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Aug 2024 Japan Airlines 일등석 좌석 찾기 #2 – 파트너 항공사 (콴타스항공, 영국항공) 어워드 티켓 오픈날짜 관련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한동안 포스팅이 뜸 했는데, 오늘은 우리 플막 본연의 항공발권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7월초에 게시판 JAL 일등석 게시글에 댓글로 남겼던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몇군데 항공사들의 어워드 티켓 오픈되는 날짜와 관련되는 내용인데요. 오늘 포스팅 한번 읽어보시면, 왜 우리가 그렇게 찾는 일등석/비지니스석 어워드 좌석을 잡기에 어려운것인지 조금 이해가 되실듯도 합니다. 따라하시면서 실행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으로 알고요. 이미 이런 내용을 알고계셔서 조용히 하고 계신분들도 계실것으로 이해합니다.
오늘 포스팅 보시고 여러분만의 방법으로 좋은 프리미엄 캐빈 좌석 발권에 성공해 보세요. 같이 가 보겠습니다.
JAL 일등석/비지니스석 지난 탑승 리뷰 모음
Alliance 항공사의 이해
보통 전세계를 날아다니는 항공사들이 크게는 세개의 동맹체(Alliance)에 속해 있습니다.
One World Alliance, Star Alliance, Skyteam 이 가장 대표적인 세곳이고요. 이렇게 각 동맹체에 속해있는 항공사들간의 협정으로 서로간의 항공사 비행시 각종 혜택을 누릴수 있게 허용을 해 줍니다. 그와 더불어 어워드 프로그램의 세계에서는 상호간의 항공사 어워들 발권을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이 저희가 항상 신경쓰면서 해오고 있는 Alliance 속에 있는 파트너 항공사를 이용한 어워드 발권입니다.
같은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다고 다 좋은것은 아닌것은 그동안에 저희가 수 많은 실제 발권과 발권연습으로 알 수 있었고요. 그러면서 동맹체에 속한것인지 아닌것인지 조금은 애매한 항공사들도 꽤 많이 만나보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중동의 3대 항공사와 미국의 알라스카 항공정도들이 이런 Alliance에 속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들도 지난 몇년동안의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어워드 항공권 발권 가능한 날짜
어워드 항공권은 보통 향후 비행 1년이내의 티켓들이 가능합니다. 각 항공사별로 자사 어워드 항공권을 풀어주는 날들이 있고, 파트너 항공사 어워드 항공권을 풀어주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 날짜가 왜 중요한가?
이것이 왜 중요한가는 실제 발권을 해보시면 경험해보실수 있는데요. 이 카드 좋다, 저카드 좋다고 열심히 신청하고 사용해서 포인트 신나게 적립해놨는데, 실제로 원하는 여행에 사용하려고 보면 사용할 수 없는 경우들이 있으셨을거예요. 어워드 항공권은 대부분 정해진 좌석수로 배정을 하기때문에, 인기구간의 인기항공사 프리미엄 캐빈 좌석들은 예약이 가능하게 되는 순간부터 원하는 분들께서 발권을 하십니다. 취소가 되어서 다시 예약이 가능한 티켓으로 돌아오기 이전까지는 어워드 발권이 불가능하다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자사이던 파트너사이던 어워드 항공권의 예약을 가능하게 해주는 날을 알고있으면, 바로 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보시는 포스팅에서는,
지난 7월초에 게시판 댓글 질문에 답을 달아드리면서 찾아봤던 콴타스항공과 영국항공을 이용한 JAL 일등석 좌석을 잡는법을, 어워드 항공권이 열리는 날짜들을 보면서 같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사 마일 이용 발권
몇년전에 한번 찾아봤던 JAL싸이트에서 JAL 일등석 좌석을 찾는 방법 포스팅입니다. JAL에서 JAL 발권은, 비행일 360일 이전에 일본시간 자정에 새로운 좌석들이 열리게 됩니다. 자사 어워드 항공권이라서 생각보다 빨리 열리는것 같기는 하지만, 포인트적립하는 저희로서는 JAL 자체마일을 이만큼씩 적립해 놓는다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지난주에 오퍼가 업데이트 되었던 Amex Marriott Bonvoy Brilliant 카드정도로 약 20만포인트씩 주는 메리엇 포인트가 있으시다면 가능하겠는데요. 그 외에는 마일 적립이 너무 어려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American Airlines나 Alaska Airlines에서 주로 JAL 일등석 발권을 하게 되었어요.
아메리칸(AA)과 알라스카(AS)에서는 파트너항공사의 어워드 티켓들이 비행일 331일전에 보이게 되는데요. JAL에서 보이는 시간과 AA/AS에서 보이는 시간이 약 한달정도 차이가 나잖아요? 그와 더불어 중간에 다른 파트너 항공사들의 어워드항공권 정책에 따라서, 예약/발권이 가능한 항공사들이 몇곳이 있어요.
그중에 그래도 저희가 접근이 쉬운 항공사들중에 한곳이 Qantas Airlines이고, 또 다른한곳이 British Airways 입니다. 이 두 곳 모두 One World Alliance 항공사들입니다.
이 두곳들은 각각의 날짜가 또 달라서… 콴타스 항공은 353일전에 열리고, 영국항공은 355일전에 열립니다. 이 날짜를 잘 기억하셨다가 찾아보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어요.
실제로 7월초에 찾아봤던 JAL일등석 좌석을 예시로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다.
