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26 Saigon 맛집기행

Moxie의 2026 Saigon 맛집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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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 4월에 며칠 다녀왔던 호치민씨티(사이공)에서 다녀와본 Moxie의 맛집기행 사이공편에 오셨습니다. 

여행중 숙박했던 Park Hyatt Saigon에서 먹는 조식이 좋아서 배가 고프면서 다니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면서도 더운 사이공을 다니면서 식사때가 되면 괜찮을법한 식당들을 찾아서 가 봤습니다. 

이동은 모두 Grab으로 했는데, 덥다가도 차에타면 시원하고, 차를 타는것도 어렵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완전히 만족이였습니다. 아멕스카드 스테이트먼트에 수많은 $1.xx 의 챠지가 모두 그랩에서 된것이였어요. 저렴합니다. ㅎ

 

 HA TAM 환전소

현금을 주로 이용할테니 유명하다는 환전소를 찾아가봅니다. 환전을 뭘 얼마나 잘해준다고…? 도착하고서 식당으로 가기전 가 봤는데, 최근에 SNS에서 뭔가 엄청 유명해진 환전소라고 합니다. 

금은보석상인데요. 주요업무가 환전이라고 하고, 그 어느곳보다 환전율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100 USD가 신권이 있고 구권이 있다네요. 그래서 구권은 안바꿔주려고 하고, 신권 $100짜리는 어느곳보다 잘 쳐준다고 합니다. 

많은돈을 환전할것도 아니긴한데 여행준비중에 이런곳이 있다고해서 궁금해서 가 봤는데요.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바로 앞에 같은 용도로 보석상에서 환전을 해 주는것 같았는데, 거기는 줄이 없어요. ㅎ

어쩌면 이런 모습도 SNS가 만들어낸 하나의 모습일것 같습니다. 호텔이나 호텔앞에 환전소에서 바꿔도 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이제 주머니도 든든하겠다… 먹으러 가 봅니다. 

 

Cuc Gach Restaurant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식당중에 한곳이라고하고, 베트남식 가정식을 먹을수 있다고해서 여행의 첫 식사로 가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다녀간 곳이라는 얘기도 있고 Angelina Jolie도 다녀갔다는곳이 이곳인가봐요.
(그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제가 일부러 가는건 아닙니다. 아, 그리고 4월에 Moxie도 다녀왔습니다 ㅋ)

 

예약을 하지는 않고 갔고요. 그랩은 식당 바로 앞에 내려주고, 올라가는 길은 이런 가정집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당에 향을 피우는 곳도 있는데, 여기를 지나서 2층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실외에도 앉을수 있나봅니다. 저희는 실내에 이런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고요. 

 

영어로 된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주문시 몇가지 유의사항 – 저희는 가기전의 검색으로 어떤것을 먹으면 좋을지를 대충 정하고 갔어요. 대부분의 선택이 좋았어서 여러분들고 이곳에 가신다면 2인 기준으로 오늘 보시는정도 주문하시면 되실거예요. (제가 좀 많이 먹기는 합니다만, 다들 그만큼 드시지 않으시나요?)

 

저희가 있던 다이닝룸에는 테이블에 4개가 있었고 벽에는 이런 장식.

 

건물의 코너자리들도 이렇게 해 식탁으로 만들어 놨어요. 

 

테이블 4개가 있는 다이닝룸 전용 생수 – 여행중에는 될수있으면 밀봉되어있는 음료를 마시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래에 뭔가 밀봉되어있는것을 마십니다. 

 

식탁위에 준비된 젓가락과 병따개와 국자

 

이빨이 나갔다고 보통 우리가 그러잖아요? 그런 그릇들이 오히려 정겨움을 느끼게 해 줘요. ㅎ

 

제가 주문한 “밀봉”되어있는것 나왔습니다.  😆 

BIA 사이공 스페셜. 이곳에서는 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먹는것이 특징입니다. 이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도 이렇게 마셔봤는데, 좋던데요. 

 

메뉴에 있던 구아바 주스인데요. 이렇게 가져다 줍니다. 

아래부터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로 나오는데, 일단 좋은점이… 주방에서 바로나온 음식을 바로 가져오나봐요. 막 김이 올라오는 뜨거운 음식들을 가져옵니다. 

 

몇가지 요리와 같이 먹을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볶아왔는데 불맛을 잘 냈습니다. 

 

고기찜도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괜찮았어요. 

 

가장 리뷰도 좋고 인기있다는 Soft Shell Crab 튀김입니다. 이게 역시 제일 맛있어서, 맥주와 함께 무제한 먹을수 있을정도였습니다. 

