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Airlines ATL-PHX-SFO B737-MAX First Class Review

the inside of a car

American Airlines ATL-PHX-SFO B737-MAX First Cla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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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번주에 제가 한국으로 가는길에 아틀란타부터 타고왔던 American Airlines B737-MAX 일등석 탑승리뷰입니다. 밀려있는 지난 후기들을 뒤로하고 이번에 바로 탑승하는 항공사부터 한번 가 볼까 해요. 

ATL-PHX-SFO 까지 모두 두번을 탔는데, 같은 항공사, 같은 기재, 같은 좌석 (3F)에 앉아서 비행했습니다. 별것 없을것 같은 미 국내선 일등석이였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비행을 했습니다. 

많은 사진들이 있는것은 아닌데 그래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 도움 되실것 같아요. 다음에도 SFO에서 한국에 가는 항공권이 있다면, 저는 이번과 동일한 라우팅으로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발권내용

지난글에 간단한 발권내용을 보여드렸었습니다. 

table

탑승항공사는 AA이고, 알라스카 항공에서 25,000마일로 발권했습니다. 

 

Check In

아침비행이라서 새벽에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틀란타 공항 North Terminal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합니다. 

text

비지니스석 이상을 고집하는 이유가 또 여기에 있습니다. 따로 분리된 체크인 섹션에서 여유있게 합니다. 

 

a group of luggage bags

두개의 큰 가방을 체크인하고 배낭만 매고 갑니다. 이번엔 분리발권에 큰 가방이 두개라서, 기내 캐리온을 가져오지 않았는데요. 그 부분은 지금도 후회중입니다. (캐리온 가방이 있으면 배낭을 그 위에 올리고 끌고가면 되기에 그게 더 편했을것 같아요)

 

ATL Amex Centurion Lounge

아틀란타 공항에 이제 웬만한 AA 비행기들은 모두 T 콘코스에서 출발을 합니다. 한참전엔 5군데만 T, 나머지는 C 혹은 D 콘코스에서 출발을 했는데, 이제는 모두 T로 몰아놓은것 같습니다. 

이게 안좋은것중에 하나는… Amex Centurion Lounge까지 가는데 너무 멀어요.

a building with a large courtyard and trees

체크인 수속이 너무 빨리 끝나서 그래도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아침에 6시에 문을 여는지, 다들 그때 들어가더라구요. 이곳 라운지의 Full Review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The Centurion Lounge Review – 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 (ATL)

 

a plate of food and drinks

문을 열자마자는 Continental Breakfast를 준비해 놓고요. 약 15분 지나서 Hot Breakfast를 준비해 줍니다. 

골고루 조식을 먹을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이 라운지는 참 좋아요. 

Full Bar가 열리기 이전에 아침에 마실수 있는 주류는 서너가지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a person with a suitcase

이게 제눈에만 보이는건지 모르겠는데, 지난번 한국출발에서 인천공항에 한국 아저씨가 그러더니, 미국에서 아저씨도 그러십니다. 저기에 있는 큰 가방이 22인치 미만일까요? 지난번 인천에서 봤던 큰 가방은 적어도 24인치는 되어보였습니다. 아직도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어요. 

 

Boarding Group 1

diagram

국내선이지만 일등석을 탈때 즐길수 있는것이 여기 있습니다. Group 1 탑승이라서 가장먼저 탑승합니다. 캐리온 가방이 있을때도 물론 좋고요. 

저는 이번에는 큰 가방 두개를 부쳐놓고 배낭하나 매고서 탑승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았습니다. 

 

B737-MAX First

the inside of a car

이날 두번의 비행에서 모두 같은 기재였습니다. B737-MAX인데, 이게 몇년전에 보잉 비행기들 사고날때 주고 문제가 되던 비행기였습니다. 이제야 안전하다고 판단했기에 다시 다닐테니,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비행기이고 작은 일등석 2-2 구조의 좌석입니다. 