Alliance 파트너 항공사 이용 발권
Qantas Airlines
콴타스항공 싸이트에서 찾아보기로 합니다. 파트너항공사 내용을 찾아들어가면, 그중에 JAL 파트너 어워드챠트를 보실수 있습니다.
JAL 어워드 리뎀션 챠트
실 비행의 거리에 따라서, 그리고 발권하는 클래스에 따라서 차감이 다른데요. 비행거리 알아보는 싸이트는 GCMAPPER를 사용해서 해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샘플 발권
2024년 7월 1일에 봤을때, 2025년 6월 16일의 좌석을 찾을수 있는데요. JFK-HND구간 직항 JAL 일등석 발권에 149,000마일과 $260이 필요합니다. 이 티켓이 보이는 날짜는 비행일로부터 353일이 맞아요.
두 구간의 거리는 6,772 mile로서 거리제 리뎀션챠트의 Zone 7에 속하게 됩니다.
포인트 전환 가능한 프로그램
콴타스 항공으로 포인트를 넘길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멕스 Membership Rewards, Citi ThankYou Point와 Marriott Bonvoy 프로그램정도가 가능하겠습니다.
Amex 프로그램과 씨티 땡큐포인트는 1:1로 전환, 메리엇 프로그램은 3:1로 전환이 됩니다. (이곳은 아직 3:1 전환에 매 6만포인트가 20,000마일 + 5,000 마일추가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British Airways
위의 콴타스항공에서 353일 이전에 해당표가 보였으니, 이보다 2일 먼저 파트너사 항공권이 열리는 영국항공에도 이 티켓이 보여야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355일전에 열린다고 했으니, 7월 1일 현재 검색했을때는 2025년 6월 20일까지 열려있는것이 맞습니다.
위에 보셨단 6월 16일 표를 찾아봤더니…
한자리가 보입니다.
영국항공에서도 위의 콴타스항공에서 보셨던 같은 JAL일등석 편도 JFK-HND 좌석이 있습니다. 144,250마일과 $264내면 발권이 가능합니다. 영국항공도 유류할증료가 많이붙는 항공사라서 현금지출부분이 이렇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만, JAL 일등석의 실제 비행가격을 비교하자면 얼마하지 않는것이라서요. 만약에 제가 이 상황에서 발권을 한다면, 이정도의 수수료는 크게 무리되지 않는다고 생각할듯 합니다.
영국항공 프로그램의 좋은점 두가지를 여기서 짚고 갔으면 하는데요. 하나는 자사 JAL을 제외하고 우리가 가장 빨리 파트너 항공사 어워드 티켓을 잡을수 있는곳이라는것 하고요. 다른 하나는, 타 프로그램에 비해서 포인트 전환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 꽤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전환보너스 프로모션 타이밍을 잘 맞추면, JAL 일등석을 생각보다 저렴한 마일로 타실수 있어요.
포인트 전환 가능한 프로그램
British Airways에 마일적립하시는건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직선적인 방법으로는 체이스에서 발행하는 Chase British Airways Visa Signature Card의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것이고요. (지금 75,000마일입니다)
British Airways의 각종 전환파트너를 이용하시면 더 좋은데요.
- Chase Travel Points
- American Express Membership Rewards
- Citi Thank You Points (–> Qatar Airways, then use Avios)
- Capital One Points
- Marriot Bonvoy
즉, 저희가 주로 사용하는 포인트 전환 프로그램에서 모두 가능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각 프로그램별로 추가 전환보너스 프로모션이 있을때 잘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위에 언급한 다섯개 프로그램에서 요즘에 나온 가장 좋은 대표적인 카드 오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멕스 골드 카드는 온라인상에 조금 더 좋은 오퍼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Chase Travel Points: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12만포인트
- American Express MR Points: 아멕스 개인 골드 6만포인트+$100
- Citi Thank You Points: 씨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7만포인트
- Capital One Points: 캐피탈원 리워드 카드 7만 5천포인트 + $250 크레딧
- Marriott Bonvoy: 아멕스 메리엇 본보이 브릴리언트 18만 5천 포인트
이 항공권의 실제 현금 가격
어워드발권의 꽃은 발권티켓의 현금가격을 확인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그 가성비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보셨던 항공권의 실제 가격을 찾아봤습니다.
Google Flight에서 보여주는 가장 저렴한 일등석 항공권은 $4,220로 보여줍니다만, 저 티켓은 다른항공사 일등석의 가격이고요.
같은 날짜에 같은구간 JAL 일등석 편도의 티켓 가격은 약 $16,000을 합니다.
이정도 가격의 비행을 할 수 있다면, 오늘 포스팅에서 보신 콴타스항공 혹은 BA 항공에서 하실수 있는 방법들이 그렇게 무리한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실수 있어요.
이렇게 하고나면 나중에 331일이 남았을때에 AA/AS에서는 이 티켓들은 찾아볼 수가 없는것이라서, 이 방법을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어려운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을 가지 않을때는 여행을 더 편하게 가는 방법을 연구하는곳이 Fly with Moxie랍니다.
감사합니다.
브리티쉬 에어를 통해서 더 빨리 AA 사이트 이용할 때 보다 더 일찍 티켓을 찾을 수 있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워낙에 자리잡기가 힘들어서 이런방향으로도 한번 찾아봤는데, 꽤 흥미롭네요. 다른 항공사들도 한번 이런방향으로 접근해봐야겠어요. 잘 이용하면 원하는 자리를 찾는데 도움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