 

두부를 살짝 튀겨서 그 위에 lemongrass가루를 뿌려줬는데, 그냥 그냥 먹을만 했고.

 

야채만 보면 사진이 흔들리는데.. 모닝글로리 볶음이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듯이 가져다 줍니다. 이거 생각보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상을 받아서 골고루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먼저주고 모닝글로리는 나중에 가져왔습니다. 

 

베트남 음식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이곳은 베트남식당치고는 조금 비싼곳입니다. 밀리언이 넘었네요???

밀리언이 넘었는데, 두명이서 $46 USD로 먹었습니다. 세금은 저기에 붙었고, 팁은 없고요. 

맛있는 베트남 가정식으로 좋은 식사를 하기에 아주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Ben Thanh Market

호치민씨티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로컬 마켓이 벤탄마켓입니다. 110년이 넘은 마켓인데, 둘째날 저녁에 이런 저런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로컬시장에 저녁시간에 오픈한 몇곳의 식당중에 한곳에 가 봅니다. 

 

이곳에서 해 주는 음식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반미 샌드위치도 하고요. 쌀국수 종류도 하고, 반쎄오 같은것도 하고, 상당히 많아요.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메뉴 하나가 7만동이면 이게 $2.70 정도예요. 

 

각종 과일 스무디도 만들어주고, 밀크커피도 만들어주고 너무 할 수 있는게 많아요. ㅎ

 

저는 여전히 병을 따먹는 맥주를 주문하고요. (여기는 시장이라서 그런지 얼음에 주지는 않았어요)

 

나름 유명하다는 메뉴를 하나 골라서 주문합니다. 사진에 있는것처럼 주지는 않아요. ㅋㅋㅋ

egg를… 노른자를 터뜨려서 먹어야 맛있는데, 웰던으로 줘서 터뜨릴 노른자가 없어요. 

밥위에 있는 고기는 맛있었고, 에그롤이.. 생긴건 저렇게 생겼는데 베트남식 에그롤은 맛이 좋습니다. 야채와 함께 fish sauce 찍어먹고요. 

 

반쎄오를 주문했습니다. 딱 시장의 푸드코드 정도의 맛과 청결함인데요. 그래도 여러가지 마켓 구경하면서 다른곳에 가지않고 그자리에서 한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과일 스무디중에 한가지 주문해서 마셔봅니다. 이곳에 스무디가 가격이 좋은건지.. 옆테이블의 커플은 스무디만 대여섯가지를 주문해서 맛보고 가더라구요. 

호치민씨티를 가게되면 Ben Thanh Market을 아마도 꼭 가보실것 같은데요. 시장안에 있는 푸드코트의 음식도 그냥 그냥 로컬의 풍미를 즐기는것으로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Quan Nem

어쩌면 오늘맛집 포스팅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식당일수도 있습니다. 

Quan Nem이라는 분짜와 특이한 에그롤을 맛있게 하는곳인데요. 일단 여기는 한국사람들도 좀 보이고, 대기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핑크성당을 갔다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때 그랩으로 이곳을 갔습니다. 

 

피크시간을 좀 지나서 갔는데도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식당은 1층뿐만이 아니라 윗층에서도 다이닝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일단 식당 밖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립니다. 

대기표 뒤에는 QR 코드가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전화기로 보이는 메뉴판이고,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조금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러면 바로 먹을것 같잖아요? 들어갔더니 그 안에도 또 대기좌석에 사람들이 가득 있네요. ㅎ

 

설마 4층까지 다이닝이 있는것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고, 저희는 실내에서 조금 더 대기를 하다가 1층에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것들이 있다고해서 저희도 그것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먹으면 딱 좋다고 하는데요. 꼭 주문해야 하는것중에 하나는…

 

Crab Spring Roll입니다. 이건 두번, 아니 세번 먹으셔도 맛있을거예요. 

스프링롤을 시작으로 메인 메뉴는 분짜인데~

분짜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온답니다. 

스프링롤 2인분, 분짜 2인분, 드링크, 그리고 여가서 디저트 같이 먹는것인줄 알고 주문한 두부. 디저트인줄알고 주문했는데 제일 먼저 나오길래 언제먹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지금 먹으랍니다. ㅎ

 

저희가 앉았던 1층 다이닝룸의 모습

 

식당 벽에는 이런 사인이 붙어있고요. 

 

우리야 베트남을 처음 왔으니까 이곳에 처음오는것이지, 2012년에 CNN에서 뭔가 나왔었나보네요. 

