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HONU A380-800 First Class (NRT-HNL) 발권 후기 – Virgin Atlantic 57,500마일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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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HONU A380-800 First Class (NRT-HNL) 발권 후기 – Virgin Atlantic 57,500마일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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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요즘엔 틈만나면 앞으로 가야할 일정에 새로운 발권을 하려고 시도해 보는데요. 오늘 포스팅도 역시 최근에 발권한 일등석 발권후기입니다. 

지난번 게시판에서 보셨던 ANA 일등석 타는날 게시글 댓글중에, 제가 티켓 오픈시간까지 찾아가면서 내년 4월말에 ANA 일등석 항공권을 하나 더 해놓은것을 말씀 드렸었는데요. 그때 4월 29일 탑승하는 발권을 하고나서 봤더니 그때가 하필이면 일본의 Golden Week 인거예요. 골든위크에는 여행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각종 식당을 포함해서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올해 그때에 갔더니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시기를 알아보다가, 조금은 특이한 발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에 지난번에 발권하고 아직은 발권정보를 나누지 않던 상태에 있던 버진 아틀란틱에서 발권했던 ANA 일등석 ORD-NRT 구간 티켓을, 오늘 보시는 NRT-HNL 구간 ANA 일등석 항공권으로 바꿀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같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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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항공 발권과 탑승리뷰를 주로하는 블로거로서, 전세계에 있는 이런 저런 멋진 비행기를 보면 타러가보고 싶습니다. 그중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항공기재가… 일본에서 하와이로 가는 ANA 일등석 비행인데요. 그 이름을 Honu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구간을 다니는 비행기 A380-800의 기체도장이 위에 보시듯이, 하와이에서 볼 수 있는 거북이 Honu의 모습으로 되어있어서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리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동안 아시아와 미국을 오가면서 하와이 환승 옵션을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제가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요즘에는 워낙에 괜찮은 프리미엄 비행을 찾기가 힘들어져서, 조금씩 환승공항의 영역을 넓히고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와이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싸이트에 가끔 등장하는 이 분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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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마…. 내가 갔다 오께~~~
사진출처: 영화 “친구”

이번엔 Moxie가 좋은 비행기 타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HONU ANA 3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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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ANA 웹싸이트

호누 비행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파란색으로 된것이 더 많고요. 저 위에 보시듯이 빨간색으로 된것도 있습니다. 

하와이에 있는 거북이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도 멋집니다. 

지난 세번의 ANA 일등석 탑승이 모두 구기재였습니다. 워낙에 모든것이 좋은 ANA 일등석이기에 신/구기재에 저는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을 그리곤 했는데요. 

이번에 타게되는 이구간, NRT-HNL 구간의 A380-800 일등석은 ANA의 신기재입니다. 실제 비행일까지 기재변경이 없는한은 아래와 같이 신기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신기재 일등석을 아직 타보지 않아서 지금은 비교가 불가능하고요. 신기재라고 꼭 좋을거라는 생각은 저는 일단 안하기로 했어요. 

 

UA에서 보이는 ANA 일등석

seats.aero에서 보다가 어느날 일본에서 하와이로 가는 이런 티켓이 보입니다. 하와이????

어워드 항공권이 열리는 날짜와 상관없이 넉넉한 뒷날짜에 열린것으로 봐서는, 그냥 발권이 바로 가능한 일등석으로 보입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도표

일본-시카고 구간보다는 한참 짧은 구간이라서, UA에서도 165k마일만 들고요. 이 구간을 버진 아틀란틱에서 발권하면 57,500마일에 발권이 가능합니다. 

일등석 표가 보인다고 무조건 하는건 아니고요. 몇가지 pro와 con에 대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일단 아래의 몇가지 단점이 걸립니다. 

  • 비행시간이 7시간 20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등석 탑승치고는 너무 짧아요.
  • 밤 출발 비행입니다. 탑승하고 밥먹으면 불끄고 잘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 출발이 나리타 공항인것도 좀 아쉽습니다. 
  • 집은 아틀란타인데, ‘니가 가라~’ 해서 갔는데, 그러면 HNL-ATL은 어떻게 갈건데???

 

다른 한면으로는 이런 장점들을 꼽을수 있겠습니다. 

