되었습니다. 

 

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실만 할것 같고요. 

 

저는 이 Texas Kolaches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시지를 넣고 구워낸 빵이 왜 맛이 없겠냐만은… 생각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초딩 입맛)

 

이 음식도 조식용으로 이렇게 따로 담아놓아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아래 (뚜껑을 열은) 사진이 있습니다. 

 

소다와 각종 음료도 멋지지요?

조식 음식사진 몇가지 더 보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이거 뭐라고 하죠? 슈크림? 초딩입맛 막시는 이것도 좋아합니다. ㅎ

 

이렇게 한번 먹고, 다음번에 조금 더 먹고 그랬어요. 감자요리는 달걀 밑에 있어서 같이 먹으면 맛이 꽤 좋았습니다. 빵 종류도 꽤 있어서 생각은 있었는데, 많이 먹지는 않아서 손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Lounge Amenities

아침을 먹으면서 바쁜 일을 조금 해야해서 라운지내에 있는 시설을 사용해볼수 있는 시간은 없었는데요. 

이렇게 사인을 보면서 이해할수 있겠습니다. 입장하면서 예약을 해야하는것으로 보이지요? 샤워 스윗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것으로 봐서는, 일반 라운지 샤워실과는 조금 다를수도 있겠어요. 

DFW에 갈때는 보통 샤워가 필요하지 않기는 한데, 장시간 비행후 환승을 하거나 그럴때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요가+싸이클 같은것도 할 수 있네요. 

Relaxation Room은 조용히 사용할 수 있는곳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 가면 한번 가보겠습니다. 

이 라운지에서 거의 유일한 단점을 찾아보자면… 아마도 화장실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화장실이 따로따로 되어있는것은 좋기는 한데요. 라운지 이용객들이 사용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숫자가 부족한듯 합니다. 라운지가 만석이 아니었을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저 앞에서 줄을 서 있는것으로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라운지 화장실을 이용하지는 않았고, 라운지를 나와서 제가 탑승하는 E 터미널로 이동해서 갔었습니다. 

라운지 입구에 와이파이 정보가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입장할때 주지 않았던건 체크인해주는 직원의 실수인듯 하고요. 나중에 가서 Wifi 물어보니 위의 카드를 한장 줍니다.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데 문제없이 연결이 잘 되었고요. 속도도 괜찮았던듯 합니다. 

 

와이파이 정보가 있는 카드를 열어보면, 라운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Locker가 있는것도 잘 사용한다면 좋을것 같고, 예약을 해야하지만 샤워실도 사용하면 괜찮을듯 해요. 

 

적당한 조식을 잘 즐겼고, 마무리로 티라미수를 가져옵니다. 당일 준비된 날짜가 표기되어있어서 믿을만 합니다. (이정도 인파가 라운지에 몰리면, 당일 준비한것이 남지는 않을것 같아요)

 

라운지 마지막 입가심은 커피한잔과 캐피탈원 라운지가 찍혀있는 초콜릿으로~~

 

DFW 공항에서 탑승전에 Capital One Lounge에 다녀왔습니다. 

탑승하는 E 터미널로는 Skylink를 타면 금방 가는데요. 터미널에서 공항내 Skylink를 타기위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그 앞에 이곳 라운지의 광고가 커다랗게 있습니다. 

DFW Captial One 라운지 장단점 분석

• 오픈한지 몇년은 되었지만, 오픈시기가 팬데믹이였을때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라운지 전체의 시설이 사람의 손을 덜타서 대부분 깨끗합니다.
• 아침시간에 방문하였기에 조식경험을 바탕으로 다녀왔습니다. 준비되어있는 음식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맛도 좋았습니다. 
• 이용객 대비 직원수의 비율이 좋아서, 사람이 많을때도 수시로 직원들이 테이블을 치워주고 있었습니다. 
• 이용 가능한 어메니티를 모두 이용해본것은 아니지만, 괜찮을것 같다는 예상도 해 봅니다. 
• 나름 손쉽게 받을수 있는 크레딧 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라는것이 이곳의 상당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DFW 공항도 델타/아메리칸항공 라운지와 아맥스 센츄리온 라운지에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는곳중에 한곳인데요. 이곳에 새로운 캐피탈원 라운지가 생겨나서, 그 문제를 조금은 해소해주는것으로 보입니다. 
• 단점을 두가지만 꼽자면, 이곳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를 해야하는 문제점은 여전히 있는것으로 보이고요. 
• 라운지 내에 화장실이 그렇게 많지 않은것이 문제점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곳에 괜찮은 라운지가 한곳 생긴것 같습니다. Capital One이 야심차게 라운지를 곳곳에 늘리고 있어요. 

DFW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이곳 라운지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델타항공 스카이클럽보다 좋은것은 확실하고요.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해 놓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