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 2023 Amex MR–>British Airways 30%: ATL-LAX AA Business Class booked at 17,000 pts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Amex MR 포인트 전환 보너스를 이용한 저렴 항공발권 내용입니다.
올 겨울에 한국에 들어가면서 발권했던 전체일정중에 첫시작 일정을 어떻게 타고갈것인가 생각하면서 발권을 미뤄왔었습니다. 지난번 발권에서 라이프마일로 LAX-ICN 구간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석을 예약해놨어서, 아틀란타에서부터 LAX까지 가는 분리발권 티켓을 찾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Amex Membership Rewards 포인트가 30% 보너스를 붙고 British Airways로 넘어가는 프로모션이 있음을 알고, BA에서 검색을 해 봤는데 의외의 성과가 있었어요. 그 내용을 한번 보시죠.
통상 우리가 아틀란타와 엘에이 구간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세곳입니다.
아틀란타공항 허브 항공사 Delta Airlines가 있고요.
Southwest 항공사가 직항이 예전에는 있었는데, 요즘에는 원스탑만 보여주기는 합니다. 그래도 저렴하게 쓸만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있습니다.
델타항공은 어워드 차감율을 볼때마다 참 한숨만 나오게 되는게 사실이고요. 싸우스 웨스트항공은… 자기들은 저가항공이 아니라고 하지만, 탑승경험이 항상 좋은것은 아니기도 하고요. 그냥 싼맛에 기대치를 낮추고 타게되는 항공사로 인식이 되고있어요.
아틀란타-엘에이 직항을 다니는 항공사중에 American Airlines가 있는데요. 이코노미석을 타실때는 그 경험이 뭐 그냥그냥 비슷할수도 있겠지만, 이 구간에 에어버스 신기종들을 넣기에 비지니스석을 타실수 있으면 어찌보면 가장 좋은 옵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온갖 포인트 전환 파트너를 가지고 있는 BA에서 발권이 가능하다는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제가 엘에이에서 아시아나 항공 출발에 낮시간이라 아침에 가야하는데 가능한 비행이 있는가 한번 찾아봅니다.
아침 첫비행기 출발로 비지니스석이 일곱좌석이나 있습니다. 이것 당첨!!!
편도 비지니스석 4시간 30분 비행에 22,000마일과 저렴한 햄버거 하나 가격이면 즐길수 있어요. (요즘 맥도널드에 햄버거가 하나에 이정도 하나요?)
Amex MR–> British Airways 30% Bonus
2023년 8월 31일까지 아멕스 엠알포인트에서 30% 전환 프로모션을 합니다. 좋은 기회인듯해서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저기에 보이는 22,000마일이 22,000 포인트가 필요한게 아니라는 얘기예요. 아래 과정은 아멕스 계좌에서 엠알포인트 잔고 누르시고, 포인트 전환섹션에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보시면, BA 계좌번호가 나오는데, MR포인트와 BA 계좌를 링크 하셔야 하고요. 이전에 전환하셨던 기록이 있던분들은 이미 되어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링크하시는 계좌에 대한 팁 한가지는, AU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항공계좌를 여기에 링크 하셔도 같은 방법으로 포인트 전환이 됩니다.(!!!)
저는 평상시에 항공사에 마일을 보관하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전환을 해 봅니다.
30%보너스 받는것을 친절하게 계산도 해 줍니다. 22,000마일이 필요하니까, 엠알포인트 단돈 17,000 포인트면 위에 찾았던 비지니스석 발권을 할 수 있게 되니 참 좋네요.
아멕스 엠알포인트를 항공사로 전환하다가 보면 1,000마일 전환시 $0.60의 수수료(Max $99)를 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항공사로 전환할때 요구하는 것이고요. BA는 영국항공사라서 그 수수료가 없습니다.
전환을 신청하면 보이는 페이지인데, 길게는 48시간까지 전환 소요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예전에 해보신적이 있는 분들은, 더 빨리 됩니다. 이번에 했던것은 실시간으로 들어왔고요. 전환후에 BA 계좌를 로그아웃–>로그인 하시면, 전환이 완료된 포인트 잔고를 보실수 있습니다.
위와같이 필요한 22,000마일이 실시간으로 준비 되었고요.
위와 같이 발권을 하게 됩니다.
American Airlines Baggage Policy
이 발권을 하면서 한가지 생각했던것이, 겨울에 한국행이 장시간 일정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보통 다닐때는 50파운드 체크인 가방 한개와 22인치 캐리온 하나, 그리고 백팩으로 다니는데요. 이번엔 여행시기가 겨울이라서 옷의 부피가 크고, 장시간 여행이라 체크인 가방의 여유가 필요했습니다.
AA(탑승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입니다. 이들도 First와 Business의 규정을 애매하게 해놔서, 발권티켓에서는 Firrst라고 써 놨으나…. 수하물 허용은 Business석 기준으로 해 줍니다. ㅎ
비지니스석의 경우 70파운드(32kg) 가방을 두개까지 받아주는데요. 저는 두개와 캐리온과 백팩은 움직이기 불편할듯하여, 한개의 가방에 70파운드를 맞춰볼 계획입니다.
이 구간 이외의 일정들은, 아시아나 비지니스, 카타르 큐스윗 두번, (카타르항공사의 수하물 규정을 따르게 될) AA이코노미 탑승이라서, 1개 혹은 두개의 70파운드 가방을 무료로 허용하게 됩니다.