  • A380-800 Honu라는 특별한 기재에 탑승하게 됩니다. A388 일등석은 좀 더 좋습니다. (좋은 리뷰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 저녁 비행이라서, NRT 공항의 ANA Suite 라운지에서 좀 넉넉한 시간을 보내고 즐기다가 갈 수 있겠습니다. 
  • ANA 일등석인데 다 좋지요, 뭐.
  • 비행거리가 짧아서 차감 마일이 적게 들어갑니다. 

 

발권내역

자세한 발권 내역은 이렇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게시글 댓글에 언급했던 버진 아틀란틱에 이미 (85K마일과 $178정도에) 발권 해놓은 ORD-NRT 일등석 티켓이 있었습니다. 버진 아틀란틱은 티켓 변경/취소 수수료가 $50이고요. 이번에 발권하는 티켓은 일본 출발이라서 몇가지 세금이 더 붙습니다. (일본출발이 더 비싼데, 유류 할증료(YQ)가 더 비싼건 아니예요)

발권 과정은 이렇습니다. 

  • 버진아틀란틱에 전화를 하고, 제가 UA에서 찾은 티켓을 버진아틀란틱 직원에게 확인합니다. 
  • 버진 직원은 티켓이 가능한지를 바로 알 수는 없고요. ANA에 연락을 해보고, ANA 측에서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그때부터 발권이 가능합니다. 
  • 이번같은 경우에, 다른 티켓이 있는것에서 바꾸는것이라… 저를 잠시 홀드하고서 변경으로 발권이 되는지, 먼저 티켓을 취소하고 해야하는지 확인후에, 약 5분후에 돌아와서 알려줍니다. 단순 변경이 가능하다는 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변경 수수로 $50도 내야합니다. 이게 중요한게.. 괜히 먼저 항공권 취소했다가 두 자리가 다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합니다. 
  • 변경시에 차감 마일에 차이가 있어서, 27,500마일은 돌려준다고 컨펌도 해 줍니다. 이 리턴마일은 발권을 마친후에 계좌를 확인하니까 바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 기존 미국 출발 발권의 수수료가 $178이였는데, 일본 출발 수수료는 $220이라서, 약 $41을 더 내면 되었고요. 거기에 변경 수수료 $50 더 내야해서, 한번에 $91.81을 더 내고서 발권을 마칩니다. 
  • 발권후에 버진에서 받은 이메일에는 기존(시카고발) 항공권 발권에 있던 버진 컨퍼메이션 번호와 동일한 번호가 있었습니다. 단순 변경으로 인식이 된듯 합니다. 

 

이상이 이번 발권 변경하면서 있었던 몇가지 특별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이메일 영수증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위에 설명한 그대로 챠지가 됩니다. 

일본 출발이 왜 미국출발보다 비싼가를 한번 분석해볼까 하고 아래를 봤는데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문서

결국에 더 받는거는, 미국 공항에 들어오면서 내는 세금이 일본으로 들어가면서 내는 세금보다 약 $40 비싸네요. YQ는 $150 정도로 비슷한듯 합니다. 

 

 A380-800 내부 둘러보기

ANA 일등석 A380-800의 신기재 내부 모습을 미리 좀 보고 갈게요. 추가변경없이 잘 타고오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 사진으로 리뷰는 남기기로 하고요. 여기서는 전체 분위기만 한번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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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큰 티비와 좌석 식판이 좀 다른것 같고요. 각 좌석에 (그동안에 거의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했던) 조금 더 넓은 수납공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괜찮아보입니다. (7시간밖에 못 있는것이 아쉽겠지요)

 

좌석/식사 지정

버진아틀란틱에서 발권하면서는 할 수 없는것이라서, ANA 싸이트에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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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직원에게 ANA Confirmation Number를 달라고 하면 주는것 같은데요. 이번엔 직원에게 그것을 받지 않았고요. 버진에서 받은 이메일에는 ANA 번호는 없습니다. 그럴때는 이메일에 있는 e-Ticket number를 이용하시면 ANA에서 예약조회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들어가면 그때부터 ANA Confirmation 번호를 보실수 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ANA에서 조회되는 티켓은 이렇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디자인

1A 좌석을 제외하고 모두 지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2K 좌석을 역시 선택했습니다. 