 

자리로 안내받아서 갑니다. 식당에 왔을때부터 약 40분은 기다린듯 해요. 

 

저는 역시 얼음에 타서먹는 맥주 한잔을 하고요. 

 

분짜를 주문하니 기본 세팅을 이렇게 해 줍니다. 저 앞에 보이는 유리병에는 두부가 담겨져 있었는데, 벌써 다 먹었습니다. 

 

분짜를 해 먹을 신선한 야채 한그릇

 

 Crab Spring Roll이 나왔습니다. 왜 두개만 주문했을까요?

여러분은 여기에 가신다면 인당 2~3개씩 주문해서 드셔요. 

 

이렇게 가져와서 자리에서 보여주면서 네조각으로 잘라줍니다. 

 

맛있으면 하는거 있지요? 

솔로 줌 샷!!!

이거 최곱니다. 뭐 소스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 자체가 예술. 

 

분짜 2인분도 이렇게 가져다 줍니다. 이 역시 대단합니다. 고기에 불맛이 죽음입니다. 아…이 사진 당첨!!! 오늘 포스팅의 대문사진.

 

분짜는 각자의 그릇에 이렇게 준비해서 소스 뿌려서 먹고요. 소스는 모자라면, 그리고 야채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주니까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다 먹을때까지 계속 반복합니다. 

 

두부에, 스프링롤에 분짜에 드링크까지 2인이 다 먹고 43만동, 즉 $16 USD가 나왔습니다. 

냅킨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주고 챠지를 하는데요. 가격이 너무 다들 저렴해서 그냥 뭐.. 그냥 넘어가줄만합니다. 안쓰면 챠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식당 길건너에는 이렇게 시장이 하나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그랩으로 부른 BYD SUV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호치민씨티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만족감이 100%이 넘어갑니다. 

혼밥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일본으로 떠나고 와이프가 하루 더 있었는데, 한번 더 가려고도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맛있는집입니다. 

 

Pho Hoa Pasteur

4월 중순에 여행을 갔는데 너무 더워서 뜨거운 Pho는 잘 먹게되지 않았는데요. 호텔에서 조식으로도 맛을 보기는 했는데….

이곳 Pho Hoa Pasteur가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호치민씨티에서 쌀국수 Top 3안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했대요. 

더위가 조금 가시고 난 후에 이곳이 문을 닫기전에 한번 가 봤습니다. 

 

늦게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는데, 평상시에는 대기줄도 있다고 해요. 

 

영어로 잘 되어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앉은 자리에도 메뉴판은 붙어있고요. 

 

주문을 하면 마치 옆가게인듯한 곳에서 국수를 말아서 가져다 줍니다. 

 

각 테이블에 기본으로 준비되어있는 요우티아오와 야채.

야채는 알아서 그냥 먹으면 되는데 요우티아오는 먹는 갯수대로 돈을 받나 그런가봅니다. 

저게 언제부터 저기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누가 만지다가 갔는지도 몰라서 ㅋㅋㅋㅋ 저희는 일단 건드리지 않았고요. 

사진에 살짝 나왔느데, 여기도 냅킨을 주고 돈을 받습니다. 

 

베트남식당인데 이것 먹어봐야죠. 땅콩 소스도 맛있고 괜찮습니다. 

 

쌀국수는 이것저것 다 들어있는거를 주문합니다. 왜 맛있다고 하는지는 알것 같습니다. 

고기냄새가 별로 나지 않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호텔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쌀국수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인데, 그건 그것대로 맛있고, 이건 이것대로 특징이 있어요.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배가 고팠던건 아닌데, 스프링롤은 어딜가나 맛을 보게 됩니다. 여기가 위에 보셨던 벤탄마켓의 같은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반바오 번도 파는데, 더 이상 먹을수가 없어서 이건 포기~~!!

 

충분하게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33만동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Pho 한그릇보다 저렴하게 잘 먹었어요. 

 

베트남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는 이국의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유명한곳들은 대기가 길어서 힘든면도 있고요. 더운 날씨에 다니는것이라 힘도 많이 빠져서 조금은 더 편한 식당을 찾기도 하게 됩니다. 

저희는 베트남여행이 처음이여서 이런저런 검색으로 여행기간 갈 수 있었던 곳들을 최대한 즐기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Quan Nem 같은 식당은 미국에 체인점 같은거 안 내나요? 아님 제가 하나 열까요? 저긴 너무 맛있었습니다. 🙂

베트남 여행, 특히 호치민씨티(사이공)를 여행 계획중이신 분들께 식당과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2026년 Moxie의 사이공 맛집기행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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