델타항공은 이코노미석을 타더라도 메달리언 티어가 있어서 위와 같이 허용이 되는데, 싸우스 웨스트는 50파운드 리밋에, 넘으면 추가로 지불을 해야합니다.
이런부분에서 이렇게 비지니스석 기회가 왔을때 잘 찾아서 발권한것 같아요.
Seat Assignment
BA에서 발권을 했지만, AA 비행기 좌석을 바로 온라인에서 지정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게 안되는 항공사들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얼라이언스 파트너이면 이건 무조건 되게 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좌석지정을 위해서 AA싸이트로 이동한다는 확인은 한 후에 좌석지정을 하러 가게 됩니다.
비행시간이 좀 남아서인지 모든 좌석이 열려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앞쪽 창문좌석을 지정합니다.
다른 몇가지 방법의 같은 일정 비교
아틀란타-엘에이 구간, 같은날 가능한 어워드 티켓들을 한번 비교하기위해 찾아봤습니다.
먼저, American Airlines 자사 어워드 발권으로, 제가 BA를 통해 발권한 바로 같은 비행기입니다.
원웨이 비지니스(아직도 이 싸이트에서는 First라고 우깁니다)석 편도 발권에 22, 500마일에 탈 수 있습니다. 이역시 평상시는 잘 보이지 않는 저렴한 차감이긴 하지만, American Airlines 마일은 포인트 전환 파트너가 부실해서, 그리고 오늘 보셨듯이 BA에서 파트너사 발권이 더 저렴해서 손이 가지 않는 방법이 되어버렸습니다.
두번째,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로 비슷한 시간대로 발권입니다.
저렴하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9천마일에 이구간 비행이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데, 원스탑으로 가야하긴 하네요.
아틀란타공항 허브 항공사 델타 항공입니다.
이건 그냥 이런 항공사도 존재한다는것을 알고만 계시면 될듯 합니다.
이렇게해서, 2023년 겨울 한국 방문의 전체 일정이 맨 마지막 MIA-ATL만 현재 이코노미석이고, 전구간 비지니스석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Amex Membership Rewards 포인트가 각 항공사로 전환 프로모션을 할때, 추가로 마일을 잘 준비 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제 경우와 같이 필요한 항공권이 있을때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지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사전에 보너스를 받으시면서 포인트 전환을 해 놓으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너스 받는것 다 좋은데, 한가지만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은것이 있습니다.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가 항공사나 호텔체인으로 전환이 되고 난 후에는, 다시 포인트로 되 돌려서 가져 올 수가 없습니다. 포인트 게임을 오래 하신분들께서도 이부분을 가끔 잊으시는 경우들도 보이곤 합니다.
계획이 있을때, 혹은 보너스로 넘기고도 여분의 포인트로 다른곳에 (좋은 오퍼가 나오면) 사용하실수 있는 넉넉한 잔고가 있을때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Amex Membership Rewards 포인트 적립하는 카드들이 좋은 오퍼를 내놓고 있는데요.
요즘에 여러분들 이 카드 많이들 하시던데, 일단 지금 6개월 $3,000 스펜딩에 6만포인트 + $200 크레딧을 주는 Amex Green Card가 지금은 가장 핫 한 카드이고요
그와 더불어 포인트 게임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한번 하시고 가는, 항시추천카드, Amex Gold Card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카드입니다.
포인트 게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Amex Membership Rewards 포인트의 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을 이용한, 간단하지만 많이 절약한듯한 발권내용의 포스팅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에, 좋은 항공발권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모션 이용해서 발권 잘 하셨네요!!!
델타는 정말… 할많하않 -.-
이렇게 저렴하게 할때마다 기분 좋아요. 델타는 저런 티켓들이 버진아틀란틱에라도 좀 보이면 좋은데, 그건 또 아니고.. 어쩔런지 모르겠습니다. ㅎ
Avios 마일로 단거리 위주로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서 AA가 노선이 좀 부족한 게 단점이긴 하지만 뭐 그래도 MR 옮길 때 30퍼센트 추가 보너스 받고 차감률도 좋아서 만족합니다.
역시 단거리 발권에 사용하면 가성비는 참 좋은듯 합니다. 거기에 이렇게 가끔 프로모션도 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새로운 카드 발급을 하지않으니, 마일리지 모으는것이 역시 쉽지 않네요. 체이스 8만 아멕스 10만 정도 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한국행 마일리지로 발권 가능할까요? 기간은 오픈되어있어서, 맞출수 있습니다. 원스탑도 괜찮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꾸준한 포인트 적립은, 계획을 잘 짜셔서 새로운 카드 하시면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것이 제일 빠르긴 합니다.
기간이 오픈되어있으시고, 원스탑도 생각하시기에 발권은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직항을 보신다면, 버진 아틀란틱에서 델타 혹은 대한항공 직항 혹은 원스탑이 인천까지 가능하실것으로 보이고요. (체이스, 아멕스 포인트 모두 버진 아틀란틱으로 1:1 로 넘어갑니다)
원스탑은, UA에서 SFO 원스탑으로 한국으로 가실수 있는 옵션들은 항상 있고요. 돌아오실때는, 에어 캐나다에서 한번 보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그쪽으로도 좀 특이한 티켓들이 가끔 나오기에 나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에어 캐나다 역시 두 은행의 포인트가 한곳으로 1:1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해 보시고도 찾으시기 어려우시면, 게시판에 새 글로 질문글 올려주시면, 보이는 티켓 스샷으로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