텍스트, 도표, 스크린샷, 평면도, 디자인

A380-800 일등석의 큰 특징이… ANA의 경우에 일등석이 Upper Deck에 있습니다. 좌석표에 보시면 계단이 있잖아요. 그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작년 10월에 제가 에딘버러에 가면서 탑승했던 Lufthansa A380-800 IAD-MUC의 경우에는 일등석과 이코노미석이 1층에 있고, 비지니스석이 Upper Deck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계단을 올라갔었지요. 각 항공사의 A380의 좌석배치가 각각 다르다는거예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디자인

좌석은 이렇게 지정을 했고, 식사를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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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출발이라서 일식을 먹기로 하고요. 

일본에서 하와이는 그래도 거리가 짧은 구간이라서, 같은날 같은 비행기, 같은 좌석을 찾아봤을때…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편도 일등석에 약 $9,000을 내라고 하네요. 

이렇게 내년 4월에 미국으로 돌아오면서는 일본에서 하와이로 들어오는 일정으로 ANA 일등석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ANA 일등석은 네번째지만, A380-800 일등석은 예전에 대한항공 두번, 아시아나 한번, 싱가폴항공 한번, 에미레이츠 한번 정도 타본것 같아요. 더 있는지는 기록을 좀 봐야겠습니다. 그동안 탔던 A380-800 일등석 리스트에 추가시킬수 있게 되었어요. A380-800이 이제 조금씩 없어지는데, 언제 그동안 A380-800 탑승 시리즈로 글 한번 써볼까봐요. 

일본에서 올때는 이렇게 오는데요. 이때에 한국으로 들어가는 일정은 나름 간단하게 발권했거든요. 그 내용은 이번 포스팅을 마치면서 아래에 추가로 정보를 남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발권 내용 (LAX-ICN)

한국으로 바로 들어가는 일정은 4월에 적당한 날짜에 LAX-ICN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을 Aeroplan에서 발권했습니다. 이 역시도 지금 보이기에는 A300-800으로 보이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라인, 번호, 도표, 그래프

마침 비지니스석 편도를 찾을수 있었는데요. Aeroplan 에서 비지니스 편도 75,000마일에 되잖아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라인

그런데 이번에 체이스 트레플 포인트를 20% 보너스를 받으면서 Aeroplan으로 전환시킬수 있더라구요. 결국에는…

체이스 트레블 포인트 63,000포인트 전환하고 20% 전환 보너스 받아서 저렴하게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라인, 폰트, 번호, 그래프

13시간을 넘게 가는데 그래도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2023년에 같은구간, 같은 기종으로 타고 갔었고요. 그때 여러분들 많이 보셨던 꽤 괜찮은 리뷰는 아래 붙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비행내내 울던 아기와, 비행 마지막에 충격적인 느낌표(!!!)와 수많은 물음표(?????)를 찍어버린 그 아기의 X 기저기 사건만 아니라면 괜찮았던 비행이라 생각하고요. 매번 그런일이 있지는 않겠지만 혹시 몰라서…. 이번에는 성능좋은 NC 스피커와 코마개(ㅋㅋㅋ)를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 엘에이-인천 비지니스석 탑승리뷰 – Asiana Airlines LAX-ICN(OZ201) A380-800 Business Class Review

최근에 열심히 해보는 올 연말과 내년 봄 발권이 하나씩 퍼즐이 맞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찾아야 할것들은…

  • 올해 10월말 미주-한국 비즈석이상의 발권
  • 내년 4월 ATL-LAX, HNL-ATL 구간 발권
  • 내년 4월 Seoul-Tokyo 발권

 

이렇게 몇가지만 남아있어요. 

워낙에 서비스가 좋은 ANA 항공인데, 거기에 이번에는 A380-800 일등석을 타게 되어서 상당한 임팩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A380-800 일등석은 진짜 좀 다르거든요.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부지런히 찾아보시는것 추천 드리고요. 이것 저것 해보시다가 모르시는것 있으시면 언제나 물어보셔요. 같이 고민하면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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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2025 2:17 오후

와 라는 탄성만 남습니다 ^^ moxie 님 발권기는 항상 대단 해요. 그리고 좋은 정보를 같이 쉐어하는 것도 감사하구요. 저는 애들 없이 같이 갈때나 탈거 같은데 ㅋ 그래도 미리 미리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와이 특파원 빅픽쳐 ㅋ