 

a car with a sticker on it

AA의 B737-Max에는 좌석 모니터가 없습니다. AA Wifi에 연결해서 개인기기로 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매번 이것 시도할때마다 안되더라구요. 티켓 가격에서 모니터 가격을 빼 줬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마일리지로 발권하고 세금만 냈습니다. 

 

a person's leg in a car

일단 자리가 넓어서 합격입니다. 아틀란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까운 거리가 아니거든요. 

피닉스까지 4시간정도 오고, 피닉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거의 2시간을 갑니다. 발권하다가보면 SFO에서 한국으로 가는 옵션이 꽤 자주 보이는데, 그 비행을 하러 가기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편한 좌석이 좋다고 보입니다. 

 

a glass of orange juice on a tray next to a napkin

아침비행이라서 조식을 줍니다. 오랜만에 보는 핫타월!!!

 

a bowl of fruit and a bag of chips on a tray

탑승전에 다녀왔던 라운지에서 이미 조식을 맛있게 먹었고요. 기내조식에 두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하나는 달걀요리(오믈렛)이였고 다른 하나는 과일 조식이였습니다. 저는 배가 이미 불러있어서, 과일 조식을 먹었는데 그렇게 하길 잘했습니다. 

제 옆자리 아저씨의 오믈렛 요리를 보니 상당히 맛있어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양도 좀 많은편이라 이때 그것을 먹었으면 체했을듯 합니다. 

아직 탑승리뷰는 남기지 않았는데, LHR-DFW 구간에 B777-300er AA 비지니스석을 이번달초에 탔었습니다. 기대에 비해서 상당히 좋았던 비행이였고요. 음식도 생각보다 상당히 맛이 좋았었어요. 예전에 비해 괜찮아진것 같기는 합니다. 

아, 몇년전 밀라노에서 마이애미로 오는 AA 비행기에서 언급했던, 담배불을 뜨거운물에 탄것 같은 커피맛은…. 지금도 여전히 AA 기내 커피의 문제인듯 합니다. 저는 원래 커피에 아무것도 넣고 먹지 않는데, AA에서 먹는 커피는 너무 맛이 없어요. 

 

an aerial view of a city

Hello, Phoenix!!

이번 발권은 환승시간이 53분밖에 되지않았는데, 그래서 조금 조마조마했었습니다. 

 도착하는 비행기가 A25 게이트로 들어갔고, SFO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바로 옆에 있는 A30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일등석에 탔으니 먼저 내리고 먼저 탑승하기에, 도착했던 비행기에서 내렸더니 아직 출발하는 비행기 탑승을 시작도 하지 않았더라구요. 

 

a group of people standing next to a truck with luggage

 PHX-SFO 가는 비행기에서도 같은 좌석인 3F 에 앉았습니다. B737-Max에서 수하물이 비행기에 들어가는것을 볼 수 있는 자리가 3F이더라구요. 53분 환승에서 다행이 제가 보냈던 가방 두개도 같이 비행합니다. 

 

an airplane wing and the wing of an airplane

Hello, San Francisco~~!!!

 

a bird flying over a bridge

SFO에 잘 도착했습니다. 꽤 좋은 비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비행 몇줄 총평 해보겠습니다. 

  • 일등석이라서 일찍 탑승하고 일찍 내리는것은 역시 좋다
  • ATL-PHX 구간에서 할 수 있었던 조식도 좋았고, 일등석과 아마도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까지도 주는 스낵 바구니에서 먹을수 있던것도 괜찮았다
  •  On-Time이냐 딜레이냐에는 정말 많은 요소들이 작용하겠지만, 이렇게 제시간에 도착하고 환승비행기도 바로 옆에서 탈 수 있어서 좋았다
  • 알라스카 항공에서 6시간정도의 일등석 비행을 25,000마일에 할 수 있던것은 좋은 발권임에는 틀림이 없다. AA나 BA 에서도 발권이 가능할테니. 발권시 세개의 항공사를 다 검색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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